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카 진

 


[image]
'''프로필'''
'''이름'''
'''미타카 진'''
三鷹仁[1](みたか じん)
'''생일'''
5월 5일
'''혈액형'''
B형
''''''/'''몸무게'''
178cm/65kg
(BMI지수 20.5)
'''소속'''
스이메이 예술대학 부속 고등학교(3학년)
'''주거지'''
사쿠라장 103호실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덴도 리나(少)
1. 개요
2. 작중 행보
3. 여담


1. 개요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의 등장인물.
사쿠라장 103호실 주민으로 카미이구사 미사키와 같은 3학년이자 소꿉친구. 미사키가 제작하는 애니의 각본을 쓰고 있다. 그러나 미사키의 재능이 넘사벽인지라 상대적으로 팬들에게 진의 각본이 악평을 듣고 있다. 지적으로 생긴 미남에 성격도 사쿠라장 안에서는 상식적인 편이지만, 그 정체는 '''희대의 난봉꾼'''. 일요일 빼고 각각의 요일마다 서로 다른 성인 여성 6명의 집에서 외박을 하는 데다가 그 중에는 갓 결혼한 새색시도 있다.(...) 소라타 曰 "마하라자 자식". 그래도 성격은 괜찮아서 가끔씩 소라타의 상담을 들어주곤 한다.

2. 작중 행보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성격이 다른 인물 중 하나. 원작에서는 소라타에게 충고하는 장면에서 놀리는 말투나 약간 상대를 내려다보는 식의 말투가 강했고, 반대로 소라타가 자신의 일에 참견할 때는 괜한 참견이라며 짜증내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런 면이 사라져서 아주 자상한 선배로 바뀌었다.
하지만 원작에서나 애니에서나 치히로 선생과 함께 소라타의 조언자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소라타의 선배이자 같은 범재로써, 그리고 남자로써(...)[2] 소라타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는 사람. 해결방법이 비정상적이긴 했지만 1권에서 소라타가 사쿠라장에 대해 마음을 잡지 못했던 것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기도 했으며, 그외 진로나 연애 문제에 조언을 많이 해준다. 소라타도 이러한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자신이 3학년이 된 7권부터는 진의 포지션을 그대로 가져간다.
사실 소꿉친구인 미사키를 좋아하고 있으나, 통제 불능의 천재인 미사키를 제어하는 것만으로도 힘든 일이고[3] 아마추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에 비해 너무 눈부신 미사키의 재능에 대한 강한 열등감 때문에 혹여 자신이 미사키를 함부로 하게 될까 두려워 미사키의 적극적인 대시를 외면하고 있다.[4] 그래도 미사키를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라서 미사키가 소라타한테 달라붙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순수하게 미사키와 노는 어린애한테까지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5][6]
6권 마지막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했다. 본래 스이메이 예술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으나, 숙고 끝에 자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오사카 쪽의 대학으로 진학을 결심. 떠나기 전에 각오를 정하고 사귀던 6명의 여자와 모두 헤어진 다음 미사키를 만나려고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 때 진에게 차여서 자신감을 잃은 미사키가 연락을 거부해 만나지 못한다. 이를 진이 미사키를 피하는 것으로 오해한 소라타가 진과 주먹다짐(!)까지 하면서 진과 미사키를 다시 만나게 만들고[7] 여기서 미사키에게 자신의 미래를 말하면서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우며 고백한다. 그 후 오사카로 떠날때는 바람피우지 않겠다는 의미로 전에 미사키에게 받은 혼인신고서를 맡기면서 떠난다. 하지만 미사키가 당당히 시청의 승인을 받는 바람에(...) 전화로 자신의 결혼 소식을 듣고 멘붕했다고 한다. 미사키와 혼인이 성사되면서 유부남이 되자 대학에서는 괴짜로 유명해진 듯.
졸업 후 시점인 7권에서도 어김없이 하세 칸나의 작품을 분석해주거나, 대응책을 마련해주거나 하는 식으로 소라타에게 전화로 도움을 주고 이후 가끔가다 사쿠라장에 놀러온다.
4년 후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각본가가 되었다. 애니메이션 각본도 맡고 있고, 소라타의 게임 각본도 부탁받는걸 보면 그럭저럭 성공한 듯.

3. 여담


작품속에서 가끔씩 다른사람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는 경우가 있는데, 자세히 보면 싸움실력이 범상치 않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마시로와 호텔 앞에 있을 때 소라타의 기습을 간단히 피하면서 무심코 주먹을 내질렀는데 한 방 맞은 소라타는 그대로 기절, 옥상에서도 소라타와 싸울 때 진은 싸움 시작단계에서 한 대 밖에 맞지 않은 반면에 소라타는 진에게 일방적인 구타수준으로 맞는다. 애니에서는 중학생 시절엔 운동장에서 대게를 그리는 카미이구사 미사키를 멀리서 보던 3명의 남학생들이 성희롱적 발언을 하자 그 소리를 들은 진이 말도 없이 선빵을 날리며 3대 1로 대결하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 짧긴 하지만 달려드는 3명의 남학생들이 진 한명에게 밀린다.
소라타와 굉장히 닮은 부분이 많다. 원작 후반부로 갈수록 소라타가 맞이하는 여러 내외적 갈등의 흐름이 미타카 진과 굉장히 흡사하게 흘러간다. 상대 여성의 재능에 좌절한다던가, 꿈을 위해서 이별통보를 한다거나, 결국은 다시 시작해 결혼까지 골인 한다던가.
바람둥이 여색 편력과 정작 미사키에 대한 모순적인 태도 때문에 작중 비판을 받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일단 무엇보다 이 캐릭터, 아직 고등학생인 주제에 그냥 바람둥이도 아니고 매일 잠자리 상대를 바꾸는 수준의 바람둥이니...상대에 유부녀도 있었고. 어떻게 보면 진은 비뚤어진 사랑을 하면 어디까지 뒤틀릴 수 있는지 몸소 보여주는 캐릭터인 셈.

[1] 성의 유래는 미타카역[2] 소라타가 마시로가 사귀게 된 9권에서 진에게 '''엄청 하고 싶어요'''(...)라고 전화할 정도...[3] 작중 사실상 미사키의 매니저 취급을 받으며, 관련 업체 스카웃 담당 직원들이 미사키를 영입하려고 하지만 미사키는 애초에 단체 협업과는 거리가 먼 천재며 통제가 되지 않는다고 매번 전화로 거절을 통보한다.[4] 미사키에 대한 진의 열등감은 꽤 심각한데, 미사키의 애니메이션이 확 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까지 한다. 자기 말로는 만약 이 상태로 미사키와 사귀게 된다면 미사키를 망가뜨릴 거라고.[5] 나무에 부적을 걸으려고 하는 어린아이를 미사키가 안아서 올릴때 어린아이의 손이 미사키 가슴에 살짝 닿았는데, 진이 그걸 보고는 “만약 만진다면 은하수가 아닌 삼도천을 건너가게 해주지”라고 혼잣말 한다.[6] 미사키의 언니와 사귄 것도 이 때문이기도 하다.[7] 이 싸움에서 진은 소라타에게 딱 한대 맞았고 소라타는 진에게 구타수준으로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