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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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투수.
200cm/128kg의 당당한 체격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투수다. 원래 이름은 조형준이었으나 고3(유급) 때 개명했다.[1]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체격이 유난히 컸던지라 원래는 포수 출신이었는데, 상원고 2학년 때 투수로 전향했다. 투수 전향 후 기량이 급상승해 박종윤과 함께 좌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상위 라운드 지명이 당연시되었던 2011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고, 삼성 라이온즈를 포함한 2팀에게서 신고선수 계약 제의가 왔으나 거절하고 입학금 면제와 삼성 장학금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성균관대학교 진학을 택했다.[2]
대학 1학년인 2011년 대통령기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3] 최우수 투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대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2학년부터는 부진에 빠졌다. 기대했던 구속의 증가는 없고 변화구에만 의존하면서, 성적도 부진했고 선수에 대한 평도 갈수록 박해졌다. 결국 부활한 1차 지명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후보군에도 꼽히지 못했고, 2015년 kt wiz의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지명 순위가 6라운드로 높지는 않았지만, 그 해 대졸 투수 중에선 7번째로 높은 지명이었다. 다만, 이런 부진은 조무근이 성대 시절에 더그아웃 매거진에 따르면 수술을 받았다는 말은 와전됐다고 한다. 고등학교시절 갑작스러운 성장으로 인해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거 같다고... 지금은 약을 복용중이라고 한다. 갑상선 시련 딛고 kt 에이스 꿈꾸는 조무근
2.2. kt wiz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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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2015 시즌
2.2.2. 2016 시즌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빅과 또리 중 또리를 고르며 '빅은 보거스에 나오는 먼지같이 생겼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주었다.
2월 13일 NC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범경기에서 들쭉날쭉하며 우려스러운 모습을 보이더니 정규시즌 들어서도 제구력 난조와 구위 저하 등 좀처럼 본궤도에 올라서지 못하는 모습이다. 4월 6일 삼성전에서 팀이 지고 있는 중에 올라와 1이닝 4피안타 1볼넷을 내주며 4실점했다.
결국 밸런스를 다시 잡는다는 이유를 조범현 감독이 언급하며 4월 7일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말소되기 전까지 3이닝동안 ERA가 12.00에 달할 정도였다. 이후 19일에 다시 올라와 20일에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를 잡지도 못하고 안타와 사사구로 무사 만루를 만들고 강판되었고 후속투수 심재민이 모조리 불러들여 0이닝 3실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제구와 구속 모두 지난 시즌보다 떨어져 있는 상태로 2군에 한번 갔다왔지만 별 효과가 없었던 듯 하다. 덕분에 고영표만 미친듯이 구르는 중.
7월달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보면 ERA가 '''9.40'''에 육박한다. 세부 기록은 30경기 나와서 29.2이닝을 던져서 볼넷이 '''24개''', 피안타율이 '''0.372''', WHIP가 '''2.33'''등등 세부 기록도 처참한 수준. 실점과 자책점은 당연히 이닝을 넘긴지 오래다.(둘 다 31점)
시즌 최종 2승, 38 ⅔이닝, ERA 8.61, 59피안타, 37실점, 피안타율 0.371, WHIP 2.22를 기록하며 마쳤다. 작년 혹사의 여파인지는 몰라도 다른 선수인가 싶을 정도로 심각하게 부진했다.
2.2.3. 2017 시즌
3월 31일 SK와의 개막전에서 로치와 고영표의 뒤를 이어 등판해 공 3개로 1아웃을 잡고 홀드 하나를 가져갔다.
4월 4일 0대2로 지던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공 4개로 타자 한 명을 잡아냈다.
4월 8일 1대0으로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8회 1사에 등판해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얻어갔다.
믿을만한 필승조여서였는지 투구수가 늘어나더니 4월 중반 이후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다. 결국 4월 24일에 다른 세 명의 선수들과 함께 말소되었다.
8월 3일 광주 기아전에서 8회 로저 버나디나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며 사이클링 히트 허용투수가 되었다. 이 즈음에 밝혀진 것인데, 2015년의 혹사#s-5.1는 단순한 혹사가 아니라 1군과 2군을 합쳐 거의 '''100이닝 가량'''을 던졌을 정도라는 것이 밝혀졌다. 탈이 안 날 수가...
