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석(야구선수)
1. 소개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2. 선수 경력
2.1. 두산 베어스 시절
2.1.1. 2018~2020시즌
2018년에는 2군에만 있었으며, 55경기에 나와 103타수 19안타 타율 0.214, 출루율 0.252, 장타율 0.265를 기록했다.
2019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4번으로 교체했으며, KBS 뉴스에서 나온 두산 베어스 포지션별 선수현황표에 오재원, 최주환 바로 밑에 제 3의 2루수로 등록이 되어 있었고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포함되면서, 어느 정도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그러나 2019년에도 2군에 머무르게 됐다.
2020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7번으로 교체하였다.
2020년 6월 4일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고 6월 4일 kt전 8회말 1루수 오재일의 대수비로 들어가 데뷔전을 치뤘고 훌륭하게 수비를 해냈다.
2020년 6월 6일 오재원, 허경민 등 내야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고, 김태형 감독이 김재호에게 휴식을 주면서 권민석이 KIA전에 선발 유격수로 출장했다. 이후 류지혁이 트레이드되면서 종종 3루수로 출장했다.
2020년 6월 9일 NC전에서 9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희생플라이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 볼넷으로 출루하여 득점에 성공했다.
2020년 6월 11일 NC전에 9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데뷔 첫 안타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020년 7월 28일 박세혁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권민석은 1군에서 말소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2020년 현재 타격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2군에서도 2할대 중반 수준의 타율을 기록하며, 2019시즌 기준 퓨처스리그에서 13볼넷 35삼진을 기록할 정도로 선구안과 컨택도 부족하다. 순장타율 역시 5푼대에 머무를 정도로 타구에 힘이 잘 실리지 않는다. 1군에서도 출루율과 장타율 모두 낮은 모습을 보이지만, 일단 4번 타석에 서면 1번 정도는 1루를 밟을 수 있는 수준이기에 간혹 타석에서 기회를 얻곤 한다. 2020년 현재로서는 타구의 질은 좋은 편이지만, 그 외에 타석에서 장점은 딱히 없는 수준.
수비의 경우 안정감 하나는 확실히 인정받았다. 2020시즌 콜업된 다음날 김재호 대신 유격수 자리에 선발 출장할 정도. 참고로 이날 1군에서 400경기 넘게 기회를 받은 류지혁이 그에 밀려 3루수로 출전할 정도였다. 특히나 송구에 약점이 있는 류지혁, 이유찬에 비해 안정감만큼은 더 좋다보니 현장에서의 평가도 좋은 편. 권민석만 믿고 류지혁을 트레이드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안정감에 비해 강습타구 처리나 전반적인 수비 범위 등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특히나 수비 범위는 궁극적으로는 팀 내야 수비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되니, 이 부분은 보완이 확실히 필요해보인다. 기본적인 포구나 핸들링의 안정감이 좋기 때문에 타구 판단과 그에 따른 순발력만 더 좋아지면 수비에서는 아쉬울게 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