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단
'''잘 들어! 우리는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하는 멋진 팀 플레어단!'''
1. 개요
칼로스지방에서 활동하는 악의 조직. 눈에 확 띄는 붉은 정장에 붉은 머리, 눈이 안 비치는 붉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2. 작중 모습
첫 등장은 가라마을 동쪽에 있는 반짝임의 동굴로, 이 곳에서 나오는 화석을 강탈하여 돈을 벌려고 했다. 이후에도 주인공과 여러 번 충돌하기도 하고, 대량의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칼로스발전소를 점거하여 미르시티에 정전사태를 일으키기도 하고, 후늬시티 북쪽의 볼 공장을 점거하여 대량의 몬스터볼을 강탈하고 폭발시키려고 하고, 프로스트케이브에서 강한 힘을 가진 눈설왕을 포획하려고도 했다.
이렇게 칼로스 이곳 저곳에서 무력을 행사하면서 여러가지 소동을 일으키고 다니지만, 특이한 점이라면 자신들을 방해하려고 하는 사람 외에는 딱히 일반인이나 다른 트레이너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후 보스 플라드리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는 홀로캐스터를 통해 자신들의 계획을 밝혀 사실상 세계 전역에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의 비밀기지가 미르시티의 플라드리 카페, 그리고 옥유마을 북서쪽에 있는 것도 밝혀진다.
2.1. 그들의 계획
플레어단만의 유토피아를 만드는 건 진정한 계획의 한 부분이였고 '''플레어단의 진정한 목표는 3000년전 칼로스 지방의 모든 생명체를 근절시킨 고대병기를 사용해서 인류멸망을 일으키는 것이였다.''' 여태까지 이들이 칼로스 지방에서 일으킨 사건들은 전부 이 최종병기를 가동시키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다. 볼 공장을 점거하여 대량의 몬스터볼을 강탈, 이 몬스터볼로 강한 힘을 가진 포켓몬들을 대량으로 잡은 다음, 잡은 포켓몬들을 10번도로에서 포켓몬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돌인 '열석'에 묶어서 최종병기를 가동하기 위한 에너지원으로 쓰고,[1] 이렇게 모인 에너지로 최종병기를 가동시켜 현재의 아름답지 못한 세계를 날려버리고 새로운 세계를 만든다는 계획인 것이다. 최종병기를 가동하기 위한 열쇠는 이미 확보한 상태.[2]
이런 극단적인 계획을 세운 이유는 플라드리 개인의 원한도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세계가 멸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이 세계가 생산해 내는 에너지는 한도가 있는데 사람과 포켓몬의 수가 계속 불어나게 된다면 에너지는 부족해지게 되고, 그러면 이 세상은 부족한 에너지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싸움을 하게 되므로 결국 모두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것.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해선 현재 이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자격이 없는 자들을 모조리 몰살시키고 새로 아름다운 세상을 재건해야 한다는 것. 하지만 이런 계획에 대해선 플라드리 역시 심하게 고뇌한 것 같다. 옥유마을 북서쪽 플레어단 비밀기지에서 플라드리를 만날 땐 이 계획을 위해 무고한 포켓몬들과 사람들이 희생되는 것에 대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고. 하지만 자신들의 정의를 위해서라면 무고한 생명이 어쩔 수 없이 희생될 수밖에 없다면서 계획을 밀어붙인다.
이후 주인공의 활약으로 최종병기 내부에서 잠들어 있던 제르네아스/이벨타르가 부활하여 보스 플라드리는 최종병기를 완벽히 가동하기 위해서는 부활한 전설의 포켓몬의 힘을 다시 한 번 최종병기에 주입해야 한다면서 공격해 온다. 이를 물리치면 플라드리는 X버전에서는 에너지가 부족하긴해도 한번 정도는 사용할수있다며 최종병기의 에너지로 너와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은 다음 언젠가 멸망할 이 세상의 마지막을 함께 지켜보자며 최종병기를 가동[3] , 플레어단의 비밀기지가 무너지고 만다. 다행히도 주인공 일행은 전원 강제 불로불사로부터 무사했으며 보스 플라드리는 생사불명. Y버전에서는 최종병기도 나와 같이 덧없이 핀 꽃이라며 아직 최종병기를 쓸 에너지가 남아있다며 똑같이 발사하나 역시 실패한다.
