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 린 피츠시먼즈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외전 4권 <천억의 별, 천억의 빛>에서 등장하는 동맹군 장교로 계급은 중위다. OVA는 "천억의 별, 천억의 빛" 4-5화에서 출연.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는 이 시기 자체가 묘사되지 않은 관계로 생략되었다. OVA판 성우는 도이 미카.
2. 작중 내역
반플리트 4-2에 있는 동맹군 보급기지에서 근무하는 27세의 여군이다. 발터 폰 쇤코프의 애인으로, OVA에서 검열삭제 신이 묘사될 정도이다. 쇤코프에 따르면, 이혼녀라서 '''남자의 맛을 잘 안다'''나. 쇤코프의 파트너들 중, 로자라인 폰 크로이처를 제외하면 사실상 유일하게 신원이 묘사된 인물이다. 그나마도 로자라인은 언급만 될 뿐 출연한 적이 없음을 감안하면 이 여자가 유일하게 실제 등장도 한 인물이 된다.
이후 반플리트 성역 회전에서, 기지 내에 침입한 제국군 장갑척탄병과 싸우다가 총에 맞아 전사한다. 먼저 그녀가 선빵을 날려 쐈지만 장갑척탄병 중장갑에 막혔고 그녀를 사살한 적은 그냥 지나가는 잡병A. 전투 종료 후 소령으로 추서되었다. 전투 후에 전사자 시신을 나르는 걸 보고 쇤코프가 그 시체 누구냐고 나르던 부사관에게 질문하다가 피츠시먼즈 중위라고 하면서 소령으로 추서되었으니 조금이라도 잘되었다는 말을 한다.[ 쇤코프는 겉으로 아무렇지 않으나...속으론 엄청 화냈고[1] 분풀이로 이후 로젠리터를 이끌고 제국군 함으로 들이닥치는 육탄전을 벌여 승무원들을 싸그리 학살해버리게 한다. 그리고, 통신으로 뤼네부르크 욕을 퍼부으며 당장 튀어나오라고 일갈했다.
이후 결투에서 이때 제국군을 지휘했던 헤르만 폰 뤼네부르크를 죽인 쇤코프는 발레리의 원수를 갚았다고 생각하나, 사실 뤼네부르크가 직접적으로 발레리를 죽인 것은 아니다. 이 시점까지 뤼네부르크는 지휘관으로서 후방에 머물러 있었고, 위에 적었듯 직접 총을 쏜 것은 제국군A였다. 그냥 쇤코프가 이래저래 덤터기를 씌웠다고 보면 된다.
원작에는 외모에 대한 상세한 묘사가 없지만, 애니에서는 피부색이 조금 짙다. 인종 불명.
[1] 더불어 피츠시먼즈 중위가 2계급 특진하여 유족들에게 최소한의 위로가 될 것이라고 떠드는 부사관의 입에 주먹을 처박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오히려 옆에서 그럴 말을 한 이를 말렸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