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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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보
3. 사용능력


1. 개요


카스텔라 레시피의 등장인물. 그대로 읽으면 바비큐인데다가 스푼 카스텔은 '''빠삐코'''라고 부르고 있다. 안습(...)
대학 내 최대 파벌인 벨기안의 B학부 헤드헌터. 평생 동안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는 순수함(...)을 바탕으로 사기적인 능력을 개발해냈다. 그 능력을 가지고 각종 인재들에게 노예계약을 강요해 벨기안을 최대 파벌로 키운 장본인이자 벨기안의 실질적인 주인. 벨기안 학파의 수장조차 그의 능력에 사로잡힌 인형과도 같다. 자신의 비밀과 치부를 들키지 않기 위해 이용가치가 떨어진 상대방을 가차 없이 제거하는 이기적인 성품을 지니고 있다.
원작자 마사토끼에 따르면 영화감독 짐 자머시에서 외모를 따온 캐릭터라고 한다.

2. 행보


다른 학생을 희생양삼아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으로 등장. 스푼이 잔머리로 종합 1등을 따내자 옳타구나 싶어 스푼에게 도서관 3층 출입증을 건네주어 노예계약을 하려고 했다.
카운트를 쌓아가 스푼이 출입증을 돌려주려고 할 때마다 스푼의 위치를 파악해 교묘하게 자리를 피해 만나지 못하게 만들어 결국은 지친 스푼이 출입증을 쓸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 틈에 약점 공략에 성공한 스푼이 결국 출입증을 사용할 때 깝죽대다가 도리어 역관광당했다. 자기 능력 외에는 신체능력이 딸리는 바람에 스푼에게 제압당하는 듯 하더니 주변 학생들이 알고보니 노예들로 스푼 카스텔에게 린치 명령을 내렸는데 이 상황까지 예측(!!)했던 스푼이 결국 목숨을 위협한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별별 조건을 주어섬기다 원하는 게 카스텔라 레시피인 줄 알아채고 서로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겠다는 것, 입수 즉시 스푼이 대학을 떠나는 것과 T.O.F에 대한 절대적인 함구를 조건으로 카스텔라 레시피에 대한 정보를 찾아주고 있다. [1]
파벌의 인맥을 이용해 카스텔라 레시피가 '''운석과 같은 곳에서 온 것들'''이란 금기물품임을 알아냈으며 이것이 최강의 방어능력자가 지키고 있는 도서관 5층에 있다는 것을 스푼에게 알려준다. 스푼을 마법대학에서 하루라도 빨리 쫓아내기 위해 도서관 5층 공략을 계획하고 있는 듯 싶다.
또한 과격파 벨기안에게 원천적으로 존재해선 안되는 존재이고 또 마법사가 된다는 둥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는 젤리빈즈를 죽이기 위해서 과 멜을 보냈지만 스푼의 방해 때문에 실패한다. 게다가 그 두명이 젤리빈즈를 잡으려 쓸데없는 삽질을 반복하다 결국 둘다 죽어버리고 말았다.
카스텔라 레시피 발동후에는 누군가에 쫓기는듯한 모습이 나왔는데, 그동안 저지른 일이 일이다보니 그 댓가를 받는 중인듯(...)[2]

3. 사용능력


  • 제 1능력: T.O.F (True Or False)
유능한 상대에게 벨기안으로 올 것을 권유할 때, 가계약의 일환으로 현물을 건네주면서 발동한다. 작중 명시된 것은 아니지만 '사용 시 이쪽의 명령에 따른다'는 룰을 미리 주지시키는 것이 조건인 듯하다.
현물을 어떠한 형태로든 사용했을 때 바비-Q의 아바타가 나타나 '''사용했다는 사실에 거리낌이 없는지'''를 판정한다. 그러나 판정조건이 '''변명의 여지가 없을 때만 인정할 만큼''' 까다롭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 True로 끝난다. 하지만 False가 뜨는 순간 이전까지의 True 횟수만큼 무조건 바비-Q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 이 '''명령'''은 매우 엄격해서, 절대 불가능한 일이 아닌 한 무조건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 '자신의 등짝을 봐라'라는 등의 명령을 이용해 상대의 목을 부러뜨리는 일도 가능. 바비-Q의 아바타는 실제로는 '''대상자 자신의 양심'''이기 때문에 속이거나 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여태 이 능력으로 처리한 희생자들의 사인은 각각 다양한데 '40㎤의 금고안에 몸이 구겨져 들어가서 폐사', '팔뚝을 삼키듯 기도에 처박아서 질식사', '수업중 10분간 숨을 참아 질식사' 하기였다. 네번째 희생자가 바로 위의 '스스로 목을 부러뜨려 사망.'
또한 판정이 끝나면 '''판정 순간의 기억이 봉인'''되기 때문에 이후 알고서 대처할 수도 없다. 이처럼 무적으로 보이는 능력이지만 마력을 바비-Q로부터 계속 공급받는 게 아니라 처음에 주입한 마력만으로 발동하기 때문에[3] 봉인할 수 있는 판정의 횟수에 한계가 있다는 약점이 있다.
덕분에 스푼이 잔머리를 발휘해 340회째 판정을 요구한 뒤 골로 갔다. 이 약점은 바비-Q 본인도 관광갈 때까지 모르고 있었지만 스푼의 지적에 따라 차후엔 이 약점을 보완할 생각을 가진 것 같은데, 이후 바비-Q와 다시 붙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는 과연... 현재로서는 T.O.F에 판정 횟수 제한이 있는 만큼 한 번에 지배할 수 있는 숫자도 한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직접 지배하는 인원은 고급인력으로 채우고, 나머지는 파벌에 충성시키는 식으로 효율을 올리려는 듯하며, 그 일환으로 명령이 남았지만 그 가치가 어정쩡한 녀석들에게는 도서관 5층 탐사를 명령해서 처리하고 있다.
  • 제 2능력
대상의 목덜미에 부착된 카운트를 통해 카운트의 현황과 대상자의 위치를 알 수 있는 탐지능력. 대상이 마력이 차단된 장소에 있다면 카운트와 위치의 감시는 잠시 정지한다. 이 능력의 대표적인 약점이자 바비-Q도 알고 있던 약점. 스푼이 약점을 교묘하게 이용해 마력의 한계를 이끌어냈다. 이 능력을 이용해 도서관 5층에서 대상자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었다.

[1] 스푼이랑 바비-Q 둘다 뭔가 PROFIT! 스러운 상황에 사용하는 중2병스러운 대사.[2] 능력에 의한 강제적인 지배로 온갖 불법적인 일을 강요해 왔고 그 보안과 지배대상의 통제 같은 모든 것들을 역시 능력에 의존해왔는데 그 능력이 몽땅 사라졌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3] 이 때문에 마력이 차단된 장소에서도 발동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