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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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트레이너 계급'''
스포일러
스포일러
'''지방'''
칼로스지방
'''가족관계'''
조상
조상의 형
'''주된 타입'''
다양
'''데뷔작'''
포켓몬스터 X·Y
'''세대'''
6, 7
'''등장 게임'''
X·Y
울트라썬·울트라문
'''TVA 성우'''
테즈카 히데아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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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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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 성우'''
토치 히로키[2]
오오츠카 아키오(포켓몬 마스터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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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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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더글라스(포켓몬 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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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에게 선택받은 아이들... 어떤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을지!'''

1. 소개
2. 작중 행적
3. 비판
3.1. 스토리
3.2. 연출
4. 그 외
4.1. 관련 테마곡
4.2. 기타
4.3. 어록
4.4. 삽화
4.5. 국가별 명칭
5. 소유 포켓몬
5.1.1. 1차전(플라드리 래버러토리)
5.1.2. 2차전(옥유마을 지하기지)
5.1.3. 3차전(독의 꽃)
5.2. 울트라썬
5.3. 울트라문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2.1. 평가
6.4.1. 플라드리
6.4.2. 플라드리 최후의 수단
6.4.3. 플라드리 프리즘스타
6.4.4. 플라드리 래버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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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작중에서 꽤 빈번하게 쓰이는 영상 데이터 수신 장치 홀로캐스터[스포일러]를 개발한 플라드리 레버러토리의 대표.

2. 작중 행적



2.1. X·Y


플라타느박사와는 여러모로 안면이 있는 사이로, 플라타느에게서 관동 스타팅 포켓몬을 얻은 후 처음 만난다. 주인공이 미르시티의 솔레유 카페에 왔을 때 또한 만나는데 그 때는 여배우 카르네와 아름다움에 대한 것을 논하고 있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해서 주인공 일행과 만나거나 혹은 홀로캐스터로 선택받은 인간과 포켓몬들이 아름다운 세계를 추구할 수 있다는 등의 사상에 심취해있다. 그의 사상에 대해서 플라타느 박사는 동의하진 않지만 세상엔 저런 생각과 신념을 가진 사람도 있다고 평가한다.


'''홀로캐스터를 가지고 있는 포켓몬 트레이너들이여, 잘 듣길 바란다. 지금부터 플레어단은 최종병기를 부활시켜 우리들 이외는 모두 없애고 아름다운 세계를 다시 손에 넣겠다. 아무것도 창조해내지 못하는 무리가 내일을 집어삼키고 있다... 이대로라면 세계는 추한 싸움으로 뒤덮이고 말 것이다. 반복한다! 플레어단은 최종병기를 이용해 새로운 세계를 만들겠다! 플레어단 이외의 모든 이들이여, 미안하지만 안녕이다.''' - '''플라드리의 선언'''

7번째 체육관에서 승리하면 홀로캐스터를 통해 칼로스지방 각지에 자신이 '''플레어단의 보스이며 세계 전역에 있는 모든 인간을 몰살시키는 것이 목표'''임을 밝히며 본색을 드러낸다. 애초에 플레어단스러운 외모와 옷차림에, 아름다움은 영원해야 한다는 발언 등이 플레어단의 목적인 아름다움을 손에 넣는 것과 일치하기에 그렇게 깜짝 놀랄만한 반전은 아니다.[5] 물론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최종병기의 부활이 가까워졌기 때문.
주인공이 자신과 플레어단을 막기 위해 미르시티의 플라드리 카페 내부에 숨겨져 있었던 플라드리 레버러토리에 침입했을 때 조우하게 되는데, 각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주인공을 발견하고 반갑게 맞이한다. 세계는 곧 막다른 골목이 될 것이니 모든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는 없다면서 선택받은 사람만이 내일을 향한 표를 손에 넣을 수 있다며 주인공이 표를 갖고 싶은 것인지 자신을 막고 싶은 것인지 승부를 통해 표현해 보라고 말한 후 승부를 걸어온다. 패배하면 주인공과 주인공의 포켓몬의 신념 덕에 기분이 상쾌했다며 칭찬하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던 자신과 플레어단이 지금과 같이 빼앗는 쪽으로 돌아선 이유는 어리석은 인간들 때문이라고 밝힌다. 이어 최종병기를 멈추고 싶다면 레버러토리를 돌면서 플레어단의 일원 모두와 승부를 벌이라고 말하고 각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의 키는 주인공이 지금까지 만난 중 누군가가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뒤 사라진다.
주인공이 엘리베이터 키를 손에 넣고 지하 2층에 도달하면 감옥에 갇혀 있는 AZ와 그를 지켜보고 있는 플라드리를 만날 수 있다. AZ의 과거 얘기가 끝나면 주인공에게 드디어 때가 됐으니 자신의 방으로 따라오라고 말한다. 그를 뒤쫓아 래버러토리 최하층에 도달하면 플레어단의 과학자 중 한 명인 크세로시키와 대화 중이던 플라드리를 만날 수 있다.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보고한 크세로시키에게 뒤를 맡긴다고 부탁한 후 주인공에게 이곳에서 스위치 하나로 최종병기를 기동시킬 수 있다면서 자신에게 선택받은 자는 미래를 바꿀 가능성을 지닌 자이니 최종병기를 기동시킬 것인지 아니면 봉인해 둘 것인지 가능성을 시험해보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지키는 힘...이라. 하지만 넌 뭘 지키는 거지? 오늘보다 나빠질 내일을 지키는 건가?'''

