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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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교육인. 수학교사이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강원지부장이었으며 현재 강원도 교육감이다.
2. 내용
1953년 6월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고등학교와 강원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1974년부터 정선여자중학교에서 수학교사로서 재직했다. 1989년 춘천여자고등학교 재직 시절 전교조 결성 혐의로 해직됐다가 1994년 복직했다.
2002년까지 전교조 강원지부 지부장을 역임하다 제4대 강원도 교육위원에 당선되었다. 그 뒤 친환경 무상 급식·무상 교육 강원운동본부 공동 대표 등을 맡았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고교 무상급식 즉각 시행, 중고등학생 무상교복 지원, 18개 시·군 체험학습관광벨트 구축이라는 진보 성향 공약 및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의 '''고교평준화정책'''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주요 경쟁자이고 당시 현임 교육감이자 같은 고등학교 선배인 '한장수' 후보를 따돌리고, 39.9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는 당시 강원도에서 무상급식에 대해 호의적인 여론이 많았고, 특히나 춘천, 원주, 강릉에서 특정 고등학교의 지역 서열화가 굳어져 이에 대한 비토(Veto) 심리로 고교평준화 도입을 적극 찬성하는 여론도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기호 번호 추첨으로 민병희 후보가 1번을 받은 점도 한 몫 했다.
당선된 그 다음 해인 2011년부터 고교평준화를 비롯해 무상급식 도입 등 주요 공약을 시행했다. 이러한 공약 이행에 힘입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교육감 선거에서도 46.40%라는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타 지역과 비교해 고교평준화, 0교시 폐지, 야간자율학습 자율화, 무상급식 등을 이뤄내며 상대적으로 이뤄낸 일들이 많은 교육감으로 평가된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출마해 역시나 같은 춘천고와 강원대 수학교육과를 나온 동창 신경호 강원미래교육연구원 원장과 사실상 양자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두 후보는 50년 지기라고 한다. 그간 공약 성과에 힘입어 과반이 훌쩍 넘는 득표로 3선에 성공하게 되었다. 선거와 관련한 기타 내용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교육감#s-3.10 문서 참조
3. 논란
회식자리에서 고등학교 3학년 식당 파트타이머 남종업원에게 술을 강권하여 마시게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4. 선거이력
[1] 상의정공파 27대손이자 대동항렬 30세손 '丙' 항렬[2]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4조 1항에 의거 교육감은 정당을 가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