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
1. 북유럽 신화의 여자 마법사
Wala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적인 존재들로 뜻은 여자 마법사, 여자 예언가이다. 특이한 점은 '''이미 죽은 여자 마법사'''라는 점.
아주 먼 옛날 세계의 탄생부터 세계의 종말에 이르기까지의 과거와 미래의 모든 사건, 신과 인간의 모든 혈통, 아홉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등 엄청난 지식을 지니고 있어 지혜의 원천이라고 불린다.
오딘은 이들을 불러 깨우는 마법을 알기에 종종 발라에게 예언을 부탁하는 장면이 나온다. 발라들은 함부로 예언을 하여 미래가 누출되는 걸 거부하지만 번번히 어쩔 수 없이 예언을 해주고 도망치듯 사라진다. 오딘이 라그나로크에 대해 알고 대비하는 것도 이들의 예언을 들어서이며 발두르의 악몽을 해몽하기 위해 찾아가기도 했다.
옛 에다의 4편이 이들이 부르는 예언의 노래로 이루어져 있는데서 보이듯 북유럽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들이지만 살아가는 이들이 아닌 죽은 자들이기에 엄청난 지식을 지녔음에도 세상에 무관심하여 세상에 해악을 끼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