플레어단이 무너진 이후에도 조무래기는 곳곳에서 마주칠 수 있다. 이들이 딱히 민간인을 대상으로 민폐를 끼친 일은 거의 없어서인지 대놓고 거리를 활보해도 누가 뭐라고 하는 일은 없는 듯. 과학자들은 최종병기에 있지 않고 그대로 미르시티에 남아있었기 때문에 살아남았지만, 크세로시키를 제외한 나머지 여성 과학자 넷은 행방불명. 크세로시키는 이후 미르시티에 남아 몰래 무언가의 연구를 하면서 미르시티에서 연쇄범죄사건을 일으키다가 주인공과 핸섬의 활약으로 체포, 연행된다.
3. 구성원
- 스마트(?)
작중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플레어단 조무래기. 이상할 정도로 스마트란 단어를 강조한다.[7] 거기다 조무래기 주제에 저런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여러 번 주인공과 만난다. 결국 플레어단 해체 이후에도 기남시티에서 모습이 보이는 등 여러모로 비범한 조무래기. 어떤 의미론 애니메이션의 로켓단 삼인방과 비슷한 포지션일지도? 비슷한 격으로 플레어단을 늘 응원하는 여성 조무래기 등등 생각보다 멤버가 별로 없어서 같은 멤버를 자주 다시 써먹는 걸 알 수 있다.
기남시티에서 만날 때 특별한 이벤트는 없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가 해주는 대사는 상당히 인상 깊다.
>그렇다... 플레어단은 스마트하게 끝났다.
>플레어단 멤버만을 구하겠다는 생각은 스마트하지 못했던 걸까?
>스마트한 나의 스마트한 대답을 지금 말하자면
>같은 의견이나 생각만으로 세계는 넓어지지 않는다는 거다.
기남시티에서 만날 때 특별한 이벤트는 없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가 해주는 대사는 상당히 인상 깊다.
>그렇다... 플레어단은 스마트하게 끝났다.
>플레어단 멤버만을 구하겠다는 생각은 스마트하지 못했던 걸까?
>스마트한 나의 스마트한 대답을 지금 말하자면
>같은 의견이나 생각만으로 세계는 넓어지지 않는다는 거다.
핸섬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파키라의 집사다. 핸섬 하우스에서 주인공에게 실력을 시험해 보겠다며 승부를 걸어 오는데, 승리하면 자신이 전 플레어단 간부였다고 언급한다. 이후 주인공에게 자신이 파키라의 심부름꾼이라는 사실을 밝힌 뒤 그녀의 명령을 전달한다. 사용 포켓몬은 워글 ♂ Lv 62. 사용 기술은 브레이크크루/프리폴/엄청난힘/날려버리기다.
4. 관련 장소
5. 테마곡
- 조우 시 테마
- 조우 시 테마 2
- 전투! 플레어단
- 승리 시 테마
- Battle! Team Flare (Super Smash Bros. for Wii U)
6. 기타
- 역대 악의 조직 중 여성 멤버가 제일 많다.[11]
- 칼로스지방 사천왕 중 한 명인 파키라도 플레어단의 단원이었다.[12] 파키라는 크세로시키 건으로 주인공과 따로 대면할 때 '너와 플레어단이 여러가지로 부딪히긴 했지만 우리들도 우리만의 정의는 있었다'면서, 그 정의를 따르지 않는 크세로시키를 처치하라고 지시하고 플라드리 래버레토리 지하의 숨겨진 플로어로 갈 수 있게 도와준다.
- 하는 짓을 일일이 따져 보면 역대 악의 조직 중 최고로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조직이지만,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역대 최강으로 얼빠진 집단이라는 악평을 들어야 했다. 조무래기들의 언행이 너무 가볍기에 포덕들에게 까이고 있다.[13] 여태까지 나온 악당들의 복장 중 정장을 입는 등 나름 멋져 보여...야 하지만 정장 색깔이 시뻘건 데다가 헤어스타일은 또 어떠며 대전시 해괴한 포즈를 취하는 바람에 이상한 사람으로 각인 찍혀버렸다(...).[14] 양덕들은 아예 그냥 네오 나치 워너비 같은 놈들이라고 한 마디로 일축하기도... 일본에서는 저런 특이한 자세여도 취하는 캐릭터가 있어서 간간히 엮이기도 한다.다만 7세대에서는 더 해괴한 포즈를 하는 집단이 등장했으니...
