미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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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미나가와 준코/최하나.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퓨어의 최종 보스. 천사의 날개 여섯 장(초반에는 4장)이 달린 고대 인류의 왕. 연녹색의 포니테일로 보이는 머리에 하늘색 눈동자이며 이마에 서클렛을 하고 있다. 현생 인류를 섬멸하고 고대 인류를 되살리려는 것이 목적이다. 사실은 거성의 지하에 있는 화석이 본체이며 현재의 미켈은 후쿠짱에게 속아넘어간 미카루의 아버지가 미카루를 이용해서 되살린 복사체이다. 그 때문인지 미카루의 질투심에 반응해 루치아를 공격하기도 한다. 그리고 성우가 여성이고, 생김새도 여성스럽지만 엄연한 남자다. 가슴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생명체를 흡수하는 힘이 있는데 원작 만화에서는 '''생물의 입처럼 끔찍하게 잡아먹는 듯한 모습'''이며 애니에서는 빛으로 흡수하는 듯한 모습이다. 후반에는 이 힘으로 블랙 뷰티 시스터즈를 흡수해버리며[1] 그 후에 미카루도 흡수해 완전체가 되면서 그들의 기억으로 루치아, 하논, 리나가 머메이드 프린세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세이라의 방해로 루치아, 하논, 리나를 흡수하는 데 실패하자 천사들을 쓰레기 취급하며 쓸모없다고 흡수하는데, 이들이 자신의 정체를 폭로한다. 이때 미켈에게 반말을 까는 것은 덤.[2][3]
사실 미켈과 미카루는 다른 존재더라도 끝까지 자신을 진정하게 사랑해주는 대상이 없어 고독함을 느꼈다는 공통점이 있다. 미카루는 비록 잠시 동안 카이토가 곁에서 간병했지만 후반부에는 결국....
최종대전에서 6명의 머메이드 프린세스들과 대결하는데 자신들의 노래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타격을 제대로 주지 못했고 오히려 압도당한다.[4] 이후 세이라의 말에 의해 미켈의 본체인 화석을 파괴하고[스포일러] 그를 쓰러뜨리며 그 후에 폭주한 후쿠짱에게 조종당하지만 머메이드 프린세스들과 아쿠아 레지나가 부른 노래 덕분에 정화되고, 고대 인류가 있는 사후 세계로 돌아간다.
원작 만화에서는 플루트의 끝에 달린 채찍 같은 것을 이용해 상대를 구속하는 능력도 있다.
1기의 최종 보스인 가쿠토와 달리 개인곡이 있다. 제목은 '''날개를 안고'''. 고독한 분위기의 곡이며, 미카루의 노래 '내일이 보이지 않아'와 일정 부분이 겹친다.


[1] 이때 안정되었다고 좋아하긴커녕 이런 짓을 하지 않으면 몸을 유지할 수 없다며 오히려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2] 란파 曰 : '''우리가 쓰레기라고!? 하지만 그 쓰레기의 근원은 너잖아!!''' / 아라라 曰 : '''우리는 너의 진짜 근원을 알고 있다고!!''' / 레이디 배트 曰 : '''너도 우리하고 마찬가지로 그 분이 만든 가짜라는 것이다!!'''[3] 이때 미켈과 후쿠짱도 잠시 당황하더니 흡수하고 나서 한 미켈 曰 : "내가 그분이 만든 가짜라고? 바보 같은... '''난 왕이 되기 위해 다시 태어났단 말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 불꽃의 화신에게 천사들이 한 말이 사실인지 물어본다.[4]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머메이드 프린세스들이 근성으로 일어서자 자신이 직접 고대 인류를 부활시키겠다는 말만 한다. 이때 머메이드 프린세스들의 반응은 이렇다. - 루치아 曰 : '''인간도 머메이드도 판타랏사도 그리고 미켈도 모두 같은 별에서 태어나고 살아가는 자들인데 난 그것을 잊고 있었는지도 몰라.''' / 리나 曰 : '''이딴 놈 동정해봤자 소용없어.''' / 하논 曰 : '''그래! 이 고집불통은 말 못 알아들어!''' / 카렌 曰 : '''미켈은 자신이 아니라 인간계들이 지상에 군림하는 것이 마음에 안 드는 거야!''' / 노엘 曰 : '''정말 슬픈 일이야.''' / 코코 曰 : '''우리들이 당당히 싸워서 이겨야 해!''' 등.... 그나마 노엘이 동정심이 많아서 나은 편. 루치아는 세이라에게 미켈의 진정한 사연을 듣고 난 후에야 동정해 주지만... 사실 진정한 흑막은 후쿠짱과 불꽃의 화신이 욕 들어도 될 만했다. 근데 미켈은 배은망덕하게도 자신의 한탄을 정말 슬픈 일이라고 안타까워하는 노엘부터 흡수하려 했다.[스포일러] 사실 미켈은 불꽃의 화신이 '''외로움을 타는 미카루를 달래기 위해 만들어진 또 하나의 자아에 불과하며, 진짜 모습은 최하층에 있는 DNA 화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