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수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받았다.
2. 생애
민영수는 1921년 6월 21일 상하이에서 독립운동가 민필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상하이에서 학교 교육을 받으면서 독립운동단체에 가담했고, 중일전쟁 발발 후 부친을 따라 중국 각지를 전전했다. 1940년 9월 17일 광복군이 창설되자 중국중앙육군군관학교에 입교해 18기로 촐업한 후 총사령부에 근무하다 1945년에 광복군 제2지대에 파견되어 총무조원으로 근무하였다. 또한 OSS훈련에 가담해 이범석의 지휘하에서 훈련을 이수하고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지만 8.15 광복으로 무산되었다.
해방 후 서울 종로구 봉익동에 거처를 마련한 민영수는 홍콩 부총영사 및 대만 대리대사 등 외교관으로 활동하였고 그 후 독립유공자협회 회장, 독립기념관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1977년에 건국포장,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받았다. 2011년 12월 5일 서울에서 사망했고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