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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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곤볼, 정확히는 드래곤볼 슈퍼에서 엑스트라로 등장한 종족. 제 10 우주 바바리 성에 거주하는 공룡 비슷한 머리와 거대한 체구를 가진 종족이다.
이름의 유래는 바바리안에서 유래되었다고 추정된다.
2. 작중에서
고와스가 자마스에게 하계를 관찰시킬 때 등장하였다.
개체들끼리 싸우는 모습에 자마스가 반감을 느끼자 지금 처리하는 게 어떠냐고 물어본다. 고와스는 당연히 안된다고 하며 그건 파괴신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그 후 고와스가 시간 반지를 꺼내고 아까 그 인간의 별로 이동한 뒤 고와스의 포타라를 자신의 왼쪽 귀에 끼운다. 이러한 행동을 한 이유가 자마스는 아직 견습 계왕신이고 시간 반지는 계왕신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와스는 아직 자격이 안되는 자마스에게 자신의 포타라를 빌려줘 잠시나마 계왕신의 자격을 부여한 것. 시간 반지를 사용하여 1000년 후의 미래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시간을 달려서 미래를 엿보았지만 '''그 곳엔 여전히 폭력 뿐이었다.''' 바바리인들의 미래 문명은 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 수준으로 조금 발전했지만 '''여전히 서로 죽고 죽이며 싸우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자마스는''' 인간은 사라져야 한다'''는 결심을 굳히게 된다.
결국 전쟁에 다 죽고 한 명만 남는데 관찰하고 있던 고와스와 자마스를 발견하고 공격한다. 자마스는 처음에는 단순히 팅겨내지만 바바리인이 겁대가리 없이 계속 덤벼들자 순간 빡돌아서[1] 끔살해 버린다. 이로서 최후로 생존한 바바리인까지 소멸. 뭐, 한 명만 남았으니 나메크 성인들처럼 단성 생식이 아닌 이상에야 멸종이 확실하지만.
코믹스에서는 어떠한 종교 지도자 비슷한 인물이 등장하여 싸움을 제지시키면서 일단 내전으로 인한 멸종은 면했다. 한 바바리인이 자마스 일행에게 덤비다가 죽는 건 여전하지만 최후의 생존자는 아니라는 것. 그런데 자마스의 성격을 생각해 보면 상관 살해를 한 후, 제 1 순위로 바바리성을 멸망시키려 할 가능성이 높다.(...)
3. 평가
'''역사는 반복된다가 결국은 자멸 밖에 없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반면교사.'''
자마스에게 살해된 바바리인을 동정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후의 자마스의 행적을 생각해보면 자업자득에 인과응보 그 자체다. 이 종족을 동정해 줄 바에는, 차라리 자마스에게 살해당한 고와스, 라무시(이 쪽은 결과적으로)를 비롯한 희생자들에게 묵념할 시간을 가지는 것이 훨씬 낫다.
이런 면에서 같은 세계관에 멸망된 츠플인과 비슷한 점이 많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츠플인은 타 종족에 의해 멸종한 것이고, 이쪽은 같은 동족끼리의 쌓여진 불화가 내전을 불러 일으킴으로 인해 멸망한거다.
다만 이는 애니판 한정이고 코믹스판은 그나마 세월에 따라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2] 문제는 고와스가 그 장면을 자마스에게 보여주려고 할 때 하필이면 한 바바리인이 자마스 일행을 공격하는 바람에... 자마스의 타락은 본인의 문제였지만 이 바바리인의 행동거지가 기폭제가 되어서 결국 우주멸망이라는 나비효과를 초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