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1992)

 



'''김태훈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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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 퓨처스 북부리그 다승왕'''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60번'''
김도현
(2011)

'''김동준
(2012)
'''

장시윤
(2013~2015)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56번'''
김규민
(2012)

'''김동준
(2013~2015)
'''

강윤구
(2016~2017)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49번'''
김홍빈
(2017)

'''김동준
(2018)
'''

김선기
(2019~)
'''키움 히어로즈 등번호 17번'''
박성민
(2018)

'''김태훈
(2019~)
'''

현역


<colbgcolor=#820024><colcolor=#FFFFFF> '''키움 히어로즈 No.17'''
'''김태훈
金兌勳 / Kim Tae-Hun'''[1]
'''생년월일'''
1992년 3월 2일 (32세)
'''출신지'''
부산광역시
'''학력'''
남부민초 - 대신중 - [image] 부경고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185cm, 90kg
'''가족'''
부모님, 아내, 딸 김지유(2020년 5월 4일생)[2]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2년 9라운드 (전체 79번, 넥센)
'''소속팀'''
[image] [image] 넥센-키움 히어로즈 (2012~)
'''병역'''
[image] 경찰 야구단 (2016~2017)
'''연봉'''
1억 원 (25%↑, 2021년)
1. 개요
1.1. 아마추어 시절
1.2. 프로 시절
1.2.1. 2014 시즌
1.2.2. 2015 시즌
1.2.3. 2017 시즌
1.2.4. 2018 시즌
1.2.5. 2019 시즌
1.2.6. 2020 시즌
2. 플레이 스타일
3. 연도별 주요 성적

[clearfix]

1. 개요


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1.1. 아마추어 시절


부경고 시절에 1학년부터 주축 투수로 뛰면서 완봉승도 거두는 등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러나 팀이 부산권 야구부 중 약체에 속한지라 김동준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본인의 공도 빠르지 않은 관계로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9라운드 막차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체구가 있어서 구속의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명된 케이스.

1.2. 프로 시절


재활군에서도 가망이 없다는 평가였으나 류영수 당시 재활/육성군 투수코치의 노력에 힘입어 2군 무대에서 꾸준히 살아남았다. 관련기사. 육성선수로 강등되기는 했지만, 팀에서도 김동준의 미래를 본 모양인지 김태훈을 방출시키지 않았다.

1.2.1. 2014 시즌


기다림의 결실을 맺어 마침내 2014년 6월 6일 고대하던 1군 첫 등판을 가졌다. 결과는 2이닝 3실점. 그러나 팀이 크게 이기고 있었기 때문에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이후엔 주로 패전조로 등판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
그러던 중 7월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문성현이 콜업되었고 이날 선발 투수로 예고되었다.
7월 29일 부진한 투구를 한 강윤구가 말소되고 김태훈이 1군에 등록되었다. 같은 날 한화전에서 8회 초부터 올라와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8월 12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팀이 10:1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사사구 22구 무실점으로 막았다.

