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기 미카루
'''카이토,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어줘야 해.'''
'''놓고 싶지 않아! 카이토만큼은... 카이토만큼은... 카이토는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남자야.'''
1. 개요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의 등장인물. 한국판 이름은 은소리.
원작 만화에서는 2부(5권), 애니메이션에서는 2기 4회에서 등장하는 리히토의 여동생. 머리카락은 어깨까지 내려오며 머리카락과 눈동자는 갈색이다.[3] 키는 루치아 3인방보다는 약간 아담한 편. 천연계에 적극적이면서도 믿음이 강하고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다.
루치아와는 '''카이토를 둘러싼 최대의 라이벌이다.''' 루치아와 미카루는 사이가 좋아보여도, 서로가 상대에게 카이토를 빼앗길 것 같아서 싫어한다. 하지만 그것만 빼면 서로에게 악감정을 품지 않았는데, 그마저도 이것은 초반부 한정일 뿐이다. 뒤로 갈수록 카이토를 독점하고 싶은 마음이 깊어지면서, 서로에게 품은 악감정도 심해진다. 정작 카이토에게 미카루는 이성이 아닌 그저 돌봐줄 상대일 뿐이었고, 루치아의 동료인 하논과 리나, 힛포에게는 '''루치아에게서 카이토를 빼앗으려는 여자'''로 낙인이 찍히면서 방해꾼 취급받으며 미움받게 된다.
잘 생각해 보면 미카루는 바다 세계의 평화를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아쿠아 레지나가 봉인한 판타랏사 일족, 루치아 일행은 아쿠아 레지나를 섬기는 머메이드 일족이라서 사이가 좋은 것이 이상할지도 모른다. 그나마 호의적으로 다가온 리히토나 카이토와는 다르게 본인이 루치아 일행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고 뒤로 갈수록 미운털이 박히는 행동을 많이 저질러대서 서로가 완전히 철천지 원수가 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참고로 루치아는 머메이드 프린세스인 하논, 리나, 카렌, 노엘, 코코, 사라, 세이라와 메루, 니콜라를 포함한 일반 머메이드들과 타키, 산호의 요정을 포함한 바다 세계의 요정들과 모모짱을 포함한 바다 세계의 생물들이 아군인 반면 미카루는 병약해서 친구를 사귀기가 힘들었고 그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본인 스스로 친구를 만들 생각이 없어 친구가 없다. 그나마 유일한 아군이라고 할 수 있는 오빠 리히토도 미카루가 카이토에게 달라붙는 것을 그다지 좋게 보지 않는 데다가 루치아 일행과도 사이가 좋아서 미카루를 위해 루치아를 적대시 할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미카루는 혼자다.
결국 뒤로 갈수록 오빠인 리히토가 막지도 못할 만큼 카이토를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독점욕이 심해지면서 카이토를 독점하려는 모습을 드러낸다. 2기 34화에서 이러한 면모가 잘 드러난다. 덕분에 얀데레/소프트 목록에 등재되었다.
2. 작중 행적
2.1. 원작 코믹스
해변가에서 산책하다가 카이토를 발견, 도와달라며 소리친다.
나중에는 카이토가 다니는 학원에 전입했다. 이때 카이토와 함께 왔는데, 급우들이 미카루를 가리켜 저 여자애는 누구냐고 수근대자, 카이토는 미카루가 자신을 구해줬다며 옹호.[4] 미카루는 자기소개를 하며 카이토가 회복이 다 될 때까지 자신과 오빠와 집에서 함께 산다는 것, 카이토가 서핑하다가 다친 일을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안 그래도 루치아는 카이토가 본인을 잊어서 충격을 받았는데, 미카루의 부탁에 '카이토가 혼자 서핑했다는 거야?'라고 더더욱 충격을 받는다.
그 후 바닷가에 자리한 저택 테라스에서 집에 대해 감탄한다.[5] 카이토가 바닷가 바람은 차갑다며 안으로 들어가자고 하자 자기는 바다를 조금 더 보고 싶다며 거절한다. 카이토가 들어가면서 무언가 말하려 하자 "'''안 돼! 넌 나와 오빠와 함께 살기로 약속했잖아.'''"라며 막는다. 그리고 조용히 바닷가를 감상한다.
테라스에 오래 있었던 탓인지 쓰러진다. 걱정하는 카이토에게 미안하다며, 바다를 보는 게 좋았다고 한다. "너한테 근심 끼쳐서 미안해. 넌 나를 싫어할 거야, 그렇지?"라며 자책하자 부정하는 카이토로부터 '너를 지켜줄 것'이라며 펜던트[6]를 받자 진짜냐며 좋아한다.
