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고쿠 치히로
[image]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의 등장인물.
사쿠라장의 감독 교사. 1권 시점 나이 '''29세 15개월'''인 귀차니스트 교사. 마시로의 사촌 언니로, 마시로가 스이고에 보내진 것도 그녀가 마시로를 맡기로 해서이나 정작 마시로가 오자 소라타에게 떠넘겨버렸다.(...) 사쿠라장 학생들의 계도에는 별 신경을 안 쓰며 오히려 같이 만담을 하곤 한다. 밤이면 항상 미팅을 하러 나가지만 성공한 적은 없는 듯. 한번에 맥주를 일곱 캔이 넘게 마시는 주량의 소유자로, 독설가인데다가 학생한테 거침없이 민망한 소리를 하는 등 교육자로서의 책임감은 별로 없는 듯. 교무실 한가운데에서 고환드립을 학생에게 날리는 선생이니 말 다했다. 또한 귀차니즘이 쩔어서 중요한 정보를 말 안 해주기 일쑤. 그러나 타인의 잣대를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나아갈 방향을 찾도록 도와주는 교육자로서의 일면도 보여준다. 요컨대 낚시하는 법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스타일.
항상 30세가 넘었는데 연애를 못 한다는 노처녀 기믹으로도 많이 등장.
소라타가 존경하는 게임 크리에이터이자 전 사쿠라장 동기생인 후지사와 카즈키와는 학창시절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으나 진로 문제로 헤어졌다고. 카즈키에게 마음이 아직 있는거 같으나 화가의 꿈을 접고 미술교사로 눌러앉아버린 자신과 꿈인 게임 크리에이터로 성공한 카즈키와의 격차때문에 꽤 고민하는거 같다. 하지만 완결권인 10권에서 카즈키랑 어찌어찌 다시 사귀고 있다.
여타 사쿠라장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성격이 많이 순화된 편. 폭언의 수위가 대폭 줄어들었다.
어째서인지 원작에서는 머리가 금발이였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적갈색으로 나왔다. 마시로의 사촌 언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금발이 나았을것 같은데 아이러니...[1]
본작으로부터 몇 년이 지난 후를 다루는 청춘 돼지 시리즈 6권에서 후지사와 카즈키와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여 노처녀 신세를 벗어났는데 30대 후반에 한 모양이다.[2] 결혼식 없이 그냥 혼인 신고만 하고 싶어했지만 제자들이 가만 있겠냐는 말에 결국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