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토스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バルト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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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외전 (용자 아방과 옥염의 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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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이름'''
바르토스
バルトス
Bartos
'''종족'''
언데드 몬스터
'''성우'''
1991년
히라노 마사토
2020년
와타나베 잇케이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
과거에 마왕 해들러가 이끌었던 구 마왕군의 군단장들 중 하나. 해들러 휘하의 마물 중에서도 손꼽히는 구 마왕군 최강의 기사로서 해들러의 방으로 이어진 지옥문을 지키는 문지기이기도 하다. 주인공 타이의 사형(師兄)인 흉켈의 양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존재로 갓난아기였던 흉켈이 부모를 잃고 전쟁터에 버려져있는 걸 가엾게 여겨 손수 데려와 해들러의 지하마성에서 키워냈다.

2. 상세


마물답지 않게 선량한 성격을 지녀 양자인 흉켈을 친자식처럼 대했고, 또한 흉켈에게 전사로서의 신조를 가르쳐 준 무인의 표본이라 할 만한 인물. 흉켈이 어린 시절 용사 아방 일행이 지하마성을 공격했을 때 그에 맞서기 위해 흉켈을 방에 숨겨두고 싸움터로 나섰다. 그 뒤 방에 숨어 있던 흉켈은 해들러가 쓰러지는 비명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왔고 부서져서 소멸하는 바르토스를 목격하게 된다.[1]
그래서 흉켈은 아방이 바르토스를 살해하고 해들러도 살해한 탓에 해들러의 마력으로 만들어진 언데드인 바르토스는 마력을 잃어 소멸했다고 생각한다.그리고 아방을 아버지의 원수라고 여기게 된다. 덩달아 당시 마왕이자 현 대마왕 버언군 총사령관인 해들러도 싫어하는데, 이때 해들러가 지지 않았다면 아버지가 죽을 일도 없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바르토스는 아방에게 살해당한 것도 해들러가 죽은 탓에 마력을 잃어 소멸한 것도 아니었다. 바르토스는 아방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였지만 아방은 바르토스의 목에 흉켈이 만든 종이 목걸이가 걸려 있는 것을 보고 그에게 가족이 있다고 생각하여 목숨을 살려주었다. 아방의 상냥함에 감복한 바르토스는 어차피 지금 살아도 마왕 해들러가 쓰러지면 자신도 소멸하게 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 아방에게 자신이 소멸한 후 흉켈을 돌봐줄 것을 부탁했던 것이다.
이후 해들러의 비명소리가 들렸으나 죽지않은 것을 의아해 할때, 만신창이 상태의 마왕 해들러와 마주하게 되는데 아방에게 치명상을 입어 죽었으나 죽음의 순간 마계의 신 대마왕 버언의 마력 덕분에 구원받았다. 그래서 바르토스도 소멸하지 않은 것이었다. 그러나 해들러는 바르토스가 아방에게 패배를 인정하고 그에게 순순히 지옥물을 내주는 등의 어처구니 없는 실책을 저지질렀다는 사실에 불같이 격노하여 바르토스를 '''"어줍잖은 정의감과 시시껄렁한 기사도 정신에 놀아난 나머지 인간이나 갖는 애정 따위에 넋을 빼앗긴 어처구니 없는 실패작"''' 이라고 부르는 것에 이어 "신생 마왕군에... '''너같은 불량품은 절대 안 만들어!'''"라면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바르토스를 그 자리에서 때려 죽이고 가버렸고, 그 때문에 바르토스는 치명상을 입고 뒤늦게 도착한 흉켈의 눈앞에서 부서지게 된 것이었다. 파괴정도가 너무 심했기 때문에 흉켈에게 진실을 밝히지 못했지만 바르토스의 영혼은 혼의 소라에 자신의 진심을 남기게 된다.
흉켈은 진실을 부정했지만 기적적으로 일어선 타이가 발동시킨 마법검에 당하기 직전 마암의 헌신에 눈을 뜨고 프레이저드가 터트린 사화산 속에 타이 일행을 구해주며 자신은 남았는데 지하 마성 붕괴 직전 크로코다인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타이의 아군으로 크로코다인과 함께 발지 섬부터 참전한다.

3. 기타


바르토스는 마왕군의 언데드 몬스터 중에서 해들러의 마력으로 만들어져 마왕군의 몬스터 중 수문장을 했었는데 그런 바르토스가 마왕군 소속임에도 기사도 정신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해들러의 내면에 기사도 정신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실제로 해들러는 타이와 결전을 벌이며 자신의 육체를 초마생물로 무리하게 개조하면서까지 타이와 승부를 내려는 의지를 보이며 진정한 전사로서의 면모와 기사도 정신을 발휘했기에 마왕 시절의 해들러의 마력으로 만들어진 존재인 구 마왕군 최강의 검객인 바르토스는 해들러의 내면 속 기사도 정신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로 보는게 맞을 것이다. 문제는 당시의 해들러는 마왕의 악랄한 면모와 치졸한 자기보신이 겉으로 드러났기에 기사도 정신은 내면에 감춰져 있다가 타이와의 결전을 통해 성숙해지면서 내면의 기사도 정신이 발휘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즉, 구 마왕군 몬스터 바르토스는 해들러의 내면 속 기사도 정신이 깃들어진 존재라는 것이다.
프리퀄에서는 생전의 모습이 나오는데 원작과는 달리 상당히 노련한 표정에 검은 후드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거기에 깨알같이 흉켈이 만들어준 별 모양 목걸이를 가지고 있다.
[1] 다른 몬스터들과 달리 불사기단의 몬스터들은 마왕의 마력으로 육체를 유지하기 때문에 만약에 마왕이 죽어버리면 동시에 불사기단들도 역시 육체가 붕괴되어 죽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