밖에서 노랫소리가 들리자 나와본 카이토가 루치아와 만나는 모습을 보며 표정이 어두워진다. 후쿠짱을 보며 "나는 카이토를 사랑해" 라고 중얼거린다. 카이토가 아침 식사를 들고 오자 팔이 다 나은 것 같다며 학교에 가라고 권유한다. 카이토가 학교에 간 사이 리히토의 바이올린 연주에 아름다웠다며 뒤에서 껴안는다. 기분이 좋냐는 리히토의 질문에 자기는 괜찮다고 밝게 말한다. 리히토가 자신은 카이토가 의아하다며, 원래 집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는 말에 놀라 "카이토를 혼낼 거야?! 나는 카이토가 혼나는 게 싫어! 카이토에게 그러면... 나는 오빠를 싫어할 거야."라며 반대한다.[7] 그리고 리히토에게 산책하러 가겠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카이토에게 무슨 생각하냐고 묻는다. 카이토가 준 펜던트를 팔찌로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카이토에게 일본으로 돌아온 후 네가 사라진 모습을 보았다며 무섭다고 호소. 그리고 카이토에게 안긴다.
여름방학을 맞아 리히토, 카이토와 함께 해변가로 놀러온다.[8] 이후 리히토가 있는 가게에서 루치아를 만나자 카이토의 뒤로 숨어버린다. 카이토가 루치아가 만든 음료를 먹어보곤 맛있다고 하자 집에 가겠다고 소리친다. 카이토가 루치아와 놀러 가자[9] 창고에 숨어 '어떡하지, 카이토가 나를 변덕쟁이라고 생각해 싫어하게 되면... 하지만 그 아이한테 빼앗기는 건 절대로 싫어!!'라고 생각한다.
밖에서 후쿠짱의 소리가 들리자 왜 여기에 있냐며 의아해하다가 후쿠짱과 눈을 마주치고 바닷가로 들어간다. 이를 본 카이토가 돌아오라며 소리친 것은 덤. 어찌어찌 집으로 돌아와 방의 침대에 눕는데, 오빠가 나를 싫어할 거라고 두려워한다. 직후 자기가 왜 바닷가에 들어갔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며 루치아가 무섭다고 말한다.
그리고 카이토가 불꽃놀이 밤인데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며 거짓말이라고 시무룩해한다. 카이토는 영원히 이 집에서 살지 않는다는 리히토의 말에 카이토는 영원히 이 집에 산다며 부정. 곧이어 카이토가 방으로 들어오자 그를 부르며 안기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카이토의 말에 쓰러지고 만다.
서핑 연습 뒤 돌아온 카이토에게 안기며 사랑하는 고백과 함께 가지말라고 말한다. 그러나 카이토가 자신을 거부하자 넌 항상 상냥했다고, 난 너한테 여자가 아니냐고 소리친다. 그리고 네가 오랫동안 필요하다고 울면서 애원하나, 계속되는 카이토의 거부에 '''잠옷을 벗으며 "떠나가지 말아줘"'''라고 말한다.
카이토와 함께 리히토의 연주회장에 온다. 그러나 블랙 뷰티 시스터즈의 공격으로 회장이 붕괴되기 시작하자 카이토의 보호를 받았으나 기절.
서핑 연습 후 돌아온 카이토에게 '앞치마까지' 둘러가며 오늘 컨디션이 좋아졌다며 카이토에게 크림스튜를 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카이토를 식탁에 앉히며 자신이 만든 것을 남기지 말라고 웃는다. 카이토가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자 스튜가 담긴 그릇을 깨뜨리며 두통에 시달린다.
그리고 곰인형을 비롯한 물건을 던지며, "너는 내 몸을 봤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절규한다. 뒤이어 리히토가 무슨 일이냐면서 거실로 뛰어오자 리히토에게 자기를 동정하는 거냐고 소리치며 울고 만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리히토의 말에 "그건 거짓말이야! 오빠는 나를 엄마가 죽은 것에서 보호하려는 거야! 아버지는 나를 한 사람으로 사랑했어!"라고 외친다. 이 말을 들은 리히토는 식겁해서 아버지는 너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소리친다. 이를 보다못한 카이토가 미카루를 방으로 쉬러 가자며 데려간다.[10]
카이토의 간호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다가 후쿠짱[11]에 의해 미켈 및 그 일행이 아마기 저택에 나타난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온 미켈과 만나 누구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넌 혼자 살아온게 아니라며 손을 내민 미켈을 잡으려 하나 카이토가 판타랏사의 힘을 써서 미켈이 사라지며 무산. 그리고 미카루는 쓰러진다.
