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2000)
1. 소개
2020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 지명을 받은 내야수이다.
2. 아마추어 시절
부산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명문인 경남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보다 많은 출장기회 확보와 투수로의 포지션 전환을 위해 1년 유급후 마산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전학후 3학년시절 팀의 주축 에이스 투수이자 내야수 그리고 타자로 맹활약하면서 아마야구팬 커뮤니티에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박지훈선수는 “잘 던지고, 잘 치고, 잘 달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박지훈 선수는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어서 투수로서 제구력이나 내야수로서 송구가 정확하고 빠르다. 타자로서는 선구안이 좋아 삼진을 당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컨텍능력이 우수하다. 여기에 빠른 발을 가지고 있어서 주루플레이 능력 또한 뛰어나다. 그리고 무엇보다 멘탈이 강하고, 야구에 적합한 피지컬과 야구센스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마산고등학교 야구부가 2019년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경상권A) 우승,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경상권AB) 준우승,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위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강팀들을 잡은 모든 경기에 박지훈선수가 있었다.
2019년 5월 23일 고고야구 주말리그 전반기(경상권A)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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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올스타전>에 지역 연고 유망주 고교선수로 특별초청되어 퍼펙트 피처(PERFECT PITCHER)에 참가하였다. 올스타전에 출전한 프로선수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 선전하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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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로구단으로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2019년 8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20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전체 49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되었다.
학창 시절을 김해와 부산과 마산에서 보냈지만 어릴 때부터 두산 베어스에 끌렸고 두산 모자를 쓰고 다닐 만큼 두산 팬이었다고 한다.
3. 선수 경력
3.1. 두산 베어스 시절
3.1.1.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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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년 두산 베어스 창단기념식 및 시무식'을 시작으로 두산베어스의 새로운 유틸리티 내야수로서 성장을 기대하게 하며 프로 1년차를 시작하였다.
2020년 3월 16일(월)부터 7차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2020 두산베어스 자체 청백전”에 3루수, 유격수, 2루수로 출전하여 안정적인 수비와 감각적인 호수비 및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안타등 장타와 단타를 가리지 않는 타격감을 선보였다.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여파로 인하여, 4월 9일(목)부터 4차례 추가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20 두산베어스 자체 청백전”에서는 3루수, 2루수, 1루수로 출전하여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발을 이용한 도루 성공 그리고 타격에 강한 면모를 계속 선보였다.
두산베어스 자체 청백전 11경기에 모두 출전하여 4할에 가까운 타율(2타점, 1도루,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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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7일 MBC뉴스데스크 스포츠뉴스 방영 - "두산 청백전 호수비" 명장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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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4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된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투수 김인범을 상대로 7회말 '''좌중간 솔로 1호 첫홈런'''을 쳤다. 리그 초반 3경기 7타수에서 나온 홈런이라 앞으로의 경기에서 거포 내야수로서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2020년 6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2020 KBO리그에 시즌 '''첫 엔트리 등록'''되었으며, 9회말 4번타자 페르난데스의 대주자로 들어가며 '''데뷔 첫 출장'''을 하였다.
2020년 6월 28일 시즌 2번째 엔트리 등록되어, 2020년 6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8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허경민과 교체되어 출장을 하였으며, 2020년 7월 1일 시즌 2차전에서 8회말 1루수 대수비로 출장을 하였다.
2020년 8월 18일 시즌 3번째 엔트리 등록되어, 롯데, SK, KIA, NC 전에서는 3루수, 2루수, 1루수 대수비로 고루 교체 출장하였으며, 대주자로도 교체 출장하였다.
2020년 10월 22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된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동료 투수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하여 유격수에서 투수로 깜짝 등판을 하였다. 9회초 0.2이닝 동안 투구수 15개(스트라이크 8개)로 3명의 타자를 상대로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고교시절 마산고를 이끈 에이스 투수로서의 녹슬지 않은 면모를 보여주며 시즌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