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물

 



'''고어(Gore)+物'''
1. 개요
2. 상세
3. 내용
4. 역사
5. 장르
5.1. 하위 혹은 관련 분야
6. 고어한 작품들
6.1. 게임
6.2. 만화/애니메이션
6.3. 영화
6.4. 드라마
6.6. 소설
7. 여담
8. 관련 문서


1. 개요


영어 단어 Gore에는 크게 3가지 뜻이 있다.
1. 피, 혈액, 선혈
2. 소의 뿔이나 코끼리의 엄니로 들이받는 것.
3. 잔인성.

2. 상세


Gore는 혈액 등으로 대표되는, 잔인성과 그에 따른 공포감 및 혐오감, 그리고 반사회성 등이 강조된 특정 계열의 속칭 및 총칭이다.
특정 계열이라 한 이유는, 이러한 것이 영화와 만화 등 각종 영상물에 전체적으로 넓게 퍼져 있기 때문이다. 고어는 특정 목적을 가지고 특정한 표현법을 사용한 기법의 일종, 동시에 그 기법을 중시하는 장르적 성격이 혼재되어있다.
일반 매체에서도 굳이 고어 장르가 아니라고 해도 전쟁의 참혹함이라든가 범죄의 심각성 등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려고 일부러 고어의 연출요소를 빌리기도 한다. 밋밋한 연출로는 그냥 액션 강조 수준으로만 나올 수도 있으니. 흔히 생각하는 창작물이 아닌 것 중에도 고어가 있을 수 있다. 수위가 높은 금연 홍보물이나, 반공 프로파간다 등 적의 잔인성을 강조하기 위한 체제 홍보물 등이 그 예.
즉, 단순히 살인이나 잔혹, 엽기 정도가 아니라 그에 수반되는 소위 '일반적 사회에서는 흔히 느낄 수 없는 감정'을 강조해야 이 장르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고어 창작자는 '탈인간적', 감정배제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데, 사람이 아니라 표현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한다.
고어물이 심화하면 하드고어가 된다.[1]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쏘우가 있으며, 국내 영화에선 한석규 주연의 텔 미 썸딩이 있다.[2]
고어물의 경우 대부분의 공포사이트에서 공포물과 같은 취급[3]하는데 이때 취향이 다른 사람들과 "고어가 왜 공포냐?" VS "사람에 따라 공포를 유발하는건 다르니 인정해달라"는 논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고어는 봐도 공포물은 못보겠다는 사람이 있고, 공포는 봐도 고어는 못보겠다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공포사이트에선 이러한 고어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해서 (혐)이런식으로 말머리를 다는 편이다.
고어를 보며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도 있다고. 현실에선 직접 싫어하는 사람을 죽이는 행위가 살인죄가 되므로 불가능 하기 때문에 대리만족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직업상의 이유로 의도치 않게 '고어물'을 보게 되는 이들은 소방관(의방 포함), 장의사, 의사, 검사, 경찰, 군인[4], 특수청소부[5] 등이 있다. 때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같은 곳에서 해주는 다큐멘터리에서 고어가 나오기도 한다(사자에게 물린 하이에나 영상이라든가).
고어에 약한데 무턱대고 수의사나 의사에 지원했다가 곤혹을 치루는 대학생들도 종종 있다. 푸코의 진자를 발견한 그 푸코 역시 이런 케이스였는데, 수술 참관수업 중 '''기절'''을 해서 의대를 퇴학을 먹지만 그 대신 물리학 역사에 이름을 새겼으니 잘된 듯. 다만 전공과정으로 일이 매우 바빠지면 생각할 틈이 없다는듯. 극한직업에서 응급구조학과 의사를 다뤘는데, 하나같이 하는 말이 "바빠서 그런거 생각할 시간이 없다" 였다.
어째서인지 한국에선 고어계 영화는 못 들어오더라도 고어계 게임은 정식발매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즐기기 위해선 비위가 센 편이 좋다.[6] 특히 피, 내장, 신체손상 이런 거에 약하다면 정말 못 보는 장르이기 때문이다.[7] 역으로 그런 거에 거부감 없다면 잘 본다. 그런데 보는걸 즐긴다고 해서 현실에서 그런 해체행위를 하는 것까지 다 즐긴다는 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없다. 또 사람에 대한 고어는 잘 보면서 다른 동물을 대상으로 한 고어는 꺼려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역으로 동물 고어는 잘 보면서 사람에 대한 고어를 꺼려하는 경우도 존재하고.
물론 픽션이 아닌 현실에서 일어나는 잔혹 행위를 즐겨보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할 것이며, 당연히 이런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취급이 박해진다.
해부 쪽을 잘 안다면 만드는데 좀 도움이 될 것이다. 일단 신체를 잘 알아야 하는 장르이기 때문.