잠을 자다가 자신을 부르는 카이토에게 옆에 있어준 거냐고 묻고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달라며 카이토를 붙잡으려 하나 카이토가 나가자 운다. 미켈이 나타나 그와 대화하다가 카이토가 준 목걸이를 떨어트린다. 그리고 카이토가 준 펜던트를 협탁에 두고 해안가 절벽으로 가 미켈과 만나는데, 미켈이 하와이에 있었던 일을 알려주자 멘붕, 기절한다.
자신을 찾으러온 카이토와 루치아 일행에게 "루치아보다도 나를 사랑해? 물론 아니겠지... 내 환심을 사려는 말 따위 그만둬!"라고 말하며 미켈의 손을 잡아 그들 앞에서 사라진다. 이후 미켈의 언급에 의하면 흡수된 것 같다.
최종결전 때 미켈과 만난 리히토에게 환영으로 나타난다. 카이토도 너를 사랑한다는 리히토의 말에 미켈은 그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일축하며 절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한다. 반쯤 미쳐버린 미켈과 함께 두통으로 고통스러워하다가 머메이드 프린세스들의 노래에 미켈에게 "너는 틀렸어"라고 말한다. 이후 나타난 고대 인류와 함께 돌아가면서 리히토에게 좋은 여동생이 아니었다고, 오빠한테 고맙다고 한다. 그리고 모두에게 고맙다고 웃는다.
이후 어린아이로 성장했다. 리히토에게 창고에서 찾았다며 예전에 자신이 쓰던 새장을 들고 온다. 후쿠짱이 떠오른 리히토는 이것은 네 것이었다고 말하자 의아해한다. 그때 수많은 새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며 "작은 새는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게 제일 행복해 보이는걸! 게다가 미카루한테는 오빠가 있으니 괜찮아."라고 소리친다. 이 모습에 리히토는 조용히 웃으며 미카루의 손을 잡는다. 리히토와 미카루의 뒤로 미소짓는 미켈과 후쿠짱이 나온다.
2.2. 애니메이션
약한 몸의 치료를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던 어느 날 해변가에서 산책하다가 쓰러져 있던 카이토를 도운 것을 계기로 카이토를 좋아하게 된다.[12] 이후 오빠 리히토에게서 온 편지를 보고 오빠를 보고 싶어한 데다 건강 상태도 회복되었다는 의사의 말에 일본으로 귀국한다.
귀국 후 카이토를 자신의 집에 살게 하고, 루치아 일행이 다니는 학원에 전학온다. [13]
집 정원의 분수에서 카이토가 가지고 있는 펜던트[14]를 보게 되는데, 자기가 더 소중하다는 증거로 달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카이토가 펜던트를 직접 미카루에게 걸어준다.
그리고 카이토와 함께 리히토에게 하와이에 있었던 일들을 설명하며 즐거워하지만 얼마 안 있어 기침을 하자 열이 나는 게 아니냐는 리히토의 말에 "'''사랑하는 오빠랑 나의 카이토가 언제나 곁에 있어줄 테니까'''"라고 답한다. 그러나 늦었다며 자라는 리히토에게 아직 자고 싶지 않다며 조르는데, 두통이 와 방으로 간다.
이후 카이토에게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어줘야 해"라며 부탁하는데, 계속 곁에 있을 거라는 카이토의 말에 안심한다.
8회에서는 일주일 동안 결석하다가[15], 연주회 준비로 집을 비우고 있던 리히토와 통화하면서 최근 컨디션이 좋아졌다며 등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날 카이토와 함께 등교했다. 카이토에게 서핑을 권유하는 남학생들에게 카이토를 무리시키지 말아달라고 운을 뗀다. 바다에는 괴로운 기억이 있다며 서핑같은 걸 하면 또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오히려 카이토가 해보겠다고 해서 놀란다. 뒤이어 카이토가 서핑이 재밌어보이고 다른 애들도 있다고 하는 데다, 남학생들 역시 자신들이 있으니까 괜찮다고 하자 수긍하지만 불안해한다. 그리고 하교하면서 오랜만에 등교해서 지친 게 아니냐며 걱정하는 카이토에게 괜찮다고 한다.
약속 날, 카이토가 간단한 아침식사를 갖다주면서 괜찮겠냐고 걱정하자 조금 잠자면 괜찮을 거라고 한다. 그러나 미열이 있다는 걸 알아챈 카이토가 서핑 약속을 취소하려 하자 자신은 괜찮다며 가라고 권유한다. 그리고 조금 누워 있으면 나을 거라며 웃어보이자 카이토는 안심하고 바다에 나간다. 그 후 잠을 자며 카이토의 이름을 부른다.
