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1998)
1. 개요
전 롯데 자이언츠, 넥센/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2. 선수 경력
2.1. 롯데 자이언츠 시절
퓨처스리그에서 간간히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잘할 때는 6이닝 1실점으로 틀어 막기도 하지만 기복이 너무 심한 편이었다. 긁힐 때와 아닐 때의 편차가 심각했던 듯
2.2. 키움 히어로즈 시절
1월 12일 채태인의 사인 앤 트레이드 상대로 지목되어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했다. 이로써 넥센은 김성민, 이승호, 손동욱, 정대현, 서의태, 김한별에 이어 좌완 투수만 트레이드로 7명을 수집했다. 향후 드래프트에 나올 신인들 중 매력적인 좌완이 없는지 하나라도 터져보라는 심산인 듯? 롯데 팬들은 존재감이 없긴 하지만 돈을 주지 왜 상위 픽 투수 유망주를 그냥 줘버리냐며 구단을 비판했다.
그런데 KBO 트레이드 이면 계약 파문때 2억을 덤으로 줬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2.1. 2018 시즌
5월 31일 기준 퓨처스 리그에서 2경기 등판하여 3.2이닝에 평균자책점 4.91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이 0.375 높은 점을 고려하여 피안타율을 낮춰야할 듯.
2.2.2. 2019 시즌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했으며 2군 전지훈련에도 외야수로 참가했다. 그러나 퓨처스리그에서는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71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소리 없이 공홈의 선수 명단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칠성부대로 입대했다는 사실이 본인의 SNS를 통해 알려졌다. 이후에는 별다른 일 없이 군 복무중인 것으로 보인다.
3. 플레이 스타일
최고구속 140km/h를 구사하는 고졸 좌완투수였다. 다만 9이닝당 볼넷이 8이 넘는 것으로 알 수 있듯 제구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컨트롤을 좀 가다듬을 필요가 있었다. 투수로서 보다는 타격 재능이 더 높아 보인다는 게 꼴갤의 평이었다. 실제 고3 성적도 투수로는 그저 그랬지만, 타자로는 상당히 준수했다. 타자로 한 번 긁어봤어야 했다며 안타까워하는 꼴갤러들이 많았다.
피지컬이 좋으니 투수가 불가능할 정도로 큰 부상을 당하지 않는 이상 좌완으로 성공하는 게 팀으로서는 훨씬 이득이었으나, 2019 시즌부터는 외야수로 활동했다.
4. 여담
- 네 살 아래 동생인 박성재도 야구선수로 2018년에 부산고로 진학했으며 포지션은 포수. 이후 두산 베어스가 2021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지명해 형제가 모두 프로 입단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