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루스(천공의 성 라퓨타)
バルス
라퓨타 왕가에 전해 내려오는 멸망의 주문.[1]
라퓨타가 무스카의 손에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라퓨타를 파괴하기로 한 파즈와 시타가 비행석을 손에 들고 이 주문을 외치자 라퓨타는 산산이 부서진다. 정확히 말하면 '''라퓨타 하부의 요새 부분이 완전히 붕괴되고''' 상부의 정원과 중부의 성[2] + 상중하부를 모두 관통한 거대한 나무만 남아 라퓨타의 중추 동력원인 대형 비행석 결정을 품고 대기권 밖으로 사라진다.
라퓨타어로 "닫혀라"라는 뜻이라 한다.
주문을 발동한 순간 비행석에서 강력한 돌풍과 새파란 섬광이 뿜어져 나온다. 이 섬광을 쐬었는지, 파편에 맞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무스카에게 이것이 제대로 먹혀서...
2011년 12월 9일 밤 9시에는 닛폰 TV에서 천공의 성 라퓨타를 방송했는데, 이 단어가 나오는 순간 바루스라는 트윗이 '''초당 14954개'''의 속도로 올라와 트위터 공인 신기록을 세웠다.[5] 이전 기록은 비욘세의 임신 발표 축하 트윗 (초당 8894 트윗). 하지만 한달도 지나지 않은 2012년 1월 1일에 결국 기록은 깨졌다. 기록을 깬 주인공은 중국인들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초당 32312 트윗이란다.
2013년 8월 2일 재방영된 것과 동시에 또 트위터에서 '바루스'가 넘쳐흘렀다. 초당 약 6만 트윗에 육박하였다고 하나 트위터 서버는 버텨냈다고 한다. 8만 트윗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야후!재팬 검색어 1위를 달성했을 정도. 일본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이번 바루스 기록이 공개되었는데 초당 '''143,199''' 트윗, 또다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아예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의 캐릭터들을 콜라보한 팬아트 등지에서는 주변의 누군가가 바루스를 외치면 무스카가 무력화되는 게 클리셰같이 된 것 같다. #
참고로 Siri를 일본어로 설정하고 "バルス"라고 말하면 "말하고 마셨군요… 이 iPhone(혹은 iPad)은 ~초 뒤에 파괴됩니다. 장난이지만요."라고 대답한다.
참고로 노게임 노라이프에서 소라와 시로가 손을 잡고 이 주문을 외치는 것으로 패러디 되었다. 은혼에서도 대게가 나오는 편에서[6] 기껏 만들어둔 게살밥과 게딱지전골 모두 카구라에게 뺏길 위기에 처한 사카타 긴토키와 시무라 신파치가 거기에 대게 내장을 넣어버리면서(...) 이 주문을 외친다.
1. 개요
라퓨타 왕가에 전해 내려오는 멸망의 주문.[1]
라퓨타가 무스카의 손에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라퓨타를 파괴하기로 한 파즈와 시타가 비행석을 손에 들고 이 주문을 외치자 라퓨타는 산산이 부서진다. 정확히 말하면 '''라퓨타 하부의 요새 부분이 완전히 붕괴되고''' 상부의 정원과 중부의 성[2] + 상중하부를 모두 관통한 거대한 나무만 남아 라퓨타의 중추 동력원인 대형 비행석 결정을 품고 대기권 밖으로 사라진다.
라퓨타어로 "닫혀라"라는 뜻이라 한다.
주문을 발동한 순간 비행석에서 강력한 돌풍과 새파란 섬광이 뿜어져 나온다. 이 섬광을 쐬었는지, 파편에 맞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무스카에게 이것이 제대로 먹혀서...