1.2.2. 2015 시즌


4월 5일 1군에 콜업되어서 팀이 스코어 8:0으로 뒤진 4회초 1사에 문성현의 뒤를 이어서 등판하였다.
4월 24일 kt전에 등판, 4타자를 상대로 피안타 1개, 삼진 1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끝맺었다.
4월 26일 kt전에 출장하여 팀이 11:4로 크게 이기고 있는 동안 7타자 상대로 26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3개를 잡아내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월 30일 롯데전에서 9회초 등판해 오승택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5월 5일 목동 삼성전에서 선발 문성현에 이어 6회 초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냈고, 팀이 역전승하면서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 날 해설을 맡은 이용철 해설위원이 감탄사를 여러 번 내뱉을 정도의 좋은 공을 뿌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염경엽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문성현을 구위를 가다듬기 위해 롱 릴리프로 돌리고 김동준을 선발 투수로 쓸 계획이라고 했다.
5월 10일 목동 KIA 3차전에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해서 5이닝 동안 4탈삼진 2실점 무자책점으로 넥리티스타트를 하여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나 김영민이범호에게 만루포를 맞으면서 김태훈의 생애 첫 선발승이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이날의 호투를 보고 KIA의 김진우를 보는 듯하다는 칭찬 기사가 나기도 했다. KIA 김진우 보는 듯 넥센 김동준 우완 정통파 투수 탄생
김동준의 '2군 패전처리에서 1군 선발까지'의 과정을 조망한 기사도 났다. ‘걸음이 느린 아이’ 김동준
5월 16일 한화 2차전에서는 2.2이닝동안 3점을 내주고 내려갔다.
5월 22일 목동 NC 1차전에서는 5.1이닝 6실점 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28일 대구 삼성 3차전에서는 4이닝 4실점을 하고 내려갔다. 볼넷은 2개였지만 중요한 고비의 볼넷이라 실점의 빌미가 된 것. 이후 타선이 백투백투백 홈런을 치며 대폭발, 13:6으로 승리하여 김동준은 이날 ND를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김동준에게 기회를 더 준다고 했다. #
2015년 6월 현재까지는 불펜에서 시속 140km 중반대의 코너워크 되는 제구, 아직까진 더 다듬어야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잘 떨어지던 슬라이더, 종종 카운터를 뺏던 낙차 큰 슬로우 커브, 무엇보다 매년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였던 이 팀의 토종투수답지 않게 씩씩하게 잘 던지던 그 모습은 어디로 가버리고, 선발로 오자마자 선배들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히어로즈 팬들에게 큰 안타까움(혹은 실망)을 주게 되었다.
6월 8일 기사에 따르면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도 귀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고 기억도 못했다고 한다. 경험 부족이 큰 듯했다.
19일 LG전에서는 선발 송신영이 1이닝 만에 미세한 어깨 통증으로 내려가느라 급히 올라와 사실상 선발로 경기를 책임졌다. 이미 송신영이 박용택으로 인해 1점을 먹힌 상황였지만 침착하게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팀은 4:2로 패배.
1일 삼성전에서는 선발 금민철이 내려가고 필승조 김영민과 조상우가 내리 무너지자 불을 끄기 위해 올라왔으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주자를 쌓아놓고 김대우로 교체됐다.
시즌 후 같은 팀 이상민과 함께 경찰청 야구단에 합격하였다.

1.2.3. 2017 시즌


경찰 야구단에서의 활약으로 퓨처스 북부리그 다승왕에 올랐으며, 시즌 말 군복무를 마치고 히어로즈로 복귀했다. 1군급 투수가 없는 팀 사정상 문성현과 함께 큰 도움이 될 듯.. 했는데 이미 시즌이 확실히 기운 상황이라 굳이 등판을 하지는 않았다.

1.2.4. 2018 시즌


김성민, 김선기 등의 뒤를 받치는 추격조로 간간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5월 1일 창원 NC전에서 4:4로 팽팽히 맞섰던 6회, 흔들리는 제이크 브리검을 구원하며 필승조의 성격으로 나와서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이 날은 경기 전에 장정석 감독이 지친 필승조에게 휴식을 준다고 공언했으며 박병호 서건창에 이어서 초이스까지 부상으로 쉬었기 때문에 쉬어가는 경기가 될 가능성도 높았다. 게다가 비슷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르곤 했던 김성민 역시 잦은 마당쇠식 기용으로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여서 김동준에게 기회가 돌아갔는데, 이를 놓치지 않고 팀의 승리에 지대한 역할을 해내고 본인도 구원승을 챙겼다. 이 승리는 지난 2015년 5월 5일 개인통산 첫 승을 거둔 뒤 근 3년만에 올린 감격의 2승째이기도 하다. 140km/h대 중반의 묵직한 속구와 예리하게 떨어지는 스플리터로 자신있는 투구를 하여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든 좋은 활약.
5월 2일 NC전에 다시 나와서 이번에는 피홈런 포함 2이닝 2실점으로 썩 좋지는 못했지만, 팀 마운드 자체가 NC타자들을 세심하게 케어해주는 형태로 폭격을 당해서 그나마 김동준이 제일 잘 던진 축에 가까웠다는 것이 포인트. 시즌 첫 연속 출장의 여파도 있었을 것이다.
5월 5일 kt전에는 비록 가비지 타임이긴 했지만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고 내려갔다.
기용 패턴을 볼 때 크게 이기고 있거나, 많지 않은 점수차로 지고 있을 때 위주로 종종 등장할 듯 하지만, 5월 초 기준으로 해당 상황에서 먼저 투입되곤 하던 김선기가 모아둔 운빨을 야금야금 다 써버리고 밑천을 슬슬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보직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그 기회를 잡는 것이 앞으로의 운명을 결정할 듯.
5월 22일 SK전에서 3이닝 1자책을 기록하며 데뷔 첫 세이브를 거두었다. 종료 시 점수가 10:4였기에 널럴한 상황에서 이닝만 채워 올린 세이브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7회말 그가 등판하는 시점에서의 점수는 7:3이었기에 계투진의 상태를 감안하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점수차였다. 슬슬 좀 더 중요한 상황에 투입하려는 모양.
이후 신재영의 부진, 로저스의 손가락 골절을 이유로 김정인과 같이 선발투수로 정해졌으며, 6월 15일 고척 삼성전에서 데뷔 첫 선발승을 챙겼다.
6월 하순부터 신재영이 어느정도 예전 컨디션을 되찾고, 에릭 해커가 합류하면서 다시 릴리프로 돌아갔다. 허나 신재영은 다한증으로 인한 고질적인 물집 문제가, 해커는 노쇠화로 의심되는 부진 문제를 안고 있기에 대체 선발 1순위로 거론되는 김동준에게 곧 다시 선발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다. 그 때까지 릴리프 자리에서 6월 하순부터 급격한 부진에 빠진 이보근과 마당쇠 급으로 자주 불려나오는 양현에게 힘을 보태는 역할을 계속 하게 될 듯.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7월 24일 KT전 8회에 등판하여 홈런 2방을 맞는 등의 투구를 하여 브리검의 승리투수 요건을 날려먹고 2군 행을 통보 받았으며, 다시 1군에 올라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8월 14일 삼성전에서 9대 1로 앞선 상황에 어지러움을 호소한 최원태를 대신하여 등판하였으나 러프에게 3점 홈런, 강민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0.1이닝 5실점이라는 엄청난 방화를 하면서 구단 창단 최다 연승이 끊길 뻔했다.

