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웨어

 


1. 개요
2. 개발 작품

홈페이지 : http://vanillaware.co.jp/

1. 개요


일본의 게임회사.
현 사장이자 메인 일러스트레이터인 카미타니 조지가 라쿠진(Racjin)이라는 회사에서 일하다, MMORPG 판타지 어스의 개발을 위해 동경에서 설립한 회사. 최초의 사명은 푸라구루(Puraguru)였다.[1] 2004년 판타지 어스 개발에서 하차한 후, 오딘 스피어의 개발이 결정되었을 때, 푸라구루에 남아있던 5명과 함께 회사를 오사카로 이전하며 사명을 현재의 바닐라웨어로 바꾸었다. 과자의 크림과 같은, 기본이 되는 작품을 만들자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라고.
데뷔작은 1997년 세가 새턴용으로 발매된 프린세스 크라운으로 흔히들 알고있는데, 프린세스 크라운은 카미타니 조지가 아틀라스에 재직중에 만든 게임이라 엄밀히 말하면 카미타니 조지의 디렉터 데뷔작이지 바닐라웨어의 데뷔작은 아니다. 여하튼 프린세스 크라운 시절 같이 일했던 팀원들 중 상당수가 이후에도 카미타니 조지와 함께했고. 현재 바닐라웨어에는 3명 정도가 남아있다고 한다.
3D가 주류가 된 게임업계에서 오직 2D 만을 가지고 게임을 만드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제작사'''였다'''. 적어도 오보로 무라사마때까지만 해도 '아직도 이런 게임을 만들어?'소리를 들었지만 스마트폰 게임에서 2D 게임이 일상이 된 현재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되었다. 게임 플랫폼 형식은 액션 RPG 게임이 주류. 2019년 최신작은 어드벤쳐로 전환했다.
캐릭터 디자인과 아름다운 그래픽, 음악 덕분에 팬층의 충성도는 매우 높다. 그 아름다운 2D 아트웍 능력은 게임 관련 정보가 공개될 때 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게이머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서양의 어느 웹진에서는 '2D로도 이렇게 만드는데 다른 제작사들은 1D가 더 많은 3D가지고 뭐하나' 라고 평하기도 했다.바보같은 소리긴 하지만 3d 시대에 바닐라웨어가 던진 2D 쇼크는 그정도로 유일했고 또 신선했다.
주역들에서 일반 잡몹까지 세세하고 심혈을 기울인 아름다운 그래픽과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 조차 세심하게 신경써서 만들어진 것의 반대급부로 등장하는 캐릭터,몹의 수가 한정되어 있고 이를 돌려쓰는 경향이 짙다. 이러한 단점을 스토리와 연출로 보완하고 있는데 발매하는 게임의 거의 대부분이 군상극의 형태를 뛰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로 추정된다. 스테이지 하나를 추가하더라도 주인공,보스급 몇몇만 새로 만들고 잡몹과 배경은 기존의 것을 재활용하고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 기조는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프린세스크라운을 시작으로 거의 모든 작품에 적용되는 사항
카미타니 죠지 이하 사원들이 일본내에선 특이하게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우리가 직접 스타크래프트를 만들어보자! 며 만든 게임이 '그림 그리모어'. 물론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한국에도 매뉴얼 한글화로 정식발매되었으나 판매량 500장이라는 뼈아픈 실패를 맛보았다. 이는 한국 시장의 문제를 들기 이전에 그림 그리모어 자체의 문제 때문인 탓이 크다. 애초에 게임장르 자체가 패드조작에 적합하지 않은 물건이었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유닛을 선택할 때마다 일시정지가 되는데,처음에야 고맙지만 익숙해지면 성가셔진다.) 유닛간의 상성이나 밸런스도 겉보기처럼[2] 끔찍하지는 않지만 칭찬해줄 구석 역시 찾기 힘든 수준이었다.[3] 덤으로, 스토리 자체는 좋았으나 플레이 타임이 매우 짧고 떡밥이 제대로 회수되지 않아서 장대한 세계관 설정이 있는 듯한 암시만 남겼다.
더욱이 게임성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좋은 평을 받지 못하는데 오로지 겉보기에만 신경썼을 뿐 실제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지는 못해서 그 그래픽에 반해 게임을 접해본 유저들은 바닐라 웨어 게임에 대해 대부분 평가가 박하다. 못만든 정도는 아닌데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내지는 못했고 게임성은 점점 퇴보하여 드래곤즈 크라운에 와서는 그냥저냥 평범한 게임을 만들어내는데 그쳤다. 결국 바닐라웨어 게임 하면 2D그래픽, 음식과 먹방, 거유 이런 말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 약하다고 지적받던 게임성을 아예 힘을 쫙 빼버리고, 자신들의 장점인 유려한 그래픽으로 밀어붙여 스토리 위주의 어드벤쳐 게임인 13기병 방위권을 발매했는데, 이것이 제대로 먹혀서 극찬을 받으며 패키지 물량이 없어서 못 팔고있다. 평가가 안좋은 분야를 포기하고 잘하는 분야에만 집중했을때 파괴력이 있는 회사임을 보여줬다.
캐릭터 디자인을 보면 묘한 전통이 있는데, 네크로맨시를 사용하는 여성 캐릭터들은 모두 거유다. 이는 네크로맨시를 죽은 자에게 생명을 부여하는 어머니의 능력이라고 해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작만 하는 영세 회사라 사원 수도 2018년 2월 시점으로 29명밖에 안되는 영세 회사이고 다른 게임회사들의 퍼블리싱 지원을 받는 형태로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회사의 대부분의 인력이 아티스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프로그래머는 몇년째 상시 모집중. 드래곤즈 크라운 퍼블리셔가 망해서 큰 위기를 겪었으나 아틀라스 덕분에 발매한 뒤 전세계 판매 100만장에 가까운 히트를 기록했으나 개발사와 퍼블리셔 수익 분배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돈을 많이 챙겼는지 어쨌는지는 알 수 없다.

2. 개발 작품


[1] 2009년 8월 가마수트라와의 인터뷰 참조.#[2] '''4개 종족의 일꾼의 성능이 다 다르다.'''[3] 하지만,그 블리자드조차 여러 번 패치를 하면서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만 봐도 이쪽 게임은 밸런스 조정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