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마을/문제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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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間五人も集まるとな・・・必ず一人クズがいる'''

'''사람이 다섯 명이나 모이면 말야... 반드시 한 명은 쓰레기가 있지'''[2]

만화 나루토에 등장하는 마을인 나뭇잎 마을의 문제점에 대해 나열한 문서.
쓰레기 닌자 카카시는 어디까지나 일부 장면들에 장난성 편집을 한 대사로 편집한 짤방이 퍼지면서 생긴 단지 드립선에서 끝날 이야기였지만,[3] 작품이 점점 막장으로 가고 이 때까지 쌓여 온 나뭇잎 마을의 나쁜 평가들이 터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쓰레기 마을이라는 게 진심으로 붙여지기 시작했고, 마침 센쥬 토비라마에게 비열님/졸렬님이란 별칭이 붙게되면서 이게 입에 착착 감기고 게다가 마을 사람들이 너무 졸렬한 나머지 마을 이름도 '''졸렬잎 마을'''이라는 별명으로 바뀌게 된 것.[4]
덩달아서 나뭇잎 마을 주민들의 졸렬한 행적이 독자들에게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졸렬잎 마을'''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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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마을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까인다. 본고장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다. 마을의 막장 행태에 치가 떨렸는지, 구글에 '木の葉の里(나뭇잎 마을)'을 검색하면 키워드로 '木の葉の里 民度(나뭇잎 마을 민도)', '木の葉の里 クズ(나뭇잎 마을 말종)'등이 뜬다.구글에 졸렬잎 마을이라 치면 키워드가 뜬다. 그만큼 졸렬잎이 너무 막장이란 이야기.
요약하면 졸렬잎 마을이라는 멸칭이 생긴 건 이 때까지 벌어졌던 마을 단위 악행의 증명이며, 나루토가 대인배였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나루토가 타락할 가능성도 극히 높았고 자연스럽게 세상은 오오츠츠키 카구야에 의해 멸망했을 것이다.[5]
주민들이 너무 졸렬한 나머지 나루토가 사스케와 손잡고 탈주닌자가 되어 졸렬잎 부수기해도 할 말 없을 정도란 의견도 있다. 그리고 아카츠키같이 나뭇잎을 망치려는 캐릭터를 옹호하는 의견까지 있을 정도.
2018년 기준으로 '나뭇잎 마을'이라는 이름은 단순히 웃긴 밈이나 작품을 까는 선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도 다양한 종류로 존재하는 사회의 악습(이지메 등)을 비판하거나, 혹은 여러 창작물 속 인심 나쁜 동네를 비판하는 데도 쓰이고 있다.
그나마 몇 명은 나루토를 걱정해주고 마을의 호카게인 사루토비 히루젠이 나루토의 정체를 밝히거나 괴롭히지 말라고 명령을 내렸지만[6] 주민들이 나루토를 기피하거나 무서워하는 것을 간섭할 수는 없었기에 방관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지위도 높지 않은 '몇 명'이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았다. 원작과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일락 가게의 테우치와 아야메 그리고 이루카 뿐이고, 또래 중에선 시카마루와 히나타, 그리고 같이 아카데미에서 즐겁게 지냈던 이누즈카 키바와 아키미치 쵸지[7] 정도 뿐이었다. 어른들은 사회적 발언력이 낮은 일반인이나 중급닌자였으며, 어린이들은 죄다 소심하거나 적극적이지 않아 이지메를 알면서도 나서지 못했다.
나중에 나루토가 이런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자라 영웅으로 크긴 했지만 이는 어릴 때 약간이라도 도와주려 노력했거나 실제로 도와준 소수의 인물 덕이다. 저 소수의 사람들 조차 없었으면 아카츠키는 진작에 달의 눈 계획을 달성하고 세계는 멸망하고도 남았다.[8]

• 만악의 근원 나뭇잎 마을
• 졸렬잎 마을 탄생 비화
• 시작부터 통수와 사기와 장난질로 세워졌다고 한다.
• 어째서 졸렬잎 마을 이냐고?
• 졸렬잎 마을의 졸렬함은 여전하다.
• 오늘도 평화로운 쓰레기 마을.jpg

3.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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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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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제는 나뭇잎 마을을 상징하는 짤방이다.'''

그녀석들 손 박닥 뒤집듯이 쉽게 너에게 친한척하고 왔잖아? '''짜증나는 녀석들 아니야?'''

마을 녀석들 '''지금까지 우리들을 따돌린 주제에'''

나루토 질풍전(463) 243화 진실의 폭포에서 대면한 나루토 마음속

저 두 장면 사이에서 마을 사람들의 정신적 성장에 대한 묘사따윈 아예 없고 단지 나루토가 일방적으로 마을 사람들을 용서한 것으로만 나오면서 더더욱 까이게 된 것.[10]이 두 짤들은 졸렬잎 마을에 대해 요약하는 짤로 굉장히 많이 쓰이는 편.특히 '''나루토 믿고있었다고''' 라는 대사는 졸렬잎의 이중성을 잘 나타내는 대사가 되었다.
결국 나루토가 '영웅'이 되며 일단락되었지만 마을 사람들의 태도가 변한게 아니라면 제2, 3의 나루토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말라는 경우도 없으며 이런 억지스러운 끝맺음은 결국 나루토의 주요 주제 중 하나였던 '증오의 연쇄를 끊는 것'을 무시해버리는, 작품의 의도를 붕괴시키는 것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11] 그나마 당사자인 나루토가 앞장서서 이런 부분을 개선하려한다는 것을 작품으로 보여주거나 설정이라도 넣어준다면 모르겠지만, 작중의 나루토는 호카게 업무에 찌들어 가족에게 소홀해지고 업무도 악습 개선에 관한 업무는 보여주지 않은 상황.
이처럼 나루토가 일방적으로 마을 사람들을 용서하고, 나뭇잎 마을 사람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참회하고 반성하는 과정이 거의 묘사되지 않은 것은 나루토 중후반부의 치명적인 오점으로 꼽힌다.[12][13] 마을 사람들이 나루토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 것에 대한 묘사가 워낙에 엉성한 탓에 마을 사람들이 "어떤 이유가 있어도 누군가를 괴롭히고 따돌리는 건 나쁜 짓이다" 같은 식으로 자신들의 악한 행동을 자각, 반성하고 앞으로의 교훈을 얻었다기 보다는 "좀 위험해보이면 따돌려도 되고, 나중에 잘 되면 그 때 가서 영웅 대접하면 된다" 라는 기존의 막장 마음가짐이 전혀 바뀌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뭇잎 마을 주민들이 마음가짐을 바꾸었다 해도 묘사가 부실한지라 독자들에게 보이는 것은 전혀 변하지 않았으며, 쓰레기 마을이라는 것이 더 부각되었다.
다만 페인전 이후 마을 사람들이 나루토를 영웅 취급하는건 작가 왈 '''마을 사람들도 성장해서'''라고 한다. 그러나 독자들은 저런 묘사가 성장이 아니라 그저 지들 까던 놈이 금의환향했으니 곧바로 태세전환하는 졸렬함의 묘사라고만 받아들였으니, 결국 작가의 의도가 전혀 닿지 못한 연출이 된 셈이자 '''작가의 연출 실수'''(...) 적어도 사람들이 나루토에게 사과하고 자신의 오판을 반성하는 장면을 넣었어야 했다.[14]
마을 사람들의 인식 변화 + 성장을 제대로 보여주려 했다면 간간히라도 대다수의 마을 사람들이 나루토를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씩 바꾸는 묘사를 집어넣었어야 더 잘 와닿았을텐데, 몇몃 소수의 인물과 장면을 빼곤 그런 게 전혀 없다가 나루토가 영웅 돼서 돌아올 타이밍에 바로 영웅 취급하는 다수의 마을 사람들이란 묘사가 튀어나오니(...) 이중성과 졸렬함만 강조되어버렸다. 게다가 저런 '못 나가던 사람에게 취급을 박하게 하던 다수가 그 사람이 잘 나가면 바로 태세전환 하는' 상황이 현실에서도 제법 흔하다보니 독자들이 그쪽으로 인식할 수 밖에....
어떤이들은 이 마을사람들의 졸렬함을 생존본능이라 평가했다. 나루토한테 대들면 숙청당할 것 같으니까 숙이고 들어가는 거라고.
이것과는 별개로, 마을에서 나루토의 취급은 페인전 이전에도 많이 좋아졌어야 정상일 것이다. 5대 호카게인 츠나데의 피 공포증을 극복하게 해준 게 나루토이니, 츠나데가 호카게로 취임한 이후 당연히 나루토가 이지메 당하도록 좌시하진 않았을 것이다. 속내까지 모르지만, 적어도 예전처럼 대놓고 괴롭히는 모습은 나올 리가 없다.

3.2. 집단괴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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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상하게 집단 괴롭힘의 묘사가 굉장히 늘어났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이지메 풍속이 굉장히 심하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이유도 참 다양하다.
나루토의 경우는 상술한 대로 고아에 인주력이라는 이유였으며[15]'''4대 호카게 아들 아니였으면 바로 내쫓는 건데'''란 발언을 하는 장면도 나왔다. 가이의 경우, 5살 때, 중급 닌자가 되지 못한 아버지를 조롱한 닌자들에게 돌을 던졌다가 입원할 정도로 얻어 맞았다. 물론 그 때, 가이가 어렸다곤 해도 돌 던진 일이 바람직하진 않지만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어린이의 행동이라 납득할 수 있는 범위였다. 게다가 급소나 얼굴에 던진 것도 아니고 어린이의 힘으로 대강 툭 던진 것이었다. 그런데 어른이 그것도 '''닌자'''가 그냥 말로만 구박하거나 설교하는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구타했다.[16]
그나마 이유없이 악동이 돌 던진 것이라 해도 이정도로 어른 2명이서 1명의 아이를 상대로 입원 할 정도까지 패는건 잘못 된 일이다. 그 전에 본인들이 다이에게 한 모욕과 명예훼손은 이들이 어린애 돌팔매 한 번 정도로 퉁칠 수 없을 정도의 일이었다. 거기에 이들은 앞서 말했듯 평범한 조폭이나 일진이 아닌 중급 닌자로 현실로 치자면 현역 군 간부로 소위~대위 정도에 속하는 인물들이며, 닌자의 업무가 업무이니만큼 죽기 직전에 몰리거나 유사한 상황이 있던 적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닌자를 실력이 아닌 등급으로 평가하거나[17][18] 고작 평범한 아이가 돌 던진 것만으로 그렇게 화를 낸다는 것은 닌자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자격을 의심해야 할 수준이다.
현실에서도 중증 정신 이상자가 아니고서야 어떤 어른이던 애가 돌 던졌다고 저렇게 패지 않는다. 호통을 치거나 훈육과 체벌의 의무가 있는 부모나 보호자에게 넘겨서 처리하는게 상식이다. 한마디로 저 중닌들은 정신이상자나 할 행동을 한거다.[19]
나루토의 엄마인 우즈마키 쿠시나도 어렸을 때는 이민자라는 신분과 붉은 머리와 당돌한 성격 때문에 따돌림을 당했다.닌자 아카데미아 전학와서 남자애들이 머리카락 빨갛다고 막 '''토마토'''[20]라고 놀려댔고 쿠시나가 하지말라고 하였고 놀린아이중 한명의 위에 올라가서 앉았다.[21] 얼마안가서 놀린 아이중 한명의 형이 '''나 하급닌자야 끝내주지?''' 이렇게 허세부리고 쿠시나를 괴롭혔다.그 아이는 '''꼴 좋다!'''라고 두사람은 낄낄 웃어댔다.[22]
또한, 나루토 급으로 당한 것은 아니더라도 나루토의 또래들 중에서도 어린 시절 이지메를 당한 경험이 있는 캐릭터들이 다수 존재한다. 하루노 사쿠라는 이마가 넓다는 이유로 아카데미 입학 전부터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했으며, 아키미치 쵸지 또한 굼뜨고 둔하다고 은근히 따돌림을 당했다. 애니에 나온 과거편에선 히나타도 어릴 때 백안 때문에 눈깔괴물이라고 괴롭힘 당하거나, 남자아이와 지나가다 부딪혀서 아이스크림을 바닥에 떨어뜨렸다고 다굴 당하는 것을 나루토가 구해준 일도 있다.[23] 록 리 역시 인술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닌자냐며 어렸을 때부터 수 없이 놀림당했으며, 하급닌자가 된 후에도 같은 팀원에게 환술도 인술도 못하면 이미 닌자가 아닌 거 아니냐며 무시당했다.[24] 심지어 이타치에 관한 이야기를 푼 애니메이션에서는 이타치도 이지메를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5살 쯤에는 투척된 돌에 맞고,[25] 암부에 들어갈 때 신고식으로 선배들이 날린 수리검에 맞는 등.
덤으로 같은 나이대간의 이지메는 아니었지만 히나타나 네지의 경우 재능이 없다거나 분가라는 이유로 가문내에서 구박받기도 했다.
그 외에도 어린아이 하나가 말썽좀 피웠다고 어른들이 모여서 싹수가 글렀다며 없애버리자는 발언을 한 장면도 있었다.[26]
이러한 묘사가 나타나고, 피해자들은 고통을 받지만 가해자들이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마을에서 잘 살고 있는 모습, 오히려 피해자들이 가해자들을 용서해줘야 한다는 식으로 몰고 가는 모습 때문에 비판을 받게 되었다.
문제는 이후 오리지널 설정이 붙기도 하는 애니도 아닌 만화판에서 마다라가 같은 우치하 일족에게 동생의 눈을 뺏은 악한이라고 매도당하기도 했는데 이는 '''정황상 이즈나가 자의적으로 넘겼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심지어 같은 일족인데다가 그 일족의 족장에게 그리 일방적 매도를 했다는 것'''. 정이 강하다는 우치하 일족의 취급마저 이 지경이었으니 마을 전체에서 어떤 취급을 당했을지는 상상 가능하다.
이후로는 마다라[27]가 일으킨 구미호 테러 때문에 우치하 일족이 이지메 당한다. 경무부대라는 직책은 받았지만, 정치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마을 외곽에 게토마냥 사는 등 차별대우를 받는다.
다만, 사스케 진전에는 나뭇잎 마을에서 차별대우를 받는 우치하 일족이 치노이케 일족을 차별하는 묘사가 나와서 결국 피해자가 된 가해자로 설정되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제작자인 스튜디오 피에로는 우치하 이타치 편애 의혹이 있어 일부러 그에게 학살당한 우치하 일족을 폄하하기 위해 이런 설정을 붙힌 것이다[28]. 정사도 아니니 무시해버리자.
결국 이러한 이지메 분위기 때문에 나뭇잎 마을은 통수와 쓰레기의 아이콘이 되어버렸다. 나뭇잎 이상으로 평가가 나쁜 안개마을도 '피안개마을'이라는 멸칭까지 있을정도였지만 그 안개 마을은 5대 미즈카게 테루미 메이가 주도권을 잡고 나서부터 피안개라는 소리가 확 사라졌고, 전통으로 내려오던 악질적인 문화도 메이 대에서 거의 다 끝내버렸고, 인주력 문제로 보면 에이와 킬러 비도 둘의 노력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친숙하게 지내는걸 보면 이는 '''카게가 마음을 먹고 마을사람들도 제대로 받아들일 마음만 있으면 충분히 바뀔 수 있다.'''라는 것을 증명한 실질적 증거인 셈. 심지어 역대 호카게들을 보면 이런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거의 안보였고 일부는 직간접적으로 악화시키기까지 했다.[29]
물론 인주력에 대한 문제는 작중에서만 밝혀진 것만 해도 가아라, 킬러 비 등이 죄다 겪은 일이지만 킬러 비나 2미의 인주력인 니이 유기토, 아예 3미의 인주력인 주제에 미즈카게까지 했던 카라타치 야구라 등을 보면 본인이 미수를 통제할려는 노력, 그걸 알려주고 이끌어주는 어른, 그 길을 닦아주는 카게 같은 권력자들의 도움 등이 있다면 충분히 개선될 의지가 있다는 뜻인데 그걸 안했다는 건 '''다른 마을도 그랬는데 나뭇잎 마을만 뭐라한다'''라고 할 상황이 아니라 '''다른 마을도 인주력의 대우에 대해 비판해야한다.'''인 셈. 즉 다른 마을 운운한다고 나뭇잎 마을의 인주력에 대한 비판을 줄여야 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30]
그나마 변명의 여지로 페인 6도가 나뭇잎 마을에 침략할때 시즈네의 기억을 읽을때 까지 나루토에 대해 안불었다고 하지만 나루토가 마을에 있거나 없다는걸 알 수 있는 사람은 마을의 출입을 관리하는 담당들이나 나루토가 만난 사람들 밖에 모르는 일인데 '''모르는걸 모른다 하지 어찌 말하겠나.''' 이 당시 나루토는 수행 등의 이유로 친한 사람에게도 잘 안 밝히고 마을 밖이랑 마을을 오가던 시절이었기에 주기적으로 연락받는 시즈네 등을 빼고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만화 속에서만 이런 것이 아니라 현실 어디서든 왕따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은 충분하고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나뭇잎 마을 같이 차별 대우와 왕따가 공공연하게, 아무런 도덕적 자정 작용 없이 벌어지는 커뮤니티는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커뮤니티 그룹 안에서는 없다. 있다 하더라도 일시적일 뿐 언젠가는 적발되고 고쳐지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나뭇잎 마을은 쓰레기라고 불릴 만한 여지를 독자들에게 내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애니에서는 나루토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 과정이 나오긴 했다.
그리고 딱히 이름도 안나온 단역 수준의 캐릭터인 가면가게 아저씨도 가면을 구경하는 나루토에게 역귀같다는 행동,'''"이거 줄테니 썩 꺼져라" 하며 가면 던지는 모습'''때문에 때문에 안좋은 의미로 유명해졌다.[31]
후속작인 보루토에서도 집단괴롭힘은 건재한데 아직은 작중에서 안비쳐주는건지 그나마 개선은 한건지 아이들간의 괴롭힘만 보이고 남녀노소가 공통적으로 집단괴롭힘을 한다거나 하는건 아직 안 나왔다.
집단괴롭힘은 닫힌 사회 특유의 악습 중 하나라 보는 의견도 있다. 아니, 실제로도 현실에서도 어딜가든 조직체계가 완성되면 그 강도와 규모가 작건 크건 따돌림 문화는 암암리에 슬금슬금 생겨나기 마련이다. 어떤 형태로던 집단의 이익에 손해를 끼치고 집단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사람은 따돌림의 대상이 되기 마련이다. 사회에서는 대외적인 이미지라던가하는 이유로 대놓고는 못해도 인사쪽에서 불이익을 준다던가 하는 암묵적인 형태로 해올뿐. 나뭇잎 마을은 현실과 서브컬쳐 통틀어도 그게 유독 눈에 띄게 거슬릴 뿐.[32]

3.3. 불합리한 대우[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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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이 하급닌자?