이후 집에서 카이토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며 지내는데, 이를 본 리히토는 무언가 걱정한다.[16]
어느 날 쉬는 시간, 루치아 일행이 미카루에게 친해지고 싶었다며 같이 베이힐즈에 쇼핑하러 가자고 말을 걸어온다. 이러한 호의에 미카루는 기뻐하지만 짐이 되기 싫다며 거절한다. 그러나 하논에 의해 카이토도 함께 가게 되자 "카이토도 함께라면" 하고 같이 쇼핑가는 것에 동의한다.
방과 후 쇼핑 가는게 괜찮겠냐고 묻는 카이토에게 괜찮다고 한다. 그 후 리히토에게 이 사실을 전하며 허락을 구한다.
루치아 일행과 약속 장소에서 만나는데 함께 온 카이토의 말에 의하면 쇼핑 가는 것에 기뻐서 잠을 설쳤다고 한다. 그리고 '소문의 베이힐즈'라며 들떠했는데, 하논에 의해 악세서리 판매점에 들어간다. 그리고 하논과 리나가 미카루에게 어울릴 것 같은 팔찌들을 골라주는데,[17] 정작 미카루는 카이토에게 물어보겠다며 루치아와 대화중이던 카이토에게 잠깐 와보라며 가게로 데려간다. 그리고 카이토가 '흰 바탕에 분홍색 무늬가 새겨진 팔찌'를 골라주자 좋아한다.
그리고 카이토도 해보라며 루치아에게 카이토에게 어울리는 팔찌를 물어봤으나, 결국 자기가 골랐다. [18]
뒤이어 옷가게에서는 카이토에게 이것저것 옷을 골라주는데 여념없는 모습을 보인다. 하논이 다가와 리나와 같이 다른 가게에 치마 보러 가자고 권유하는데, 카이토의 옷은 자신이 골라줘야 한다며 거절. 하논이 루치아도 밀리면 안 된다며 카이토와 미카루 쪽으로 떠밀고 루치아가 카이토의 옷을 골라주자 미카루는 수수하다며 카이토에게 재킷을 보러 가자고 한다.
이후 점심식사를 하면서 하논이 카이토와 미카루를 떨어트려 놓으려 하는데, 미카루는 서커스를 보러 가고 싶다고 카이토에게 말한다. 그리고 5명이 함께 서커스를 보러 가는데, 어릿광대가 루치아와 미카루 쪽으로 공을 던지자 어쩔 줄 몰라한다. 루치아와 함께 던지긴 했으나, 몸이 안 좋아져 벤치에 앉아 있었다.
컨디션이 나쁘냐며 뛰어온 카이토에게 조금 지쳤다고 한다. 돌아가자는 카이토에게 베이힐즈의 반도 못 돌았다며 안 돌아가겠다고 거절한다. 그리고 걱정하는 루치아에게 조금 쉬면 괜찮다고, "모처럼 놀러왔는데 좀 더 재밌게 놀아야지" 했으나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얼마 안 가 베이힐즈 진료소에서 정신을 차리는데, 카이토가 자신을 두고 없어지자 분노한다.[19] 이후 카이토가 미카루를 찾으러 오자 카이토에게 안기며 "카이토가 나를 두고 어디론가 가버리면..." 불안감을 드러낸다. 그 말을 들은 카이토에게 "이제 어디도 안 가"는 답을 들었다.
저녁이 되자 택시를 타는데 루치아에게 즐거웠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카이토에게 오빠에게 자신이 아팠다는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정원에서 쉬고 있던 카이토에게 커피는 어떻냐고 묻는데 멍때리고 있던 카이토를 보고 루치아 생각했냐며, 자신을 두고 다른 여자를 생각했냐며 토라진다. 그리고 쓰러진다.
열은 없다며 안심하는 카이토에게 "카이토의 잘못"이라고 응수. 의아해하는 카이토를 보고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카이토가 있으면 재밌어서 잠을 못 잔다며 학교에 보낸다. 그러나 카이토가 나가고 곧바로 두통에 시달린다.
방과 후쯤에는 회복이 되어 카이토를 기다리는데, 늦는다며 직접 찾으러 나간다. 해안가에 있는 카이토에게 달려가 안기는데, 카이토가 먼저 가라고 하자 삐진다. 그후 보트에 앉는데 또다시 두통이 와 기절, 묶여 있던 보트는 밧줄이 풀려 바다로 향한다. 이를 발견한 리나가 소리치고, 카이토가 구하러 간다. 그날 밤 카이토에게 걱정끼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구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카이토와 함께 마키의 가게에 온다.[20] 식사를 마치고 카이토가 루치아에게 무언가 도울 게 없냐고 말을 걸자 카이토의 팔을 잡으며 빨리 가자고 재촉한다.