3. 내용


당연하지만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장르. 가끔 2D 세계의 고어는 즐기지만 3D세계의 고어는 눈뜨고 못 보는 자들도 발견된다.[8] 또한 역으로 현실의 고어는 받아들이면서도 2D의 고어를 부정하는 일부도 존재한다. 고어물은 왠지 성적인 것과 연관되는 일이 많아서, 순수한 고어 매니아들은 난 고어물이 보고 싶은 거지 야한 게 보고 싶은 게 아냐! 하면서 화를 내기도 한다.
반면 영화 역사상 고어물과 에로스물은 불가분의 관계인데, 장르 영화로의 고어물이 정착되기 전에는 고어물을 찍고 싶었던 감독들이 어쩔 수 없이 에로틱 스릴러를 표방하면서 고어물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혹은 네크로맨틱처럼 시나리오 자체가 파격적이다보니 고어적 표현 정도로는 수위에 변화가 없어서 고어물의 성향을 띈 영화도 있다.
잔혹한 표현이 많은 영화를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엄밀히 따진다면, 스토리와 무관하게 인체해부를 얼마나 사실보다 더 사실처럼 표현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는, 즉 표현기법을 중심으로 한 영화다. 현재 고어물은 크게 코어한 의미의 고어물=하드고어, 고어적 표현을 차용한 메이저급 영화, 슬래셔/스플래터 무비의 연장선에서의 고어물로 나뉜다. 공통점은 사람을 죽이고 해체한다는 것...
살인이 존재하고, 그 살해 방식이 '목숨을 빼앗는다'보다는 '해체한다'에 가깝고, 해체 장면과 결과물을 중점적으로 영상에 담으며, 특별한 가치판단보다는 철저한 물화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영상은 모두 고어영상이다. 이게 테마에 가까우면 고어영화고, 테마에서 멀면 고어 기법을 차용한 영화로 구분한다. 보면 알겠지만 어차피 사람 해체해봐야 거기서 거기인데다가, 특히 기법이라는 측면에서는 일본 고어물들이 너무나 완성도 높은 고어물을 많이 만든 바람에 이제 장르영화로의 고어물은 독립적인 형태로는 존재하지 못한다. 스플래서/슬래쉬물, 혹은 범죄 드라마 등과 결합하는 수 밖에...[9]

4. 역사


고어물이라고 불릴 만한 소설이나 미술 작품은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지만[10], 고어물이라는 장르가 가시화 된 것은 영화가 생겨나면서 부터다. 전설적인 실험영화 안달루시아의 개에서 이미 충공깽의 눈알 절단 장면이 나오는 등,[11] 고어적인 장면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다가, 1960년대 미국의 B급 영화 감독 허쉘 고든 루이스가 피의 축제(Blood feast)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무자비하게 씹고 뜯고 찢고 고통주고 죽이는 '''장르로서 확립된다. 하지만 막상 당시 영화를 만들어 낸 허쉘 고든 루이스는 별 생각없이 만든 영화였다고 한다. 허쉘 고든 루이스는 사실 피의 축제를 제외한 다른 영화로는 재미 본 게 없었고 감독으로도 굉장히 빨리 은퇴하였으나[12] 저 영화 하나로 미국 B급 영화의 거장 반열에 올랐으며[13] 특히 후대의 고어 빠돌이들인 쿠엔틴 타란티노로버트 로드리게스 등에 의해서 자주 오마쥬되었다. 영화계 원 히트 원더의 전설.
과거 고어적인 요소는 대부분 괴수나 크리쳐물이었던 데에 반해 고어 영화가 확립된 이후에는 쾌락살인마와 같은 인간에 의해 이루어지는 공포, 범죄물의 빈도가 높아졌다. 현실성을 대입하려다보니 그렇게 되어가는 듯하다. 일을 저지르는 객체가 인간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어찌보면 충격적이다.