마을 정도가 아니라 세계를 구한 나루토를 계속 하급 닌자로 취급하고 있다. 이유는 진급시험을 보지 않았기 때문... 이라지만 '필요할 때만 영웅이고 아닐 땐 하급닌자냐' 라는 비판을 듣고 있다.
변론을 해보자면, 중급 닌자 시험을 통과한 사람은 냉철한 판단력과 작전 구상 능력을 인정받았던 나라 시카마루 뿐이었다. 닌자는 머리도 어느 정도는 있어야겠지만 4차 닌자대전을 보면 알듯이 이노 가문의 능력이면 상당한 수준의 중계도 가능할 테고, 닌자는 무력을 중시한 집단인데 전투력에서는 시카마루보다 뛰어난 인재들이 수두룩했음에도 그랬다. 부하를 통솔하고 다른 부대와의 연계를 중시해야 하는 중급닌자이므로 전투력이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시켜줄 수가 없는 것이다. 빽과 인맥으로 승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닌자 시험이니만큼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게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다. 사실 창작물이나 현실이나 승진을 포상수단의 일종으로 삼긴 하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 직위에 걸맞는 능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다. 나루토는 애당초 전쟁을 끝낸 영웅인데 1진급도 시켜주지 않는 것은 웃긴 이야기. 마을을 초토화한 침략자를 혼자서 다 쓸어버렸는데 이 정도 공이면 상식적으로 특별 진급은 당연하며, 오히려 안 했다가는 여론의 몰매를 맞거나, 마을의 사기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실에서도 특별한 공을 세운 군인이나 경찰 등을 특진 시켜주는걸 생각해보자. 마을에서 오직 세명만 습득한 선인모드를 습득한 시점에서 이미 수준은 상급닌자에 도달했으며, 거의 카게 수준이라 봐도 된다. 마을 최고 전력이라고 봐도 무방한 하타케 카카시도[34] 다른 닌자들의 원호를 받아 페인 하나 겨우 쓰러트린 거랑 비교하면 명확해진다. 애니 오리지널에서 네지는 분부쿠의 사슬을 끊어 가아라를 구한 공로로 상급닌자로 특진을 했음을 고려하면 페인전에 이어 전세계를 구한 나루토에게 하다못해 중급닌자조차 안 시켜준 것은 어이가 없는 처사다.
사실 나루토 정도 되면 아예 급이 다르기 때문에 이제 와서 시험 보자고 하는 것도 웃기긴 하다. 특례 사항으로 취급 중일 듯. OVA긴 하지만 코노하마루는 나루토를 단 한 대 때린 것으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나루토가 등장하자 저런 강한 애를 왜 넣었냐고 투덜대는 소리가 들렸다.[35] 애니메이션에서 나루토의 상급닌자 승급 배경이 나오는데 4차 인계대전이 종료되어 카카시가 호카게에 취임한 후 특례로 나루토를 상급닌자에 임명하기로 한다. 다만 상급닌자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지식은 익혀야 하므로 나루토는 승급 전에 공부를 해야만 했다. 페인과의 싸움이 종료된 후 나루토의 계급이 승급하지 않은 이유를 추측하자면 당시 호카게인 츠나데도 의식불명이어서 새 호카게감을 찾아야 했고 도중에 츠나데가 의식을 찾은 직후엔 4차 닌자대전도 터졌으니 승급시켜주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시카마루가 중급 닌자로 승급했을 때도 츠나데가 호카게로 부임한 이후다. 그렇다 해도 모든 사태가 끝난 후라면 충분히 상급닌자로 특진이 될건데 결국 애니 오리지널로나 승급에 대한 공부를 하는게 나오지만 승급은 아예 안하고 하급닌자에서 호카게로 초고속 진급했다.

• 빈곤한 영웅?

나루토가 히나타한테 식사 대접 한 번 못할 정도로 가난하게 사는 장면이 나와서 빈축을 샀다. 다행히 히나타가 백안으로 나루토의 지갑 사정을 알게 돼서 일락 라면이 먹고 싶다고 말하며 넘어갔다. 마다라&카구야를 모두 물리치고, 전쟁의 피해를 상당히 복구해서 다시 원활하게 마을의 기능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이랬다. 참전용사이자 전쟁영웅을 나 몰라라 하는 거냐는 비판이 거세다. 게다가 사쿠라의 집이 대출받은 집임이 드러나자 더욱 비판이 거세다. 사스케까지 생각하지 않아도 사쿠라 역시 꽤나 공을 세웠건만... 마을이 가루가 되어버리고 계속 재건 중이었을 텐데 과연 돌아갈 돈이 있었을까라는 반박도 있겠지만, 이 둘의 경우는 정말 실드 치기 힘들다. 위의 진급 건은 온갖 절차상 이유나 정치적 올바름 따위를 내세워 실드친다 하면 경제적인 보상은 생각할 만한 가장 쉽고 응당 돌아갔어야 할 최소한의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나루토의 빈곤함을 보여준 것은 마을 재건 이후로, 마을이 초토화되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도 나루토와 비슷한 정도로 빈곤해야 정상이며, 오히려 재건 과정에서 위험한 임무를 도맡아 왔을 나루토가 다른 사람들보다 부유해야 정상이다. 참고로 나루토는 이미 어린 시절에 임무를 수행하면서 돈을 상당히 모은 적도 있었으니 빼도 박도 못할 설정 오류. 또한, 사쿠라 집이 대출받았다는 사실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해 있는 마을 규모와 문명을 묘사한 보루토 시대에 나오므로 절대 실드가 안 된다. 하물며 사스케는 허구헌날 S급 임무에 사쿠라도 S급에 투입될 최정상급 닌자임을 감안하면. 참고로 S급 임무의 보수는 엔화나 원화로 바꿔보면 천만~억단위다. 그래서인지 나루토가 횡령을 한다던가 다른 닌자들을 열정페이로 부려먹는다는 농담도 나온다. 게다가 보루토에선 어이 없게도 나루토나 사쿠라 같은 오리지널 7반 멤버들뿐만이 아니라 히나타와 이노시카쵸들보다도 훨씬 더 공이 없을 닌자가 대기업을 세울 발판을 만들 만큼 보상을 받았다고 나온다.

• 임무에 실패한 닌자에 대한 처우 문제.

사실 상당한 논란이 되는 것은 하타케 사쿠모의 건. 나뭇잎 마을의 에이스였던 사쿠모가 동료를 살리기 위해 임무에 실패하자, 다른 닌자들은 물론이고 임무 실패의 원흉이 되었던 사쿠모에게 도움을 받은 동료들조차 사쿠모를 비난하자 이를 견디지 못한 사쿠모는 결국 자살했다. 작중에서 사쿠모가 실패한 임무는 4대 호카게의 입에서도 손실이 컸다고 할 정도로 크나큰 실패였다.[36] 그렇다고 하여 부인도 없이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던 사쿠모가 자살을 할 정도면 그 처우가 좋지 않았다는 점을 추측할 수 있다.[37]

3.4. 우치하 일족에 대한 탄압과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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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하의 역사는 마을 창설 이전부터 아주 유명하다. 일단 닌자최강인 센쥬 일족과 계속 장기전을 이어온 만큼 강력한 일족이었으며 마을 창설은 이러한 정점에 있는 두 개의 일족이 서로 손을 잡으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것만 봐도 단순히 태어날때부터 강력한 힘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마을에서 배제되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상층부는 미래에 문제가 될 것이라 단정하고 힘도 못쓰게 찍어 누르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마을 사람들의 집단 괴롭힘이 더해져 결국 쿠데타를 결의하게 된 것.[38]
'''제아무리 쿠데타 모의라고는 하지만 상층부 역시 너무 좁은 시각에서 판단하였다.''' 전해 내려오는 말처럼 우치하가 엄청난 동력을 가지고 있어 위험하다면 진작에 화친, 상생하여 최악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치하 일족이기 전에 존중받아야 하는 사람들이고 사람을 마구잡이로 죽이는 전국시대가 아니라 마땅히 나라가 있고 그 안에 마을이 있어 규율과 법칙이 있거늘 최소한 도덕적 관념에서 우치하와 사이좋게 지냈다면 감히 쿠데타라는 생각을 했을까? 우치하가 잠재적 범죄자라는 선입견을 걷어냈다면 부가적으로 마을의 전투력이 증강되어 아무도 나뭇잎을 함부로 공격할 엄두마저 내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오로치마루나 안개마을 닌자도 7인방과 같은 사기급 강자들이 나뭇잎을 침공하고 우치하가 마을에 건재했다면 어땠을까?
그러나 나뭇잎 마을 상층부는 우치하 이타치를 시켜서 우치하 일족을 우치하 사스케만 남기고 학살할 것을 지시했다. 이유는 당연히 쿠데타를 도모했다는 것인데, 따져보면 시무라 단조, 미토카도 호무라, 우타타네 코하루 등의 상층부가 먼저 우치하 일족을 탄압했고, 그 반발로 일어난데다가 그 방식도 무고한 이들의 희생을 없게 하기 위해 무혈 혁명을 목표로 했는데,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없애버린 것이다. 그것도 같은 일족의 소년을 시켜서 말이다.[39] 그걸로도 모자라서 전투력이 없는 민간인까지 1명도 남김없이 무차별로 쓸어버렸다.
우치하 후가쿠와 그의 직속 부하들까지야 내란을 시도하려 한 건 맞으니 내란 미수죄를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과는 아무 상관 없는 평범한 우치하 사람들[40]이나 쿠데타 모의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우치하 사람까지[41] 전부 몰살시켰다는 건 실드가 불가능한 행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42][44]
실제 역사에도 반역자들을 처벌하면서 연좌제로 반역자들의 주변인들도 처벌한 경우도 있지만, 처벌한다 해도 3족 즉 아버지, 아들, 손자 이 3명만 처형하고 다른 이들은 노예로 삼는 게 다였지, 저리 성이 같단 이유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죽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게다가 여자 사형수라 해도 임산부라면 더더욱 죽이지 않았다. 죽여도 애를 낳게 한 후 죽였다.
아무리 창작물이라 해도, 작중에서 이런 행위를 진실을 아는 자들은 '''이러한 행위를 정당화하고 우치하 이타치를 미화한다.'''[45] 그것도 센쥬 하시라마, 사루토비 히루젠 같은 대인으로 불리는 이들이 말이다.[46][47] 그나마 나미카제 미나토는 이타치를 직접 까지는 않았지만 우선 이 일이 잘못된 일임을 확실히 하는 발언을 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이 행위는 전체주의 혹은 집단주의를 기조로 돌아가는 닫힌 사회의 폐단에 대한 옹호와 일맥상통한다. 또한 상층부의 부적절한 탄압정책에 대해 별 이견도 가지지 않고 사변에 대해서도 별다른 의문 없이 넘어가는 마을 사람들의 태도 또한 여러모로 문제라고 할 수 있다.[48] 반면 나미카제 미나토는 사정을 듣자 일이 그 지경까지 가게 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자신이라면 일이 그 지경까지 가지 않게 막았을거라고 말한다.[49]
달리 보면 일본 특유의 풍조인 메이와쿠와 강한 권위주의 문화가[50] 전체주의 문화와 합쳐저서 이런 폐단이 나왔다 보는 사람들도 있다. 혹은 오버도그마에 마을 전체가 찌들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51]
이 메이와쿠란게 소위 '남에게 민폐 끼치지 마라' 라는 풍조인데, 문제는 이게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집단에서 조금만 튀거나 조금만 이질적인 대상을 메이와쿠라고 낙인찍어버리기도 하고, '''가해자 옹호'''에 이게 쓰이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메이와쿠가 '''한 사회의 표면적 평온을 위해 그 사회 구성원들이 소수의 대상에게 벌이는 모든 이면의 문제를 눈감고, 당하는 대상들은 그냥 저항하지 말아라''' 하는 프로파간다에 이게 동원되거나 연계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으며,[52] 이런 풍조의 아래에선 제아무리 피해자라 할지라도 자기가 사건의 당사자들 중 하나가 되어 사회의 평온을 깨버린 꼴이 되었으니 사과해야 한다는(...) 말같지도 않은 논리의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치하 일족 학살은 여기서 좀 더 나아가서 __'''한 일족이 그간 마을에게 지속적인 차별대우와 억압을 받고 억울하게 누명까지 쓴 걸 못 견뎌서 쿠데타를 계획했으니, 아직 그걸 실천하진 않았더라도 사회의 평온을 깰 뻔 했으므로 '모두' 다 죽어야 마땅하다(...) 라는 논리'''를 이타치가 실천하고 그 사태를 전해들은 선대 호카게(미나토 제외)들과 그 시절의 상층부가 용납한 셈이 되어버린다. ) 아예 관련 사건도 제법 있을 정도이다. 오죽하면 현재의 일본의 젊은 세대들 중 일부도 이를 깔 정도다.

3.4.1. 현실 역사적 사례와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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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무차별로 특정 집단 구성원 전원을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죄다 없애버리려 했던 사례로는 조선 초기에 일어났던 왕씨 몰살, 프랑스 대혁명 이후의 공포정치 정도가 있다.
왕씨 몰살의 경우 반역자의 처리라기보단 반역의 주축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를 이전 나라의 왕족들(왕씨들)을 사전에 죄다 색출해내 몰살시킴으로써 조선에 대한 반역(고려 복권 시도)을 예방하려는 시도였는데, 당대의 왕족들 사이에서 중단 명령이 나올 정도로 '''눈 뜨고 못 봐줄 심한 짓'''으로 간주되었다. 심지어 이 중단명령을 내린 사람이 가차없는 숙청질로 유명했던 태종이었다. 정적들에게 강경했던 태종조차도 왕씨 몰살은 대놓고 옹호하지 못하고 "아바마마의 뜻은 아니다."라며 둘러댄 것이 고작이었다. 수많은 신하들이 태조에게 등을 돌리고 태종에게 붙은 이유 중 하나가 왕씨 몰살 사건 때문에 태조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성계 본인조차도 말년에 아들 2명과 측근들이 죽고, 남은 아들들도 용상을 두고 싸워대는 역지사지 격의 경험을 하고 자신의 업보라 여겨 왕씨 학살을 후회했다. 장본인들도 끝가지 정당화하지 못했을 만큼 당대 사람들의 눈에도 차마 못할 짓이었다는 것이다.[53]
그리고 프랑스 혁명 이후 일어난 공포정치에선 그냥 왕족이나 왕당파랑 친했거나 친하단 이유 만으로 죄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이들이 많았으며 심지어는 갓난 아기나 임산부도 존재했다고 하는데 이때 사망자 수가 최소 30만명이 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만인에게 존경받던 정치가 로베스피에르는 휼륭한 혁명가에서 피에 굶주린 독재자로 이미지가 수직추락했고 인기 역시 급하락했다.[54] 왕실과 귀족들에 대한 반감이 엄청났던 당시 프랑스 평민들 사이에서도 이 일에 대해 비꼬는 그림이나 글을 적었다.
조선 건국 초기때 일어난 왕씨 몰살 사건과 프랑스 대혁명 이후 일어난 공포 정치 시기뿐만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망하기 전까진 나치가 유대인과 집시 그리고 장애인들을 몰살시키려 들었으며 베트남에선 쩐 왕조때 일어난 리씨 몰살 사건이 있고 중국에선 한나라때는 부모와 처자식 그리고 형제자매를 가리지 않고 나이상관없이 전부 몰살 그리고 명나라때는 그 사람의 9족[55]까지 전부 몰살시키는 게 법인데다가 명나라 영락제때 왕을 깠다는 이유 하나로 그 사람의 가족을 전부 죽이는 걸 넘어 심지어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이웃과 친구 그리고 제자들마저 싸그리 다 죽여버린 일도 존재했다. 하지만 이는 현대에 와선 분명히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으며, 당대에도 비판 받았다.
왕윤의 동씨 일가 학살 사건도 예시로 들 수 있다. 물론 동탁은 현대에서 봐도 역적이고 본인도 원씨 일가를 몰살질한 학살범이기도 했으며 한나라에서 역적은 연좌제로 처벌하는 것이 당연시되었지만 왕윤의 동씨 몰살은 역적[56]의 연좌제가 당연시되는 당대에도 못봐줄 짓이었다는 것이다.
동탁은 당시 과도한 사치와 폭정으로 중국의 전 국민들에게 거의 공공의 악이나 다름 없었고 그가 죽자 사람들이 축제를 벌였다는 말이 있을 만큼 모든 중국인들이 싫어하다 못해 혐오했었으며, 또한 아주 오래전부터 동탁의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굉장히 고통스럽게 죽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는데다가 동탁을 죽인 왕윤과 여포는 영웅 취급을 받았었다.
그러나 왕윤이 동탁의 가족들은 물론 동탁의 지인이나 졸개까지도 성별과 나이 그리고 병의 유무등을 가리지 않고 학살하기 시작하자[57][58] 나라를 구한 충신이라고 칭송받던 왕윤은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인간으로 평가가 내려가 결국 몰락하게 되었으며 백성들 사이에서 동씨 일가에 대한 동정 여론이 나온데다가 학살 피해자중 몇몇은 다른 신하들이 전부 살려달라고 간청했을 정도에 동씨 일가의 최고 피해자인 헌제조차도 중단을 권했을 정도다.
특정 '''일족''' 레벨로 집단 전체에서 좋지 못한 인식이 형성되어 눈총을 받다가 결국 대규모 집단에 찍혀 무차별 학살을 당하게 되었던 가장 가까운 예시론 나치스가 유대인[59] 상대로 저질렀던 그 유명한 홀로코스트가 있는데 이것도 현대에서 어마어마하게 지탄받으며[60] 옹호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들이 뭘로 취급하는지 생각해보면 작가의 인식수준이 뭔지 답이 확 나온다.
즉, 제 아무리 인권 개념이 부족한 당대의 지배층이라고 해도 이들이 자기에게 적대하거나 적대할 가능성이 있는 특정 집단을 지목해서''' 주모나나 주요 인물 몇 명만 죽이는 선에서 안 끝내고, '''집단 전체에 몰살 크리티컬을 먹이는건, 그게 행해진 시대, 심지어 연좌제가 이상한 일이 아니었던 전제군주정에서조차 지탄받는 무자비하고 심각한 짓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달리보면 지금보다도 인권 존중 수준이 심각하게 미달이던 그 시절[61] 사람들까지도 정치적 이유를 목적으로 윗선이 벌이는 학살을 옹호하긴커녕 욕했는데도 '''오로지 한 캐릭터와 그걸 시킨 윗선들을 갖다가 말도 안 되는 식의 감싸기를 시도하는 작가와 이를 허락한 편집부와 거기에 한술 더 뜬 애니팀의 정신머리가 그 시절 사람들마저도 못하다는 증명'''이라고 비판해도 된다. 게다가 작가부터가 이런 고대~중세 + 난세 마인드로 활동하던 사람들이 이룬 문제적 사회에 대한 폐해(증오의 연쇄)를 문제로써 제시하면서 작품을 풀어가다가 이런 소재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는 우치하 학살 문제가 걸려들자 오히려 고대~중세 난세 마인드의 사람들의 비판적 사고만도 못한 결론을 내버렸고, 그걸 작품과 다른 캐릭터들까지 갈아넣어가며 개소리 옹호를 해줬다는 것에서 더더욱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역으로 최소한 진짜로 나루토 세계의 인권 수준과 비슷한 막장시대에서 정치적 이유로 학살 문제가 일어났을때 대중이 무슨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 최소한의 연구조차 안 했다고 볼 수 있다.