애초에 입단 조건도 돈을 무진장 많이 내야 한다. 스토리상 싸우다보면 무려 500만원[15] 이나 들이고 왔다고 말하는 조무래기도 있다. 전후사정 따져보면 그냥 병기 연구비 충당을 위해 다단계로 빨아먹고 버리려고 어중이 떠중이들 뽑아놓은 걸지도 모른다. 단 플레어단 비밀기지에 있는 플레어단 NPC의 말을 들어보면 "플라드리님께 맡기지만 난 내일이 걱정이 돼."라고 말하거나 "난 플라드리님의 서포트로 도움 받은 적이 있어."라거나 "세계 전체가 행복하지 않는 한 개인이 행복해 질 수 없어. 하지만 세계는 넓고 포켓몬도 사람도 많아서 행복함이 부족해."라고 말하는 자들이 있는 걸 보면, 진심으로 플라드리의 이상을 따르는 자들이 있기는 한다.
- 포켓몬 이벤트 시 실사가 가장 기대되는 복장을 갖고 있다. 거기에 포즈까지 취해주려면...그런데 정말 했다고 한다(!)
- 불을 뜻하는 '플레어'라는 이름과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인류를 줄여야한다는 이론을 내세우는 점은 댄 브라운이 2013년에 낸 소설 인페르노와도 유사점이 보인다. 단 XY의 발매 역시 13년인 것을 보면 우연의 일치에 가까울 것이다.
- 역대 악당 조직 조무래기 의상 중 유일하게 남녀 차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16]
- 여담으로 위에서 서술한 스마트를 강조하는 조무래기와 첫만남에서 한국판 기준으로 질문 뒤 하는 행동이 앞뒤가 맞지 않다. 질문을 한 뒤 배틀을 하는 방식인데 "너 어린애지 사라지고 싶지 않겠네?"라 묻고 '예'를 선택할시 그럼 돌아가라면서 배틀하지 않고 '아니오'를 선택할시 플레어단을 위해서 사라줘 줘야겠어(?) 라면서 배틀하게 된다.
7. 포켓몬스터 SPECIAL
여기서도 칼로스 지방 학살이 목적이며 이미 그를 위한 밑작업은 끝난 상태이다. 언론은 플레어단 세력이 장악해서 여론을 조작하고 있고, 주인공 일행이 묵으려던 숙소에도 플레어단의 마수가 뻗쳐 있는 등 주인공 일행이 누구도 믿을 수 없도록 몰아간다. 칼로스 지방 사람들은 이미 플레어단의 통제 하에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고, 그들이 벌인 악행도 언론에서 보도하지 않아 그들이 위기에 빠져 있다는 사실 또한 알지 못한다. 체육관 관장과 챔피언 카르네 등 정의의 세력도 쫓기는 입장에서 플레어단에 맞서야 했고, 칼로스지방에 찾아온 그린 역시 그들의 감시를 느끼고 도망쳐야 했다.
플레어단 간부들 또한 더욱 악랄해져서 주인공들을 납치해 한 명씩 죽이려고도 하고, 포켓몬들을 불러 한 명씩 물어뜯게 하거나, 한명을 세뇌시켜서 서로를 제거시키려 하는 등, 심각한 악행을 저지른다. 게다가 조아마을의 주민들을 전부 감금하여 세뇌한 뒤 노동을 시키고, 최종병기를 '''두 번이나 가동시키고''', 인형을 사람으로 착각하면서 '''참수하고''' 적이 그냥 보고 있다는 이유로 없애려 하는 등 '''더욱 잔인해졌다.'''
8.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XY&Z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플레어단의 보스 플라드리와 과학자 5명도 당연히 등장한다.지가르데 코어를 찾으며 행동하는 수수께끼의 집단. 전설의 포켓몬, 지가르데를 사용해 뭔가를 꾸미는 듯 하지만 그 실태는 수수께끼다.
공개된 PV를 보자면 질서 포켓몬 지가르데를 노리는 것으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고 지가르데 코어가 유리카의 가방 안에 숨고, 유리카가 지가르데 코어를 발견하는 것으로 플레어단과 지우 일행과의 충돌이 시작된다.