5. 장르


비슷한 장르로는 스플래터, 슬래쉬가 있는데, 3개의 장르를 명확하게 구분하지는 못한다. '스플래터는 웃기고, 고어는 끔찍하고, 슬래쉬는 소름끼친다'로 구분할 수도 있다. 공통점은 잔인성이다.
스플래터 무비는 해체과정이나 해체 후의 장면이 다분히 과장되었고 또한 개그가 섞여야만 하는데 반해, 고어는 오히려 무겁고 사실묘사적이다. 슬래쉬 무비는 위의 둘이 선혈이 낭자하고 말그대로 혈육(血肉)이 튀는 영화지만, 주로 소리와 피에 치중한다. 영화의 분위기, 표현정도, 해체에 사용하는 도구의 차이가 세 장르를 구분한다.[14] 그래도 끔찍하게 하기위한 과장이 심한 나머지 실제보다 더 끔찍하게 만드는 경우가 흔하다.
영화 쪽의 고어물은 '''특수효과의 발전이 곧 장르의 발전''' 이라고 해도 크게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특수효과가 덜 발전했던 시기의 고어물은 지금 시각에서 보면 개그 수준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그나마 대놓고 고어+개그를 추구한 작품이라면 특수효과가 허접해도 그 또한 개그 분위기에 편승되니 좀 나은데, 진지한 고어물이 특수효과가 허접하면 지금 시각에서는 뭐라고 표현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된다.[15]

5.1. 하위 혹은 관련 분야


서브컬쳐계에서 쓰이는 표현으로는 미소녀를 '''아주아주 아프게 하는''' 여러가지 표현이 많은 작품을 이렇게 지칭한다. 미소녀 고어의 경우 료나와 상당수 겹치므로 혼선의 여지가 잦다. 다만 이 경우 판별법은 빨간색의 '비중'. 보통 피나 장기 등에 초점이 맞춰지면 고어, 피해자의 감정 표현이나 고통스러워하는 묘사에 초점이 맞춰지면 료나로 친다. 이때문에 료나물의 피해자가 고어물의 피해자보다 생명력이 높다. 료나물에서는 장기자랑#s-2 장면이 나와도 살아 남는 소녀들이 많다. 대신 고어물은 시체 훼손이 자주 나온다. 이런 장르의 물건들에는 'gore'라는 태그 외에도 그로테스크에서 유래한 'Guro'나 'Snuff'라는 태그가 붙는다. 즉, 본인이 이런 취향이 아니라면 찾아볼 때 알아서 거르자. 그리고 당연하지만 피떡에는 국경이 없기 때문에 미소녀 뿐만 아니라 미소년이나 쇼타, 심지어 후타나리가 고어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서양웹에서는 고어(Gore)와 구로(Guro)를 별개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자는 살인을 즐기고 자세히 묘사하는 표현하는 것을 뜻한다면, 후자는 범위가 성적인 용도로 좁혀진다. 스너프가 이 둘과 별개인지, 혹은 하위개념/상위개념인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갈리는 편.
이외에 쁘띠 고어라는 말도 서브컬쳐계에서 통용되는데, 고어물을 비교적 깜찍하게 표현하는 것을 쁘띠 고어라고 부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선 보석의 나라 같은 스타일의 작품군[16]을 쁘띠 고어라 칭하기도 한다만 구글 검색에도 뜻이 잘 안 나온다.
사실 고어나 료나나 캐릭터를 고통스럽게 파괴하는 상상을 즐기는 장르이므로 파괴의 정도나 피의 양 등으로 이 둘을 구분하려는 시도는 별 쓸모 없다. 특정 작품이 고어물일 경우 료나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 반대도 성립하는 편. 겹치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 물론 겹친다고 해도 상대적으로 료나가 더 약한 부분까지 포괄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소프트한 료나와 극한의 고어는 비교하면 차이가 크긴 하다. 대전 액션 게임으로 미소녀 캐릭터를 패며 하악대는 놈과 미소녀의 팔 다리를 썰고 머리 뚜껑을 연 CG 를 보며 하악대는 놈의 차이...
장애 캐릭터 모에, 인체개조물과 접점이 있지만 조금 다르다. 판별하는 법은 역시 빨간색의 양. 좋은 예로, 장애소녀장애 캐릭터 모에와 관련이 깊은 작품이지만 고어물은 아니다. 상태변화 계통의 작품들은 신체를 해체, 개조, 변형하는 데 특화되어 있지만, 고어와의 접점은 거의 없다. 빨간색이 없기 때문. 사실 상태변화는 대부분의 경우 19금이 아니며, 전연령 작품인 경우도 많다.
지나치게 자극이 강한 소재이므로 상업지 소재로도 잘 쓰이지 않고 동인 계열에서도 매우 드물게 찾아볼 수 있다. 게다가 생각보다 그리기 어렵다. 장기자랑이라든지 신체 구조를 잘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대다수 등장 희생자들은 여성에 로리까지도 고어물 소재로 쓰인다. 대표적인 것은 블랙 불릿.

