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삐코

 



1. 일본의 빙과
2. 대한민국의 빙과
2.1. 개요
2.2. 특징
2.3. 가격
2.4. 종류
2.5. CM 송
2.5.1. 1988년 첫 광고
2.5.2. 2005년 로고 수정판
2.5.3. 2012년 신버전 광고
2.6. 기타


1. 일본의 빙과


[image]
일본에자키 글리코[1]라는 제과회사에서 만드는 쭈쭈바 형태의 빙과. 1974년에 출시되었다. 초코맛, 화이트 사워맛[2], 시칠리아 레몬맛 등이 있다.
애니메이션 우주 형제의 이토 세리카가 어렸을 때부터 즐겨먹던 빙과는 이것이다. 2개 1조로 구성. 역사가 꽤 오래되었다. 뭐 그 작품 내에서는 2026년까지도 건재할 운명이니.

2. 대한민국의 빙과



[image]

2.1. 개요


롯데푸드(구 롯데삼강)에서 만드는 쭈쭈바 형태의 빙과. 1981년 출시. 출시 당시엔 맛이 다양한 편이었지만 거의 다 사장되었고, 보편적인 인기를 끈 초코맛이 주력 상품으로 남았다. 이후 2000년대에 밀크쉐이크 맛이 새로 출시되었지만 몇 년 후 단종되었다가 2017년에 다시 출시되었다. 딸기맛도 있다. 초창기에는 팥 맛도 있었다고한다.

2.2. 특징


롯데푸드의 빠삐코는 1번 항목의 빠삐코를 모방한 상품인데, 다만 용기의 형태는 오히려 탱크보이나 뽕따 쪽이 그것과 유사하다. 오히려 일본 빠삐코의 용기 형태는 또 다른 쮸쮸바 형태의 아이스크림인 주물러의 그것과 유사하다. 다른 모방 제품과는 달리 이름도 동일하고 상표도 롯데다 보니 일본 관광객들은 대부분 일본 빠삐코의 한국판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제품 포장과 CF에서 한국 만화가 박수동 화백의 만화 '고인돌'의 캐릭터들이 나온다. 또한 위의 캐릭터들은 같은 롯데 계열인 롯데제과의 다른 아이스크림 스크류바의 광고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3] 이 고인돌 캐릭터를 사용한 빠삐코의 이미지 때문에,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갸토루즈(ギャートルズ)'가 비디오로 출시될 때 제목을 '꼬마 고인돌 빠삐꼬'[4]로 붙였던 적이 있다. 상표권 때문인지 현재는 개구쟁이 삐뽀로 바뀌었다.
2017년, 2009년 즈음 단종됐던 밀크쉐이크 맛이 밀크맛으로 부활했다. 맛은 단종 이전과 거의 똑같다.
여담으로 같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제과에서 카피한 상품으로 초키초키가 있다. 빠삐코보다 부드러운 풍미가 난다. 또한 길이도 빠삐코보다 약간 길다.

2.3. 가격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지만 물가 상승의 결과로 700원으로 올랐다가, 1000원을 넘어 1200원 고지를 점령해버렸다. 2014년에는 '빠삐코바'라는 이름의 막대형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는데, 2015년 이후 막대형마저 1200원이 되어버렸다. 슈퍼에서는 600원으로도 살 수 있다. 자매품 빠삐코 파우치는 1200원이고,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2.4. 종류


  • 초콜릿 맛 (쭈쭈바, 막대형, 파우치형,스크류바형)
  • 밀크맛
    • 이전에는 밀크쉐이크 맛이었으며 2010년경 단종되었다가 2017년 봄 재출시되었다. 재출시 된 뒤 얼마간은 밀크쉐이크맛이라는 이름을 유지하였으나 이후 밀크맛으로 다시 바뀌었다. 맛의 변동은 없다.
  • 소다맛
  • 달고나맛
  • 딸기맛(단종)
    • 2013년에 일부 편의점 한정으로 출시된 제품. 출시 당시 네이버 지식인에 '딸기 맛 빠삐코가 있나? 없나?'라는 질문이 올라왔었지만 없다는 답변이 대다수였을 정도로 인지도는 바닥이었다. 상당히 새콤한 딸기우유 맛이었으며, 동년 겨울에 단종되었다. 이후 3년이 지난 2016년 한 차례 부활했다가 다시 단종되었다.

2.5. CM 송



2.5.1. 1988년 첫 광고


삼강↘, 빠삐↗코!