3.5. 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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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나루토의 아버지가 명색이 4대 호카게인데 어떻게 나루토는 원룸에서 라면만 먹고 사냐? 분명 유산이 있을 텐데 그 유산은 어디에 있고 누가 먹었을까? 라는 추측까지 나올 정도로 3대 호카게인 사루토비 히루젠의 인식이 매우 박해졌다. 사실 설정 오류에 가깝지만, 마을 구성원 모두의 복지를 책임져야할 호카게가 어린이를 보호자 1명 없이 방치한 것은 1부만 있던 시점을 보더라도 절대로 용서가 안 되는 것이다. 자립 능력이 없는 아동을 방치하는 것은 방임학대라고 규정하는 엄연한 학대다. 나루토 세계관의 법이 현실과는 다를 수 있으나, 자기 손자한테는 개인 선생까지 붙여놓을 정도면 최소한 누군가를 통해서 나루토에게 보모를 고용해줄 수 있었다. 닌자학교에 가서야 의지할 만한 이루카 선생님이 생겼다는 게 가장 큰 문제.
거기다 극장판 더 라스트에서 3대 호카게의 개인 창고에서 쿠시나의 유품이 발견되면서, 3대 호카게가 4대 호카게의 유산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더해졌다. 물론 이건 설정을 잘 생각하지 못해서 생긴 설정 오류에 가깝지만, 작가가 이런 부분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3대 호카게는 독자들에게 최강의 닌자[62], 프로페서, 닌자의 신 등으로 인정받다가 졸지에 횡령을 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말았다. 졸렬토비 횡령젠이라는 모욕적인 멸칭은 덤. 거기에 특히 가족 간의 정이나 인연에 의한 정을 중요시하는 국내 팬덤에서는 왜곡까지 당하며 비하를 당하고 있다. 심지어 원작은 물론이고 나뭇잎 마을을 묘사한 애니메이션에서도 횡령에 대한 말은 단 한 번도 나온적이 없는데도.
참고로 나루토의 어린 시절에 관한 문제는 비단 특정 인물들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미나토와 엮인 적이 있던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나타나는 부분이다. 제자이자 부하였고, 미나토가 특별히 그의 트라우마를 걱정해 측근에 두고 보살폈던 카카시는 나루토를 자기소개에서 '이 녀석 상당히 재미있는 성장을 했군.' 하고 독백하는데 이는 그동안 나루토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몰래 가 보거나 하는 관심조차 전혀 쏟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나루토에게 있어서의 이루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카카시에게 있어서도 미나토는 소중한 스승이었고, 미나토 반이 전멸한 지금 나루토는 그 인연의 마지막 끈이나 다름이 없었음에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점에서 괴리감이 든다. 다만 카카시의 경우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전부 죽어버린지라 마음의 상처가 매우 컸다. PTSD를 겪었고 자살하려는 것 마냥 암부 임무에 몰두했으며, 마음의 어둠을 극복하고 상대에게 마음을 열게 된 시기가 7반을 맡고 얼마 안 되어서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려의 여지가 있다.[63]
물론 이를 제외하면 미나토의 상급 닌자 시절 구름마을 에이&비 형제와 겨룰 때에도 함께 있었고 그외에도 이런저런 임무를 함께 해 왔을 것으로 보이는 아키미치 쵸자[64]는 1화에서 보면 아예 '''나루토를 없애버리자는 모임에 동조하고 있는''' 장면이 나와 더욱 괴리감이 커지는 장면이 나왔다.
게다가 지라이야는 쿠시나로부터 직접 나루토의 이름이 자신의 소설에 나온 등장인물로부터 따온 것임을 듣고 대부가 되는 것이냐면서 감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정작 나루토를 처음 만났을 때 미나토의 아들이라는 것을 부각하는 장면은 없었고 제자가 죽은 것을 알았지만 정작 제자의 아들은 신경쓰지 않았다는 모순이 발생하게 된다. 심지어 2년 동안 함께 다녔는데도 나루토는 지라이야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4대 호카게라는 정보를 듣지 못하기도 했고...
게다가 이후에 미나토 본인이 선인모드를 쓸 수 있다는 것과, 가마분타를 미나토가 소환했다는 것 또한 밝혀졌는데, 가마분타는 물론이고 묘목산의 두꺼비들조차 미나토에 대한 언급이 조금도 없던 것 또한 의문이다. 2대 선인인 후카사쿠는 과거 나루토에게 선술을 가르쳤을 때 이런 선술을 배우는 것은 아무나 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오직 지라이야와 나루토만이 배울 수 있다고 말을 하였고, 이후에 나루토가 성공적으로 선술을 배웠을 때도 오직 지라이야와만 비교하였지 미나토는 언급조차 없었으니.
게다가 나루토의 정체를 나뭇잎 마을에서 몰랐다는 것 또한 의문이 가는데 미나토의 금발과 벽안이 흔한 것도 아니고 친근하게 지내면서 서로를 다 알고 지내는 마을에서, 미나토의 사망과 당시의 쿠시나가 만삭이었음 등을 카카시와 쵸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닌자들이 몰랐을 리도 없다. 심지어 우즈마키 일족은 작중 시점에서는 거의 멸족 상태여서 흔한 성도 아니었을 거고, 초대 호카게의 아내와 4대 호카게의 아내가 우즈마키 일족인데[65], 나루토가 이들과 모종의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조차 다른 이들이 짐작하지 못했다는 것 또한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
결국 이런 오류를 방지하려면 적어도 미나토와 동시기에 활발히 활동하던, 작중 초반에 주민들은 아니더라도 사정을 아는 닌자 몇명 정도는 나루토에게 남몰래라도 따뜻한 관심을 보내고 격려해 주거나 돕는 묘사가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그러면 나루토의 참담한 현실을 보여주는 데 방해가 되고 그저 부모도 없는 인주력인 줄 알았던 나루토가 사실은 마을을 구한 영웅인 4대 호카게의 아들로 밝혀질 때의 임팩트와 영혼이 된 상태의 미나토와 쿠시나를 만났을 때의 감동이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있었기에 이런 모습은 전혀 나오지가 않았다. 게다가 이후에 미나토가 나루토의 아버지인 것이 밝혀지면서 선인모드를 비롯한 설정이 붙었지만, 이 역시 이전에 있던 설정과 맞지 않으면서 설정구멍이 생기고 말았다. 즉 후반부의 반전과 감동을 부각시키기 위한 어쩔 수 없었던 연출, 혹은 생각하지도 않았던 장면이였던 셈.
이 두 가지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실패한 혹은 당시에 아예 고려하지도 않았던 작가는 그냥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나루토를 단순히 싫어하거나, 잘해봐야 무관심적인 방관 정도로 일관하는 태도를 가진 것으로 묘사해 버렸다. 후반의 나뭇잎 마을의 온갖 논란들과 설정변경은 무리한 장기연재 등 감안해 줄 여지가 있으나 미나토와 나루토의 혈연관계는 외모 등만 봐도 처음부터 설정해 둔 걸로 보이는데, 그런에도 이런 괴리가 발생한 것은 빼도박도 못할 작가의 불찰이다.[66]
게다가 원작에도 나오지 않는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연출은 이런 요소를 더욱 악화시켰다. 단순히 마을 사람들에게 터부시 받으면서 간섭받지 않는 나루토를 대놓고 주민들이 폭언하거나 괴롭히는 장면들이 나오고[67] 나루토가 히루젠에게 부모가 누구인지 물었음에도 제대로 대답해주지 않거나 나루토에게 괴상한 행동을 하는 등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드는 데 더욱 일조했다.

3.6. 뻔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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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막장인 건 아무도 '''자신들의 행적들을 반성은커녕 자각도 않는다는 점이다.''' 나루토를 노골적인 무시를 넘어 아예 역병으로 취급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막장인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아직도 자신들의 잘못을 모르는 걸 보면 지금도 누군가가 이런 일을 겪고 있을지도 모른다.
근데 따지고 보면 다른 마을들도 마찬가지로 막장이여서 다른 마을 출신들 역시 이런 일을 겪고 있을 수 있다. 나뭇잎 마을이 쓰레기인 건 의심할 여지조차도 없는데 다른 마을들은 더한 급이고, 주인공과 동료 출신인 나뭇잎 마을이 쓰레기의 아이콘이면 모든 마을이 막상막하라 봐도 무방하다. 나루토 세계관을 폐기물 세계관으로 봐도 이상할 도리 없는 셈. 그 폐기물 속에서 값어치가 있어 쓰레기가 아닌 게 있는 셈이니...
굳이 반론을 제기하자면 이루카를 시작으로 중급닌자 시험에서 히루젠이나 겐마, 라이도 등의 나루토에 대한 인식은 이미 개선되는 묘사가 있고, 에비스를 비롯한 사람들이 나루토에게 사과하는 장면도 나온다. 일괄적으로 반성할 계기가 있었던 게 아닌데 그걸 일일이 다 묘사하려면 몇 권을 나뭇잎 사람들의 반성 하소연에만 투자해야 된다.
하지만 에비스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만으로 독자들에게 모든 마을 사람들이 나루토에게 사과했다고 전달됐다고 인식하기 힘들고, 일일이 다 묘사하기 힘들어도 그냥 마을 사람들이 나루토에게 사과하거나, 나루토가 마을을 구하거나 활약할 때 마을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자신의 행적에 대한 미안함과 자책을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리고 만화적인 한계를 감안하더라도 첫 화부터 나루토를 노골적으로 무시를 하는 것도 모자라 아예 없애버리려는 막장짓을 저지르려 하는 등 그냥 넘어가려 하기에는 너무 심각한 수준이다. 애당초 '''만화적 한계로 넘어갈 수준이었으면 쓰레기 마을이라고 불리지도 않았다.''' 차라리 애니메이션 제작자가 오리지널 스토리로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행적을 반성하는 에피소드로 했으면 그나마 나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우치하 이타치를 시켜 우치하 일족을 몰살시킨 건도 반성 하나 없이 합리화, 미화, 정당화하는 모습만을 보였다. 그것도 센쥬 하시라마나 사루토비 히루젠같은 호카게마저 말이다. 우치하 일족 몰살도 사실 나뭇잎 마을이 먼저 우치하 일족을 탄압했고, 거기에 참다 못해서 나온게 우치하 후가쿠의 무혈 혁명 계획임에도, 시무라 단조, 미토카도 호무라, 우타타네 코하루 등의 나뭇잎 마을 상층부는 학살로 진압하려고 했음에도 말이다.
근데 생각해 보면 현재 원작이 완결난 상태임에도 계속해서 오리지널을 계속 낼 만큼 역대 다른 애니메이션에 비해 많은 오리지널이 있지만, 어째선지 마을 사람들이 자신들이 반성하는 것은 안 나오고 계속해서 나루토의 과거사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것만 나오고 있다...
그리고 페인전까지 가서야 나루토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다루는데, 그마저도 페인전에서 꼴랑 한 화를 통해서일 뿐이다. 모모치 자부자에서부터 페인전에 이를 때까지 마을 사람들의 태도 변화를 보여주지만 이 한 편으로는 설득력이 부족했다. 쉽게 말해 선거철의 정치인을 보는 듯한 느낌. 그래도 가장 많이 지적되던 부분에 대한 개연성을 조금이나마 확보한 점에서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다른 마을의 경우 구름 마을의 4대 라이카게 에이나 안개 마을의 5대 미즈카게 메이와 같은 우수한 지도자의 관리하에 상황이 개선된 것에 반해서, 나뭇잎 마을은 완결될 때까지 이런 악습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시점에서 충분히 욕먹을만 하다.
잘 보면 반성하는 이들 중 그나마 모래 마을이 가아라를 바꿔준 나루토에게 고마워하고 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루토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 과정에 나오긴 했다.
현실에서도 사실 이런 사례는 없잖아 있다. 다름아닌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에 대한 마녀사냥 이후 실컷 마녀사냥을 조장하던 군중이 나서서 잘못을 반성하기보단 책임을 회피하고 순식간에 해산하고 입 씻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그리고 원래 피해자들과 달리 가해자들은 상당수가 자신의 죄를 가볍게 인식하고 '그 땐 그랬을수도 있지뭐' 라던가 '모르겠는데? 그랬나?' 하고 대충 넘기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68] 특히 가해자의 숫자가 가히 집단 수준에 이르를 경우 책임감이 매우 분산되기 때문에 가해자들이 죄악감이나 책임의식, 사죄의식을 더더욱 느끼기 힘들어진다.

3.7. 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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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전쟁의 시발점이 된 사건들 및 여러 민폐들은 전부 다 나뭇잎 마을을 중점으로 해서 일어났다.

• 우치하 일족을 정리하기 위해서 우치하 이타치를 이용해 처리하게 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자기 일족을 죽이라고 시킨 것이다.[69] 게다가 이 사실 때문에 우치하 사스케는 완전히 흑화.

• 우즈마키 나루토는 3대 호카게의 방관하에 마을 전체에게 이지메를 당했다. 나루토 1화를 보면 알겠지만 히루젠은 호카게 집무실에서 수정구슬로 나루토를 지켜보기만 하고 있었다. 금술 문서를 가져가는 것도 보는 상황에서 말이다.[70]

• 우치하 마다라는 심지어 동족들에게도 버림받았다. 마다라가 누구보다 사랑했던 남동생 우치하 이즈나가 죽기 전에 우치하 일족을 지켜달라면서 사륜안을 스스로 넘기자 마다라는 이즈나의 유지를 지키기 위해 사륜안을 받고 우치하 일족을 지켜주려고 고군분투했으나, 우치하 일족은 마다라의 마음 따윈 모른 채 동생 눈을 뺏은 인간으로 매도한 것이다.

• 하타케 카카시의 아버지인 하타케 사쿠모는 동료를 챙기느라 임무에 실패했는데, 나뭇잎 마을 닌자들로부터(심지어는 그가 구한 동료들마저) 임무 실패에 따른 비난을 받다가 정신적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였다. 이 때문에 카카시는 철저하게 동료보다 임무를 우선시하게 되었고 오비토에게 감화되기 전까지 그 비뚤어진 소신을 바로잡지 못했다.

• 우치하 사스케는 이유도 모른 채 하룻밤만에 믿었던 형에게 전 가족이 다 죽고 형마저 자신을 떠나서 천애고아로 살다가 결국 나뭇잎 마을을 탈주한다.

• 시무라 단조는 온갖 더러운 술수와 다른 지도부의 지지를 받으면서 3대 호카게의 견제를 받으면서도[71] 뿌리같은 암부나 키우면서[72] 최소 10개의 사륜안을 훔친 데다가[73] 누군가의 최고의 환술마저 손에 넣었었다.

• 히루젠이 오로치마루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방치해 결국 나뭇잎 마을과 모래 마을이 전쟁을 치렀다. 이 과정에서 나뭇잎 마을의 3대 호카게와 모래 마을의 4대 카제카게가 사망했으며[74], 이 일로 나뭇잎 마을과 모래 마을이 동맹을 맺는 계기가 되었다. 정확히는 모래 마을이 나뭇잎 마을에 항복했으나 나뭇잎 마을 역시 피해가 심각해 국력 회복을 하기 위해 급한 대로 동맹을 맺은 것이다.

• 오로치마루와 단조의 사생아라 할 수 있는 야쿠시 카부토. 그리고 사스케, 이타치를 제외하면 다 죽었다고 알려진 우치하 일족인 토비에 의해 결국 제4차 닌자대전이 일어났다. 예토전생만 아니었어도 이 정도 개판은 되지 않았겠지만 하필 예토전생한 인물들 중에서 이런 인물 하나 때문에 완전 개판이 되었다.

• 그리고 제일 심각한 건 나루토 세계관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예토전생을 2대 호카게 센쥬 토비라마가 만들었다는 것. 작품 내적으로는 위에 나와 있다시피 제4차 닌자대전을 개판으로 만든 술법이고 작품 외적으로는...

• 사스케 진전이라는 외전에서는 나뭇잎 마을에서 차별받는 일족인 우치하 일족이 치노이케 일족을 억압하고 차별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큰 것 중에 몇 개만 봐도 이 정도의 견적이 나온다.
사실 나뭇잎 마을이 좋은 장소는 아니였지만 다른 마을도 사정이 나쁘다. 아니 닌자 5대국에 소속된 다섯 마을도 이보다 막장이다. 작은 마을도 안 그런다는 보장은 없지만, 작은 마을은 워낙 투명끼가 짙어서. 유독 쓰레기 마을 취급당하는 것은 세계관 내의 여러 민폐,비극들이 대다수가 나뭇잎 마을 출신 사람들을 중점으로 일어난 것이기 때문인 듯 하다.

3.8. 무능하다 못해 어리석기까지 한 닌자들과 허술한 관리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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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이 마을 정말 무능한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나루토가 그 위험한 9미 인주력이라는 것만 보더라도 나뭇잎 마을의 위험 요소 관리 체계가 진짜 허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주력의 힘 때문에 나루토가 사악한 이들에게 노려질 수 있다는 것은 누구든 예상 할 수 있는 일이다.[75] 또 츠나데는 제4차 닌자대전이 되어서야 뒤늦게 나루토가 9미를 통제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구름 마을에 요청했다.[76] 만약 킬러 비와 라이카게가 없었다면 그대로 미수를 뽑혀 죽었을지도 모른다.
마을 역시 마찬가지인데 4대 호카게는 봉인술식 때문에 일종의 '''자살'''을 한 셈인데 그나마 이를 숨길 이유는 있다쳐도 나루토는 9미의 인주력이라는 이유로 '''4대 호카게 살인자'''라는 멸칭까지 들어오기도 했다. 아무리 미나토의 자식인 것을 몰랐다고 해도 존속살해범이자 패륜아로 몰아간 셈. 이는 아무리 봐도 도를 넘은 정도이며 호카게가 나서서 차단해야 할 영역인데 '''히루젠은 이를 차단하지 않았거나 이런 멸칭이 있는지도 몰랐다.'''