카이토와 함께 바닷가에 나와 쉬고 있는데, 여름 햇볕이 무척 좋다며 좋아한다. 그러다 바람에 모자가 날아가 카이토와 함께 바다에 빠지는데 카이토에게 물장난을 치다가 열을 내며 쓰러진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리히토의 간병을 받는데 카이토부터 찾는다. 약을 사러간 카이토를 두고 리히토가 카이토에게 화를 내자 "카이토는 나쁘지 않아."라며 리히토에게 카이토를 혼내지 말라고 한다.
그 후 잠을 자며 아버지를 찾는다. 계속 "날개가.. 날개가..." 라고 중얼거리면서 리히토의 걱정을 산다.
늦은 밤 카이토가 가을 옷을 가지러 가기 위해 저택을 나서려하자 불쑥 껴안는다. 카이토가 곧 돌아온다며 위로하자 빨리 돌아오라고 말하며 보내준다. 그러나 잠옷 차림으로 카이토의 집 근처까지 찾아왔다가 카이토의 집에서 루치아가 나오는 것을 보고[21] 두통이 와 주저앉는데 "혹시 카이토가 루치아를 만나기 위해 집에 간 거야..?"라며 오해, 눈물을 흘린다. 그 후 방에서 "카이토... 가지 마.. 내 곁에 있어.."라며 잠꼬대를 한다.
리히토의 오케스트라 연주회 전날 리히토에게 카이토와 함께 가도 상관없냐고 묻는다. 리히토가 허락하자 카이토에게 같이 가자며 좋아하는데, 루치아 일행 역시 콘서트 티켓을 받은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리히토와 카이토의 대화[22]를 엿듣는데, '카이토가 이 집을 나가..? 나를 버리고...?'라며 두려워한다.
콘서트 당일 루치아 일행과 만나는데, 루치아의 평가에 의하면 "둘은 어딜 봐도 잘 어울리는 연인". 여담으로 이때 흰색 나시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연주회 도중 미켈의 부하들이 공격을 하기 시작하자 두통을 호소, 건물이 부서지기 시작할 때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카이토의 부축을 받고 있었다. 사고가 일단락된 후 카이토에게 나를 구해줬다며 계속 지켜달라고 한다.
반에서 식물원 견학을 하게 되자 도시락에 카이토가 좋아하는 것들 뿐이라며 같이 다니자고 하는데, 정작 같이 다니는 건 카이토가 아닌 그 친구. 설상가상으로 카이토는 루치아와 파트너가 되었다. 이를 알게 된 미카루는 속으로 분노하는데, 더군다나 식물원으로 가던 중 두통을 느끼고 카이토를 바라보지만 루치아와 웃으며 대화 중이었다(...).
루치아와 함께 식물원을 돌아다니던 카이토 앞에 나타나 자기와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하지만 카이토는 거절하며 그 자리를 떠난다. 거절당했다는 충격에 두통이 와 주저앉는다. 그 후 친구로부터 미카루의 이야기를 들은 카이토는 루치아를 두고 미카루를 찾으러 간다. 계단에 가만히 앉아있던 중 카이토가 찾아와 돌아가자는 말에 눈물을 흘린다.
카이토가 무언가 떠오를 것 같다며 이른 아침부터 서핑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것뿐이야?" 라며 되묻는다. 그리고 카이토가 자신과의 첫만남에 대해 알려달라 하자 "해변에서 산책하고 있었는데 카이토가 나타났다"는 걸 알려준다.[23] 그러나 카이토가 작은 거라도 더 알려달라고 하자 테이블을 박차고 일어나 "카이토는 뭘 알고 싶은 거야?! 솔직히 말하지 그래?! 내가 기억하고 싶은 건 바다에 관한 게 아니야. 루치아에 대해서라고!"라며 울분을 쏟아낸다. 그 후 카이토보다 먼저 등교한다.
쉬는 시간 때 카이토가 루치아에게 도시락 부탁을 하는 것을 들으며 표정이 굳는다. 그리고 방과 후 집으로 돌아와[24] 방에서 어째서 루치아인 거냐고 괴로워한다.