빠빠라 빠빠라 빠 삐삐리 빠삐코, 헤이!

더울수록 시원한 맛 삼강 빠삐코

하늘 보고 (추추릅 쯥쯥) 땅을 보고 (쭙 쭈줍!)

손이 시려워! 입이 시려!

올 여름 더위는 빠삐코에 맡겨다오, 다오, 다오, 다오!

빠빠라 빠빠라 빠삐코, 삼강 빠빠 빠빠라 빠삐코!

- 1988년 ver. 빠삐코 CM

여자 가수는 오승원.

2.5.2. 2005년 로고 수정판



2.5.3. 2012년 신버전 광고


(롯데[5]

↘, 빠삐↗코!)

빠빠라 빠빠라 빠 삐삐리 빠삐코, 헤이!

더울수록 시원한 맛 역시 빠삐코[6]

올 여름 더위는 빠삐코에 맡겨다오, 다오!

빠빠라 빠빠라 빠삐코, 롯데 빠빠라 빠삐코!

- 2012년 ver. 빠삐코 CM

중독성 있는 가사로 한때 인기가 있었으며, 1991년 이후로 CF 방영이 뜸해지면서 잊어졌다가 2005년에 로고를 수정하고 광고를 재개하다 2008년 경을 기점으로 또 TV에서 사라졌다가 2012년 6월에 KBS 2TV를 시작으로 약 2개월 동안 대부분의 TV 채널로 광고 방영을 재개한 바 있다.
그러다 디시인사이드한 유저2008년 여름 개봉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메인 테마 송을 듣고 "저 노래를 듣고 빠삐코 CM송이 생각났다" 라는 글을 올린 것을 계기로 그 글쓴이를 포함, 여러 유저들이 <'''빠삐놈'''>이라고 합성하기 시작했고 '''지나가던 DJ가 전설을 만들어냈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빠삐코는 한국에서 판매량이 40% 가까이 올라갔고, CF도 다시 방영하는 듯하여 롯데푸드 측은 아무 짓도 안 하면서 40%나 더 벌었으나 관계자가 왜 합성한 것을 광고하지 않느냐니까 '유저들이 만든 것에 직접 손을 댈 수는 없고 작품은 작품으로 봐야 한다'면서 합성을 광고하지 않았다.

2.6. 기타


  • 2014년 현재 일부 코멘트를 바꾸고 HD 리마스터 작업을 거친 신버전이 나왔다. '삼강' 브랜드명이 폐지되면서 이 부분이 롯데로 바뀌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또 목소리 톤도 재녹음해서 그런지 약간 바뀌었다. 결국 롯데도 약을 한 사발 먹어버렸다(...)
  • 프로게이머 이성은의 전설이 된 프로 리그 결승전 세레모니에서 이성은이 세레모니를 마치고 관객들에게 빠삐코를 던져주었다. 그리고 본인도 흡족한 듯 빠삐코를 한 입 물어뜯고 황홀에 찬(…) 표정을 지었다.[7]
  • 어떤 한 사람이 이 1988년판 광고를 백마스킹했다. 섹드립 주의
  • 주전자 닷컴에서 리메이크해서 새로운 노래로 만들었다.#
  • 2003년 쯔음에는 더위사냥 버전 빠삐코가 출시 된적이 있었다.
[1] '''포키로 유명한 회사이다.''' 참고로 이 회사는 철인 28호 1963년판 방영 당시에 스폰서였다. 덤으로 이 회사에서 스폰서한 애니는 오프닝 끝에 "그리코~ 그리코~ 그~ 리~ 코~"라는 노랫말이 나오는 게 특징이다.[2] 사실상 칼피스[3] 다만, 박수동 화백의 고인돌은 '성인 만화'이기 때문에 그 진실을 아는 사람은 쭈쭈바 빠삐코와 연상 작용이 발생해 먹기 거부감이 온다고도 한다. 박수동 화백의 "성인판" 고인돌이 무가지 신문 이브닝(evening)이 창간하고 재연재되었지만, 지금은 끝난 상태이다.[4] 빠삐코가 아니라 빠삐꼬다. 하지만 비디오 표지를 보면 빠삐꼬의 글씨체가 빙과 빠삐코와 거의 똑같다.[5] 롯데삼강이 '롯데푸드'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로 '삼강' 부분이 '롯데'로 바뀌었다.[6] '하늘 보고' 부분이 삭제된 듯 보인다.[7] 이 세레모니로 결승전 MVP까지 차지했다. 역시 흑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