6. 고어한 작품들


분류:고어 참고.

6.1. 게임


  • 갓 오브 워 시리즈 - 다만 북유럽 신화부터는 고어함이 많이 줄어들었다.
  • 고혹의 각
  • 단간론파 시리즈 - 살해와 처형이 소재로 쓰인 추리 장르 게임으로, 고어물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감이 있다.[17] 여튼 이 문서에 서술된 작품들 중에서는 수위가 제일 낮은 편이다. 피를 분홍색으로 표현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다만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3편의 경우 수위가 급상승했다는 평.[18]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에서 1편부터 3편까지 - 4편부터는 효과로 대체해 고어한 장면이 없어졌다.
  •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 작중에 출현하는 거의 모든 괴물이 주인공인 아이작 클라크를 갖가지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할 수 있고, 반대로 주인공 또한 괴물들을 잔인하게 도륙낼 수 있다. 그리고 괴물들의 외형도 참 그로테스크하다.
  • 데모노포비아 - 료나물인 만큼 폭력성이 상상을 초월한다. 역시 여주인공 사쿠리가 복부관통, 토막살인, 참수, 끓는 기름에 넣어지는 등 온갖 참변을 당한다. 오죽하면 네이버에서 검색 시 성인인증까지 필요하다.
  • 둠 시리즈 - 1993년부터 2019년까지 악마들이 오체분시되고 온몸이 절단되는 장면이 담겨있다. 2016년 이후 발매된 버전은 화끈함을 중시하는편이라 혐오도는 적은 편.
  • 레드 데드 리뎀션 2 - 폭탄이나 샷건계열을 쓰면 사지절단 나오는등 알고보면 꽤나 고어한 장면이 나온다. 몇몇 갱단들의 모습이나 특히 사이드미션에서 더욱 부각이 된다.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 직원들의 사망씬. 몇몇 스토리 컷신들.
  • Library of Ruina - 위의 작품에 후속작. 인형, 토머리 등의 스토리 컷신, 전투들이 잔혹하다.
  • 루시우스 시리즈 - 6살짜리 소년이 가족을 살해하고 다니는 스토리. 그러나 최적화, 그래픽 등 다른 문제로 인해 평은 그냥저냥인 편.
  • 모게코 캐슬 - 여주인공 요나카가 성폭행당하고 산채로 뜯어먹히고 오빠에게 칼로 무차별적으로 난도질당한다.
  • 모탈 컴뱃 시리즈 - 바이오하자드나 둠, 데드스페이스등의 충분히 잔혹한 게임들도 청소년 이용불가 딱지를 받고 잘만 출시되는데 모탈 컴뱃만큼은 국내에서도 나오는족족 등급 거부 딱지를 받고있다. 여타 '자신을 공격해오는 적이나 괴물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것'이 아닌 저항하지 못하는 상대를 잔인하게 처형하는 페이탈리티 시스템이 가장 큰 원인인듯.
  • 맨헌트 시리즈 - GTA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타 게임즈에서 제작한 게임. 특히 2편의 경우 오직 폭력성만으로 ESRB AO등급을 받은 게임이다. 이것도 네이버에서 검색시 성인인증이 필요하다. 고어도는 상상에 맡긴다.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 - 아마쿠사 강림에서는 단말오의, 제로 스페셜에서는 절명오의의 존재로 유명하다.
  • 사야의 노래
  • 사요나라를 가르쳐줘
  • 스플래터 하우스 (2010)
  • 쓰르라미 울 적에
  • 아웃라스트
  • 아웃라스트 2
  • 암네시아: 더 다크 디센트
  • 암네시아: 어 머신 포 피그스
  • 이블 위딘 시리즈
  • 유포리아
  • 언틸 던
  • 죽어가는 그대, 관에서 싹트는 증오
  • 칠러
  • 카스미 닌자
  • 크래클크래들
  • 팀 포트리스 시리즈: 2편이 만화같은 그래픽에 전반적으로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폭발물을 맞고 사망하면 신체가 터지면서 육편이 튀는 연출이 적나라하게 묘사되고, 대검류 무기에 당하면 참수까지 된다. 관련 코믹스와 영상에서도 끔살 장면이 심심찮게 나온다. 2편 한정으로 일부 아이템은 고어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 테라리아: 아기자기한 2D 그래픽이지만, 인간이건 괴물이건 죽으면 무조껀 피를 튀기면서 오체분시되기 때문에 입문자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준다. 몬스터들도 그로테스크한 디자인이 많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포스탈 시리즈
  • 핫라인 마이애미
  • 헤이트리드 -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이유없는 학살 행위가 등장하는 게임으로 공개 당시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나, 정작 게임성이 빈약하기 그지없어 어느새 묻혀버렸다. ESRB에서 AO등급을 받은 게임이지만 다른 AO등급을 받은 게임[19]에 비하면 고어도는 낮은 편.[20]
  • 툼 레이더 리부트 시리즈
  • 폴아웃 시리즈 - 세기말을 다루는 게임답게 클래식부터 사지절단 표현이 심심하면 나왔으며, 3편부터는 블러디 메스라는 퍽덕에 적들의 몸이 터져버리는 효과도 생겼다.
  • 해피 휠즈
  • 헬 렛 루즈 - 총탄에 맞아 피가 튀는건 당연하고, 수류탄이나 포탄, 지뢰로 인해 죽으면 팔, 다리가 짤려 날라가기도 한다. 그래서 가끔 돌아보다 보면 상체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시체나 팔, 다리만 날라와있는게 보이기도 한다.
  • Can Your Pet?
  • Karoshi
  • Ready or Not - 2018년에 출시된 FPS게임. 트레일러부터 시신이 고퀄로 산산 조각 나 있다.
  • SACRIFIGHT - 도트이기 때문에 그나마 고어도가 약한 편. 다만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집 안이 피칠갑이 되어 가고, 의식에 이용되는 아이템들이 대부분 장기인데, 도트라지만은 묘사가 리얼하다.
  • sweet pool - 고어도는 BL 장르 특성상 모티브가 된 사야의 노래보단 약하지만 비교적 약한거지 비위 약한 사람들은 역겨울 수 있는 수위이다.
  • School Days - 수위는 보통의 고어 게임보다는 약한 편이지만 스토리가 그야말로 충공깽.
  • Thrill Kill - 1998년에 PS1로 출시 예정이었던 대전 격투 게임으로 모탈컴뱃과 비슷한 게임이다. 이 게임도 처형장면이 너무나도 과격하고 잔인하다는 이유로 ESRB에서 AO등급을 먹은 게임이다. 맨헌트 시리즈와 더불어 고어도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게임이다.
  • Plazma Burst - 평범한 고어물과 달리 애니메이션 출력, 2D 출력이며 상황에 따라 고어를 끄거나 켜는게 가능하다.