1.2.5. 2019 시즌


선발 및 롱릴리프 역할을 준비했으며,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어 선발진 합류도 노려볼만 했지만, 이승호와 안우진에게 밀려 결국 롱릴리프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연일 폭죽을 터뜨리는 필승조 4인방(한현희, 이보근, 김상수, 오주원)에 비해 묵묵히 안정감있는 투구를 보여주며 조금씩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주로 경기 중반 동점이거나 근소하게 뒤지고 있을 때 올라오는데, 4월 2일 현재 5게임 무실점 중이고 3월 28일 두산전에서 3이닝 쾌투로 구원승도 올렸다. 투심 패스트볼의 완성도가 올라간 것이 주목할만한 부분.
4월 11일 고척돔 kt wiz 홈경기 임시 선발로 확정되었다. 제이크 브리검이 부상으로 잠시 1군 말소된 상황에서 지난 시즌 임시 선발로 나선적 있다. 하지만 1회초 황재균의 슬라이더 초구 홈런, 강백호의 3구 투심 2점 홈런, 3회초 심우준의 4구 2루타, 황재균의 희생플라이, 5회초 황재균의 2구 내야안타, 강백호의 볼넷, 멜 로하스 주니어의 안타로 kt wiz 중심타선을 이기지 못하고 '''4.1이닝 68투구수 (S:44, B:24) 9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6실점 6자책'''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4월 17일 포항 야구장 삼성 라이온즈 원정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게임 스코어[3] 58점[4])
4월 21일 LG 트윈스전. 데드암 증상으로 2군에 내려갔던 제이크 브리검의 복귀전이었는데 브리검이 수비도움을 받지 못해 4이닝만에 투구수가 83구까지 불어나자 뒤이어 등판해 1.2이닝 1삼진 2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4월 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선발 최원태가 1.1이닝만에 5실점 난타당하고 내려가자 등판. 3.2이닝을 책임지며 3안타 1볼넷 2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이 5선발 체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가동중이라 브리검이나 최원태처럼 선발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을때 등판해 길게 던져주는 롱릴리프 역할을 수행하고 부상이나 체력문제로 선발진에 결원 발생시 임시선발로 투입될 전망이다.
5월 1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이승호를 대신해 선발로 나와 5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자책으로 잘 던지고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선발로는 2승째. 시즌 전 5선발 경쟁에서 아쉽게 탈락했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닌 듯, 롱릴리프로 나오든 대체선발로 나오든 제몫을 충분히 하고 있다. 올시즌 요키시를 제외한 모든 선발투수가 나름의 이유로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말 그대로 마당쇠와 같은 활약을 보이며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중. 심지어 팬들 사이에서는 올시즌 팀내 투수 MVP로 꼽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6월 2일 KIA전에서 안우진을 대신해 선발 등판하여 5.2이닝 6피안타 4사사구 3K 3실점으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2019년 6월 8일(토) 잠실 두산전에 등판해 투구하는 모습.[5]
(1.1이닝 1피안타 무실점 기록)