2.3. 롯데 자이언츠 시절
황재균의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2017년 11월 21일 롯데로 이적하였다. FA 영입 시 보상선수를 내주지 않는 신생팀 특혜가 사라진 kt의 첫 FA 보상선수가 되며 kt 창단 후 최초로 kt에서 타 팀으로 가는 보상선수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그래도 자기가 보상 선수가 아니기를 원했는데 현실이 되자 애써서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애썼다 한다. 다른 기사에서는 경기도에 신혼집을 차렸고, 본인도 수원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어했다고 말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kt 팬들도 조무근이면 선방했다고 하면서도 인성 좋고 팬서비스 좋았고 15년도 kt를 멱살캐리하던 조무근의 모습 덕에 굉장히 아쉬워했다. kt wiz 갤러리에서는 조무근을 위한 롤링페이퍼를 만들어 조무근의 앞날을 축복해주고, 감사 인사도 하는 등 훈훈하게 kt 시절이 마무리 되었다.
이후, 12월 9일에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2.3.1.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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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새로이 합류한 고효준, 오현택, 기존의 필승조인 박진형, 손승락, 조정훈, 군에서 단련해 돌아온 구승민, 이인복 등과 경쟁을 이겨내야 할 것이다.
4월 18일 1군에 콜업되었고, 연장 12회 7:6으로 뒤쳐진 상황에서 나와 강민호에게 초구부터 사구를 주며 만루를 채웠고, 대타로 나온 조동찬에게도 볼 2개를 먼저 주는 등 제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조동찬을 삼진으로 잡으며 추가실점을 막고 내려갔다. 이후 이대호가 역전 끝내기 쓰리런을 때려내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다만 이 날 속구 구속이 130후반이 찍혀서 우려는 되는 상황이다.
4월 19일 6회 초 등판해 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대주자로 교체된 후 도루자, 그 뒤 2루타와 사구, 볼넷을 주며 강판되었다. 자기가 잡은 아웃카운트는 없는 셈. 그 뒤 올라온 이명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주었으나, 남은 두 개의 아웃카운트는 병살로 잡아내며 1자책으로 그쳤다.
4월 20일 2군으로 다시 내려갔다. 올라온 투수는 배장호.
이후 남은 시즌동안 1군에 한번도 올라오지 못했다.
2.3.2. 2019 시즌
올 시즌이 끝나고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 1세이브 2홀드 14 ⅓이닝 21피안타 1피홈런 9삼진 6실점 6자책점'''을 등록하였고 '''5월 10일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7월 26일 9회초 팀이 지고 있는 가운데 등판해 1이닝 1볼넷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2.1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지만, 떨어진 구속이 도무지 회복되지 않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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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팔각도를 상당히 낮추고 투심을 던지고 있다. 팔각도를 낮추고 투심이 좋아진 박찬호가 생각나는 부분
1군에서 장기간 활약은 안했지만 2016~2018시즌 모습보다는 조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종료 후 구단 홈페이지에 군 보류선수로 분류되었으나 아직 KBO의 공시는 없다
조무근의 아내의 인스타에 의하면 공익으로 입대했다.
3. 국가대표
3.1. 2015 프리미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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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도별 주요 성적
5. 플레이 스타일
198cm 라는 큰 키에서 내리꽂는 최고 151km/h의 패스트볼과 종으로 떨어지는 134km/h의 낙차 큰 슬라이더가 일품. 공의 움직임도 나쁘지 않아서 범타 유도에도 능하다. 선동열 前 KIA 감독은 "슬라이더가 체인지업이나 포크볼처럼 떨어진다."고 칭찬했다. 허나 15시즌의 팀 불펜 사정상 많은 이닝을 소화한데다 국가대표로도 던졌던 탓인지 16시즌 이후 탈이 났다. 팀 이적 후 이를 극복하느냐에 따라 향후 커리어가 결정될 것이다.
6. 여담
7. 관련 문서
[1] 이 문서는 조형준으로도 리다이렉트 된다.[2] 성대도 재단이 삼성그룹인 걸 감안하면 삼성은 이 선수를 '''이중으로 스카우트 한 셈.'''[3] 2010년 성균관대는 전국대회에서 준우승만 4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