6.2. 만화/애니메이션



6.3. 영화


  • 고무인간의 최후 - 피터 잭슨의 첫 감독 작품이자 첫 고어 작품.
  • 기니어피그 시리즈
  • 그린 인페르노일라이 로스 감독 호러 영화들
  • 니시무라 요시히로 혹은 이구치 노보루의 대부분 호러 영화들 - 이 둘은 거의 B급 호러 코미디 영화 위주 감독으로 유명하다.
  • 더 씽
  • 더 보이
  • 데드 얼라이브 - 이 영화로 인해 피터 잭슨은 스플래터 호러의 제왕라는 칭호까지 붙이게 되었다.
  • 데드 캠프 시리즈
  • 동정의 밤 -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나중에 남자인 니코가 항문으로 아기를 낳는데 매우 리얼하게 묘사했다. 링크
  • 로보캅 - 보기와 다르게 상당히 잔혹한 영화이다. 로보캅이 상하이 조마냥 범인에게 고자샷을 시전해 심영처럼 만들거나 범인이 염산에 녹아버린다든가 손가락 절단 등 잔인한 장면이 많다. 로보캅 역시 패거리들에게 전기톱으로 사지절단 당한다. 1편을 연출한 폴 버호벤의 다른 대표작인 토탈 리콜, 스타쉽 트루퍼스, 원초적 본능도 상당히 고어하다.
  • 박훈정 감독의 작품들 - 감독이 되기 전의 각본집필작이 무려 악마를 보았다다. 연출작에서는 더더욱 심하며, 브이아이피에서는 그런 점이 심해 욕을 먹었다. 무엇보다 고어함도 문제지만 극중 여성 캐릭터들이 잔인하게 죽은 피해자로 나와서 비난 받은 점도 있다. 감독작 중에서 제일 안 잔인한 영화는 12세 관람가인 대호다.
    • 신세계
    • 브이아이피
    • 마녀 - 대호와 같이 박훈정 감독작 중에서는 크게 잔인하지 않은 영화다. 하지만 15세 관람가 치곤 수위가 강하다는 평이 많다.
  • 마셰티 - 1편은 고어 장면이 그닥 많지는 않지만, 2편인 마셰티 킬즈가 오히려 더 잔인한 장면이 많다.
  •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
  •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 정신적인 충격은 이쪽이 더 심하다. 여기는 죽이는 것이 아닌 고문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 그러나 잔혹하지 않은 건 아니니 함부로 도전하지 말자.
  • 미드소마
  • 박찬욱[21] 복수 3부작
  • 본 토마호크 - 코트 러셀 주연의 호러 웨스턴 영화다. 초반부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중반부부터 매우 잔인해지기 시작한다.
  • 블랙 크리스마스 (2006) - 이 영화의 원작되는 동명의 1974년작 영화는 분위기는 매우 음산했지만 잔혹함의 수위는 비교적 낮은 편이였다. 그러나 리메이크작인 2006년작 영화는 상당히 잔혹한 편이다.
  • 살로 소돔의 120일
  • 손도끼 - 호러 영화 전문 배우 케인 호더가 빅터 크로울리[22]으로 나오는데, 끔살 방식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 쏘우 시리즈
  • 악마를 보았다 - 이것도 대한민국의 몇몇 안되는 고어물 영화 중 하나. 특히 최민식의 장경철 역에서 나온 역할은 가히 말하기 힘들 정도로 충격이다. 제일 인상 깊은게 임산부 토막살인, 식인 행위가 대표적이다.
  • 아웃레이지(영화) - 치과씬이 굉장히 유명하다.
