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선
[image]
한국의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 작가.
2003년에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만화적, 감성적인 요소를 많이 쓰고, 극 중 캐릭터를 잘 살려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말하길 만화를 무척 좋아하는 편이라고.
이러한 감성적이고 만화적인 요소는 2008년작 얼렁뚱땅 흥신소에서 정점을 찍는데, 단순한 사랑이야기에서 벗어나 '''도시 속의 보물찾기'''를 소재로 '''어른들의 성장일기'''를 그린 이 작품은 그러나 당시 불어닥친 사극 열풍[1] 에 끼여 시청률은 바닥을 찍었다. 많은 호평과 마니아층을 낳았으나 시청률은 처참하게 망해버린 그야말로 '''저주받은 걸작'''이 되고 말았다.[2]
시청률과는 정말 인연이 없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연애시대가 최고 시청률인데, 그마저도 18% 수준이어서 당시 기준으로는 그렇게까지 잘 나온 시청률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 작품 자체는 굉장한 호평을 받는 경우가 많고, 마니아층이 굉장히 많은 작가 중 한 명이다. 부진한 시청률은 작품 자체보다는 불운한 대진운인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난폭한 로맨스의 경우 넘사벽인 경쟁작이..... 이후 JTBC에서 집필한 청춘시대 시리즈의 경우에는 수치로만 보면 2%대로 낮지만 당시 JTBC 기준으로는 그냥저냥 나온 수준이다.
작가가 '''박무열''', '''유은재'''라는 이름에 유독 애착이 많다. 각각 남, 여 주인공이름으로 쓰였는데,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의 남, 여 주인공 이름에서 시작된다. 후에 연애시대에서는 여주인공 이름이 살짝 변형된 유은호이고, 박무열은 이름만 언급되는 엑스트라로 나온다.
이 이름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약간 변형되었다가[3] 난폭한 로맨스에서도 남, 여 주인공의 이름으로 그대로 쓰이고 있다. 또한 난폭한 로맨스이후 오랜만의 복귀작인 청춘시대에서도 다시 유은재가 등장한다.
드라마가 방영될때 각 디씨 갤러리에 자주 출현한다. 얼렁뚱땅 흥신소나 화이트 크리스마스[4] 가 방영될때도 여지없이 갤러리에 출현하더니, 난폭한 로맨스때도 갤러리에 나타나 댓글로 이것저것 후일담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한 유저가 내용정리한 정리본.
서스펜스, 스릴러 요소를 극에 섞어넣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는 매니아를 양산케 하는 박연선의 고유한 매력으로 꼽히지만, 때에 따라서는 극의 집중도를 흩어놓는 단점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삼수생 백수 여자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깡촌에서 할머니와 강제로 지내다가 15년전 자신이 그린 보물지도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이것이 어린 시절 이 동네에서 한날 한시 동시에 사라진 네 명의 여자 아이들의 사건과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진실을 쫓게 되는 스토리다. 박연선 작가 특유의 유머감각과 인물들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며 소설의 중간 중간 '주마등'이라는 독립된 문단을 삽입해 스릴을 높이는 방식이 흥미를 돋운다.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읽게 되는 몰입감이 좋다.
1. 개요
한국의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 작가.
2003년에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만화적, 감성적인 요소를 많이 쓰고, 극 중 캐릭터를 잘 살려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말하길 만화를 무척 좋아하는 편이라고.
이러한 감성적이고 만화적인 요소는 2008년작 얼렁뚱땅 흥신소에서 정점을 찍는데, 단순한 사랑이야기에서 벗어나 '''도시 속의 보물찾기'''를 소재로 '''어른들의 성장일기'''를 그린 이 작품은 그러나 당시 불어닥친 사극 열풍[1] 에 끼여 시청률은 바닥을 찍었다. 많은 호평과 마니아층을 낳았으나 시청률은 처참하게 망해버린 그야말로 '''저주받은 걸작'''이 되고 말았다.[2]
시청률과는 정말 인연이 없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연애시대가 최고 시청률인데, 그마저도 18% 수준이어서 당시 기준으로는 그렇게까지 잘 나온 시청률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 작품 자체는 굉장한 호평을 받는 경우가 많고, 마니아층이 굉장히 많은 작가 중 한 명이다. 부진한 시청률은 작품 자체보다는 불운한 대진운인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난폭한 로맨스의 경우 넘사벽인 경쟁작이..... 이후 JTBC에서 집필한 청춘시대 시리즈의 경우에는 수치로만 보면 2%대로 낮지만 당시 JTBC 기준으로는 그냥저냥 나온 수준이다.
작가가 '''박무열''', '''유은재'''라는 이름에 유독 애착이 많다. 각각 남, 여 주인공이름으로 쓰였는데,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의 남, 여 주인공 이름에서 시작된다. 후에 연애시대에서는 여주인공 이름이 살짝 변형된 유은호이고, 박무열은 이름만 언급되는 엑스트라로 나온다.
이 이름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약간 변형되었다가[3] 난폭한 로맨스에서도 남, 여 주인공의 이름으로 그대로 쓰이고 있다. 또한 난폭한 로맨스이후 오랜만의 복귀작인 청춘시대에서도 다시 유은재가 등장한다.
드라마가 방영될때 각 디씨 갤러리에 자주 출현한다. 얼렁뚱땅 흥신소나 화이트 크리스마스[4] 가 방영될때도 여지없이 갤러리에 출현하더니, 난폭한 로맨스때도 갤러리에 나타나 댓글로 이것저것 후일담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한 유저가 내용정리한 정리본.
서스펜스, 스릴러 요소를 극에 섞어넣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는 매니아를 양산케 하는 박연선의 고유한 매력으로 꼽히지만, 때에 따라서는 극의 집중도를 흩어놓는 단점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2. 집필 작품
2.1. 영화
2.2. 드라마
2.3. 소설
삼수생 백수 여자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깡촌에서 할머니와 강제로 지내다가 15년전 자신이 그린 보물지도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이것이 어린 시절 이 동네에서 한날 한시 동시에 사라진 네 명의 여자 아이들의 사건과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진실을 쫓게 되는 스토리다. 박연선 작가 특유의 유머감각과 인물들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며 소설의 중간 중간 '주마등'이라는 독립된 문단을 삽입해 스릴을 높이는 방식이 흥미를 돋운다.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읽게 되는 몰입감이 좋다.
[1] 당시 매치업 상대가 이산, 왕과 나였다. 양쪽에서 기록한 시청률을 생각하면...[2] 시청률이 2~3% 수준. 광고가 2~3개 붙다가 심지어는 1개로 줄어들어 남는 시간을 전주까지의 사건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을 통해 벌충하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3] 극중 여자주인공 이름이 유은성인데, 작가가 DC 갤러리에 남긴 글에 따르면, 기존의 유은재라는 이름에 배우 이은성의 이름을 더해 만들었다고 한다.#[4] 이때는 팬들이 디씨 내에 정전인 갤러리에서 활동했는데, 그곳이 바로 GP506 갤러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