애니판 최초로 한 지방에 대규모 파괴활동을 벌이고, 오랜 시간동안 결전이 지속된 조직[17] . 목적이 약간 바뀌어서, 인간에 대한 학살은 그대로지만 포켓몬에 대한 학살에 대한 언급은 없다. 오히려 지우의 활약으로 인해 게임판보단 포켓몬에 대해 좀 더 긍정적으로 보는 듯하다.
XYZ 오프닝을 보면 플레어단, 지가르데50%폼, 알랭이 지우 일행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애니 내에서 지가르데는 2개체가 존재하는데, 유리카와 함께 다니는 코어 '''말랑이'''가 Z1, 50% 폼으로서의 모습이 Z2이다.
XY&Z 5화에서 직접적인 출연은 없지만, 다크라이가 말랑이의 악몽에서 나타난 사악한 불덩이의 정체가 이들이 아닐지...
XY&Z 9화 끝의 동굴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말랑이와 Z2가 교신하는 것을 감지한 뒤 Z2를 추격하게 된다. 끝의 동굴에서 말랑이를 지키려는 지우 일행과 싸우는데 제법 선전하지만 분노한 말랑이가 10%폼으로 변하면서 박살난다. 도망치는 말랑이를 쫓으려고 했으나 지우 일행의 방해로 실패한다. 그리고 지우의 개굴닌자의 폼체인지를 보게 된다.
철수를 하면서 이 시점으로 자신들을 방해한 지우 일행을 마크하기 시작했다. 두 번이나 방해했고 Z1도 데리고 있었으니 제대로 찍힌 셈.
10화에선 지우 일행을 마크하며 감시하는 모습들을 보인다. 하지만 Z1이 계속 나타나지 않자 지우 일행의 감시는 그만둔다.
13화에서는 어딘가의 섬에서 셀의 힘을 이용한 기계로 실험을 시작한다. 실험은 성공적으로 끝나고 실험으로 인해 생성된 거목들이 섬을 잠식한다. 지가르데 셀 10마리의 힘으로 이렇게 만든 거라고 한다. 바라가 말한 '''오퍼레이션 Z'''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14화에서는 Z2를 발견하고 포획하려 하지만 Z2가 10%폼으로 변해 주변의 대지를 박살내고 도망가 놓치게 된다. 그러나 Z2는 플레어단과의 전투 중 입은 부상으로 도주 중 쓰러지고 로켓단이 이를 발견한다. 이윽고 로켓단과 충돌하고 초반에는 살짝 밀렸으나 곧 본인들의 실력으로 로켓단을 압도하지만 Z2가 50%폼으로 변하고 포획에 실패하는 듯 했으나 알랭의 도움으로 제압한 뒤 포획한다.
18화에서는 포획한 Z2에게 최강 메가진화 편에서 손에 넣은 거석의 에너지를 강제로 주입하는 잔혹한 실험을 시작한다.
25화에서 Z2를 이용한 계획이 최종단계에 진입한다.
30화에서 일부 오프닝 장면이 변경되었는데, 이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최종병기[18] 와 지가르데 퍼펙트폼이 격돌하고 있다.
아무런 이야기가 없지만 32화부터 미르시티에서 개최한 포켓몬 리그에서 플레어단이 직간접적이든 어떤 식이든 관여하고 있을 것은 분명하다.
36화의 예고편을 통해 플라드리가 직접 등장하는 것으로 점점 확고해지고 있다. 그리고 36화.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모두의 관심이 경기장으로 쏠리면서 미르체육관이 빈 틈[19] 을 타서 미르시티의 중앙인 프리즘타워[20] 를 점거해서 무언가를 꾸미는 것이 확인되었다. 거기에다가 동원한 것이 지가르데 Z2와 지가르데 셀들으로, 사실상 '''시민 학살'''이 주 목적인 모양.
37화에서는 보스 플라드리가 수하들에게 작전을 실행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38화에서는 Z2에게 이상한 에너지를 강제 주입시킨다. 이로 인해 Z2는 전신이 붉은 색으로 바뀐 뒤 폭주하게 되고, 거대한 식물들이 나오면서 미르시티를 휩쓸고 다닌다.
39화를 기점으로 플레어단 에피소드 돌입. 역대 악의 조직 중 최초로 자신들의 야망과 목적을 대대적으로 밝힌다.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의 플라스마단마냥 최종 대결이 포켓몬 리그 이후로 결정되었으며, 동시에 역대 악의 조직 중 가장 오랜 큰 스케일이자 가장 긴 시간동안 결전을 벌인다.