  • 안티크라이스트
  • 야마구치 유다이의 작품들 - 공포 영화 감독인데도 니시무라 요시히로처럼 B급 코미디 공포 영화를 만든 적이 있다.
    • 미트볼 머신 - 이 쪽은 고어함이 상당한데 니시무라 요시히로가 특수 효과와 메이크업 담당을 맡았다.
    • 데드볼 - 미트볼 머신보다 더 잔인하다. 야구와 코미디를 합친 공포 영화.
  • 에이리언 시리즈 - SF 호러물의 대표시리즈이자 명작이 가득한 시리즈이다. 특히 체스트 버스터가 튀어나오는 장면은...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 엑스텐션
  • 이벤트 호라이즌
  • 인간지네 - 사실 고어물보단 고문 포르노 라든지 스캇물같은 느낌이 들지만 어쨌든 잔혹한건 매한가지.
  • 인사이드
  • 존 윅 시리즈 - 일단은 3편 한정. 1편도 폭력성이 심하지만, 고어도는 낮은편이고, 존 윅: 리로드는 전편보단 잔인해졌어도, 고어물에 가까운 수준은 아닌 데, 존 윅 3: 파라벨룸은 액션의 폭력성과 수위가 세졌고, 고어물이라 봐도 될 정도로 상당히 잔인해졌다. 4편도 더 잔인해질 가능성이 높다.
  • 차가운 열대어 - 사이타마 애견가 연쇄 살인사건의 배경으로 만든 영화이며, 살인 과정도 매우 끔찍하여 고어 매니아에게 추천한다. 그 외에도 이 영화를 찍은 소노 시온은 그 외에도 고어 호러 영화를 찍은 적이 더 있다. 자살클럽, 에쿠스테, 지옥이 뭐가 나빠, 리얼 술래잡기가 그 사례이다.
  • 카니발 홀로코스트 - 다큐멘터리 팀들이 안내원이 죽는 이후로 자기 멋대로 가축을 죽이거나 식인종족들을 괴롭히다가 나중에 식인종족들에게 역으로 추행당하고 잡혀먹는 등 장면들이 매우 끔찍하다. 간혹 동물들이 죽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소품이 아니라 진짜 동물을 죽이는 거고 정작 찍은 루게로 데오다토 감독 본인도 실제 동물의 희생에 대해 극히 후회를 하였고 배우들을 실제로 죽이는 줄 알고 종신형을 선고할 뻔한 사건도 있었다. 장면이 매우 잔혹하니 심약한 분들이나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들 - 설명이 필요없는 수준. 하지만 모든 영화가 그런 편은 아니며, 재키 브라운이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그렇다.
  • 토모마츠 나오유키의 대부분 호러 영화들 - 이 분도 호러 영화 및 성인 영화 위주 감독으로 활동한다. 대표적인 예가 스테이시, V 소녀 대 F 소녀
  • 터스크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 초창기인 1편이나 2편때는 잔혹하긴 하지만 그닥 고어하지 않았던 반면에 2편 이후로는 쏘우 시리즈에 필적할 정도로 잔혹하게 되었다.
  • 팔선반점의 인육만두 - '언톨드 스토리 - 인육만두'란 제목으로도 불린다. 홍콩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여종업원의 음문에 젓가락을 집어넣거나 작중에 나왔던 아이들을 살해하는 장면이 워낙 고어함이 컸다.
  • 프런티어
  • 호스텔
  • 흑태양 731 - 역사교육 영화의 가면을 쓴 진성 고어물이다.
  • 힐즈 아이즈 (2006)
  • August Underground 시리즈