하지만 6월 9일 두산과의 경기서 허경민의 강습 타구를 오른쪽 손등을 맞았고 진단 결과 척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하던 중이라 아쉬운 상황. 복귀 시기는 후반기 시작 즈음으로 예상 중.
..으로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재활이 잘 되어서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인 7월 17일 전날 호투한 김선기와 바톤터치해 콜업되었다. 신재영의 등판일이라 불펜데이가 될 것을 우려해 불펜투수를 한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복안이었다. 5회초에 등판해서 1이닝동안 2피안타를 맞았지만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이후 주로 계투로 등판하며 남은 시즌을 마쳤다. 시즌 성적은 33게임 70이닝 ERA 4.50. 시즌 중반에 입은 불의의 부상이 아쉽지만 그래도 대체선발과 계투를 넘나들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10월 7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6회 초 윤영삼에 이어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하였다. 1사 12루라는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아 1사 만루까지 몰렸으나 이형종과 김현수에게 각각 공 한개로 플라이를 유도하여 실점 없이 막아내 팀의 역전승에 큰 기여를 했다.

1.2.6. 2020 시즌


'''가장 듬직한 미들맨인데 키움의 2020시즌 조무사'''
2020년 4월 16일 김태훈으로 개명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4월 21일 정식으로 공지) 김태훈은 구단 관계자를 통해 "올해는 새로운 이름으로 새롭게 야구를 해보자는 마음이 크다. 모든게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월 8일 한화전에서 브리검 다음으로 등판해 3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5월 14일 삼성전에서 이승호의 뒤를 이어 4회부터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월 19일 SK전에 2.2이닝 밖에 못 던진 최원태 다음에 등판하여 3.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2승을 챙겼다.
6월 9일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현재 방어율이 0점대다.
현재까지는 필승조급으로 잘 활약해주고 있다. 2군 신고선수에서 1군 불펜의 핵심으로까지 성장했으니 류영수 옹의 역작이라는 평가가 틀리지 않았다.
6월 19일 SK전에 9회초에 등판하여 선두타자한테 안타를 허용하였으나 그 후 잘 막으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 9회말 팀이 끝내기 승을 거두며 승리투수도 챙겼다.
7월 4일 KT전에 6회말에 등판하여 1실점을 하였으나 7회말에도 올라오더니 7회말에는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8회초 팀이 역전에 성공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7월 4일 경기 포함 20게임 31.1이닝에 평균자책점 2.87의 특급 성적을 기록 중이기는 한데, 문제는 혹사다. 시즌으로 환산시 거의 80이닝을 넘길 기세인데, 이 추세대로라면 각 구단 핵심 불펜요원중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뛰게 될 확률이 높다.[6] 게다가 최근 10경기 ERA도 5점대로 좋지 않다. 팀 사정상 안심하고 롱릴리프를 맡길 선수를 찾기 힘든 것은 명백하나, 시즌은 아직 한참 남은데다 이미 페이스에도 적신호가 켜졌으므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그래서 4일간 휴식을 취하고 7월 8일 삼성전에 등판했지만 0.2이닝동안 4실점하고 말았다. 이후 7월 10일 KIA전은 0.2이닝 무실점 2삼진으로 잘 막아냈지만 7월 15일 NC전에서 0.2이닝동안 1실점하며 또다시 불안한 모습을 남겼다. 최근 10경기 ERA가 7.50으로, 너무 자주 불려나온 영향이 역력한 모습. 시즌 ERA도 결국 4점대가 되어 버렸다.
7월 28일 두산전에 6회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6회말에 역전승을 거두어 승리투수도 챙겼다.
7월 30일 두산전에 8회 두 점 차 리드 상황에서 안우진이 만들어놓은 무사 1, 2루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등장해 삼진 1개 포함 퍼펙트로 불을 끄고 내려갔다. 직전 이닝에서 중심타선을 강속구를 앞세워 3연속 삼진으로 잡아내 경기 수훈선수로 뽑힌 이영준 못지 않은 대활약.[7] 기복심한 안우진을 조금관리해주고 제발 김태훈을 제대로 필승조에 넣어서 관리해달라는 원성이 높다.
박수진 기자에 따르면, 8월 6일 경기를 앞두고 집에서 스트레칭을 하다가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검사를 해보니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며 잠시 DL 명단에 올랐다.
8월 22일 KIA전 최원태 대체선발로 등판하여 2이닝 3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8월 27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여 2이닝 2실점으로 부진하였다.
9월 3일 한화전 4회말에 등판하여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덤 으로 승리투수도 챙겼다.
10월 15일 KT전 1.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11월 2일 와일드카드 1차전 LG와의 경기에서 주장님이 쌓아놓은 장작을 극복하지못하고 배팅볼만 던지다가 자멸했다.[8]