에비스의 경우 나루토의 훈련을 지라이야가 맡는 것을 직접 보았으며, 현재 마을에는 지라이야의 도움이 필요한데 하필 하급닌자이면서도 열등생인 나루토의 훈련을, 그것도 마을에서 싫어하는 인주력을 지라이야가 맡게 되었다는 것은 최소한 나루토와 관련해서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있다는 말인데[77] 여기에 대해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다. 같은 상급닌자인 카카시조차 지라이야가 이야기를 하고 나서야 겨우 예상만 했을 정도고, 기어코 이타치가 모습을 드러내고 나서야 겨우 알아차렸지만 나중에는 자기는 아카츠키 맴버를 상대해서 위험성을 파악했으면서 나선환 같은 위험한 술법을 다루기에는 나루토는 어리다고 말했다.[78]
현실로 따지면 아직 제어장치도 제대로 설정되지 않은 핵폭탄을 '''대놓고 여기있다고 광고탑을 세워놓고 적에게 알려주는 꼴'''. 그나마 비슷한 나이에 인주력이 된 킬러 비의 경우 라이카게 에이가 '''의형제'''로서 대놓고 앞장서서 보호해줬으며 에이&비 형제의 노력으로 마을 사람들이 비를 인정하게 만들어 안전하게 성장할 환경을 구축했지만 나뭇잎 마을은 그딴건 일체 없었다. 결론적으로 그나마 나루토가 4차대전이 일어나기까지 마을의 인주력으로나마 버틸 수 있었던 건 지라이야의 활약이 컸다.[79]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무능함이 나뭇잎 마을로 국한되는 게 아니라, 다른 마을도 미수 및 인주력이 다 잡혀가거나 죽어버려서 둘밖에 안 남고 토비가 4차 닌자 대전의 선전포고를 하고 나서야 겨우 정신 차리고 움직였다는 점이다. 만약 모든 마을이 이 부분을 신경썼더라면 적어도 4차 닌자대전은 미리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더더욱 답이 없는 것은 데이다라가 '''자신들이 인주력을 잡아가자 기뻐했다고 한 마을도 있다.'''라고 말한 적도 있을 정도로 인주력에 대한 취급이 얼마나 노답인지 알 수 있다. 위험한 인주력을 다른 조직이 알아서 챙겨간다고 관망한다 하기엔 아카츠키는 대놓고 악의 집단이라 알려진 신세였고 마을에 그런 위험한 살인자가 나왔는데 기뻐했다는것은 거기에 미수를 모은다는 것은 하나만 해도 위험한 화력들을 집중한단 것인데 그것을 방치/관망/기뻐했다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전 세계구급 대규모 범죄조직이 한 나라의 핵무기급 병기를 지들이 써먹으려고 훔쳐갔는데 사람들이 그거 가지고 기뻐했다는게 된다(...)
심지어 구체적인 위험성을 모른다 하기엔 나뭇잎 마을의 경우엔 쿠라마의 폭주사건이 있었고 안개마을은 아예 노하라 린을 임시적으로 3미의 인주력으로 삼아 나뭇잎 마을에 3미를 부활시켜 나뭇잎 마을을 부순다는 작전을 세울 정도로 어지간한 마을은 '''최소 닌자마을 하나는 갈아엎을 전투력'''이라곤 짐작하고 있었고[80][81] 이게 임의로 터트릴 수 있다는 것도 예상 가능했다. 그런데도 그걸 방치했다는 건 아무리 봐도 4차 닌자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진 상술한 라이카게가 직접 나서서 옹호한 킬러 비&8미를 빼면 모든 인주력이 마을에서 사실상 방치되었다는 것.[82]
나루토의 에로변신술도 '''닌자'''가 사용하는 기술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작중에서의 평가는 이상한 수준인데 경험이 많고 급이 높은 닌자일수록 전투 도중에 이런 변신에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방심할 가능성이 높고 이 술법이 파훼법이 많고 쉽다긴 하지만 '''닌자가 정면전투만 하는 직종도 아니잖은가?''' 나루토 세계관에서 닌자가 원래의 암투만이 아닌 군인이라는 개념도 겸해서 그렇지 이 세계관에서도 암부 등 뒷일 담당 닌자도 있는데 암살이든 뒷일담당이든 미인계 또한 훌륭한 계략임에도 성별무관하게 이를 성사시킬 수 있는 술법을 그 전설의 3닌자 중 1명인 지라이야마저 못 써먹을 인술로 취급한 걸 보면 얼마나 대부분의 닌자들이 무식한지 알 수 있다. 이 문서를 읽다보면 나뭇잎 마을의 무능함은 이런 인술이라도 만든 나루토가 천재로 보일 정도로 심각하다.
그 외로도 옴바라는 나뭇잎 마을 전설의 생물이 나루토의 등에 붙어서 나타나 진짜로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그 옴바가 커지자 나루토를 마을 밖으로 보내서 어떻게든 쫓아내려는 모습만 보인다. 결국엔 조사를 안하다가 결국 이상 번식으로 인해 마을 숲에 넘처나서 그걸 독수리들이 잡아서 떨어뜨리는 바람에 한동안 마을은 옴바 때문에 고생하는 웃지 못 할 사태도 일어난다.[83] 현실로 치자면 야생 동물이 도시에서 수십 마리씩 활개치도록 내버려둔 셈이다.
애니메이션 136~140화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스케 탈주 이후에도 마찬가지인데 사스케의 사륜안을 오로치마루가 소유했을시 생기는 사태를 걱정했어야 했다. 지라이야와 사쿠라와 같이 조사를 해두면서 일부 마을을 해방시키기라도 했다는 건 전략적으로 훌륭할 수도 있는게 상식적으로 보면 오로치마루 같은 위험인물이 뭔 짓을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와중에 오로치마루에게서 한 일족을 해방시켜 조금이라도 그의 전력을 깎았으니 그나마 다행인 셈이다.[84] 이마저도 오로치마루가 눈치까고 도주한 이후였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런 일을 하급닌자가 처리하게 된것도 정말 답 이 없는 상황 지라이야가 지휘했기에 그나마 이 정도라도 성공한 셈이다.
그리고 보루토 애니메이션 4화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을 보루토가 소환하는데 이 상황에서 뭔가 수상하게 여기고 있는 사람은 코노하마루 뿐이고 시노는 별 신경을 안 쓸 뿐만 아니라, 나서서 이 괴물을 막아낸 사람도 코노하마루 한 사람뿐이다.
더욱 웃기는 건 마을에 수상한 기운이 나돌아다니는 것을 시노가 나루토에게 보고하고 나서야 바로 심각성을 알게되는데, 이는 그 이전에는 아무도 수상한 걸 확인을 안했다는 것이고 보루토 역시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눈에 뭔가 보인다는 보고를 안 했다.
사실 2대 호카게가 예토전생을 개발한 것 역시 크나큰 민폐로 작용하고 말았는데, '어떤 정신나간 인간이 마다라를 예토전생시켜 전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일 것을 예상했겠는가?'하겠지만 꼭 마다라만이 아니라 닌자들이나 그 외 죽은 사람들을 부활시켜 부려먹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 문제가 되는 술법이다. 실제로 4차 닌자대전에서는 카부토가 전 카게들과 전 인주력에 상당수 실력자들을 소환해서 이용해서 닌자연합군을 상당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중에서 나루토에게 대해지는 모습은 평범한 어린 아이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것이였다. 히루젠이 말동무가 되어주고, 이루카가 돌봐주었으며 이후에 카카시와 지라이야와 같은 좋은 스승을 만나 엄청난 대인으로 성장했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다면 결국엔 진짜로 나가토처럼 됐을 것이다.[85] 게다가 나뭇잎 부수기에서 1미를 쓰러트린 것도, 가아라를 바꿔놓은 것도 나루토였는데 이 정도 활약이면 상당수가 인정해도 될 법한 사건이다. 무엇보다 이때 당시 나루토는 미수 차크라를 조금씩 사용할 수 있도록 봉인을 설정한 덕분에 '''미수 차크라를 다루는 실력이 초보자 치고는 엄청나다'''고 할 만큼 미수의 힘을 잘 다루고 있었다.
더군다나 나루토가 수학을 막을 때는 9미 차크라를 컨트롤한 게 아니라 쿠라마가 일부러 봉인을 조금씩 풀려고 차크라를 내보냈던 것이고 이것으로 나루토가 9미 차크라를 잘 컨트롤할 수 있도록 봉인이 짜여있던 점을 생각해 봐야 한다. 이것은 곧, 나뭇잎 마을이 나루토에 대한 경계를 조금은 풀어도 괜찮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나루토 안에 있는 미수 봉인식이 킬러 비의 봉인식보다 견고하다는 언급이 있다. 나중에 3번째 상태로 폭주했을때 만해도 위험하긴 해도 마을 전체를 위헙할정도로 폭주하지는 않았다. 이것은 나루토는 조금만 잘 가르치면 충분히 미수를 관리하기가 수월했을 것이라는 이야기이며 인주력이라는 이유로 그 정도까지 멸시할 이유는 아니었다는 것이다.[86]
애니 오리지널을 포함하면 상태는 더 심각해지는데, 마을에 원한을 품은 타국의 닌자가 건축가로 위장해 오랜 세월을 일하며 마을 전체의 모든 건물, 구조물에 기폭찰을 도배, 한꺼번에 터지도록 회로를 짜서 연결까지 해놨는데도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심지어 그걸 발견한 건 당시 하급닌자인 나루토와 그의 동료들이었다. 네지와 히나타 말고도 휴우가 일족이 몇인데 온 마을에 깔려 있는 기폭찰 하나 발견하지 못했단 말인가? 겐노가 나루토와 오래 알고 지내며 마음에 위로를 받아서 그렇지, 그가 진짜로 마을을 파괴할 생각이었다면 나뭇잎 마을은 페인 6도의 침입까지 갈 것도 없이 2년 전 시점에 이미 한번 완전히 붕괴되었을 것이다. 나가토처럼 윤회천생술을 써줄 사람도 없으니 인명피해도 어마어마하게 발생해 페인전보다 더 피해가 컸을 것이다.
4차 대전에서도 닌자연합군이 중간중간에 삽질하는 바보같은 모습은 보이는데 2대 미즈카게 호즈키 겐게츠를 상대했을 때의 경우 대합조개 신기루 술법을 쓴다고 대합조개도 신기루고 시전도 신기루라고 '''당사자에게 직접 들었으면''' 안보이는 쪽을 찾으려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야쿠시 카부토가 모모치 자부자와 하쿠의 최후때 일을 연출시키는데 이건 사실 카카시의 7반의 업적에 관해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점이며 이를 아는 자가 예토전생을 조종하고 있음을 추측하고 이를 보고하는게 맞는데 그것이 야쿠시 카부토였기에 망정이지 만약 닌자 연합군 안에 숨은 스파이였다면 어떨까? 아무리 4차 대전이고 거기에 신경쓸 여건이 안됐다 하더라도 적어도 보고라도 해놔야 최소한의 경계는 할 수 있는 법이다.
그리고 우치하 일족의 말살은 잘보면 윤리적인 측면이 아니어도 큰 실책이었는데, 사륜안들이 토비의 손에 넘어갔다는 점이다. 적의 손에 사륜안이 넘어갔다는 것은 동력의 힘이 적에게 넘어간 셈이다. 사륜안이라는 동력의 힘을 잘보면 잘보면 만화경 사륜안이나 이자나기가 아니어도 활용도가 많이 있고 그 대표적인 인물이 카카시다. 이타치가 반은 가져갔으나, 그 절반도 '''시무라 단조의 손에 넘어갔다.''' 혹자는 이타치가 사륜안을 절반이나마 지켰다고 표현하는데, 그 남은 사륜안을 나뭇잎 마을과 닌자 세계의 폐단을 만들어낸 단조가 챙겼다. '''지켰다는 표현은 결코 사용할 수 없다.''' 만약 단조나 아카츠키의 전력이 점점 증가해서 사륜안 부대라도 만들었으면 어쩔 뻔했는가? 실제로 우치하 신이 복제 기술을 통해서 사륜안을 양산해서 나타났고 사스케 역시 그 사륜안들을 경계하는 눈치였다. 결국 우치하 일족 말살로 인해 사륜안을 지켜내는 데에는 실패한 샘이다. 현실로 따지면 국가 극비 기술을 정치범이나 조국의 적에게 공짜로 팔아버린 꼴이다.[87]
이런 마을이 백안을 지키는데는 그나마 철저하게 한다는 점을 보면 이 마을이 얼마나 허술하고 이중적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그나마 철저히 관리한다고 해도 이를 위해 분가측 사람을 희생시킨다는 점이다. 차라리 봉인식을 더 많이 만드는게 효율적인데 말이다.
그리고 나루토가 페인의 정체를 알고 혼자 찾아가려 할 때 야마나카 이노이치는 나가토와 대화해보려는 나루토를 따지면서 몰아가는데 물론 마을의 군인의 위치에 있는 닌자의 개인행동은 있을수 없는 일이지만 이노이치의 이런 태도야말로 나루토의 역린을 건드릴 수도 있는 반응이다. 이미 나루토를 제일 먼저 높게 평가해준 인물들은 적들이 많았고 그들 대부분이 죽었을뿐만 아니라 그 증오의 연쇄고리의 실상을 어느 정도 이해했을 시점이었으며 무엇보다 이때 나루토는 나가토가 이미 자신과 같은 지라이야의 제자인 사형임을 알았을 때였다. 이때 나루토를 믿어준 나라 시카쿠의 대처는 정말 옳은 선택인 셈이다.[88] 이노이치가 나루토에게 하는 반응은 상급닌자 중에서 나루토의 이런 상황을 알고있는 이들이 몇 없다는 말이된다는 것인데 실제로 나루토를 제일먼저 높게 평가해주고 대화했던 인물이 적들이 많았음에도 이런 나루토를 정말 제대로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있게 가르친 사람은 우미노 이루카와 지라이야 정도였다.[89] [90] 그리고 야마니카일족의 비전 인술을 발전시켜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진 동료에게 감각이나 대화 등을 전달할 수 있는 술법인데 이런 술법을 가지고 있는 일족은 심리전, 대화, 협상술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볼때 이노이치의 이러한 반응은 야마니카 일족치고는 너무 동떨어진 반응이다. 거기다가 마을이 처한 상황에 그 와중에 보복을 하러가는 것 또한 전력낭비이다. 정보수집을 목적으로 호위병력을 같이 보내는게 현명한데 오히려 같이 따라가는건 실패하게 만든건 이노이치인 셈이다.
오오츠츠키 일족에 대해서도 조직적으로 조사를 안 한것 같은데 오오츠츠키 카구야가 두려워하는 존재가 있어 백제츠 군단을 만든 것을 알아차린게 보루토 세대쯤이라는 사실이다.
오오츠츠키 인드라와 오오츠츠키 아수라가 환생하면서까지 싸우고 있었고 모르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알게 모르게 그 싸움을 부추긴 것 또한 나뭇잎마을이다 그 연쇄 고리를 4차대전 이후 쯤에는 알았을텐데도 오오츠츠키 일족에 관한 조사가 늦어졌다는 건 진짜로 큰 실책이다.

3.9. 민주주의를 위장한 낙하산 인사, 지나치게 집중된 권력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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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게를 하나하나 다 따져보자면

• 초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 : 마을 창설멤버이자 오오츠츠키 아수라의 환생자.
• 2대 호카게 센쥬 토비라마 : 초대 호카게의 친동생
•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 : 2대 호카게의 직계 제자
• 4대 호카게 나미카제 미나토 : 3대 호카게의 직계 제자인 지라이야의 직계 제자이자 1대, 2대 호카게와 먼 친척
• 5대 호카게 츠나데 : 초대 호카게의 손녀이자 3대 호카게의 직계 제자 이자 2대 호카게의 조카
• 6대 호카게 하타케 카카시 : 4대 호카게의 직계 제자
• 7대 호카게 우즈마키 나루토 : 초대 호카게처럼 오오츠츠키 아수라의 환생이며 4대 호카게의 친아들이자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의 직계 제자인 전설의 3닌자 지라이야와 6대 호카게의 직계 제자이자 1대 호카게와 2대 호카게의 먼 친척

호카게를 뽑는 것은 사실상 나뭇잎 마을 최종 책임자로 실력도 실력이지만 마을 관리가 우선되는 업무를 혈육과 제자 중심으로만 뽑는다는 의혹이 있다.역대 호카게들이 전부 혈육과 제자 관계로만 이루어져 있다.
또한 호카게들에게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였는데....

• 초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 : 문답무용으로 미수 포획 및 분배[91]
• 2대 호카게 센쥬 토비라마 : 우치하 일족 무차별적 차별 및 탄압, 예토전생 개발[92]
•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 : 나루토에 대한 집단괴롭힘 방관, 오로치마루와 시무라 단조 사태에 대한 늦은 대처[93]
• 5대 호카게 츠나데 : 도박 중독[94], 우치하 사스케 탈주 대처 실패, 페인, 우치하 마다라 사태 대처 실패
• 6대 호카게 하타케 카카시 : 오오츠츠키 토네리 사태 대처 실패[95]
• 7대 호카게 우즈마키 나루토 : 경영 능력 미흡[96]

그나마 작중 묘사를 보면 5대 호카게 재임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상당히 해결되었는데 이는 반대로 말하면 요절한 4대를 뺀 1~3대가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떠넘기기만 했다는게 된다. 대표적인 장기연재의 폐해인셈.
물론 나루토를 포함한 역대 호카게들이 공을 세웠으니 단순히 인맥빨이라고 비난하는 건 다소 어거지가 있다. 그러나 그 전공으로 나뭇잎 마을의 수장인 호카게가 되는게 당연하다고 하는건 '''논점이 잘못되었다.''' 저들 대부분은 '''전쟁영웅'''이다.[97] 전투력과 통치력은 엄연히 별개인데 전쟁영웅이며 전투력이 뛰어나단 이유만으로 호카게가 된 것이다. 그나마 1~5대까진 그래도 운영에 표면적으로 큰 불협화음은 없었고 6대는 아예 팬덤에서 경제 호카게라고 불릴 정도로 중흥기를 맞았으나 이 문제는 7대인 나루토대에서 제대로 터졌다.
나루토는 호카게가 되면서 평소엔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 서류작업만 해대느라 '''무엇보다 가족을 바라던 나루토가 역설적으로 본의가 아닐지언정 가족들을 방치하게 되었다.''' 보루토는 이런 나루토를 보고 '''호카게라는건 그냥 자리에 앉아있는 직업이냐'''라며 비난하기도 했고 그 나루토가 서류작업하다 지쳐서 쓰러진적도 있을 정도로 자기 능력에 맞지 않은 자리에 오른 것. 심지어 이것도 전후처리는 카카시 선에서 전부 끝났고 카카시와 시카마루가 보조하고 가르쳐주기까지도 하는데도 이모양인 시점에서 전쟁영웅과 귀족공화정같은 방식으로 오르는 호카게 선출방식의 문제를 드러낸다.[98]
다만 닌자마을은 군사조직으로서 설립되었다가 후에 민간인들이 들어오게 되면서 평범한 마을과 비슷한 양상을 지니게 되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심지어 이렇게 민간인들이 이주한 뒤의 시점에서도 전쟁은 잦았기 때문에 마을의 수장에게 있어서 군사적인 역할이 가장 중요할 수 밖에 없었고, 평화시기에도 마을의 주요 산업은 전투 관련(닌자들의 임무)이었으니 호카게는 행정가라기보다도 용병단 우두머리에 가까운 포지션이다.[99] 작품이 후반부로 가면서 드래곤볼식 힘싸움이 되었지만, 초반에는 분명 두뇌배틀이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전쟁영웅으로 떠오를 정도라면 군사적 지도자의 포지션에서는 능력이 상당히 검증된 것이며, 여기에 마을을 위해 헌신할 마음가짐(불의 의지)까지 있다면 일반적으로 호카게가 되기엔 큰 문제가 없었다고 봐야 한다. 4차 닌자대전 이후 평화가 급격히 찾아오고 마침 나루토는 통솔력보다 전투력으로 전쟁영웅이 되었다는 점이 안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일으켰을 뿐. 1대~5대 호카게 시절에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나 원래 사람은 완벽하지 않을 수 밖에 없고, 4차 닌자대전 이후의 변화가 워낙 급격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여기에 적응 못한 것도 어느 정도는 참작의 여지가 있다. 현실에서 수백년 발전한 민주주의 체제로 선출해낸 지도자들도 국정운영을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는 걸 생각해보자.

3.10. 전체주의 / 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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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마을이라는 공동체를 위해 자기희생하는 캐릭터가 간간이 등장하곤 했다. 구미를 이끌고 나뭇잎 마을을 습격한 마다라를 몸소 상대한 1대 호카게 하시라마, 자기 부하들을 생존시키려고 본인이 나서서 미끼가 된 2대 호카게 토비라마, 앞장서서 오로치마루를 상대한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이라던가. 이런 식으로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아름답게 보여지지만, 나쁜 면도 가지고 있다.
우치하 사변 건에서 우치하를 억압하고 종국엔 치우려드는 마을 상층부의 뜻에 결국 순응하는 상명하복의 자세를 따른 끝에 자기 자신에게도, 가족과 일족에거도 어마어마한 비극을 벌이게 된 이타치를 마을 시조라는 센쥬 하시라마가 멋진 닌자드립을 치며 (이 마을 체제를 잘 따랐다는 의미에서) 옹호한다던가, 삼미의 인주력이 된 린이 (비록 생존가망이 없긴 했지만) 그 어린 나이에 마을이라는 공동체를 위해 닌자로써 기꺼이 자살을 택하는 것 등으로 잘 보여진다. 닌자라면 전체를 위해 무릇 희생해야 마땅하다는거랑 아무리 틀린 체제를 만들고 유지하는 악덕 상층부라도 닥치고 따르는 상명하복 자세가 더 좋다는 걸 별다른 반성도 없이, 그냥 과거 세대가 행했던 걸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답습하는 식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시켜온 것에 대한 파국이라 볼 수 있다.
전체주의 교육의 결과인지, 대부분의 나뭇잎 닌자들이 자기 마을에 대한 애향심이 강하다.[100] 미나토&쿠시나 부부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 구미를 갓 태어난 자기 아이의 몸이 봉인했으며, 이타치는 나뭇잎 부수기를 하려는 카부토 앞에서 그래도 우린 나뭇잎 마을의 닌자라면서 옹호한다. 자기에게 일족 몰살이라는 명령을 내린 나뭇잎 마을인데도 말이다.
이외에도 카카시, 나루토, 사스케 등 마을의 부조리로 인해 희생당했는데도, 마을을 떠나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카카시는 호카게가 되어 나뭇잎 마을을 발전시키고, 나루토는 이루카 선생님 덕분인지 증오를 떨쳐내 마을을 위해 살려고 하고, 사스케는 나루토 중반부에 힘을 얻기 위해 탈주하고 일족 몰살의 원인이 나뭇잎에 있다는 것을 토비에게 들은 후에 나뭇잎 부수기를 시도하려고 했었지만, 1대 호카게 하시라마와의 대화로 그만둔다.[101]

3.11.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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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각에서는 마을의 설립시작부터 통수가 이루어졌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근거가 부족한 것이 아닌게, 나뭇잎 마을이 센쥬와 우치하의 공동촌단계이고, 하시라마가 호카게가 되기 전에 사루토비 일족과 시무라 일족을 비롯해 수많은 일족과 접촉해 마을의 일원으로 포섭한 다음에 마다라에게 말하는데, 마다라는 하시라마가 말하기 전까지 다른 일족들이 마을의 일원이 된다는 것에 대해 듣지 못한 것. 우치하 수장인 마다라가 몰랐다는건 그 과정에서 마을의 절반을 이루고 있는 우치하 일족과의 협의 없이, 하시라마와 센쥬 일족이 단독으로 다른 일족들을 포섭한 것이다. 만일 센쥬와 우치하가 대립할 경우 이들은 센쥬 편을 들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그러면 권력의 균형이나 형평성에 맞게 호카게 지위라도 우치하 일족인 마다라가 얻어야 하는데, 토비라마가 마을주민들은 하시라마를 지지하고 민주주의 드립을 치면서까지 막는다. 마다라가 우치하 일족들에게 따로 나가자는 것은 무리가 아니라는 것.#[102]

• 인주력에 대한 대우나 마을 내에서 이지메가 횡행하는 등[103] 나뭇잎 마을 주민의 품성이 낮은 이유는 마을이 닌자일족들이 모여 만든 마을이며, 닌자가 되기 위한 아카데미에서 부터 전투원을 길러내는 교육을 인성교육보다 더 중요시해서 그런 것이 아니란 추측이 있다. 사실 마을이 현실의 마을이 아닌 일종의 군사도시에 가까운 닌자마을이라는 것을 보면 사람들 사이에서 어느정도 약육강식적 사고방식이 내면화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그러니 주민들이 약자멸시 등의 행태를 보이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는 것.[104][105] 사실 현실에서도 공부, 출세를 중요시해서 자기보다 학력, 사회적 지위가 낮으면 바로 만만하게 보려고 하는 것을 보면... 틀린 말이 아닐지도.[106]

• 나루토 외전 소설인 사쿠라 비전에 따르면, 더 라스트~700화 사이 시점에서 아이들이 전후 후유증에 시달릴 걸 걱정한 사쿠라가 어린이 무료 아동심리치료센터를 고안해내고 츠나데랑 이노가 도와 어린이 심리 치료 시설을 열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는 말은 지금까지 병원에서 닌자들에게 육체적 부상에 대한 치료만 하고 PTSD와 같은 심리적 내상을 치료하는 시설이 하나도 없었다는 말이 된다[107]. 사실 100년 이상 산발적으로 3번의 닌계대전을 치루고, 가족 중에 닌자가 있으면 가족의 죽음을 경험할 가능성도 있고, 빠르면 10대 초반에 아카데미를 졸업해 하급닌자가 된 아동들이 많고, 임무에 투입되는데, 임무도중에 동료나 적의 죽음을 경험하면 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정신적 케어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 아닐까. 3차 닌계대전을 겪은 카카시, 마이트 가이 등이 아버지, 동료의 죽음을 겪었는데도 밝은 성격을 유지하고 멘탈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일 지경.[108]

나루토 세계관은 언제나 전시상태~전시 예비상태이며 살인정도는 일상인 세계에서 불안정한 심리를 치료할 만한 기구나 시설이 없고, 심지어 다니는 닌자 아카데미조차 닌자란 냉정해야 한다며 배우니, 정신적으로 불안한 닌자가 탈주하거나, 범죄자로 굴러떨어지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냐라는 의견도 있다.[109]
그런데 역사적으로 세계 어느 문화권을 가든 살인의 업을 떠맡는 전사 계층을 다시 사회로 받아들이기 위한 시스템, 그들의 정신적 관리를 위한 특유의 윤리관/정신 수양 문화를 발전시켜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것이 있는데,[110] 나루토 세계관에는 그런 것이 없다. 있어봐야 구름 마을에서 인주력의 정신수련을 한다는 언급 뿐, 일반닌자들의 정신관리를 하는 시스템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111] 하타케 카카시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 마이트 가이라는 말이 있는 이유도 바로 이런 부분이 한 몫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나 닌자들 정신관리가 허술해빠졌는데도 용케 각 마을의 주력인 닌자 계층(역사로 치자면 전사 계층)이 진작에 폭주하지 않고 거의 대다수는 그럭저럭 지배층에게 잘 맞추는 걸 보면[112] 정말 사회화 하나는 탁월하게 잘한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이것도 나루토의 세계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참작이 된다. 불과 100년 전에만 해도 유소년들이 전장에 나서서 안전도 보장받지 못하던 상황이던 것을 초대 호카게가 닌자마을 시스템을 만들어서 그나마 좀 살만해진 환경을 만들었고, 그 살만해진 환경에서도 의무병 역할인 의료닌자조차 부족할 정도로 상황이 여유롭지 않았으니 정신적 케어를 위한 전문인력까지 배치한다는 건 어찌보면 사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정신관리를 아예 방치한 건 아니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불의 의지라는 윤리교육이 초대로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방울 탈취 시험을 통한 인성교육 같은 것도 3대로부터 줄곧 계승되고 있었다. 또 스승들도 단순히 기술을 전수하는 게 아니라 불완전하게나마 제자들의 정신상담 같은 것도 해주고 있다.