6.4. 드라마



6.5. 특촬물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 시즌 1에서도 그랬지만 시즌 2부터 잔혹함의 수위가 배로 증가했다. 애당초 시즌 2는 아예 TV에 못 내보낼만한 걸로 만들자고 생각하고 제작했다고 한다.
가면라이더 지오 스핀오프 RIDER TIME 가면라이더 지오 VS 디케이드 - 7인의 지오 -[스포주의]

6.6. 소설



7. 여담


청소년들의 '''쎈 척''' 측정기로도 애용되는 장르다. 특히 초등학생~중학생 정도의 학생들에게 주로 통용된다. 이와는 별개로 드물게 어릴 적엔 고어에 대해 잘 모르고 넷상의 음지 서브컬쳐 고어물 같은데 우연찮게 접해서[23] 별 거부감없이 보다가 다 크고 나서 그게 뭐하는 장르인지, 그게 얼마나 잔인한 건지 지각하고 비위가 역으로 저하돼서 꺼려하는 경우도 존재한다.[24] 그런 거 없이 그냥 주구장창 잘 즐기는 사람도 있긴 하다고.
유재석에게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십중팔구 호러/고어물을 추천해준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고어물이 폭력성과 파괴충동을 유발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주장에서 그치는 수준. 현재까지 고어물과 폭력성에 대한 정확한 상관관계는 밝혀진 적이 없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계속 볼수록 적응이 돼서 강한 고어물에도 아무렇지 않게 반응할 수 있단 것이다. 단, 뉴스데스크 폭력성 실험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끔찍한 고어물도 괜찮은데 정작 별로 고어하지 않은 게임들은 폭력적이라며 욕 먹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미성년자라면 성인이 된 후에 볼 것을 권장한다. 대부분 19세 이상 매체이기도 하거니와 정신적인 면에서도 별로 좋지 않고,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들킬 경우 문제가 심각해진다.
고어물은 같은 인간을 파괴한다는 내용 때문에 거부감을 표현하는 사람이 많은 장르이다. 2D 고어와 3D 고어 사이에 개인의 호불호가 서로 달라지는 것도 이 때문. 본인이 멘탈이 약하거나 비위가 약하다 싶으면 되도록 피하자. 물론 이런 취향을 선호한다면 애초에 어느 정도 저항력이 있겠지만...

