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자 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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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을 살려야, 분대도 산다.(Save the medivac, save the squad)

- 야전교범의 포자촉수 항목에 쓰여져 있는 낙서



Spore Crawler. 스포어 크롤러. 스타크래프트2저그의 대공 방어 건물.


1. 성능


아주 빠름 기준
비용
<colbgcolor=#fff>
요구사항
산란못
단축키
B→A
생명력
400
방어력
1
건물 크기
2 x 2
시야
11
공격력
15(생체 +15)[1]
공격 대상
공중
사거리
7
공격 속도
0.61
특성
중장갑 - 생체 - 구조물
능력
뿌리 박기(R)[2]/뿌리 뽑기(R)[3], 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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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하는 데 진화장, 군단의 심장부터 산란못[4]이 필요하다. 전작의 지하 군체와 비슷한 역할의 건물인 가시 촉수가 변경점이 생긴 반면 포자 촉수는 전작의 포자 군체를 거의 그대로 계승했다.
가시 촉수와 마찬가지로 뿌리를 뽑아 이동하는 능력이 있고 마찬가지로 점막 밖에서의 이동 속도는 매우 느리다.
탐지 능력이 있어 은폐하거나 잠복한 유닛들을 알아차릴 수 있다. 게다가 대군주감시 군주에게 탐지 능력을 넘겨줬기 때문에 탐지용으로도 중요하다. 단, '''움직일 때는 장님이 된다.'''
전작의 포자 군체가 무식한 체력을 가지고 있던 것처럼 포자 촉수 역시 세 종족 대공 방어 건물 중 가장 높은 체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일단 박아 두면 정말 안 터진다. 거기다 연사 속도가 빨라서 공중 유닛 테러 방지에는 든든하다. 단 더 싼 가격인(일벌레 값 포함.) 미사일 포탑에 비해 딜량이 꽤 떨어지는 게 단점. 대신 보통 부화장 근처에 여왕이 있기 마련이라 자원지대 방어 용도로 쓸 때 사각지대를 보완하거나 수혈로 내구력을 좀 더 보충할 수 있다.
가장 빨리 뽑을 수 있는 지대공 유닛인 히드라리스크가 2티어로 넘어가서 여왕 외에 중반까지 지대공 대응 가능한 수단이 이것밖에 없다. 날빌이 성행하는 스타 2 특성상 여러모로 필요한 때가 많다. 즉, 안 쓰면 진다. 초반에 상대 테란이나 토스의 테크를 모르면 자원 기지마다 하나씩 짓는 게 좋다.[5] 초반에 지어도 저그 특유의 최적화된 빌드가 있기 때문에 딱히 손해볼 것도 없는데다가 저 빌드 중 하나가 걸려들기라도 하면, 하다못해 설령 유닛을 잡지 못한다 해도 다른 위협적인 카드가 없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저그가 상당히 좋아진다. 게다가 탐지 능력 덕분에 상대의 은폐하는 잠입 유닛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올려야 할 건물이다.
프로게이머들조차 때때로 간과하는데, 특히 테저전의 경우 자원이 빠듯한 초반을 넘어 안정되고 상황을 굳히는 것이 필요한 시점에선, 반드시 여유있게 생산해 여기저기의 기지 구석구석을 커버하도록 박는 편이 좋다. 125광물로 저글링을 5마리 더 뽑거나 하나만 뽑아 이동식 배치를 통해 커버하자고 생각하기 쉽지만, '''상대방이 어떤 유형의 드랍이든 시도했다면 무조건 125 광물 이상 값어치를 하는 건물'''이다.
일단 난전 도중에 슬쩍 들어오려는 상대방의 일부 의료선이나 해방선, 밴시를 '''미연에 감지하거나 괴롭혀서 드랍에 의한 역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높다'''. 비집고 들어오더라도 포자촉수의 판정범위로 인해 드랍 장소를 이리저리 바꾸게 하여 일꾼사냥 시작을 지연시켜 탱킹 역할도 잘 한다. 특히 공중만 패는 끈질긴 대공공격으로 난전 속에서도 의료선 등의 체력을 깎거나 파괴하므로, 상대방이 도주해도 공중유닛의 체력이 많이 깎인 상태면 '''난전 상황에서 순회하며 멀티를 노리는 지속적인 후속드랍은 불가능'''해진다.