• 여기 마을의 주민들 중 대다수가 문제가 웬만한 악역들보다 많다.이유는 나루토 내의 악역들 중 대다수가 졸렬잎의 이지메같은 악습의 피해자였다가 타락한 경우이기 때문.물론 극소수의 정상인도 있다.그리고 위에 상기했다시피 온갖 비극들과 민폐도 대다수가 졸렬잎이 원인이 되었고,우치하 일족을 억압하다 사스케만 빼고 학살한 것도 졸렬잎 마을의 상층부에서 명령한 것이기 때문.

• 안개마을 같은 경우에는 탈주닌자들을 처리하는[113] 전문 부대가 있지만,[114] 나뭇잎마을 같은 경우는 오로치마루, 우치하 이타치 같은 닌자들이 탈주 상태로 있는데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115] 나뭇잎 마을도 탈주닌자를 감시 / 추격 / 제거하는 부대나 요원은 있는 것 같으나, 숫자가 많은 것 같지도 않고 전투력이 뛰어난 닌자들은 아닌 것 같다.[116] 이는 나뭇잎 부수기, 아카츠키의 미수 사냥활동, 탈주닌자와 내통하는 세력의 탄생하는 등 온갖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다만 이것도 변명거리가 있긴 한데, 안개마을은 피안개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막장이었는지라 그쪽으로 관련해서 사건사고가 많이 터지는 편이었으니 그쪽 관련으로 관리가 빡셌고, 나뭇잎 마을은 위에서도 언급했듯 탈주 문제가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편이었으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스케 건 관련도 사안은 중대하지만 관련 인물들이 모두 하급들이었으니 하급들을 보낸 게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다. 게다가 츠나데의 결정에 천재적인 지략가인 시카마루도 별다른 이의제기가 없었고, 모래 마을에 지원 요청을 하기도 했으니 너무 허술했다고 보긴 어렵다. 당시 나뭇잎 부수기를 당해서 인력이 부족하던 상황이었으니...

• 시무라 단조와 뿌리는 오로치마루와 내통하고 3대 호카게를 암살하려 하거나 마을이 위급하고 혼란스러울 때 권력을 잡으려 하는 등 위험한 일들을 벌였는데, 나뭇잎 마을 대부분은 시무라 단조와 뿌리의 활동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 있었다. 오히려 암살을 당할 뻔한 3대 호카게 본인이 이를 그냥 넘겨버렸다. 작중에 단조 동기 2명인 우타타네 코하루, 미토카도 호무라는 단조의 모든 행동은 나뭇잎 마을을 위한 것이고, 나뭇잎 마을은 3대 히루젠, 암부의 단조가 있었을 때가 가장 잘 나갔다는 발언까지 한다.# 그리고 이 둘도 시무라 단조와 함께 우치하 탄압과 멸족을 주장했는데, 작중에서 이 둘이 우치하 일족과 관련된 일로 처벌받은 서술이 없다. 보루토에서도 언급되지 않는 것을 보면...보루토 최신화에 코하루, 호무라가 나왔는데 처벌받지 않고 잘 사는 모습이 나와 시청자로부터 역시 졸렬잎마을 답다고 욕을 먹는 중이다.[117] 심지어 불합리한 마을단위의 왕따를 경험한 나루토 앞에서 어린애인 미츠키를 오로치마루 아들이라는 이유로 연좌제로 엮어 감시해야 한다고 대놓고 말한다. [118]

•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찾아보면 국가 외교에 해당하는 중요한 임무들을 그냥 하급닌자 몇명에게 맡기는 흠좀무한 일도 자주 있다. 문제는 담당상급닌자도 붙이지 않은 경우도 많다는 것. 근데 또 보루토에서도 이런게 나왔다.

• 이전에 이타치와 키사메가 마을에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그 뒤에도 마을을 지키는 결계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 같다. 국방에 해당하는 요소임을 생각하면 심각하다. 특히 오로치마루가 한바탕 쑤시고 간 직후이기 때문에 더욱 결계에 더 삼엄한 조치를 취했어야 정상이었다. [119]

• 훈련장이나 무기 보관소 등 시설에 대한 관리가 허술하다. 누군가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상태가 개판이 되어도 처리가 엄청나게 늦었다. 이러한 일의 대부분이 5대 호카게에서 뒷수습을 했기 때문에, 3대 호카게와 4대 호카게가 마을 관리에 소홀했다는 말로 이어진다. 다만 4 대 호카게는 말했듯이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나루토에게 쿠라마를 봉인하고 죽었기 때문에 마을의 행정을 다 제대로 했을 수가 없다.

• 지나친 정보은폐

사람들이 인주력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모른다. 인주력이 감정적폭발로 폭주하게 될 가능성이 큰데, 인주력에 대해 최소한의 정보를 알고 있는 닌자는 극소수다.
우치하 사변조차 우치하 일족이 쿠데타를 하려고 하자 상층부의 명령으로 이타치가 동족을 학살했는데, 일족이 몰살된 사건이면 마을 내에서 큰 사건이 아닌가? 적어도 200명 이상의 인원이 하룻밤 사이에 죽은 셈인데,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주민들도 있다. 우치하 일족이 마을 변방에 산다고 해도 어쨌든 마을 안이다. 모른다는 게 이상한 것이다.
예를 들어 사쿠라같은 경우 나루토가 인주력인 사실을 몰랐고, 5대 호카게 츠나데조차 자세한 것을 알려주지 않았다. 모래마을의 원로 닌자인 치요에게서 사륜안이나 인주력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됐을 정도. 사스케의 과거사에 관심이 없는지 몰라도, 우치하 사변을 7반에 들어오고 나서 한참이 지나서야 알게된 듯한 묘사가 있다.[120] 사쿠라가 권력의 핵심에 있는 츠나데의 제자이지만, 인주력, 우치하 일족의 몰살의 진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을 봤을 때는 상층부가 아니면, 마을 사정의 진실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것이다.
이타치를 죽이고 마을에 돌아오지 않는 사스케의 행동에 대해 키바가 의문을 품으며 나루토에게 질문했지만 카카시가 막은 것을 보면, 닌자들 사이에서 정보은폐라는 것을 자주 해대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일 사쿠라조차 마을의 비밀주의에 영향을 받았는지, 딸인 사라다가 사스케의 과거에 대해 물어볼 때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는다. 보루토에서조차 우치하 일족 사변의 진실에 대해 알려졌다는 서술이 없는 것을 보면 답이 없다.

게다가 1부 초창기의 사쿠라가 기본 기술을 제외하곤 아무런 능력이 없었다는 것도 나루토 세계의 상층부들이 주요 정보들을 은폐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사쿠라는 현명함이 장점이라고 소개될 만큼 똑똑하다는 설정으로 성격상 수업도 열심히 들었을 것이고 아카데미나 마을에 있는 도서관안의 책은 다 뒤져봤을텐데 기본 기술만 알고 있었다. 결국 사쿠라는 츠나데에게 직접 찾아가서야 의료인술이라는 특기를 가지게 되었는데, 바꿔말하면 즉 기본 기술을 뺀 오대 속성을 이용한 인술이나 의료인술같은 기술은 그 기술의 창시자나 계승자에게 직접 찾아가 부탁하지 않는 이상 배울 수 없으며 아카데미에서 가르쳐 줄리가 절대 없고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독학해 익힐 수도 없다는 걸로 적혀봤자 기술명과 효과에 대해서만 간략히 나와있을 게 뻔하다. 즉 기술도 상층부에서 철저하게 은폐하고 있다는 것. 다만 사쿠라는 사스케의 탈주 이전에는 힘에 대한 갈망이 큰 편은 아니었고, 그렇기에 도서관에서 인술 등 전투에 관한 책만을 집중적으로 찾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1부 초창기때의 사쿠라가 나루토에게 차크라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사쿠라가 나루토나 사스케도 모르는 인술지식을 알고 있는 듯한 묘사가 있는 거나 사쿠라가 아카데미 우등생이란 설정[121]으로 미루어봤을때 과제 및 예습이나 복습차원에서 인술 관련 책을 찾아봤을 가능성이 큰 걸 생각해보면 평소에 이런 전투관련 책을 집중적으로 보지 않았을 거라는 거지 아예 안 봤을 리는 없으며 수업을 위해 자료조사를 할땐 정말 철저하게 관련 책을 찾아보았을 거다. 허나 유치원, 잘 쳐줘봐야 초등학교나 다름없는 닌자 아카데미 수업을 위해 인술을 상세하게 교육하기에는 우등생인 사쿠라라도 나이 한계 상 어려웠을 것이다. 2부에서 사쿠라가 각종 의료 인술 및 의료 지식과 인형사의 대가 치요의 도움이 컸다지만 아카츠키 내 상위권 강자인 사소리를 상대로 선전한 것을 보면 2부에서 나이에 맞지 않는 성장을 이루긴 했지만. 그리고 사쿠라뿐만이 아니더라 해도 다른 동기들을 보면 어릴때 부모에게서 배운 비전인술이나 기본 인술 이외엔 기술이 없었고 사스케나 히나타 역시 기본인술을 제외하면 대대로 내려오는 팔괘장과 화둔만을 내리썼던 걸 생각해보면 오대 속성이나 의료 인술, 환술 등에 대한 공교육쪽의 고등 교육 체계가 미흡한 편은 맞다. 나루토도 금술을 훔치고 지라이야에게 사교육을 받은 뒤에야 기본 인술 이외의 기술이 생겼다.

보루토에서 우치하 사라다가 아버지인 우치하 사스케에 대해 조사하려고 하다가 제한자료라서 볼 수 없다거나 가이조차 아이들에게 4차닌자대전 중 싸운 적의 이름을 말하려다가 잊어버렸구나!(...)하면서 넘어가는데...나뭇잎마을에서는 아이들에게는 4차닌자대전의 자세한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122][123]

보루토에서도 나루토가 미츠키가 오로치마루의 아들이란 사실을 비밀로 했는데, 나루토 본인은 미츠키가 마을에서 린치당하는 것을 방지하는 의도로 그럴 수 있지만, 츠나데는 화를 내고, 코노하마루는 본인 할아버지를 살해한 오로치마루의 아들이 미츠키란 사실을 알게되고 나서 당황했다.

• 잘 보면 닫힌 사회 특유의 지적받는 점들이나 문제가 상당히 잘 돋보이는 편이다. 적폐가 계속 누적되는 것, 지도자에게 지나치게 많은 권한이 돌아가는 것, 정보 은폐 등등.

4.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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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오리지날에서는 4대 호카게가 생존한 상태라 마을사람들도 대놓고 까지는 못했지만 꺼리거나 계속 나루토에게 눈치를 주거나 하면서 뒷담을 계속한다. 그나마 부모가 생존한 만큼 현실의 나루토보다는 훨씬 낫지만 여전히 졸렬잎 마을이라고 불리게 되는 이유중 하나. 여기서는 현실에선 그냥 방관했던 나라 시카마루도 나루토를 이지메하는 등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꿈의 주인인 츠나데의 지식의 한계로 대강 메꿔진 것으로 보인다.[124] 하지만 이것은 바꿔 말하면 호카게인 츠나데조차 미나토와 쿠시나가 살아있었다 하더라도 나루토의 이지메는 여전히 만연할 것이라고 인정했다는 것. 게다가 봐주기 식 처벌방식도 여전해서 사스케가 탈주하고 탈주 후 벌인 일들에 대해서 처벌이 없었다는 것도 그렇지만, 탈주하기전에 벌인 일에 대해서도 너무 처벌이 솜방망이였다. 사스케는 치기 어린 시기심 하나만때문에 나루토를 죽이려고 부하까지 이끌고서 영장도 없이 미나토의 사택에 쳐들어와 쿠시나에게 칼까지 들이밀며 협박했는데 단순히 같이 간 부하들과 같이 사이좋게 경무부대에서 해고만 된 걸로 처벌이 끝났다. 사실 나루토 세계관을 현실에 대입하자면 호카게는 내각총리나 대통령 정도로, 경무부대는 경찰들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사스케가 벌인 짓은 경찰청 서장이나 차장이 개인적인 일로 대통령(총리)의 영식을 죽이기 위해 영장도 없이 형사들을 데리고 대통령(총리)사가에 무리지어 쳐들어가 영부인에게 흉기를 들이 밀고 협박한 거다. 이건 불법무기소지죄+ 월권행위 + 특수협박죄+ 내란미수죄+ 불법 사유지 침입죄+ 살인미수죄에 해당되는 중범죄로 사스케와 사스케의 부하들은 무기징역을 먹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에 경찰청장일 후카쿠가 이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스스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사과를 하거나 사퇴해야 될 만큼 큰 사건이다. 사실 관련자들 해고로 끝난 건 진짜 곱게 끝난 일. 다만 원작과는 다른 점을 고려해야 한다.

5. 나뭇잎은 어째서 쓰레기 마을이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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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내적으로 나루토의 주제의식을 보면, 궁극적으로 나루토가 극복해야할 악이 이 닌자 세계의 부조리와 모순이기 때문이다. 중간부터 나루토는 '세계 최강의 닌자' 같은게 아닌 '복수가 복수를 낳는 닌자세계의 연쇄를 끊을 자'로서 기대되는 장면이 나온다. 페인전 등에서 두드러지는 장면.
원래 나루토 작중 내에서도 닌자들의 세계는 매우 어둡고 모순되는 면이 많다고 자주 언급된다. 즉 나뭇잎 마을이 흔히 말하는 졸렬잎 마을로 평가되는 것은 설정 미스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작가의 의도, 심지어 작품의 주제와 관련된 것인 셈.[125] 물론 작품을 직접보면 그런 사회적 모순에 대한 묘사가 대부분 나뭇잎 마을에 관련된 걸로 나와서 나뭇잎 마을이 더 졸렬해보이는데, 이건 주역들이 나뭇잎마을 소속이라 나타난 결과고 언급된 설정이나 주제의식을 생각하면 다른 닌자마을들도 비슷한 상황일거라 보는게 맞다. 나뭇잎 마을만이 아니라 다른 닌자 마을들도 복수와 복수의 연쇄고리에 얽혀 있으며, 모래마을 같은 경우는 가아라의 경우처럼 이지메 경향도 보여줬다.
즉 주인공이 소속된 집단이 악역이라는 말은 굉장하게 이상하게 들리지만 나뭇잎 마을이 만악의 근원이라는 말은 농담이 아니라 작품의 주제 의식 상 진짜로 맞는 말이라는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는 나뭇잎 마을 뿐만이 아니라 나루토의 닌자 세계가 악이다.''' 마을 이전에는 사쿠라가 쓰레기 취급 받았고[126] 요즘도 무작정 그런 시선으로만 보고 무개념 까짓을 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나 최근부터 애니판의 폄하와 극성 사쿠라 까들의 지나친 막장 행보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생기면서 사쿠라에 대해 긍정적인 재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2016년 초반부터는 마을도 마을이지만 주로 마을을 이렇게 만든 호카게들이 더 많이 까이고 있는 편이다. 특히 이들 중 센쥬 토비라마와 사루토비 히루젠은 권력을 나눠먹고 나뭇잎 마을 사람들을 이간질 시키며 남들의 재산을 날로 먹은 독재자&횡령범이며 시무라 단조는 나뭇잎 마을 주민들을 선동시켜 권력을 장악하고 나뭇잎 마을을 위한 명목으로 정적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인간말종이다.'''
나뭇잎 마을이 쓰레기 마을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어찌 보면 작가가 각 조연들의 안 좋은 과거사들의 원인이 전부 나뭇잎 마을에 의한 것으로 해놓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따지고 보면 나루토가 4대 호카게의 아들인 것도 2부 쯤에 밝혀진 사실이라[127] 나루토가 라면만 먹고 자란 것도 1부의 설정과 발생된 모순이다.[128][129]
사실 반성이라고까지 하기엔 뭣하지만, 중간중간에 나뭇잎 마을 사람들이 나루토를 인정하는 장면도 몇몇 나온다. 일단 작품에서 이름이 나오는 나뭇잎 닌자들 대부분이 나루토를 말썽꾸러기나 바보로 취급할 지언정 그에게 그다지 적대적이지는 않으며[130] 동년배들과도 이런저런 트러블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어울려 노는 과거회상이 있었다. 중급닌자 시험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루토의 활약을 지켜보며 호평하였고 특히 나루토가 네지와의 대결에서 승리하자 경기를 구경하던 관객들이 만장일치로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즉 반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작품 초반에 이미 마을사람들이 나루토를 인정하기 시작했으니 '지금껏 나루토를 멸시하다가 전쟁영웅이 되자 갑자기 존중한다'는식의 비판은 타당치 않은 부분이 있다. 결국 나뭇잎 마을의 문제점이 인터넷 짤방문화, 즉 지나가는 장면 하나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확대된 부분도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런식으로 장면 하나를 가지고 흠집을 낼려면 인격자로 칭송받는 이루카조차도 깔거리가 있다.[131]
반성을 안 한 점도 나루토 비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야쿠시 카부토, 오로치마루 같이 엄청난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끝까지 뻔뻔하게 잘 살고 있는 놈들도 많다.[132][133]

그 결과 몇몇 나뭇잎 마을 닌자들이 했던 개념적 발언들이 이중성 발언이 되어버렸고, 옛 장면들 중 일부를 그대로 써서 쓰레기 짤방이 생겨나고 있다.[134] 그것 때문에 에비스가 예전에 나루토보고 쓰레기 자식이라고 했던 말 때문에 페인에게 말했던 "나루토는 나뭇잎 마을의 일원입니다. 당신들 아카츠키에게 가르쳐 줄 것 같습니까?" 라는 말이 모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다만 이 발언은 1부 초기에 이미 복선이 있었고,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묘사가 나오기에 모순이 결코 아니다.'''[135] 게다가 이 말이 나올 당시엔 아직 나루토가 전쟁영웅으로 대접받지도 않았었고, 에비스는 자신이 살해당할 각오까지 하며 나루토를 지키려는 상황이었다. 설령 1부에서 개심하는 장면이 없었어도 이걸로 에비스를 깔 수 없다. 오히려 '그렇게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나루토도 어쨌든 마을의 사람이니까 목숨걸고 지켜야 한다'로 해석되어서 더 숭고하게 보여야 한다.
또한 대개 나뭇잎 마을을 까는 사람들은 하시라마, 토비라마, 히루젠, 카부토, 오로치마루 같은 캐릭터도[136] 같이 까거나 좋게 보지 않는다. 카부토는 졸렬잎의 피해자로 언급되기도 하고 오로치마루는 노력파로 포장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화에서 잘 먹고 잘 사는 오로치마루와 카부토의 모습을 찝찝해 했다.
달리 보면 2부 주제의식에 대한 작가의 성찰 + 연구 부족도 작용해서 이 꼴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증오의 연쇄 끊기에서 거의 이 문제 관련으로 온상이 된 마을에 대해, 그리고 마을이 쌓아온 적폐에 대해 주인공 측은 용서라면서 비판점을 제대로 수용하지 않고 '''사회에서 빠른 일처리 방식으로 화해와 용서를 이용해버리듯''' 넘어가버리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작품의 주제의식으로 사회 문제를 늘어놓기만 하고, 정작 작품 내 전개는 해결 방법이나 해결 과정에 대해선 제대로 된 묘사가 없어서 이 사달이 났다는 것. 보루토 시점에선 이중성, 음모, 이지메 등 마을의 악습들은 사라져 있지만 그게 어떻게, 왜 사라졌는지는 묘사가 전혀 없으니, 결국 졸렬하고 이중성 쩌는 마을이 손바닥 뒤집듯 태도를 바꿨다는 느낌이 남게 됐다. 작가의 의도가 어떻든간에 결국 독자들은 만화에서 표현한 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 그것이 곧 만화 속의 팩트로 고정된다. 주제는 좋았지만 갑작스런 인기 상승에 의한 연재 장기화나 소년만화의 특성 등 작품 외적인 요인도 겹쳐 작가의 역량으로는 다 해결하기 힘든 스토리가 된 것.
한편으로 나뭇잎 마을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현실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비틀린 집단주의[137] + 닫힌 사회의 서브컬쳐 버전 중 하나라 보는 사람들도 있다. 우스갯소리론 작가의 출신국인 현대 일본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의 반영(...)[138]이라는 말도 있고.