39화에서 플라드리는 자신의 야망을 전 세계에 생중계하고, 코레아가 데려온 지우를 이용하려 한다. 여기서 알랭은 '''진짜로 플레어단의 숨겨진 목적 자체를 몰랐다는 것으로 밝혀진다.''' 시트론들은 번치코 가면과 합류하여 프리즘 타워의 미르체육관으로 향하다가 바라, 아케비와 대치한다. 그리고 말랑이는 지가르데 50%폼으로 변하고, 그것을 본 플라드리는 계획대로라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C파트 포켓TV까지 강탈'''한다.'''칼로스지방 및 전세계의 여러분. 내 이름은 플라드리. 지금 여기서 나와 뜻을 같이 하는 플레어단의 이름으로 분명하게 선언한다! 우리 플레어단은 이 세계를 다시 아름답게 만들 것이다. 이 포켓몬의 이름은 지가르데. 칼로스의 질서를 감시하는 전설의 포켓몬이다. 우리 플레어단은 이 질서의 감시자이자 수호신인 지가르데와 손을 잡았다. 지가르데는 인류와 포켓몬들의 행위에 분노를 느끼고 있다. 이 세계의 질서는 이미 다 무너졌다. 인간들은 너무 어리석은 나머지 하나 밖에 없는 건 나누지 않는다. 나눌 수 없으면 빼앗고, 빼앗기 시작하면 부족해진다. 서로 싸우지 않고, 빼앗지 않고, 아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생명의 숫자를 줄일 수 밖에 없다. 선택받은 자 만이 내일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우리 플레어단은 지가르데의 분노와 함께 그 잘못을 심판하려 한다. 질서가 무너진 이 세계를 리셋하고 다시 아름다운 세계를 우리 손으로 만들 거다!''' - 보스 플라드리의 연설
40화에서 말랑이에게 광선을 발사. 말랑이까지 세뇌하기 이른다. 플라드리에 의해 과거 이야기가 밝혀진다. 원래 플레어단은 플라드리와 그의 친구들과 함께 분쟁 지역의 난민들을 도와주는 구호봉사단체였다. '''그런데 도움을 받는 사람들은 도움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고 호의를 받다보니 그게 당연한 권리인 줄 알고 계속 요구만 하다가 어리석은 인간들의 교만함에 분노해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21] '''세상을 주는 자와 빼앗는 자''', 이분법식의 인간들이 만든 불합리한 세상을 보게 되어 새로운 유토피아를 만들기 위해서 인류를 멸살시켜버리기로 한 것이다.
게임과 다르게 애니메이션에는 악의 조직 중 최초로 이해가 가고 납득이 가는 이유로, 간단히 말하자면 사람들의 어리석음과 교만이 지금의 플레어단을 괴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게임판에서 전혀 이해가 안 가던 부분을 최고로 잘 보완한 셈으로,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플레어단 기지에 남아있던 모미지랑 다수의 조무래기들은 어떤 넘사벽 먼치킨의 등장으로 인해 전부 제압당했다.[22] 다만 성호VS조무래기들을 제외면 플레어단쪽이 숫자가 적어서 다굴당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지만 플라드리의 경우에는 2마리로 7마리를 거뜬하게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1화에서 유리카의 활약으로 말랑이의 세뇌가 풀린다. 이어 시트론이 미르체육관을 점거한 크세로시키를 쫓아내서 체육관을 되찾고, 시트로이드를 희생시키며[23] Z2의 세뇌를 푼다.
42화에서는 간부급 단원인 코레아와 모미지가 로켓단 삼인방과의 치열한 결전 끝에 겨우 제압당하고, 그들의 본부는 보스 플라드리의 투신, 마농의 도치마론이 기폭제가 되어 최종병기로 각성한 메가거석에 의해 박살난다.
43화에서 플라드리가 조종하던 메가거석이 지가르데 퍼펙트 폼의 코어퍼니셔에 파괴됨과 동시에 플라드리도 폭사함으로서, 조직이 사실상 궤멸되었다.
46화에서는 잔당인 크세로시키가 다시금 지가르데 셀을 모으며, 네오 플레어단을 결성해 목적을 달성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우 일행의 방해로 무산되고, 결국 크세로시키가 체포되면서 완전히 끝장났다.