작중 묘사를 보면 '멸망의 주문' 이란 명칭과 달리 파괴력 자체는 그닥 크게 묘사되진 않는다. 기껏해야 섬광 뿜어내고 하부 요새를 붕괴시키는 수준이며 그것도 폭발 같은 걸 일으킨다기보단 요새를 조작하던 시스템을 파기해서 요새 구조물이 무너지게 하는 느낌에 가깝다. 그마저도 상부 쪽엔 영향을 미치지도 못한다. 그러나 라퓨타인들이 비행석에 의해 부유상태가 되고 전반적인 기능과 형태유지가 제어되던 공중도시에서 살던 걸 고려해보면 라퓨타가 멀쩡할 시절 바루스를 시전했다간 영화 본편과 달리 더한 대참사가 났을지도 모를 노릇.[3][4]
2. 기타
2011년 12월 9일 밤 9시에는 닛폰 TV에서 천공의 성 라퓨타를 방송했는데, 이 단어가 나오는 순간 바루스라는 트윗이 '''초당 14954개'''의 속도로 올라와 트위터 공인 신기록을 세웠다.[5] 이전 기록은 비욘세의 임신 발표 축하 트윗 (초당 8894 트윗). 하지만 한달도 지나지 않은 2012년 1월 1일에 결국 기록은 깨졌다. 기록을 깬 주인공은 중국인들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초당 32312 트윗이란다.
2013년 8월 2일 재방영된 것과 동시에 또 트위터에서 '바루스'가 넘쳐흘렀다. 초당 약 6만 트윗에 육박하였다고 하나 트위터 서버는 버텨냈다고 한다. 8만 트윗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야후!재팬 검색어 1위를 달성했을 정도. 일본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이번 바루스 기록이 공개되었는데 초당 '''143,199''' 트윗, 또다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아예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의 캐릭터들을 콜라보한 팬아트 등지에서는 주변의 누군가가 바루스를 외치면 무스카가 무력화되는 게 클리셰같이 된 것 같다. #
참고로 Siri를 일본어로 설정하고 "バルス"라고 말하면 "말하고 마셨군요… 이 iPhone(혹은 iPad)은 ~초 뒤에 파괴됩니다. 장난이지만요."라고 대답한다.
참고로 노게임 노라이프에서 소라와 시로가 손을 잡고 이 주문을 외치는 것으로 패러디 되었다. 은혼에서도 대게가 나오는 편에서[6] 기껏 만들어둔 게살밥과 게딱지전골 모두 카구라에게 뺏길 위기에 처한 사카타 긴토키와 시무라 신파치가 거기에 대게 내장을 넣어버리면서(...) 이 주문을 외친다.
[1] 무스카는 이 주문을 몰랐고, 시타는 주문을 알았다. 정통 왕족인 시타의 조상이 이 주문을 전수했기 때문.[2] 이마저도 하부 붕괴의 여파로 인해 좀 부서졌지만 하부처럼 완전히 작살나진 않았다.[3] 위쪽에 있는 사람들도 이걸 당하면 문제겠지만 더 문제는 아래쪽에 '''육지가 있을 경우'''. 아래가 바다라면 공중도시가 붕괴하더라도 낙하물들이 바다에 떨어져서 큰 피해를 입히지는 않으나, 육지, 그것도 사람들이 사는 도시나 마을일 경우 낙하물이 떨어진다는 것만으로도 어마무시한 인명피해를 입히는게 가능.[4] 한편으로는 어느 시점에서 라퓨타인들이 우월한 공중도시의 문명마저도 포기하고 지상으로 내려온 것과 이를 알려주는 극초반의 장면에서 육지에 처박힌듯한 건물 잔해에서 사람들이 나와 딴 곳으로 가는 모습이 연출되는 걸로 봐서 바루스라는 주문이 멸망의 주문이란 이름답게 라퓨타의 공중문명이 멸망하고 몰락할 시기에 (건물 붕괴용 등으로) 사용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있다.[5] 덤으로 트위터 서버 마비.[6] 요로즈야가 우연찮게 대게를 얻고 서로 더 많이 먹으려고 온갖 꼼수를 부리며 다투는 에피소드이다(...). 긴토키와 카구라가 순식간에 다리살을 먼저 탈취해버리고 신파치는 다리살은 하나도 맛보지 못하지만 진가는 대게의 껍데기에 있다면서 진한 맛의 전골을 만들어 대게살을 빼돌려 만들었지만 맛은 약한 긴토키와 승부를 보는데, 거기에 카구라가 기습적으로 끼어들어 둘의 요리를 합체하고 자기가 먹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