8. 관련 문서


[1] 정확히 말하자면 고어물의 고어적 표현을 영상화하는 것에만 집중한 영화가 하드고어물이 된다. 표현의 수위는 하드고어냐, 고어물의 표현을 빌린 것이냐에 따라 갈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아무래도 하드고어쪽에서 시도된 표현이 다른 쪽으로 퍼지는 경향이 강하다.[2] 아예 영화 홍보 당시에도 대놓고 하드고어 영화라고 홍보했다.[3] 사람에 따라 취향이 다르듯 공포를 유발하는 요소도 다 다르다. 고어를 무서워 하는사람도 있기에 같은 취급을 하는 것이다.[4] 자신이 소속된 부대에서 전쟁이나 사고 등으로 사상자가 나지 않는 이상 그걸 보게되는 보직으로는 영현벙, 군병원 의무병, 헌병(특히 수사헌병) 정도[5] 사체가 있던 장소를 청소하는 직업을 말한다[6] 비위만 강하다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일단 진입장벽이 한층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나이가 어려도 비위가 강하다면 고어물을 일찍부터 접하는 선에서 안 끝나고 즐기는 케이스도 있다. 멋모르고 보다가 나중에 비위 약해지는 경우도 있다만(…)[7] 멋모르고 고어 장르 접했다가 생고기나 내장도 한동안 못 보게 되었다는 사람까지 존재할 정도다. 비위가 정말 약하다면 가히 트라우마 상태에 장기 잔류하는 것도 가능.[8] 3D의 것을 볼 때에는 '썩둑썩둑' → '악! 이건 정말로 아프다!' → '끔찍함!'으로 사고회로가 연결되어 못 보지만 2D의 것을 볼 때에는 마지막 단계까지 사고회로가 닿지 않는 듯하다. 본래 고어를 즐길 수 있는 성격이지만 역지사지가 발달되어서 이리 되는 듯하다.[9] 당장 한국 최초로 고어물을 표방했던 텔 미 썸딩은 대표적인 스릴러 드라마 영화다.[10] 따지고 보면 성경이나 불교의 지옥도도 고어물이라고 불릴만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11] 소의 눈알을 썼다는 말도 있고, 삶은 계란을 이용해서 만들었다는 말도 있다.[12] 각본, 연출로는 꽤 오래 활동했다.[13] 조지 로메로와 대담을 한 적도 있다![14] 그리고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80년대 후반 이후 이 세 장르는 상호 교배를 하다못해 합체하는 수준에 이른다. 나이트메어스크림은 슬래쉬 무비의 형태를 가지면서도 과장되고 개그가 강하며, 때로는 스플래쉬적인 장면도 나온다. 당연히 연출 수준도 계속 발전해서 고어물에 일치한다. 실제로 나이트메어는 할로윈과 함께 장르 파괴의 주범/선구자로 지목되고 있다.[15] 고어물의 창시자 허쉘 고든 루이스의 작품부터가 이렇다. 명색이 고어물이라고 틀었는데 '''특수효과 기술이 떨어지는 나머지 사람이 칼에 맞는 장면 하나 직접 보여주지 못한다.''' 요즘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성에 차지 않는다. 기술이 떨어져도 연출력이 뛰어나면 어떻게 커버가 되겠지만, 허쉘 고든 루이스는 히치콕이나 클루조가 아니다.[16] 신체훼손 등이 적나리하게 묘사되지만 일반 고어물에 비해 거부감이 덜하거나 심미적인 부분이 강조되는 그런 류의 작품군[17] 피가 쏟는 장면만 많이 나오지, 정작 절단 장면이나 고어 장면은 거의 나오지도 않아서 고어물이라기 보다는 스플래터물에 더 가깝다.[18] 국내 애니플러스에서는 이 작품을 초방 당시 15금으로 방영하는 무리수를 두다가 결국 방통위에게 경고를 먹고 재방송부터는 등급을 19금으로 올렸다.[19] 맨헌트 2(PC판 한정)와 Thrill Kill[20] 그래도 내성없는 일반인들을 보면 충분히 충격먹을 수준은 된다.[21] 아시다시피 공동경비구역 JSA를 제외하면 박찬욱의 작품은 성적으로나, 폭력적으로나 상당히 수위가 세다.[22] 2편에서는 빅터의 아버지 (토마스 크로울리) 역도 맡았다. 참으로 아버지는 선역이다. 마을의 따돌림 집단의 방화로부터 빅터를 구하려다가 실수로 토마스의 손도끼가 빅터의 머리에 박혀 죽었다. 그 후 자기 때문에 자신의 아들이 죽은 자괴감 때문에 자살하는 걸로 등장은 끝난다.[스포주의] 작중 인베스의 살인 묘사가 리얼하다. 또한 식인, 신체 절단, 각혈 묘사가 나오니 관람시 주의.[23] 특히 인터넷 같은게 발달한 2000년대 이후라면 더 접하기 쉬워질 수도 있다.[24] 이에 대해 '이런게 잔인하다' 라는 지각이 부족한 어릴 적에 애들이 곤충이나 소동물 상대로 고어를 방불케하는 괴롭힘을 시전하다가 어른 되면 징그럽다고 잡아죽여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일부러 나서서 그런 짓을 하지 않게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 보는 이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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