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랴그급 방호순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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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2. 개요
1899년 5월 기공하여 1901년 10월에 완성한 제정 러시아의 방호순양함.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William Cramp & Sons사가 건조하였다. 함명 바랴그에 대햐서는 바랴그 항목을 참조
3. 상세
완공 후 3년뒤 러일전쟁이 발발한 1904년 2월 8일 인천 제물포에 정박중, 포함(砲艦) 코리츠(Koryeets)와 함께 일본의 기습공격을 피하여 탈출하던 중 인천 앞바다에서 14척(장갑순양함 1척, 방호순양함 5척, 어뢰정 8척)의 적함에 포위당했으나 항복하지 않고 끝까지 분전하였으며, 심각한 피해를 입은후 소월미도 근방으로 피신하여 밸러스트를 열어 자침하였다. 생존 승무원들은 근처에 있던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함선에 의해 구조되었다.
이후 일본은 함선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하여 배를 인양해 함명을 소야(宗谷)로 명명하여 훈련함으로 이용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연합국으로 서로 동맹이 된 러시아측의 요구에 응하여 1916년 4월 5일 블라디보스톡항에서 함을 반환하였으며 러시아는 다시 원래 함명인 바랴그로 명명하였다.
1차대전중 발트해 근방에서 독일 해군과 교전하다 피해를 입어, 영국 리버풀에 수리차 입항하여 정박하던 동안 러시아 혁명이 발발하여, 수리비를 못낼 처지가 되자 1918년 12월경 영국 해군에 나포, 억류되었다. 당시로서는 구형함이 되어버린지라 함상 병영으로 활용되었으며 종전후 1923년 독일에 고철로 판매되어 해체된다.
4. 기타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항공모함의 2번함이 함명을 승계하였으나 재정난으로 건조 중단된 이후 중국으로 매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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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입항한 모스크바급 순양함의 3번함 바랴그.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대한민국 해군 작전사를 친선도모 및 러일전쟁 전몰장병 추모 목적으로 방문한다고 한다.
모스크바급 3번함으로(1983년 진수, 1989년 완공) 소련 해군이 건재하던 당시, 붉은 우크라이나라는 뜻의 "체르보나 우크라이나"로 명명하였다가, 소련 해체 후인 1996년 함명을 승계하여 바랴그로 개명하였다.
5.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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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소련 프리미엄 3티어 순양함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