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마을
1. 개요
포켓몬스터 X·Y에 등장하는 칼로스지방의 마을. 모티브는 알자스 주 몰샤임시. 칼로스지방 동쪽 끝에 있는 작은 마을로, 북서쪽으로는 18번도로를 통해 향전시티로, 남서쪽으로는 19번도로를 통해 이설시티로 이어진다.
2. 상세
역은 있지만 기차는 없다. 이러한 '행선지 불명의 기차역'이라는 점 때문에 이후 세대가 나올 때마다 지방과 지방을 이어주는 역할[1] 일 거라는 행복회로가 돌아가는 곳이다.
다른 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거대한 폭포가 유명한 관광지이며 다른 지방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위한 기차역도 있다. 다만 하나지방의 가륜마을과 달리 작중에서는 기차가 정차하거나 관광객이 북적이는 모습을 한 번도 볼 수 없으며, 폭포 역시 근처 물가에 둘러쳐진 울타리 때문에 폭포오르기로 올라가 볼 수도 없다. 차기작을 기대해 보자(…).
진행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나 NPC가 없어서 다른 도시나 마을보다 중요성이 떨어지지만, 18번도로에 있는 '끝의 동굴'과 가장 가까이 있기 때문에 포켓몬 리그 클리어 이후에도 가끔 찾아가게 된다.
스토리 진행에서는 플레어단 사건을 해결하고 나서야 찾아갈 수 있다. 처음 배롱마을에 도착하면 이 곳에서 플라타느박사가 나타나서 주인공과 배틀을 하고, 배틀 후에는 플라드리를 막아준 것에 대해 미안함과 감사함을 표하며 이 마을에 자신이 숨겨 둔 보물을 찾아보라고 한다. 플라타느박사가 숨겨둔 보물은 기차역 벤치에 있는데, 무엇인지는 플라타느박사 항목을 참조. 기차역에서 이상한사탕을 얻을 수 있긴 하지만 그게 플라타느박사의 선물은 아니다.
이 마을에서 건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갸라도스의 메가스톤인 '갸라도스나이트'로, 메가링을 업그레이드하고 나면 저녁 8~9시에 배롱호텔 오른쪽 폭포 밑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빈티나를 밀로틱으로 진화시키는 고운 비늘도 다우징머신으로 매일 하나씩 얻을 수 있다.
고목내마을과 BGM을 공유한다.
애니판 XY&Z 8화(XY101화) 에서는 트라이 포카론이 개최되었으며 폭포가 많은 지형 때문인지 작중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되었다. 세레나는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도 패배하였다. 우승은 로사.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의 지방이 영국을 모티브로 한 가라르지방으로 공개됨에 따라 이곳에 위치한 열차가 가라르지방으로 갈 수 있는 열차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비익시티에서 가는게 더 자연스럽다.
[1] 특히 역이 라인 강 너머에 있으므로, 실제 지도에 대입하면 '''독일'''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