카이토가 서핑 연습을 하러 간 사이 고열에 시달리며 자신을 혼자 두는 거냐고 중얼거린다. 그 후 '''미카루와 미켈의 목소리가 섞여서 나온다!''' 피아노 연주중이던 리히토에게 오는데, 무서운 꿈을 꾼 것 같다며 본인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태였다. 자신을 걱정하는 리히토에게 카이토는 어디에 있냐며 묻는데 곧 돌아올 것이라는 말을 들어도 카이토는 이 집에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다며 울고 만다.[25]
카이토가 집으로 돌아가려 하자 가지 말라고, 자신을 혼자 두지 말라며 애원하지만 카이토가 거절하자 충격을 받아 자리를 나선다. 카이토가 집을 나가자 방안에 틀여박혀 노래를 부른다.[26] 계속해서 아파하자 보다 못한 리히토가 카이토를 다시 부르는데, 카이토를 만나자 매우 기뻐하며 카이토와 리히토가 당황할 정도였다. 얼마나 들떴던지 리히토에게 모처럼 셋이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할 정도인데 때마침 미켈이 블랙 뷰티 시스터즈를 흡수해 안정된 상태가 되었기에 '''미카루와 미켈이 연관되어 있다는 떡밥을 남겼다.'''[27]
서핑 연습 중이던 카이토 앞에 분홍색 서핑복을 입고 나타나 건강해졌다며 서핑을 알려달라고 한다. 카이토가 머뭇대는 사이 루치아가 도시락을 들고 찾아오고 둘이 정답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되자 카이토에게 아픈 모습을 보여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28] 그 후 돌아가려던 카이토에게 매달리는데[29] 소란스러워 나와본 리히토에게 제재당하는 사이 카이토가 떠나는 모습을 보곤 싫다며 소리지른다.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리히토, 카이토와 함께 찍은 사진 등 집안의 모든 물건을 부수기 시작하는데 이 모습을 본 리히토가 제재하자 "'''나는 언제나 혼자였어. 고독했었어!!'''"라며 방으로 가버린다.
역시 방 안의 모든 물건을 부숴트린 채 울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머리에서 미켈의 목소리가 울리자 그만하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나가려는 것을 막던 리히토에게 뺨을 날린다(...). 리히토의 부탁에 미카루를 찾고 있던 카이토와 만나 카이토와 떨어지지 않겠다고 기뻐하지만 루치아와 저녁을 먹으려던 것을 알게 되자 분노한다. 카이토가 루치아를 좋아한다는 말을 꺼내려고 하자 그만두라고 하는데, 절규하는 미카루 앞에 미켈이 나타나며 기절한다. 미켈이 미카루를 흡수하려 하자 카이토가 판타랏사의 힘으로 막는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지속적으로 미켈이 나타나는 꿈을 꾸게 되자 뭐냐면서 괴로워한다. 그리고 떨어진 날개를 보게 되는데 자신 안에 무언가 있다면서 의문을 가진다. 이후 카이토에게 자신이 꾼 악몽을 말하면서 날개에 대해 묻는다. 뒤이어 본인의 과거사를 털어놓는데 "'''어렸을 때부터 아빠에게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언제나 머리가 아파서 약을 먹었다고.[30] 그로 인해 밖에 나가서 놀지 못했고 친구도 없어서 외톨이가 되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고통을 드러내는데, 카이토는 "그렇지 않아. 미카루는 미카루야."라며 위로한다.카이토도 이런 나는 싫지? 나도 싫어. 마치 내가 아닌 것 같아.
그날 저녁 고민하다가 카이토에게 펜던트를 돌려준다. 그리고 지쳤다면서 카이토를 내보내는데 카이토가 다시 방에 왔을 때는 사라져 있었다. 그 후 절벽에서 미켈을 불러내는데, 미켈이 또다른 자신[31]이라고 말하자 무슨 소리냐고 되묻는다. 그러나 미켈이 너에게 행복한 기억이 있었냐고 하자 카이토가 자신을 떠났던 것을 떠올리곤 동요한다. 그리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안녕.. 카이토...'라고 중얼거리며 미켈에게 흡수되고자 한다. 이때 미켈처럼 6개의 날개가 나타난다.
나체 상태가 되어 카이토를 힘들게 할 필요가 없다며 지금도 카이토를 사랑한다고 하는데 얼마 안 있어 흡수된다.[32] 그러나 미켈의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이를 안 미켈은 아직 마음이 흡수되지 않았다면서 당황.
최종결전에 참전한 카이토와 리히토를 보고 미켈의 안에서 깨어나 돌아가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미켈과 대화하는데 미켈에게 가슴의 따뜻한 것은 뭐냐고 하며 "너도 혼자가 아닌데.."라고 하며 미켈을 혼란스럽게 한다.
이후 카이토와 리히토가 말한 '진실된 사랑'에 대해 깨달았으나 미켈과 함께 고대 인류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사망. 그러나 아쿠아 레지나의 힘으로 갓난아이로 환생한다.