6.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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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가 인기작인 탓인지 동시에 주인공의 출신지인 나뭇잎 마을도 대중에 꽤나 알려진 것으로 인해 다른 작품에서도 지금까지 무시하다가 테세전환을 하는 집단 혹은 단체 같은 것을 표현할 때 졸렬잎 마을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올 정도다.[139]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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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장도시/창작물
• 나루토/비판
• 우치하 이타치/비판
• 시무라 단조/비판
• 악역보다 문제가 더 많은 조연: 졸렬잎 마을의 주민들이 너무 졸렬한 탓에 나루토의 악역들 중 대부분이 타락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다.
• 비키니시티: 졸렬잎 마을의 서양 버전. 헬키니 시티, 졸렬물 시티 등의 멸칭이 붙었다.
• 스프링필드: 졸렬잎 수준은 아니지만 여전히 문제가있다.[140]
• 소울 소사이어티

[1] 여기에 적혀 있는 내용의 상당수는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문제점 문서의 내용과 비슷하다.

[2] 소리마을 4인방중 하나인 지로보의 말로, 하술할 나뭇잎 마을의 엄청난 행적들로 인해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100명중에 1명만 정상이라느니, 인간을 너무 과대평가 하셨다는 등의 개드립이 난무하고 있다.

[3] 오히려 카카시 정도면 막장 수준의 나뭇잎 마을에서 상식인에 속하는 편이다.

[4] 이는 앞에서 설명한 착착 감기는 점도 있긴 했지만 단순히 쓰레기란 점보다 더 확실하게 다가오기도 했고 실제로 2대 호카케 시절에 이런저런 어두운 짓이 많이 벌어졌기도 했던 등등의 이유도 있었다.

[5] 특히 카구야가 나뭇잎 마을을 보게 된다면 아이노를 죽였던 과거의 피의 나라와 조의 나라를 떠올리게 되어 직접 도륙내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6]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대놓고 괴롭히는 장면이 나온다. 명백한 설정오류.

[7] 이누즈카 키바와 아키미치 쵸지의 경우 지로보 전에서 쵸지의 회상을 보면 알 수 있다.

[8] 실제로 내면의 자아와 마주쳤을 때 어둠의 나루토의 말을 보면 나루토가 나뭇잎 마을을 탈주했을 가능성이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자신과 사스케가 반대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게다가 미즈키의 꾀에 넘어가 다중 그림자 분신이라는 금술 두루마기를 훔친 이유가 바로 이걸로 강해져서 복수하기 위해서였고 이루카도 사실 널 싫어할 거란 미즈키의 말에 나루토가 역시 그럼 그렇지라고 생각했던 걸로 봤을때 곁으론 드러내지 않았을 뿐 속으론 자신을 괴물취급하며 이지메한 마을 사람들에 대해 원망을 품었었다.

[9] 짤빵 맨 윗쪽에서 오른쪽에 있는 엑스트라가 휴우가 네지와 닮아서 네지가 왜곡되기도 한다(...). 잘보면 튀어나온 머리카락이 하얀색이다.

[10] 정확히는 에비스의 태도 변화는 간간히 나오고 그 외 소수의 인물들도 나오긴 했다. 다만 이들 태반은 전쟁에서 잔뼈 굵은 실전주의의 닌자였고 나루토를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들이라 그의 인품을 알만 했지만 그 외의 마을 사람들은 그런 장면이 아예 없었다. 사실 거의 유일하게 작중에서 나루토에 대한 심경의 변화 과정을 자세히 묘사했던 에비스조차 나루토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강해지기 이전에 이미 나루토를 인정했기 때문에 위의 졸렬잎 마을로 비난받는 마을 사람들과 동급으로 분류하는 것은 에비스의 굴욕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에비스가 나루토를 인정하기 시작한 것은 지라이야가 나루토를 가르치기 이전인 중급닌자 시험 때였다.

[11] 하지만 단지 페인전을 기준으로 태도가 변했다고 보는 것도 무리가 있다. 나루토를 찾는 페인과 코난이 살해 협박까지 하면서 (실제로 살해하기도 하면서) 나뭇잎 마을 닌자들을 추궁했지만 누구 하나 나루토의 위치를 불지 않은 게 그 이유. 다만, 당시 나루토의 소재는 극비로 다루어졌을 가능성이 농후하고, 알고 있다해도 일부 상급 닌자들과 마을 고위직만이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들은 모두 비밀을 엄수할 책임이 있고 훈련도 받았기에 발설하지 않은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12] 물론 그걸 일일이 다 그리자면 나루토가 72권으로 완결될 수 없었겠지만... 그래도 대표적으로 몇 명 더 보여준다든가 하는 방법으로 얼마든지 묘사는 가능했음에도 전혀 그런 묘사가 없다는 게 문제.

[13] 나루토를 안좋게 생각했던 사람들 중 자신의 생각을 반성했다는 묘사가 분명 나오는 건 오직 사쿠라와 에비스 뿐이다. 다만 에비스나 다른 마을 사람들과는 달리 사쿠라는 나루토가 인주력이라서 싫어한 게 아니라 말썽쟁이라서 안 좋아한 것뿐이다. 더군다나 자신이 좋아하는 사스케에게 늘 시비를 걸려 하고 자신에게 계속 찝적대기까지 하니. 따지자면 '싫어한'게 아니라 '좋아하지 않은'것이라고 봐야 할 듯.

[14] 예를 들어 에비스의 경우 처음에는 나루토를 괴물 구미호라고 인식하며 괄시했으나, 나루토의 진가를 알아보고는 1부 시점부터 자신의 판단이 틀렸고 나루토가 괴물 구미호가 아니라 훌륭한 닌자라고 인식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나중에 사과도 했다. 에비스처럼 이런 묘사를 넣어주기만 했어도 이런 문제는 없었다. 차라리 위 짤방의 아래 장면에서 "믿고 있었다구!"를 '''"그 동안 정말 미안해!"'''로 바꾸기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진 않았을 것이다. 물론 상술했듯이 참회하는 과정이 나오지 않았기에 '사과 한 마디로 퉁치고 넘어갈 일이냐'라는 비판은 여전하겠지만.

[15] 다만 전부 저런 이유만으로 싫어한 건 아니다. 하루노 사쿠라는 나루토가 심한 말썽만 부리는 관종인데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사스케에게 툭하면 시비를 걸고 자신에게 찝적대서 싫어한 거지 결코 고아에 인주력이라서 싫어한 건 아니었다. 참고로 사쿠라는 나루토가 인주력이라는 것과 인주력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를 2부가 넘어서야 조금 알게 되었다.

[16] 쉽게 비유를 해보자면 군인이 민간인도 아닌 미성년자에게 폭행을 가한 것과 같다.

[17] 나루토를 예로 들면 지라이야와 훈련하고 돌아온 다음에는 어지간한 상급 닌자따윈 가볍게 이길 정도로 강해졌지만 이 시점에서는 시험을 안 쳤다는 이유로 아직 하급 닌자였다.

[18] 다만 전투력은 중급 닌자가 되는데 그렇게 큰 영향력은 없다. 당장 중급닌자부터는 소대를 이끄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전투력보다는 지휘나 통솔 능력을 주로 보기때문. 1부에서도 시카마루보다 실력이 확실히 뛰어났을 나루토, 사스케, 네지같은 인물들도 시험에서는 탈락했다. 까놓고 말해 저 시점의 나루토에게서 지휘나 통솔능력이 높다고 보기는 힘들다.

[19] 달리 보면 저런 인간들이 버젓히 돌아다니는게 용인되는 이 나뭇잎 마을이라는 사회가 얼마나 막장가도를 달리는지 보여준다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문제 많은 닫힌 사회에선 멀쩡한 사회에서라면 존재하지도 않을 규칙이나 비합리적이고 부조리한 풍조가 버젓히 자리잡은 경우가 많아서...

[20] 쿠시나는 토마토를 싫어한다.

[21] 참고로 쿠시나는 다혈질이다.

[22] 근데 그후에 쿠시나가 직접 머리카락을 끊고 자신을 울린 남자에게 오히려 응징을해준다.그 남자는 도망가면서 여자가 호카게가 되겠다니 꿈깨라는등 비수를 박았다.

[23] 다만 이 점은 원작에는 없는 장면으로 히나타와 나루토를 띄워주기 위하여 처음으로 만난 장면이 점점 갱신되고 있다. 사실 나뭇잎에서 휴우가 가문의 입지를 생각한다면 저런 상황이 나오기도 힘들다. 게다가 백안 보유자들은 철저하게 보호받고 있으니...

[24] 단 이때 네지는 자신과 아버지가 분가란 이유만으로 핍박받고 사느라 그 때문에 자기도 성격이 날카로운 시절이었다. 나루토와 싸우고 패배한 뒤에는 이에 대해 반성하고 개심하며 리에게 정식으로 사과했다.

[25] 이때 이타치가 당한 이유는 남자애들이 이타치가 여자애들에게 얻는 인기와 잘생긴 외모가 질투나서이다.그런데 이타치가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시비거는 상급생을 응징하고나서 그 괴롭히던 아이들은 재빠른 태세전환을 하였다.

[26] 이때 쵸지의 아버지도 끼여 있었다. 물론 이때 당시에는 캐릭터가 제대로 설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변명으로 갑옷의 글자가 다르다. 애니매이션에는 개연성 문제로 삭제되었다. 쵸지의 아버지도 어린시절 뚱뚱해서 따돌림 당한적이 있었다.

[27] 정확하게는 마다라를 자칭한 오비토였다.

[28] 사실 이 설정은 애니 오리지널 설정이 아니라 소설판에도 나온 설정이다. 게다가 이타치는 원작가가 직접 나서서 미화한 캐릭터이니 원작 작가가 진전을 그렸어도 별반 차이는 없었을 걸로 보인다.

[29] 그 예시 중 제일 심한게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 전반적으론 딱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으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은 하지 못하고 현상유지 밖에 못했으며''' 그놈의 자정작용 운운하면서 시무라 단조도 억압해서 조사하긴 커녕 언젠간 개심하겠지 하면서 주변에서 틈틈이 조언이나 진언을 해도 단조를 제대로 억누른 적이 없었다.

[30] 이는 학교라는 상황으로 비유하면 1반에서 집단 괴롭힘이 발생했는데 이를 2반 3반에서도 괴롭힘은 있는데 우리가 혼 나는게 이상한거 아니냐? 이런 상황이다. 저런 상황이면 2반 3반의 괴롭히는 애들도 죄다 벌을 받을 문제지 1반에서 집단 괴롭힘을 한 애들의 벌을 줄일 문제가 아니다.

[31] 주변에선 막 나루토를 보고 사람들이 찌푸렸고 어떤 사람은 '''저런 아이에게 가까이 가면 안됩니다.'''라는 발언도 어린아이에게 하였다.

[32] 그것도 학교의 한 반 수준도 아니고, '''못해도 군(행정구역) 단위나 그 이상의 단위에 해당하는 규모의 큰 조직사회에서 저딴 짓을 아주 그냥 풍습처럼 해대니 눈에 안 띌리가?'''

[33] 여기에 적혀 있는 내용의 상당수는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문제점 문서의 내용과 비슷하다.

[34] 순간 파괴력은 마이트 가이가 한 수 위이기는 하나 안정적인 전력을 기준으로는 한다면 호카게를 제외하고는 카카시의 실력은 나뭇잎 마을에서 최정상이다. 어쩌면 의료닌자로써의 명성도 포함해서 카게급이라 간주하는 츠나데보다 단순 전투력은 카카시가 우위일지도. 하지만 근접전이라면 앵화충이 있는 츠나데가 압승.

[35] 같이 3차전에 올라간 다른 마을 닌자들의 대화를 보면 "쟤 혹시 혼자서 마을을 구했다는 나루토라는 녀석 아냐?" / "그런 괴물이 여기 왜 와있는거야?" / "아직 하급닌자라던데?" / "뭐? 거짓말이지?" 뭐 이런 식이다.

[36] 미나토가 나라가 손해를 보았다고 한것을 보면 불의 나라에서 준 임무로 보이는데, 페인전 직후 카카시가 호카게 후보로 추천 되었을때, 영주가 하얀 이빨의 아들이라면 좋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신하들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은것을 보면 정작 나라 입장에서는 사쿠모를 크게 나쁘게 볼 만큼 큰 손해도 아니였던 모양.

[37] 목숨을 구한 동료까지 사쿠모에게 등졌다는 말이 나온 걸로 봐서 임무 실패로 인해 사쿠모와 팀 전체가 오명을 썼고, 마을의 핍박과 상층부의 압력에서 벗어나려고 동료들이 사쿠모를 등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임무 실패를 한 소속원을 이렇게 다뤄버리면 그 소속원이 전의 명성에 비해 순식간에 몰락하는 걸 본 다른 사람들도 '아무리 잘 해봤자 버림패 취급이나 받겠구나' 하고 작장에 기대를 접을 확률이 높아지는게 문제(...)'

[38] 다만 이 때 쿠데타를 모의한 수장인 우치하 후가쿠는 상층부 일부만 손을 보고 무혈충돌로 하여금 주도권을 다시 갖겠다는 계획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이는 상층부를 방어하는 병력들과 교전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비롯된 것이지 발각이라도 되면 그 후부터는 그냥 내전발발이다.

[39] 이는 상층부 쪽으로 돌아갈 책임을 최소화하고 현행범이 되어야하는 이타치에게 온 책임을 다 뒤집어씌우려는 도마뱀 꼬리자르기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당장 마을 사람들 중 진상을 모르는 대다수는 우치하 일족 사변의 원인을 이타치라고만 생각하지 그 배후에 대해선 '''자세히 파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이걸 그대로 듣고 실천해버린 이타치도 상층부와 별 다를 바 없지만.

[40] 원작에서도 과자집을 운영하는 우치하 부부가 나온다.

[41] 실재로 시스이나 이타치처럼 일족의 쿠데타 모의에 동조하지 않은 우치하 사람도 있었으니 그 많은 우치하 사람들 중에서도 여러 이유를 들어 쿠데타에 반대하거나 표면적으론 반대하진 않아도 내심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을수도 있고, 정치를 알기엔 너무 어린 아이들의 경우 아예 쿠데타가 뭔지도 몰랐을거다.

[42] 다만 상층부의 입장을 고려하자면, 상층부 입장에선 우치하 사람을 조금이라도 더 살려뒀다간 언젠가 반드시 진상을 캐서 상층부에의 복수(역공)을 가하려들 우치하 사람이 나올 가능성도 있으니 '''후환을 없애기 위해 다 죽이기로 했다'''라고도 볼 수 있다. 실재로 사스케만 해도 진상을 깨달은 후에는 바로 목표를 나뭇잎 마을로 돌렸으니, 저지른 죄가 있는 상층부 입장에서 안전빵을 고수하고자 한다면 후환이 될 우치하 사람은 죄다 없애버리고 현행범이 된 이타치는 어떻게든 쫓아내거나 죽이는게 이득. 그런 의미에서 이타치가 알아서 탈주닌자 신세에 더불어 범죄조직에 들어간 신세가 되고 사스케는 이타치에게만 증오를 돌리는게 상층부 입장에선 '''퍽이나 좋았을 것이다(...)''' 일단 잡히면 웬만해선 마을에 끌려가서 '처리' 당하는 탈주닌자의 신세가 된 이타치는 잡아들이는 즉시 상층부 입맛대로 '처리' 를 해버릴 수 있고, 후환이 될지도 모르는 사스케는 오로지 현행범인 이타치에게만 복수할 생각밖에 없으니 자연히 상층부는 (진상이 까발려지지 않는 한) 절대로 사스케의 목표가 될 리도 없이 유유자적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43] 사륜안을 대량으로 얻어내는 데만 치중했더라면 사육 쪽이 더 효과적이었을 수도 있으나 우치하를 사륜안 양산공장으로 살려두는 것은 단조 입장에선 어렵고도 껄끄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우치하가 정계에서는 억압되고 있으나 엄연히 집단의 힘과 닌자로써의 무력을 갖추고 있는 이들이다보니 소수만 살려두더라도 충분히 후환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단조의 입장에선 우치하를 없에버려서 안 그래도 거슬리고 나중에 위험이 될 수 있는 놈들을 치우는 김에 사륜안도 얻어먹는게 좀 더 이득일 수도 있는 노릇.

[44] 또 다른 몰살의 이유로는 바로 '''단조의 사욕 채우기(...)'''가 있다. 단조는 이전부터 우치하 일족의 사륜안을 탐내왔는데, 마을 내에서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사륜안을 대량으로 빼돌리기 위해선 우치하 일족 몰살만큼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없었기 때문이다.[43] 아마 이 시나리오를 위해 단조는 일부러 우치하 일족을 나쁘게 보면서 더더욱 억압하고 몰아부치면서 그들을 완전히 처리할 구실을 찾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2차 구미호 사변 이후 우치하 일족이 마을에서의 취급을 못 견디고 쿠데타를 일으키기로 했다는 상황은, 단조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쾌재나 다름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안 그래도 그쪽을 조만간 은밀하게 치려고 하는 상황인데 그쪽에서 '''알아서 선빵 날릴 핑계를 만들어줬으니까'''.

[45] 즉 마을이 아무리 전에 차별 대우를 하고 못되게 굴던 것에 대한 피해를 고스란히 받던 한 일족이 섣부른 선택을 한 일족 구성원의 손에 절멸당한다 해도 그건 오히려 그들 입장에선 좋은 결과라고 인정 때린다는 것이다(...)