게다가 포자 촉수는 대공공격만 가능하니 탱킹으론 아무짝에 쓸모없다는 착각을 하기 쉬우나 '''실전에선 다르다'''. 포자촉수가 건재한 상태에선 소수 의료선이나 차원분광기가 일단 촉수의 사정거리 이내로 접근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땅에 내린 유닛들이 포촉부터 점사하다 시간이 끌리며 경고까지 뜨면서 막상 일꾼이나 주요 건물은 늦게 때리거나 놓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그래서 '''소수 유닛의 드랍을 이용한 상대방의 역전 시도를 매우 잘 틀어막는 건물'''이며 특히 테저전/스타크래프트 2에서 의료선이나 해방선 돌리기, 밴시 테러에 특효약이다. 포촉은 공중공격밖에 못 하는 잉여라 저글링 5마리가 더 낫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전에서 포자 촉수의 숨겨진 가치는 저글링 5마리 정도는 능가하고도 남는다. 포자촉수를 공격하다 시간이 끌려 일꾼 3마리 이상을 더 살리기만 해도 이미 본전은 뽑은 것이고, 포촉으로 의료선이나 차원분광기를 잡거나 파괴 직전까지 몰아갔다면 후속활동을 까다롭게 하니 그것만으로도 125광물 값어치를 한 것이다.
특히 스타2 경기에선 중후반 밀리던 도중 의료선에 의한 역전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여유있는 상황에서 기지에 포촉 몇개를 더 박는 걸 아끼지 않았다면 저그가 충분히 굳히고 이길 수 있었던 경기들이 넘쳐난다. 반대로 기지마다 포촉 한두개를 더 박은 덕분에 역전을 노리려던 일부 의료선이나 해방선, 차원분광기가 맥없이 격추당하거나 빨피 상태로 밀려나고 저그가 승리하는 경기들도 넘쳐난다. 어차피 포촉은 이동해서 재활용이 가능하고 다용도로 쓸모가 많은 건물이니 광물이 풍부하면 필요 이상으로 아낄 이유도 없다. 상대방의 드랍 병력으로 인해 저글링 5마리 이상이 죽거나 일꾼 3마리가 넘게 잡히는 순간 이미 125 광물 이상의 손해라는 것을 명심하자.
가시 촉수와 비슷한 용도로 쓰이기도 하는데 바이킹, 밤까마귀, 공허 포격기, 거신 등을 견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시 촉수와 함께 지어져서 상대 병력을 봉쇄하기도 한다. 스카이 테란이나 황금함대를 막기 위해 게임 후반에는 가시 촉수보다 더 많이 만들기도 한다.
1.3.3 패치로 뿌리 박는 시간이 12초에서 6초로 변경되었다. 포자 촉수의 수가 적고 재배치가 빠르게 필요할 때는 왔다갔다하면서 박아주긴 좋게 되었다.
군단의 심장에서 방어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패치 대상이 되었는데 밸런스 패치 #13에서 '''생체 유닛 상대 공격력 +15'''로 뻥튀기되는 저저전 한정 패치를 받게 되었다. 왜 이런 상향을 받았는고 하니 저저전의 양상이 스1처럼 단조로운 뮤탈 싸움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뮤탈의 이속과 체력 재생량이 증가한데다가 뮤탈의 가장 큰 카운터인 감염충의 진균 번식이 투사체 판정을 받도록 너프를 당해서 뮤탈리스크가 활개칠 수 있는 영역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포자 촉수 상향을 통해 뮤탈을 견제하려는 것인데... 뮤탈의 기동성과 생산성이 압도적으로 빠르다 보니 별 소용이 없는 모양. 대신 초중반 소규모 뮤탈 교전에선 한두대 맞는 게 굉장히 아프고 내구력도 높은데다가 여왕의 수혈까지 곁들여져서 넘사벽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후반에 뮤탈이 다량 쌓이면 어쨌든 몇 마리는 얻어걸릴 진균 번식 콤보에 맞고 두들겨 맞으면 정신이 쏙 빠진다. 결국 예전에도 그랬듯이 기지마다 두어 개로는 큰 차이가 없고 무감타 시절의 가시 촉수마냥 다수를 만들어 주면 아주 강력한 방어막이 되어 준다. 결국 +15가 더 추가되어 아예 뮤탈이 사장되고 말았다.
또한 전작의 파멸충저글링도시락으로 들고 다니는 것처럼 살모사도 포자 촉수를 도시락처럼 데리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가시 촉수보다 더 싸고 체력도 더 많고 건설 시간도 짧은 탓인 듯.