최종회에서는 전생 후 1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유아로 폭풍 성장했다. 리히토와 함께 부모님의 성묘에 왔다가 리히토에게 유치원이 있었던 일을 말해주는 등 전보다 건강해져서 야무지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이때 한 말을 보면 펄 페어리 호텔 근처에서 살고 있는 마미와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단체합창에서는 마미와 함께 등장하여 인어의 전설을 부를 때 모습이 잠시 나왔는데 정말 귀엽다.
2.3. 과거사
리히토와 미카루의 어머니는 판타랏사 일족의 일원으로, 미카루처럼 몸이 약한 여성이었다고 한다. 약한 몸으로 리히토와 미카루를 낳고 그녀는 죽어버렸다.
이후 남매의 아버지는 고대 종족에 대한 증거를 갖고 있었지만 동료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리히토와 미카루는 판타랏사 일족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린 리히토는 성숙했지만, 판타랏사로서의 힘을 음악으로만 분출시키지 못했다. 그래서 미카루의 몸을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미카루의 피가 거부했다고 한다. 이후 이 남매의 아버지는 판타랏사 일족의 거대한 힘은 자신의 아내같은 많은 자손들에게 내려진 저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 연구는 그에게 명예와 부를 안겨다주었다.
그러나 아내가 남긴 유품들 속에서 그는 판타랏사의 커다란 힘을 찾는 연구를 했고, 그 결과가 리히토였다. 그는 이후에 남극에서 얼음 아래에서 깊게 파묻힌 화석을 발견했다. 그게 미켈. 남매의 아버지에게 후쿠짱이라는 존재가 나타나 계약을 했다.[33]
물론 이것은 원작 만화 한정이며 애니에서는 다르게 나오는데 남매의 어머니는 언급되지 않았고,[34] 처음부터 몸이 약한 것으로 나오며 리히토와 미카루의 아버지가 남극에 있었을 때는 건강이 악화되어 살 날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나온다. 남매의 아버지는 이때 후쿠짱의 꾀임에 넘어가 미카루를 살리기 위해 후쿠짱과 계약을 하게 된다.
3. 여담
애니메이션 1기와 퓨어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엇갈리게 된 원인이다. 1기는 루치아의 짝사랑이 차근차근 열매를 맺어가면서 나오는, 일상물 같은 에피소드가 중심인 반면 2기인 퓨어는 카이토의 기억을 되살리려는 루치아 와 이것을 방해하는 미카루 가 전체 에피소드의 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에피소드가 방영될 때마다 시청자들의 혈압을 올렸다.[35] 오죽하면 챔프TV에서 피치피치핏치 시리즈를 오전 7시에 편성할 때, '''1기는 보고나서 기분 좋게 학교에 갈 수 있었으나 퓨어는 완전히 기분 잡쳐서 학교에 갔다'''는 시청평까지 나왔다.
참고로 미카루(mikaru)의 이름은 미켈(michel)에서 유래되었으며 원작 코믹스의 인기투표에서 112표를 받아 30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리고 등장인물 문서들 중에서 작중 행적이 가장 자세하게 써져 있어 가장 많은 내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 미카루보다는 그의 부친을 까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미카루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줄 사람이 있었더라면 외로움 없이 지낼 수 있었는데 말이다. 다만 이것도 원작 만화 한정일 뿐이며 애니에서는 미카루의 부친도 미카루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즉 미카루의 부친을 깔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캐릭터 포지션이 동화 인어공주의 이웃나라 공주를 모티브로 한 걸 수도 있다.