[46] 하시라마야 그렇다치고 히루젠은 아무리 단조의 권력이 센 편이어서 건드리기 힘들었다고 해도 엄연히 자기가 통제해야 할 아랫사람인 단조의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게 이 사달까지 도달했고 (우치하 사변 당시에도 단조는 뿌리 암부들을 굴릴 수 있는 위치여서 우치하 시스이를 습격하고 사륜안을 탈취하며 이타치를 압박하는게 가능했다.) 해당 사건때 집권하던 호카게였다. 그런만큼 그에게 있어선 호카게로써 마을에 사변이라는 대사건을 유발시킨 단조를 사전에 제어하지 못한 책임 + 사후 처리를 미흡하게 한 책임이 크므로 (단조를 실각시켰지만 딱 거기서 그친게 가장 큰 문제였다. 단조는 여전히 뿌리를 굴릴 수 있는 위치였고 죽지도 않았으니 뒤에가서 결국 또 힘을 기르고, 오랫동안 묵혀왔던 권력욕을 드러내며 호카게 자리를 넘보고, 5카게 회담에서 세뇌 시전을 하는 등의 사고를 쳐댔다.) 이타치 미화 + 이타치를 통한 체제 미화보단 자기반성과 체제에 대한 폐단에 대해 그 폐단의 피해자(사스케)에게 사죄하는 모습을 더 심도있게 표현해야했다.

[47] 일각에서는 그래도 이미 실컷 미화한 놈(이타치)과 곧 협력해야 할 아군 측 세력들(호카게들)을 부정적으로 표현하긴 뭣해서(...) 작가가 저렇게 어이없는 반응을 보이게 만들었다는 추측도 있다.

[48] 각 마을의 체제가 실재로는 군국주의 + 전체주의 체제에 가깝고 닌자마을인 만큼 상층부에 의한 정보통제와 사상통제가 엄격한 (그래서 대다수의 피지배층이 지배층의 프로파간다 조성에 쉬이 휘말리는 중앙집권체계 구조의) 닫힌 사회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 것일수도 있다. 이런 동네에선 내부고발자나 체제에 이견을 가지는 자/체제에 반항하는 자가 살아남기란 매우 힘들다. 당장 내부고발자들의 대다수가 그 악조건 속에서 기어이 문제를 고발했음에도 오히려 더 안 좋은 취급만 받지, 보호도 못 받는 것을 생각해보면...

[49] 달리보면 호카게 레벨이 나서면 장기적으로 조성된 특정 일족에 대한 불리한 프로파간다 정도는 '''얼마든지 단기간 내에 뒤집을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나루토 세계관에서 이는 무리도 아닌게, 당장 3~4대 미즈카게 치하에서 막장이 된 안개마을을 5대 미즈카게 테루미 메이는 2~3년만에 멀쩡한 마을로 만들어놓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그러니 창립기 시절부터 조성된 프로파간다와 우치하에 대해 나뻐진 마을 인식 정도야 히루젠이나 미나토가 자기가 통치할 때 나서서 제거하려고 제대로 노력했으면 진작에 없어졌고, 단조나 상담역들도 쉬이 활개치지 못했으리라는 말이 된다.(...)

[50] 일본에서는 권위주의 문화 탓에 위에서 문제를 일으켜서 애먼 사람이 피해를 봐도 대부분의 대중은 '''피해본 놈이 윗선에게 밉보일 짓 했나보지''' 하고 대충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물론 일이 커지면 당연히 까이긴 하지만) 대표적인 예시로 카도카와의 케모노 프렌즈 스테프 강판 사태에서 자국민들도 비판을 많이 하긴 했지만, 의외로 1기 스테프들이 윗선에게 밉보였으니 까인 거 아니냐는 의견을 드러내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라고(...)

[51] 오버도그마는 언더도그마의 반댓말로서, 약자를 선한 자로 취급하는 언더도그마와 대조되게 강자를 선한 자로 취급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오버도그마가 강한 사회는 강자와 강자의 권위를 기본적으로 옹호하나 정작 소수자와 약자에겐 더욱 가차없고, 소수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정책조차도 역차별로 취급하는 풍조가 깔릴 정도이다. 이런 사회에서 다수의 민중은 힘과 권력 없는 약자의 편이 아닌 힘과 권력을 지닌 강자(지배자)의 편을 들게 된다.

[52] 대표적으로, 일본에선 특정 사건의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오히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라고 하는 상황이 흔하다(!). 사생팬들에 의해 납치될 뻔 하거나 죽을 뻔한 걸그룹 멤버들이 팬들에게 민폐를 끼쳤다고 사죄하는 영상이 있는 게 증거.

[53] 숙청 당시 자신들의 후손들을 몰살시킨 것 때문에 빡돈 왕건이 이성계의 꿈에 나타나 네가 내 후손들을 죽였으니 나도 똑같이 되갚아 줄거라고 하면서 조선의 왕실은 정실이 낳은 장남은 왕위를 잇지 못할 것이라는 저주를 내렸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고 하는데 실제로 소문속의 저주대로 되었다. 설령 왕위를 이어받았다 해도 숙종을 제외하면 오래 다스리지 못했다.

[54] 다만 알려진 것과는 달리 로베스피에르는 무분별한 학살에는 반대하는 입장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통솔하는 사람이 그인 이상 국민들에게의 이미지 하락을 피할수없었고 결국 단두대로 끌려갔다.

[55] 그 사람의 친가와 외가 그리고 처갓집 혹은 그 사람으로부터 4대 위인 고조, 증조, 조, 부와 4대 아래인 자, 손, 증손, 현손

[56] 심지어 자기 자신이 먼저 다른 일족을 상대로 몰살질을 한 전적이 있을 정도로 극악한 역적.

[57] 심지어 왕윤은 채옹이 동탁 시체 앞에서 정때문에 울었단 이유로 처형하기도 했다. 당시 채옹은 역사서를 집필하는 대학자로서 모든 사람들이 선처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58] 심지어 주군을 두번이나 죽이고 배신한데다가 잔혹하기로 이름이 높은 여포조차도 동탁의 남자 형제들과 최측근들만 숙청하고 병자와 노인 그리고 아이들이랑 졸개들은 살려주자며 학살에 반대했다고 한다.

[59] 사실 유대인 외에도 여러 집단이 포함되어있지만 유대인이 그 중에서도 대표집단이다.

[60] 요새 너무 우려먹힌다는 의견과는 별개로 그 행위는 무조건적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여겨진다.

[61] 심지어 정사 삼국지에서 욕먹은 동씨 일가 몰살의 경우 2~3세기 무렵에서 일어났던 사건인데 지금보다도 인권이 엄청나게 후진 시절이었고 여기저기서 전쟁까지 터져서 그만큼 막장 오브 막장이었는데도 최소한 그런 식의 정치적 몰살질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62] 사실 혈통빨, 눈빨, 미수빨 그런 거 없이도 5대 속성을 썼다! 다만 본인의 재능도 있지만 스승이 넘사벽인 것도 있다. 다른 요인에 묻히지만 나루토 같은 무협물 세계관에서는 스승의 영향도 상당히 크다.

[63] 그러나 그건 그렇다쳐도 스승의 아들을 최소한 얘 스승님 애였지 하는 수준이라도 되는게 아니라 그냥 담임 된 다음에야 알게 된 아이 수준으로 대하는 것부터가 문제다. 이러니 원래 나루토 아버지 미나토와 카카시가 사제라는, 지인 중에서도 가까운 관계였다는게 매우 개연성이 어긋나버리기 때문.

[64] 쵸지의 아버지로 카카시의 친우인 마이트 가이의 담당닌자였으며 따라서 카카시를 가르친 미나토와 동세대인 인물.

[65] 게다가 저 2명 모두 나루토와 마찬가지로 9미의 인주력이었는데

[66] 다만 사실 나루토 감독인 다테 하야토에 의하면 연재 2년째 되던 때 키시모토 마사시 선생과 만났는데, 아직 나루토가 미나토의 아이라고 결정되지 않았다고 하였다. 즉, 설정을 처음부터 정해놓지 않아서 이런 사태가 생기게 된 것.

[67] 초반부에 이런 행동은 히루젠이 금지시켰다고 했으니 이 또한 설정오류다.

[68] 놀랍게도 가해자들 중에서도 가장 부정적인 케이스인 범죄자들이 잡혔을 때 보이는 심리에도 보통 죄책감같은 양심적인 심리보단 '운 나빠서 잡혔다' '부주의했다' 이런 심리가 더 많다고 한다. 즉 가해자가 그 강도를 불문하고 양심의 가책을 피해자에게 느끼는 일은 별로 많지 않으며 주변에서 강요해도 쉽게 못 느끼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근본적으로 인간이 잘못을 저지를 때 이를 스스로 커버해줄 지가빙어성과 자기합리화를 지니고 있음을 고려해보면...

[69] 심지어 일족 학살 당시에 이타치의 나이는 고작 13살이었다. 사스케가 1~4대 호카게 앞에서 이타치의 진실에 대해 말하자 정상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미나토 밖에 없다. 다른 호카게들은 마을을 위해 희생한 이타치라고 미화하고 있으니...#

[70] 심지어 이때 당시부터 폭주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71] 3대 호카게 역시 단조를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단조가 3대 호카게 재임을 노려 암살을 시도했던 것)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마을을 위해서라는 이유 하에 (단조의 능력도 마을에 도움이 된다고...) 단조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넘어가버렸다. 호카게 암살은 모의만으로도 극형이라는 점을 생각해볼 때, 히루젠이 이 때 이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공개적으로 단조를 처리했더라면 제아무리 지도부가 단조 편이라고 해도 크게 영향력을 발휘하기가 함들었을 터였다. 하지만 히루젠이 이 좋은 기회를 결국 날려먹은 결과 생명같지도 않은 암세포를 살려서 두고두고 마을에 악의 씨를 뿌리게 만들었다.

[72] 그 뿌리도 말로만 나뭇잎 마을을 위한다지, 실재로는 단조의 뜻에 따라 그의 더러운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사병부대나 다름없으며, 적극적인 단조 추종자들은 단조와 다를 바 없는 인성을 지니거나 심지어는 오랜 세월이 지난 후 그와 비슷한 수준의 사고를 쳤다.

[73] 단조가 우치하 멸족을 노린 이유 중 하나가 이 눈깔들을 얻기 위해서였다는 걸 보면...견적이 나온다.

[74] 이건 빼도박도 못하게 옛 정에 눈이 멀어서 오로치마루를 제대로 처리 못한 히루젠의 실책이 맞다.

[75] 작중에선 그나마 나미카제 나루토가 아닌 우즈마키 나루토라 지은 것도 네임밸류가 우즈마키쪽이 적으니 인질로서의 값어치를 낮추고 인질로 노려질 상황이 줄어들게 말해서라곤 하지만 나미카제는 4대 호카게가 업적을 남겼을뿐 작중에서 공공히 나오는 명가문까진 아니었다. 거기에 그런 네임밸류에 인질의 값어치를 신경 쓸 정도인 주제에 인주력을 숨기긴 커녕 대놓고 누가 인주력인지 알려주는 상황임은 문제되는 점.

[76] 다만 이 경우, 제4차 닌자대전 전까지는 모래를 제외한 마을들과의 사이가 안 좋았기에 요청하기 힘든 점도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루토 본인이 동료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9미의 힘을 사용하는 것을 거부했고, 4차 닌자대전을 코앞에 두고서야 제어하기로 마음을 정한 거였으니 츠나데가 마냥 늑장대응을 한 것은 아니었다. 츠나데가 이 정도 대응 밖에 못환 건 히루젠이 진작에 대응 준비를 못했기 때문인데 대응한게 있다고 치더라도 이타치가 아카츠키에 잠입한 것 하나뿐이며 오히려 토비가 키사메를 이타치와 같이 다니게 해서 역으로 감시당하는 입장이돼서 아카츠키의 미수사냥을 도와준 꼴이 되고 말았다.

[77] 지라이야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듯한 묘사가 있다.

[78] 다만 카카시의 경우 당시 어린 나루토의 평소 미숙한 점과 평소 수업 태도 및 수업 진도(아직 형태변환은 커녕 기본 인술 이론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다) 등의 이유로, 나선환을 가르치면 안 된다라기 보다는 지라이야가 얘한테 그 고급 기술인 나선환을 어떻게 가르칠려고 그러나 하는 식으로 얘기해야했다고 보아야한다. 이는 이후에 카카시가 나루토에게 나선수리검 수업을 하면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또 츠나데 경우에도 얼추 변명이 되는 게 일부러 그렇게 말하면서 뭔가 파악하려고 그런 말을 꺼낸 것 일 수도 있고, 나루토가 습득하게끔 하기 위해 동기 부여를 해준 것 일 수도 있으며 이 양반은 전투원이 아니라 의료닌자다.

[79] 작중에서 잘 찾아보면 오로치마루는 이미 그 전에 아카츠키에 있었으니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전설의 3닌자 중에서 아카츠키의 미수 사냥을 눈치 못 챈 건 츠나데뿐이다. 다만 오로치마루는 본인이 이미 8미의 샘플을 노린 경험 때문에 자기도 하니까 알고있는 것 일 수도 있다.

[80] 심지어 이땐 한창 분쟁이 여러모로 터질 당시였고 나뭇잎 마을엔 국제적으로 유명한 금빛 섬광 나미카제 미나토의 현역시절에 은퇴한 상황이었지만 3대 호카게인 히루젠도 있었고 이 땐 아직 하타케 사쿠모가 살아있을 가능성도 높았다. (다만 하타케 사쿠모의 경우 3차 닌자대전에서 안개마을이 3미 작전을 진행하기 전에 이미 죽은 상태였다. 그 정도 닌자가 죽었다는건 다른 마을 내에서도 금방 알려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어쨌든 히루젠이나 미나토 정도의 닌자는 건재하는 상황이었다.) 즉, 이정도 인재가 있는 마을임에도 갈아엎을 수 있다고 예상할 정도였던 것. 미수들의 기본 덩치를 생각해볼 때 다른 미수라도 (사령탑 역할을 해줄 인주력 등이 없다 치는 상황에서라도) 그 무식한 덩치빨을 이용해서 마을을 뭉개고 다니는 것 정도야 충분히 가능하다.

[81] 당장 2차 구미 사변을 볼 때 히루젠과 미나토가 건제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피해가 일어났다.

[82] 그나마 마을 내에서 '''타 인주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급이 좋은 편이었다던 2미의 인주력 유기토와 8미의 인주력 킬러 비도 미수 제어가 가능하다는 보장이 있어서 취급이 좀 나은 축에 속했다. 비슷하게 3미의 인주력 중 하나였던 4대 미즈카게 야구라도 미수를 자기 힘으로 완벽하게 찍어누르는게 가능했다. 다른 인주력들의 경우 마을에서도 제대로 길러놓지도 않았으면서 방치하는 주제에 각 인주력의 미수에 대한 통제력에 대해 의심까지 하니 취급이 나빠질 수밖에 없던 것.

[83] 물론 이 옴바를 떨어뜨리는 방법이란 게 어미 옴바를 만나야해서 위험부담이 있긴 하다만 어느 정도 유대감이 있으면 위험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그런데 나뭇잎 마을에서는 제대로 조사를 안 했다.

[84] 거기다가 나루토와 지라이야, 사쿠라가 도착한 해당 밭의 나라는 안 그래도 닌자가 많지 않은 상황에 무모한 싸움으로 전력이 엄청 약해진 상태인데 닌자 일족 하나라도 있어야 할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를 오로치마루가 역으로 이용해 있던 전력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밭의 나라는 영주가 멍청해서 오로치마루가 교묘하게 권력유지를 도와주는 척하면서 이용하고 있었다.

[85] 우즈마키 나루토 문서의 나루토의 뒷세계 항목을 보면 나루토가 설득으로 구원한 인물들이 엄청난데 정황상 비공식적인 인물들까지 포함해서 보면 엄청난 숫자였을 것으로 생각될 만큼 규모가 장난 아니다. 이 원인은 근본적으로 나루토를 제일 먼저 인정해준게 적들이라는 점이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잘못하면 나루토가 나가토처럼 될 수도 있는 것이다.

[86] 다만 나뭇잎 마을은 구미에 대해 과민반응을 하며 경계를 더 앞세우는 풍조에는 나름 근거가 있다. 이 마을은 한 미수에 의해 무려 두 차례나 사변이 일어난 전적이 있는 마을이기 때문. 그러니 그간 중첩된 공포와 증오를 발산할 허수아비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그게 바로 인주력이었던 나루토일수도 있다는 것 물론 이마저도 변명이라기에는 뭐한게 에비스가 나루토에게 챠크라 다루는 법을 가르치면서 나루토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루토는 그래도 조금만 밀어주면 될 일임을 알 수 있다. 이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 건 문제가 있다. 에비스 역시 나루토를 가르치며 뒤늦게 눈치를 챘을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챠크라 조절하는 법만 읶히면 엄청나게 성장할 것이란 것을 스파이었던 카부토가 먼저 알고 있었으니 얼마나 답이 없는지 더이상 말이 필요없다.

[87] 현실에서 이정도 수준의 실책으로는 일본의 야기-우다 안테나가 있는데 실제로 일본은 괜히 안테나 같은 중요한 전파기술 하나를 버렸다가 거대한 손해를 보고만다.

[88] 물론 시카쿠역시 나루토의 상황은 몰랐을 가능성이 높긴하지만 다르게보면 페인의 본체를 알고있는 나루토와 뭔가 알아야겠다는 뉘앙스의 나루토의 말에 무언가 눈치를 채고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실제로 이때 나루토 역시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간신히 참고 있었다.

[89] 왜 이런 서술이 나왔는지는 해당 문서 참고 해보면 알겠지만 나루토를 통해 감화된 악역들 대부분이 죽었는데 그들 죽음에 흑화될 여지가 아주 없지는 않았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연출보강으로 나루토는 오비토가 자신을 믿고 맡기며 죽어가는 모습에 긍지를 품고 보내주는 묘사와 함깨 제츠의 조롱에 분노해서 카구야의 팔과 함게 잘라서 육도 지팡이에 박아버린다..

[90] 취소선이 그어져있지만 사실 적어도 이 상황에서 나루토에게 해야할 일은 따지는 것이 아니라 일정거리에서 호위병력을 둘수있게 협상을 했어야 했다.

[91] 이는 미수들이 인간을 불신하고 증오하게 만들었고, 또 미수를 병기로 보게 만들어 인간들도 미수와 인주력을 흉흉하게 여기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1의 대처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1미야 잡은 모래 마을이 소유권을 우겨서 그랬다쳐도 제일 강한 8미와 9미는 그 당시 제일 강한 나뭇잎 마을, 구름 마을이 나눠가지고 나머지는 마을이 강한 순대로 미수를 보급하기도 했다.

[92] 결과는 이 만화의 최종 보스 탄생의 계기, 예토전생 남용으로 인한 폐해. 예토전생이 없었다면 제 4차 닌자대전의 규모가 미친 듯이 커지진 않았을 것이다.

[93] 이 두 사람 다 히루젠과 매우 각별한 관계였기 때문에 히루젠은 이들을 제거하는걸 주저했다.

[94] 다만 호카게가 된 이후로 도박에 손을 대는 일은 크게 줄었다. 기껏해야 가끔 복권을 사는 정도. 그리고 츠나데가 도박을 하는 이유 중엔 운을 보는 것도 있다. 도박에서 흥하면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난다.

[95] 토네리에 의해 하나비와 히나타가 납치되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데다 토네리와 나루토의 싸움으로 인해 달의 파편이 일부 나뭇잎 마을로 떨어져서 록 리를 비롯한 체술이 강한 닌자들로 구성된 술법 학익진으로 달의 파편을 반으로 가르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완전히 부숴지지 않고 그대로 마을에 떨어질 위기에 처했지만 정작 포기하지 않고 마을을 구해내야 하는 최고 지휘관 카카시는 마치 최후를 각오할 표정으로 운석을 바라보기만 했다. 때마침 아슬아슬하게 마을에 들린 한 제자가 카카시 본인이 가르친 술법으로 단 한방에 갈아버렸다.

[96] 작중 묘사를 보면 서류작업 처리하는데만해도 벅차서 집에도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온다. 심지어 나루토의 옆에선 작중 두뇌로는 톱 수준인 시카마루까지 붙어있고 카카시도 여러모로 가르쳐 줌에도 이 모양임을 보면... 굳이 따지면 이 때까지 지능적인 면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오로지 인기와 전쟁영웅이라는 입지만으로 통치자인 호카게가 된 것 부터가 여러모로 문제가 있다. 차라리 호카게는 시카마루가 하고 그 반대로 나루토가 보좌하는 방식인게 오히려 밸런스가 맞다.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의 관계처럼. 물론 마을이 갑자기 중흥을 맡게 된 만큼 시카마루가 산더미처럼 불어난 업무를 체력적으로 감당하지는 못 하겠다만.