그러나 '''뮤탈 싸움은 양반이었다.''' 포자 촉수 패치로 인해 뮤탈리스크가 아예 사장이 되자 감염충과 히드라를 생산할 이유가 줄었고 감염충의 진균 번식이 바퀴에게 약해지고 히드라에게 그대로 강력하다보니 바퀴가 주력인 동족전에서 히드라리스크와 감염충 둘다 생산하기 부담스러워졌다. 또 납치 + 포자 촉수의 미칠듯한 생체 상대 딜링으로 무리군주마저 사장되자 추가 피해량을 10으로 너프하는 방안도 나왔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초기 상향안이었던 '생체 + 15 추가데미지'로 롤백. 여전히 생체 상대로 강력하기는 하지만 포자 촉수 한두개로 뻗대는 상황이 나오기는 힘들어졌다. 어느 정도 뮤탈이 모이면 대군주나 여왕을 잡고 빠지기가 용이해짐에 따라 너프를 꽤 먹은셈. 2월 밸런스 패치에서는 '생체 +5 추가데미지'로 하향하는 안이 나왔으나 그다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이 안은 철폐되었다. 즉 생체 상대 30데미지는 현재진행형.
의외로 잘 모르는 사실인데 포자 촉수는 광자포처럼 전작의 포자 군체의 '''상위 호환이다.''' 자원을 더 적게 먹는데다가 요구 테크도 더 낮다. 거기에 생산 시간도 더 짧으며 '뿌리 들기/뿌리 박기'라는 기능까지 추가되었다. 그렇다고 체력이 줄어든 것도 아니고 공격력이나 공격 속도도 그대로다. 방어력 1 추가는 덤. 게다가 거듭된 패치로 인해 공중 생체 속성 유닛 한정으로 데미지가 상승했다.
여담으로 생체 상대 데미지를 버프받은 군단의 심장 후기 포자 촉수 2기는 거대괴수 1기를 아슬아슬하게 이길 수 있다. 심심하면 팀플에서 포촉깔고 불사조로 생체 유닛들을 들어보자. 팀플에서 토스는 불사조가 정석이니 저프조합이면 포촉만 깔아도 의료선 견제를 다 막을 수 있는 셈.
2016/7/7 패치로 뿌리박는 속도가 6초에서 4초로 빨라졌다. 아무래도 저그가 해방선 견제에 너무 흔들려서 저그가 숨 좀 트이게 하려는 듯.
바닥에 뿌리를 박은 후, 가시 촉수에 비해 공간을 덜 점유한다. 따라서 포자 촉수로 길을 막을 의도가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2. 협동전 임무


저그 사령관인 케리건, 자가라, 아바투르, 스텟먼[6]이 방어 타워로 사용한다. 스투코프는 감염된 테란을 운용하는 사령관 특성상 포자 촉수가 없고 감염된 미사일 포탑을 사용하며, 원시 저그를 운용한다는 컨셉인 데하카는 원시 벌레라는 별도의 지상/공중 공격이 통합된 방어 타워를 사용한다.
스펙은 생체 추가 데미지가 아예 없는 자날 시절의 래더 스펙이며[7], 몇몇 사령관은 업그레이드 특성이나 마스터 힘 덕분에 소소한 이점이 있다. 자가라는 일벌레 두 마리를 75 광물에 생산하는 '쌍둥이 일벌레' 특성 덕분에 일벌레를 포함한 포자 촉수 값이 다른 사령관들보다 37원 가량 더 저렴하다. 아바투르와 스텟먼은 마스터 힘에서 건물 건설시간을 최대 60%만큼 줄일 수 있어 건설시간을 12초로 줄여버릴 수 있다. 다만 스텟먼의 메카 포자 촉수는 테란 건물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반 포자 촉수와 달리 체력이 떨어져도 자동 회복이 되지 않으며, 체력이 낮아지면 불이 붙은 테란 건물처럼 '''체력이 자동으로 떨어지다 파괴된다.'''
아군 유닛들의 성능이 크게 상향평준화가 되어있고, 공세가 알람이 오고 경로까지 미니맵에 표시되는 협동전 특성상 가시 촉수와 마찬가지로 굳이 많은 광물을 들여 다수 지어놓을 필요가 없다. 적이 스카이 공세라고 하더라도 상대는 자원에 구애받지 않는 인공지능인 만큼 중반부터는 공세마다 엄청난 양의 병력을 보내는데, 이쯤되면 포자 촉수를 아무리 많이 지어도 전부 터지고 광물과 일벌레만 아깝게 된다. 그 돈으로 대공 병력을 더 쌓고 공세의 경로에 병력을 보내 처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예외로 아바투르는 독성 둥지를 이용한 생체 물질 파밍을 위해 초반에 한 개 건설하기도 한다.[8] 바퀴로 파밍하는 것과 달리 별도의 광물과 일벌레가 소모되는 단점이 있지만, 바퀴 소굴이 지어지기 전에 일벌레를 보낼 수 있어서 더 빠른 타이밍에 파밍이 가능하고, 높은 체력 덕분에 더 안정적으로 어그로를 끌 수 있고, 덕분에 공격을 더 잘 버티며 바퀴를 사용할 때보다 독성 둥지로 더 많은 유닛들을 끌고와 생체 물질을 많이 얻을 수 있다. 다량의 생체 물질 파밍을 빠르게 앞당기고 싶을 때 유용한 수단이다.