2. 플레이 스타일


소위 우완 정통파 투수로, 군입대 전까지는 평속 140대 초반의 속구 + 슬라이더 투피치에 상황에 따라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 등을 간간히 섞어 던졌다. 제구도 구위도 평범하여 위기상황을 틀어막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볼질로 자멸하거나 집중타로 무너지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추격조 내지는 롱릴리프 역할을 했다.
병역을 마치고 복귀한 2018년 시즌부터는 체인지업을 버리고 스플리터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후반기부터 패스트볼을 투심 위주로 던지기 시작하면서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었다. 투심을 제대로 가다듬고 나온 2019년부터는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2020 시즌 기준의 주무기는 140초중반까지 나오는 투심과 스플리터고 여기에 커브를 간간히 구사한다. 과거 주무기였던 슬라이더는 우타자 상대로만 사용한다.
크게 무너지는 일이 드물고 멀티 이닝 소화가 가능하므로 선발투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이지만, 연투도 되는데다 스윙맨 역할을 해줄 선수가 부족한 팀 사정이 겹쳐 계투로 많이 기용된다.

3.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이닝




승률
ERA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4
넥센
5
6
0
0
0
0
-
6.00
87.9
6
1
8
2
4
4
2.33
2015
22
50⅓
1
1
0
0
0.500
6.44
77.3
56
7
30
32
41
36
1.71
2016
경찰 야구단에서 군복무
2017
2018
33
47⅔
2
2
2
1
0.500
6.04
85.3
61
10
18
36
33
32
1.66
2019
키움
33
70
8
3
0
2
0.727
4.50
92.0
77
5
23
50
36
35
1.43
2020
53
64
7
0
0
10
1.000
4.22
111.2
70
1
22
40
34
30
1.44
<color=#373A3C> '''KBO 통산
(5시즌)'''
146
238
18
6
2
13
0.750
5.18
92.9
270
24
101
160
148
137
1.56
[1] 개명 전 이름은 김동준(金東峻)[2] # [3] 선발투수의 게임별 퍼포먼스를 평가하는 기록으로 세이버매트릭스의 대부인 빌 제임스가 고안한 지표이다.[4] 이날 상대 선발투수인 삼성의 백정현이 게임스코어 28점을 기록했다.[5] 선발 안우진이 6이닝 4실점으로 4:4 동점 상황에서 내려간 이후 장정석 감독의 선택은 스윙맨 김동준이었다. 이날 역시 7회말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8회말에도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허경민의 타구에 투구하는 오른손을 맞았고, 곧바로 김성민으로 교체됐다. 이후 검진 결과 '오른손 척골 골절 판정'으로 사실상 전반기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선발과 롱릴리프, 필승조를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김동준이었기 때문에 많은 키움 팬들이 그의 부상과 이탈에 안타까워했다.[6] 유일한 경쟁자가 있다면 kt의 주권 정도.[7] 이영준이 KKK로 이닝을 끝냈기에 임팩트가 강한데 이영준은 본인이 위기를 자초했으나 김태훈은 그야말로 역전당할 위기에 올라와 완벽하게 마무리 한 탓에 김태훈을 수훈으로 꼽는 팬들이 적지 않다.[8] 김상수의 승계주자를 이어받으며 교체되어 나왔다지만 스트라이크 하나 제대로 못 던지다가 전문 대주자요원 신민재한테 끝내기를 맞은건 정말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