[97] 1,2대는 전란의 시기였고 3~5대도 2차 닌자대전때 영웅으로 떴고 6~7대 또한 4차 닌자대전의 전쟁영웅으로 떴다.

[98] 다만 급격한 현대화와 인구 급증, 오오츠츠키 일족 문제로 업무량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신설된 시설이 많아서 보루토에서 나루토가 리본 커팅을 하는 모습이 종종 비춰지고 있으며, 오오츠츠키 대비용 훈련도 나루토 정도의 실력자가 연습상대를 해주지 않고서야 의미가 없기 때문에 훈련도 직접 시켜주고 있다. 게다가 가끔 사스케가 조사중에 부르면 뛰어가기도 하는 모양이니... 다른 문제는 그렇다 쳐도 오오츠츠키 일족의 문제에 관해서는 다른 닌자 마을에서도 나뭇잎 마을에 거의 떠넘기고 있는 판이다. 한술 더 떠서, 일 중독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나루토는 사실 아버지로서의 인간 됨됨이는 훌륭한 편이다. 단지 모든 일의 결제를 최고 우두머리가 직접 맡는 옛 방식을 아직 개편하지 않았기에 일이 많은 것 뿐. 게다가 나루토는 자신의 가족들이 자신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적은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조금이라도 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내고자 노력한다. 나루토가 가족을 방치하고 있는 모습은 옳지 못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그가 '''호카게의 자리에 오르기엔 부족한 그릇''' 혹은 '''막장 아버지'''라고 비난받는 것도 무리인 노릇인 이유가 바로 이거다.

[99] 호카게 선출방식이라고는 하지만 애당초 호카게라는 직책은 선출직이 아니라 '''임명직'''이다. 닌자마을이 나라에서 토지와 자금을 지원받아서 유지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불의 나라 측의 인정없이 호카게를 나뭇잎 마을 측에서 선출할 수는 없다. 불의 나라의 수뇌부도 닌자들의 인술 대부분이 비전, 혹은 혈계한계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테고, 타국에 자국이 얼마나 강력한 군사력을 갖추고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당연히 명성, 학연, 혈연을 고려해서 호카게로 임명하고 싶어한다. 경영 능력은 당연히 고려 대상이 아니다.

[100] 어찌보면 전체주의 교육을 시키는 이유가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강화시켜서 마을을 위해 뛰는걸 아주 당연시여기는 생각하고 살아있는 도구로써의 닌자를 만들기 위한 목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 단순히 보자면, 전국시대 때는 일족 단위로 적용되었던 전체주의와 일족에 대한 애착이 그냥 여러 일족이 뭉쳐서 만들어진 마을이라는 조직에 적용되는 전체주의와 애향심으로 살짝 겉면만 바뀐 것 뿐, 본질은 파시즘과 동일하다!

[101] 어찌보면 집단주의와 정치주의가 부르는 폐단을 제대로 고증하는 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집단이 썩은 물이 되어도 집단원의 대다수는 주변의 눈치를 보느라 적극적으로 나가려들지 못하거나 (인간같은 사회적 동물은 그만큼 무리의 타 구성원들의 눈치를 많이 보며 행동한다. 무리에 거스르면 올 불이익에 대해 잘 알고, 불이익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 그 집단 내에서 이루어진 사회화 등의 원인으로 인해 집단 위주의 사고가 형성되어서 감히 나갈 생각이나 반항/개혁의 의지를 드러낼 생각도 하기 힘들어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절대적 규율은 다름아닌 집단이 주장하는 규율이기 때문. 때문에 이런 조직 내부에선 문제의식을 느끼는 사람들은 많지만 일부 행동력이 강한 몇몇을 제외한 문제의식을 느끼는 대다수는의 경우 딱 느끼는 선에서만 그칠 뿐 적극적으로 이들이 규합해서 집단의 지배층에게 맞서거나 나가려는 시도를, 조직 밖에서 이 조직의 문제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빠르게 시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102] 그런 주제에 토비라마는 히루젠을 자기 의사로만 차기 호카게로 지목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선보이는데, 이는 사실 말만 민주주의지 나뭇잎 마을을 비롯한 마을들이 암묵적인 봉건사회 + 군주정을 따르는 사회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모습이라는 평가가 있다.

[103]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배척한다.

[104] 저 약자멸시라는 행태는 인주력이었던 나루토의 대우, 하급닌자인 마이트 다이가 중급 닌자에게 모욕당하는 장면에서 잘 드러난다.

[105] 나루토 만화 본편이 끝난 애니 오리지널에서 아카데미생이 나루토가 잘난 거 없는 이루카 선생의 제자일리가 없다고 믿지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저 당시 나루토는 4차닌자대전의 영웅, 이루카는 아카데미의 중급닌자이긴 하지만, 어린애들도 직위로 사람을 판단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직위로 사람을 판단하는 어른의 행태를 아이들이 그대로 배운 것이라는 추측까지 있을 정도다.

[106] 역으로 상대의 사회적 지위가 상승해서 영향력이 강해지면 사람들은 속으로 꿍얼거리고 뒤로는 욕할지라도 앞에선 수그리고 들어간다. 그 편이 더 사회생활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다만 우치하 마다라처럼 아무리 강하더라도 일족 내에서 힘 때문에 동생 눈을 후벼팠다는 소문으로 인망을 잃고, 전설의 3닌자에 비견되는 하타케 사쿠모가 임무를 포기하고 동료를 구했다는 이유로 비난받는 것을 보면... 아무리 강하더라도 꼬투리잡할 만한 약점이 있으면 멸시당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실 현실에서도 수많은 명예와 부귀, 명성을 쌓고 콘크리트 지지층에게 강하게 옹호받던 사람들도 꼬투리잡힐 만한 약점이 대놓고 드러날 경우 기어이 몰락당하는 꼴을 보게되는 경우가 잦은 걸 보면, 별 이상한 것도 아니다(...) 최고위 지도자도 약점을 잡히고 민심을 잃어 결국 몰락하는건 비단 현대 민주주의 시대 뿐만이 아니라 전제군주정에서도 심신찮게 있었다.

[107] 게다가 사쿠라 비전과 보루토를 제외한다면 심리학과 정신의학에 관한 묘사는 일절 나오지 않았고 사쿠라 비전에서도 사람의 정신과 심리에 대해 관심을 가진 건 사쿠라가 세계관 최초라고 묘사되며 다른 사람들은 그런 개념을 생각해내지도 못했을 뿐더러 아예 몰랐다고 묘사된다. 즉 사쿠라가 나루토 세계관 최초로 심리학과 정신의학을 고안해냈을 뿐더러, 모든 개념까지 설립했다는 것인데 이 말은 단순한 심리치료 수준이 아니라 심리학과 정신의학의 모든 개념이 아예 없었단 소리다. 심리 치료만 없는 것도 아니고 심리학과 정신의학이 아예 없었다는 건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이며, 더군다나 현실세계에서는 20세기 이후 체계적으로 정리되었을 뿐 정신의학과 심리학은 고대때부터 계속 연구되어왔다고 묘사되는데 나루토 세계관에선 단 한번도 연구를 하지 않았다가 사쿠라 비전 시간대에 사쿠라를 시작으로 처음 연구를 시작했다는 거다. 상당히 문제가 있는 셈.

[108] 다면, 현실세계에서도 정신적 케어나 치료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게 된것이 20세기 초반이었다는 것을 보면, 작중에서 산발적인 전쟁 때문에 의료발전이 육체적 손상의 회복에 중심을 둔 것일지도 모른다.

[109] 나뭇잎 마을의 사스케나 모래마을의 사소리가 그 예시.

[110] 결과적으로 이렇게 해서 전사 계층을 잘 회유시켜야 자기 나라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111] 그나마 마을에서 가장 박해받고 고립되는 위기에 처한 인주력이라도 정신관리를 시킨다는게 구름 마을이 조금은 다른 마을들에 비해 어느 정도 진보되어있음을 나타내는 것일수도 있다. 그마저도 인주력들을 진심으로 위해서라기보단 잘 관리된 인주력이 미수 제어도 잘 한다 >> 그렇게 하면 결과적으론 마을에 플러스가 된다하는 논리로 이렇게 하는 가능성이 더 높겠지만. 실제로도 봉인 · 정신이 불안정한 인주력은 폭주의 위기가 높은 반면, 킬러 비나 유기토같은 미수 제어를 잘 하는 인주력은 자기 몸에 걸린 봉인의 성능과는 별개로 자의로 미수를 잘 다루지 의사가 불안해졌다고 폭주하진 않는다.

[112] 탈주닌자들이야 역사적으로 계속 있긴 했어도, 그들은 엄밀히 말하자면 일부다. 대부분은 이러니저러니해도 마을에 남아줬기에 마을이라는 체제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

[113] 탈주닌자들은 나루토 세계관에선 가히 산업 스파이 비스무레하게 간주되는데다가, 닌자의 몸은 잘만 파해치면 이런저런 정보는 물론 여러 술식 같은 것도 얻어낼 수 있는 귀한 재료가 되므로, 옆 마을에 넘어가는 게 낭비다. 특히 특수한 혈계한계(동술 포함)를 지닌 닌자들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왜 휴우가가 닌자로 뛰는 분가 소속 사람들에게 죽은 후 백안을 망가지게 만드는 조치를 미리 취해놓는지를 생각해보자. 꼭 탈주해서 새는 것 뿐만이 아니라, 단순히 생포당하거나 시체가 적에게 넘어가는 것만으로도 혈계한계에 관한 정보나 혈계한계가 털릴 위험이 있으니까다. 그리고 당장 사륜안만 해도 빼돌린 놈들이 잘만 써재끼는 걸 보면.

[114] 시체 처리반이라고 하는데, 안개마을 소속이었던 아카츠키의 일원 비와 쥬조가 제발 이놈들에게 잡히게 하지 말아달라 할 정도로 이 양반들이 탈주닌자 처리하는 행각이 악명이 높은 모양이다.

[115] 심지어 우치하 사스케가 탈주할때도, 츠나데는 대체 뭘 믿었는지 하닌 5명으로만 구성된 팀을 편성해서 사스케를 쫓게 만들었다. 나뭇잎에 거의 유일하게 남은 혈계한계인데다가 그 혈계한계 중에서도 가치가 매우 높고 희소한 사륜안 보유자가 탈주한데다가 탈주닌자 중에서도 대국적으로 악명이 높은 오로치마루가 거기 얽혀있으므로, 최소한 중닌이나 상닌 하나는 붙이는게 더 정상일텐데 왜 그리 안한건지도 의문. 이쯤되면 해당 문제를 너무 가벼이 여겼다고밖에 할 수 없다.

[116] 안개의 경우와 대조해보면 나뭇잎 쪽이 매우 이 쪽으로는 허술하게 굴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117] 우치하 멸족의 경우 상층부의 과거부터 누적된 일들이 모조리 연관된 사건이고 이와 관련깊은 단조 + 뿌리 건도 소문이야 다 퍼지긴 했지만 공식적으로는 최대한 일을 키우지 않으려는 목적이어서인지 해체질만 하고 그쳤다. 게다가 이 동네가 적폐 처리하는 꼴을 보면 저걸 빌미로 전 세대의 적폐들을 다 들어내서 밝혀야 할 건수가 상당하기도 하고, 멸족당한 우치하의 경우도 사실 쿠데타를 계획하고 있었다는걸 또 밝혀야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일이 귀찮아진다. (우치하 사변 땐 그래도 우치하가 의심받긴 했어도 대부분의 민간인들에겐 쿠데타 계획하는 이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아서 말 그대로 사변을 당한 피해자 일족이라는 사실만 부각됐지만, 아무리 마을 쪽에서 부당대우를 장기지속했다고 해도 쿠데타를 계획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감히 상층부를 건드리려 했다는 점에서 잠재적 가해자 이미지가 또 씌워지는 등의 이미지 추락이 발생하기도 하니 건드리기 힘든 문제인 것은 맞다.) 그렇기에 관련자들에 대해 얼렁뚱땅 묻어버린듯 하다.

[118] 나루토도 약간 잘못 대처한 게 있다면 하필 자기 할아버지를 죽인 오로치마루의 아들을 코노하마루에게 붙혀준 것. 뭐 우미노 이루카가 쿠라마한테 (정확히는 토비에게 조종당하는 쿠라마) 부모가 죽어서 트라우마가 있는데도 나루토를 맡긴 것처럼 말이다.

[119] 다만, 이타치가 나뭇잎 마을 출신인데다 암부 출신이라서 나뭇잎의 결계를 간단히 통과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에 결계반에서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120] 사스케 탈주 직전에 하는 대화 참조.

[121] 팬북에서 공인되었다.

[122]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러리스트 집단 멤버에 특색있는 외모를 가진 자가 많은 아카츠키 내에서도 상당히 개성있는 외모를 지닌데다가 2번이나 만나서 싸우기까지 했던 키사메를 전혀 기억하지 못해 만날때마다 누구냐고 묻는다던가 4차 닌자대전에서 육도선인화된 마다라를 보고 누구냐고 하는 등 가이가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묘사가 있긴 하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4차 닌자 대전을 일으켜 세계 멸망을 하려 한 자를 잊는다는 건 말도 안 된다. 설사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이름만이라도 잊을리 가 없다. 게다가 그게 아니더라 해도 마을 입구 근처에 있는 계곡에 이사람을 본딴 동상이 아주 크게 세워진데다가 하시라마와 더불어 마을을 설립한 사람이자 한땐 우치하 일족을 부흥시켰던 우치하의 전설과도 같은 존재임과 동시에 나뭇잎 최초의 탈주닌자로서 1차 구미 사변을 일으켰던 자인데 4차 닌자대전과 무한 츠쿠요미 건이 아니더라 해도 이름을 모른다고 한 건...

[123] 가이가 의외로 사라다를 생각해서 일부러 모른 척 해준 것일수도 있다. 우치하 일족 중에 남은 사람이 사스케와 사라다 뿐인데.. 사스케는 밖에 임무하러 갔고 남은 건 사라다 뿐이다. 가이도 이지메가 뭔지는 자기의 아버지는 물론 본인도 겪어서 알고 있다. 우치하 마다라라고 했다가 그거 때문에 사라다가 해코지를 당할까봐 그랬을 수도 있다는 말.

[124] 꿈 속의 시카마루나 쵸지가 나루토를 싫어하는 이유는 바보라서 아카데미에서 낙제도 했는데도 하급 닌자가 되는 걸 보고 호카게 아들이라 편애받는 걸로 생각한 것이다. 게다가 나루토는 꿈 속에서도 호카게가 되겠다고 하는데 호카게 아들이니 저런 무능한 녀석이라도 호카게가 되겠지라면서 아니꼽게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시카마루는 나루토가 무능한데도 아들이라 하급닌자로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미나토에게도 버릇없는 태도로 대하기도 한다. 하지만 임무에 나가서 다중 환영분신술+나선환으로 사소리의 꼭두각시들을 전부 부수자 인정하고 친하게 지내는 걸 보면 낙제생이기는 하지만 노력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한 것 같다.

[125] 1부와 2부의 설정미스로 인해 평이 다르게 되는 경우는 사실 나뭇잎 마을보다 각 캐릭터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3대 호카게가 나루토의 이지메를 방치했다는 둥 나루토를 학대했다는 평을 받게 된 것은 설정미스로 이어진 평이 맞다. 실제로 원작 만화를 보면 3대가 나루토의 이지메를 방치하거나 4대의 예산을 독차지하고 나루토에겐 쥐꼬리만한 돈만 준다든가 하는 아동학대라고 할만한 장면은 묘사되지 않고 있다. 이는 나루토가 4대 호카게의 아들이라는 설정과의 충돌 때문이다. 거기다가 애니 오리지널에서 3대가 나루토에게 그닥 좋지 못하게 대하는 장면을 묘사를 해버려서 더욱 3대의 평이 안 좋아졌다.

[126] 사실 사쿠라가 실책이 있긴 하나, 마을 수준을 생각해보면 사쿠라 정도만 되도 진짜 양심적으로 착하게 자랐다고 볼 수 있다. 어른들이 나서서 죄없는 아이를 이지메한 것도 모자라 죽이려 들고 애가 보는 앞에서 패드립치고 낄낄대는 곳에서 아이들이 보고 배울 게 뭔지는 뻔하다.

[127] 더 나아가서, 초기 설정상 나루토와 4대는 '''혈연지간이 아니라 남남이었다'''. 중도에 설정이 추가돼서 둘이 가족관계가 된 것이다(...)

[128] 1부 당시에만 해도 나루토는 "아주 위험한 무기" 인 상태라 마을 단위로 따돌림 당한거였고 이마저도 아카데미에 들어가선 딱히 왕따를 당하는듯한 장면이 없어서 이상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4대의 아들이라는 게 질풍전에서 확정되자 나뭇잎 마을은 호카게의 아들을 왕따시킨 사람들로 변해버렸다.

[129]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에서는 나루토 때문에 4대가 죽어서 나루토를 싫어했다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루토 세계관에서 일반 시민의 생각 속에는 '인주력=미수' 라는 잘못된 인식이 박혀 있다.

[130] 기껏해야 첫 화에서 나루토를 죽이겠다던 쵸자와 지속적으로 구미를 노리던 단조 정도가 있는데, 쵸자의 경우는 나루토가 먼저 중대한 사고를 친 거라서 어느 정도는 참작의 여지가 있고, 단조는 악역으로 설정된 인물이다.

[131] 가령 나루토가 졸업시험에서 낙방하고 외롭게 실의에 빠져있는데 이루카는 곁에 없고, 딴마음을 품은 미즈키가 옆에서 위안하고 있다.

[132] 각각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놈들이 저지른 일은 납치, 고문, 살인, 생체실험, 테러, 간첩, 내란, 외환 등등 현실이라면 사형을 몇 번을 당해도 모자랄 정도다.

[133] 우치하 사스케는 탈주 닌자라는 죄와 아카츠키에 가담해 팔미 사냥에 참여한 죄 등으로 일단 '''감옥'''에는 확실히 들어갔다가 무한 츠쿠요미 해제에 협조한 점을 고려하여 훈방 조치되었음을 고려한다면 확실히 이상한 점. 혈룡안 편에서 오로치마루가 자기 입으로 카부토와 사스케군은 원래 감방행인데 보험으로 감시하에 둔거라고 직접 이야기한다.)

[134] 하지만 그 인물들 중 나루토와 만나거나 특정 사건 때문에 그들의 가치관이 바뀐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것을 생각하지 않고 이중잣대라고 평하는 것은 작품을 제대로 보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135] 나루토를 만난 코노하마루가 에비스 밑에서 수련을 독하게 하기로 마음 먹자 에비스가 기뻐하며 이제 지름길을 아냐고 했는데, '나루토 형아가 호카게에 지름길 같은건 없다고 그랬어'라고 코노하마루가 말하자 에비스가 나루토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때문에 에비스가 나루토를 달리보고 수련을 시켜주려고 했다. 그리고 나루토의 성장을 보면서 에비스는 그가 괴물 구미호가 아닌 훌륭한 닌자임을 인정한다.

[136] 공교롭게 이들도 나뭇잎 마을 출신들이다.

[137] 현대 일본에서 특히 많이 나타나는 그것. 문제시되거나 낙오되는 자를 일단 베재하고 보나 집단에 도움되는 자는 좀 문제가 있어도 크게 문제가 불거지기 전까진 웬만해선 덮어놓고 숭상하며, 역으로 내부고발자나 도움 안 되는 자라 간주되는 자에겐 가혹한 것 등이 특징.

[138] 선진국 치고는 낮은 민주주의 의식, 비틀린 집단주의, 이지메, 다테마에, 메이와쿠 등.

[139] 여기에 졸렬이라는 단어가 신조어로 오인받는건 덤.

[140] 이 두 도시랑 비교되는건 나뭇잎 마을이 보통 상태는 아님을 의미한다. 일단 저 두 마을은 코미디,시트콤장르의 특유의 개그성과 가벼운 분위기, 어지간해서는 진지하게 논의하는쪽이 바보가되는 설정, 거기에 옴니버스 형식 구성의 특성상 마을이 언제는 개판이였다가 언제는 꽤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가 하는등 기준도 없고 왔다갔다 하는편이고 막장일때의 정도는 방송심의를 걱정해야할정도로 막나가는게 보통인데 서사가 분명히 있고 '나루토'는 사뭇 진지한 일대기이자 나루토 개인의 성장사를 다룬 성장물이다. 여기에 나오는 마을이 저 두 마을이랑 같이 거론될정도라면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감이 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