단, 적이 테란일 경우 유령이 '''핵을 쏘러 오기 때문에''' 방어를 위해 필수적으로 가시 촉수와 함께 세트로 한 개씩 지어놓는다. 또한 적이 포식귀, 갈귀, 해적선 등 대공만 가능한 공중 유닛들이 섞인 공세일 경우, 이들을 무시하고 지상 병력만 처리해 흘려보내면 기지로 직행하여 '''대군주를 턴다.''' 따라서 대공 병력을 갖추기 전까진 이런 놓친 유닛들을 처리하기 위해 보험용으로 한두개 정도 지어놓는 편이 좋다. 미사일 폭격 돌연변이를 상대하는 경우에는 미사일 방어를 위해 반드시 기지에 다수 짓게 되어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아몬측 저그에서도 진지에 방어 타워로서 다수 배치되어 있다. 그러나 수가 많더라도 상술했듯 협동전에서는 아군 유닛들의 스펙이 상향평준화가 되어있는데 비해 포자 촉수는 래더 스펙 그대로이기 때문에 손쉽게 찢어버릴 수 있다. 각종 영웅 유닛이나 협동전 전용 업그레이드를 주렁주렁 달은 강력한 유닛들로도 쉽게 철거 가능하며, 패널 능력이 있다면 패널 능력으로 터칠 수도 있다.
과거에는 군심 시절의 스펙이 적용되어 어마어마한 생체 추가 데미지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유저쪽은 뮤탈리스크, 갈귀, '''혼종 네메시스'''를 방어하는 상황에서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나, 반대로 적 종족이 저그일때는 적 진지에 박혀있는 포자 촉수 때문에 아군 공중 유닛들이 그야말로 탈탈 털려나가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9] 분명 사령관쪽에서 방어 시에 얻는 이점도 있었지만 사실상 아군 저그 사령관이 공중 병력을 운용할 때의 손해가 훨씬 더 커서 4.2.0 패치로 생체 추뎀이 아예 없어졌고, 이제는 포자 촉수 때문에 공중 체제를 못 가게 되는 일은 없어졌다. 대신 아군 포자 촉수도 생체 추뎀이 없어져서 생체 유닛 저격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위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었다.

[1] DPS는 24.4(+24.4)[2] 4초[3] 4초[4] 협동전 아바투르 한정으로 바퀴 소굴[5] 테란전은폐밴시땅거미 지뢰, 토스전우주관문 테크(공허 포격기, 불사조), 또는 암흑 기사, 예언자, 동족전은 뮤탈 대비용.[6] 메카 저그 군단이라는 컨셉에 맞게 '메카 포자 촉수'를 사용하며, 생체 속성이 없고 기계 속성이 붙어있다.[7] 가시 촉수는 건설시간이 50초에서 30초로 줄어드는 상향이 붙어있는데 비해, 포자 촉수는 원래부터 30초이고 협동전에서도 별도의 상향 없이 동일하다.[8] 가시 촉수도 비슷하게 사용할 수는 있으나, 가시 촉수는 체력이 100이나 낮아 안정성이 떨어지는데다 값도 25원 더 비싸기 때문에 보통 포자 촉수를 사용한다.[9] 자가라는 주력 대공 유닛인 갈귀가 들이받기도 전에 포자 촉수에 원샷원킬을 당해 몇 마리씩 사라지며 시작했고, 케리건은 적이 저그라면 포자 촉수로 인한 데미지가 막대해 뮤탈리스크 운용이 불가능했다. 데하카 또한 원시 뮤탈리스크 운용 시 손실이 컸고, 데하카 본체가 공중 공격에도 피격당하게 되는 10레벨 이후부터는 포자 촉수의 미친 생체 데미지에 큰 피해를 입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무엇보다 탐지기인 감시 군주가 순식간에 얻어터져 죽어나갔기 때문에 그 동안 가시지옥과 군단 숙주에 갈려나갔다. 그나마 아바투르의 경우 생체 물질을 통해 유닛들의 체력이 4배로 늘릴 수 있는데다 살모사의 마비 구름이 있어 무력화가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