4. 설정화
[1] 갤럭시 엔젤에서 밀피유 사쿠라바를 맡은 성우.[2] 코코와 같다.[3] 전학 온 이후 남학생들의 평가에 의하면 귀여운 여자애. 위키백과에서는 "짧은 갈색 머리카락과 눈동자, 두통으로 인한 창백한 피부를 갖고 있다"라고 표현하고 있다.[4] 이때 반에는 저 애가 카이토를 구했고, 지금은 저 애가 사는 집에서 지낸다는 말이 퍼졌다.[5] "난 이 마을이 아름다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그런데 이건 멋진 집이야! 이 집을 오빠가 찾아냈다는게 난 너무 기뻐!"라며 무척이나 좋아한다.[6] 카이토 왈, 자신이 구조될 때 갖고 있었던 것. 사실 카이토가 루치아의 진주를 보관한 펜던트로, 판타랏사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7] 이때 리히토는 밖에서 날아가는 후쿠짱의 목에 판타랏사 문양이 새겨진 목걸이가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8] 루치아와 만난 리히토는 미카루가 자신의 여동생인 것, 어린아이같다는 것, 카이토를 만난 이후 카이토만 보고 있는 것을 알려준다.[9] 얼마 못 가 비가 내려 노는 것은 포기했다.[10] 이때 미카루는 '항상 세계를 돌아다니고 싶었어! 이 몸에서 벗어나고 싶어! 이 몸에서 벗어날 수 있는게 필요해...'라고 생각한다.[11] 원래는 미켈의 종으로, 미카루를 감시하기 위해 새로 변해 있었다.[12] 정확히는 자신과 오빠에게서 느끼던 것과 같은 것을 카이토에게서 느꼈기 때문이다. 일본 위키에서는 이것을 '''판타랏사 간의 끌림'''으로 설명하고 있다.[13] 취소선이 그어져 있기는 하지만 미카루가 카이토에게만 달라붙고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14] 1기에서 카이토가 루치아의 진주를 보관하고 있었던 그 펜던트이다.[15] 병약한 미카루를 돌보는 카이토 역시 일주일간 결석했다.[16] 이후 리히토는 루치아 일행이 머무는 펄 페어리 호텔에 찾아가 루치아에게 미카루에게 친구가 없는지 물어보며,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리고 루치아로부터 리히토의 부탁을 알게된 리나와 힛포는 미카루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절대 무리이니 거절하라고 말했으나 하논이 생각을 바꿔 오히려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며 자신과 리나가 '''방해꾼''' 미카루를 카이토와 떨어트려 놓고, 그 사이에 루치아와 카이토는 데이트를 하는 작전을 세운다.[17] 이 때 미카루를 끌고 간 하논과 리나가 금색 팔찌를 골라주자 자신은 하늘색 팔찌를 고른 걸 본 하논이 그 팔찌는 내 거라고 핀잔을 놓았다. 이때 옆에서 리나가 말린 건 덤.[18] 루치아는 태양이 새겨진 팔찌를 골랐지만, 미카루는 파란 보석이 박힌 것을 선택했다.[19] 그러나 카이토와 루치아 일행은 미카루를 위해 편의점에 가고 있었다.[20] 여름방학이라 루치아 등 머메이드 프린세스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21] 루치아는 오르골 도둑을 잡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카이토의 집에 불이 켜진 것을 보고 온 것이었다.[22] 카이토가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리히토에게 밝혔다.[23] 본인 말에 의하면 몇 번 더 말해주었다고 한다.[24] 리히토의 언급에 의하면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 열에 시달리고 있다고.[25] 이때 카이토는 머메이드 프린세스들과 함께 미켈과 전투를 치르는 과정에서 기억이 전부 돌아왔다. 당연히 루치아와의 관계도 회복.[26] 이때 부르는 노래가 미카루의 테마곡 '내일이 보이지 않아(明日が見えなくて)'. 미카루의 외로움을 드러내고 있다.[27] 미카루와 미켈은 인격은 달라도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줄 사람이 곁에 없었기 때문에''' 늘 고독 속에서 살아가야 했으며 이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든 점은 같다.[28] 도움을 주려던 루치아의 손을 탁 쳐내는데, 이때 눈빛 역시 날카롭게 변해 있었다.[29] 2기 34화. 이때 섬뜩할 정도로 얀데레 기질이 제대로 드러난다. 참고로 루치아도 카이토에 관해서는 질투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미카루와 비교하면 애교 수준도 되지 않는다.[30] 미카루가 약을 먹을 때마다 리히토는 미카루는 괜찮다며 아버지와 싸웠다. 그리고 사실 미카루가 먹은 약은 미켈의 화석에 있는 DNA에서 추출한 것으로 만든 것이었다.[31]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본래 미켈과 하나의 몸에서 태어난 두 마음 중 하나이다. 미켈이 미카루의 꿈에 여러 번 나타난 것 역시 이와 연관되어 있다.[32] 이때 루치아 일행의 정체(머메이드 프린세스)를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33] 그는 후쿠짱에게 미켈이 봉인된 화석의 유전자로 고대 인류의 힘을 불러내어 그들을 부활시키겠다는 거래를 했다.[34] 34화에서는 리히토가 판타랏사의 지팡이가 있는 상자가 있는 열쇠를 발견하고는 어머니가 이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지 않았다고 중얼거린 것을 보면 어머니는 남매를 낳고 키우다 고인이 된 것으로 보이며, 훗날 이 지팡이는 유품으로 남겨져 미켈과의 최종결전에서 동생을 구하기 위해 리히토가 사용한다.[35] 유튜브에 있는 다시보기 영상에서 이 캐릭터에 대한 악플이 써 있지 않은 동영상이 없을 정도다. 심지어 출연하지 않을 때도 욕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