DP 때의 갤럭시단 간부들 만큼은 아니지만 과학자들의 성격이 매우 잔인하게 강화되어 각각 나름의 개성을 얻게 되었다.[24] 원작에서 크세로시키를 제외한 과학자들은 존재감이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완성도 높은 부분이다.
극장판 신의 속도 게노세크트 뮤츠의 각성에 등장하는 뮤츠를 플레어단에서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다. 뮤츠가 실험당하는 장면에서 그것을 관찰하는 연구원들의 고글이 플레어단 과학자들의 고글과 비슷하다고...
[1] AZ가 자신의 과거를 설명할 때 마지막 장면에서 열석에 묶여 생명을 빼앗기고 사망한 눈설왕, 코뿌리, 그랑블루 등이 비친다.[2] 이 열쇠를 가진 자가 바로 3천년 전 최종병기의 제작자이자 칼로스의 국왕이었고, 최종병기의 영향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은 후 여기 저기를 떠돌아다니는 수수께끼의 거인인 AZ이다. 플라드리는 AZ의 남동생의 후손이었기 때문에 이 열쇠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3] Y버전에서는 빌딩에 있는 주인공 일행을 말살하려 한다.[4] 대화할 때 말을 놓는다.[5] 2세대 시리즈에서 등장한 양산형 로켓단 간부들 마냥 따로 이름은 없고 다수가 등장한다.[6] 양산형 간부이긴하나 지위는 과학자랑 동등 혹은 그 위인듯하다[7] 영어판에선 Style.[8] 사천왕전까지 직접적으로 만날 일이 없고 거기 가서야 존재가 알려지긴 하지만, 후일담 격인 핸섬 시나리오에서 활약한다.[9] 플레어단의 아지트는 아니나 플레어단이 점령하는 사건을 해결하기 때점에 실질적인 아지트 같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10] 대표작: 스타 오션 시리즈, 황금의 태양 시리즈, 테일즈 오브 시리즈, 마리오 테니스/골프 시리즈 등[11] 플레어단 다음으로는 갤럭시단이 제일 많다.[12]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지만, 홀로캐스터의 여성 아나운서가 바로 파키라다.[13] 게다가 마그마단과 아쿠아단은 ORAS에서의 왜 대지를 넓히려는지, 왜 바다를 넓히려는지에 관해 설정이 보강되었다.[14] 사실 저 해괴한 포즈는 플레어단의 이니셜 'F'를 상징한다.[15] 일어판에선 500만엔. 플레이어의 현금 소지량은 최대 9,999,999원. 실제로 몬스터볼 공장의 사장을 플레어단이 협박할 때 코레아가 500만원을 내면 플레어단 단원이 될 수 있다고 말하기 전에 나온 복선으로 플라드리 카페의 한 여성 NPC의 말을 들아보면 "플라드리님 곧 500만원이 모입니다." 라는 대사가 있다.[16] 플라스마단 조무래기도 큰 차이는 없지만 미묘한 차이는 있다.[17] 무려 5화로 총 104분[18] 지가르데 50%폼과 유사하지만, 붉은 색이고 인공물의 느낌이 난다.[19] 시트론이 없을 때 대리 관장 역할을 하는 시트로이드는 시트론의 아버지인 리모네씨와 같이 한지우 일행이랑 만나서 같이 리그를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20] 프리즘타워 저층부가 미르시티 체육관이다.[21] 실제로도 '''절대 이게 안이하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시리아내전으로 발생해 유럽으로 망명한 중동의 피난민들 중 플라드리 말처럼 호의와 도움을 당연히 여기는 사람이 매우 많다. 지금도 그런 난민들이 유럽에서 계속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도움을 받는게 권리인양 당연히 여기고 있다.[22] 코레아는 로켓단이 상대했다.[23] 시트로이드이 컨트롤 시스템에 침입한 상태로 동기화를 시켜야 했는데, 이러면 시트로이드의 '''메인 메모리'''가 파괴당하는 상황이었다. 시트론은 이를 알고 주저하지만, 시트로이드가 시트론을 재촉하면서 결국 '''자신의 최고의 걸작품을 자신의 손으로 부수고 만다.''' 시리즈에서도 가장 어두운 장면들 중 하나.[24] 특히 그 중에서도 코레아는 성우의 열연도 한몫 했는지 인기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