이후 크세로시키의 만행으로 옥유마을에 잠들어 있던 최종병기가 기동된 후 주인공 일행이 옥유마을의 비밀기지로 쳐들어가면 놀라는 모습도 없이 일행을 맞이한다. 주인공 일행과의 말싸움 도중 그럼 그 최종병기를 통해 만든 '아름다운 세계'에서는 포켓몬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사나가 묻자 말문이 막히더니 갑자기 눈물을 쏟으며 말을 끊었다가 아름답고 완벽한 존재인 포켓몬이 인간과 같이 있는 사실 자체가 세상에 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에, 그 후의 세계에는 안타깝지만 '''포켓몬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너희들이 바라는 것은 최종병기를 막는 것이니 자신은 그걸 저지하기 위해 잠시 길을 막겠다면서 승부를 걸어온다. 패배하면 주인공의 강함을 칭찬하는 한편 이미 늦었다며 희망은 이제 없으니 이를 확인하고 싶다면 비밀기지의 깊은 곳으로 가보라고 말한다.
결국 최종병기의 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전설의 포켓몬을 실체화시키지만, 그 전설의 포켓몬이 스스로 원해서 주인공에게 잡히면서 계획이 실패한다. 그러자 독자적으로 개발한 메가진화 장치를 들고 와서 자신이 주인공을 쓰러트리고 전설의 포켓몬을 되찾아 최종병기를 가동시키겠다 말한다. 최종 배틀 중 마지막 포켓몬인 갸라도스를 메가진화시킨다. 그런데 애초에 메가진화가 가능하려면 '''자신의 트레이너와 강고한 유대를 갖고 있어야 한다''' 는 걸 생각해보면, 아름다운 세계를 위해선 포켓몬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본인이 이 점에 대해 눈물을 흘리는 대목에서도 알 수 있듯 대단히 아이러니한 연출이다. 작중 사나가 직접 지적하기도 하고.[6] 그리고 이때만큼은 주인공이 승리해도 평소의 기뻐하는 모습이 아닌, 안도하는 모습이 나온다.

'''내게 보이는 건!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인간들이 자기만 생각하여 지금 이상으로 서로 빼앗는 모습... 슬픈 미래다...!'''

어쨌든 배틀에서마저 패배하자, X버전에서는 자신과 함께 영원한 삶을 살며 고통을 맛보자면서 최종병기를 실행시키고, Y버전에서도 아직 최종병기를 쓸 에너지가 남아있다며 똑같이 에너지포를 발사하나 '''수직으로 쏜 에너지포가 그대로 병기에 떨어져''' 폭발, 행방은 커녕 생사조차 알 수 없게 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폭발은 병기만 없애버리고 옥유마을은 어찌어찌 무사하다(...). 작중 연출만 보면 사망자가 나올 법도 한데, 정작 죽은 NPC는 아무도 없다.
여담으로 플라드리가 최종병기가 어디에 있는지 안 이유는 플라드리가 칼로스의 왕이자 최종병기를 만든 AZ의 남동생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스토리 진행중에 플라타느 박사의 말로 알 수 있다. 또 플레어단의 기지인 플라드리 레버러토리 문언을 보면 알 수 있는데, AZ의 동생이 칼로스지방을 뺏기 위해 칼로스 지방을 노리는 자를 끌어들였다. 하지만 전쟁으로 황폐해진 칼로스지방을 눈앞에 두고 형 AZ가 만든 물건을 땅에 묻었다고 하며, 자손들에게 최종병기가 있는곳을 말해주고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링크 참조)

2.2. 울트라썬·울트라문


'''자, 스위치를 눌러라. 나에게 있어 선택받은 자라는 것은 미래를 바꿀 가능성을 가진 자! 최종병기를 기동시킬 것인지 ...아니면 봉인해 둘 것인지 너의 가능성을 시험하겠어!'''

역대 악의 집단 보스들과 함께 레인보우로켓단 소속으로 등장한다. X·Y세계관에서 넘어온 것으로 보이며 '''놀랍게도 최종병기와 함께 전이되었다.'''
자신의 방에 도달한 주인공의 정체가 침입자임을 파악하고 그에게 자기소개를 한다. 자신은 플레어단 이외에 어리석은 사람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최종병기를 기동시킨 순간 빛에 휩싸여 현 세계로 오게 됐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이 이루려는 것은 어디에 있어도 변하지 않는다면서 자신의 뒤에는 두 개의 스위치가 있는데, 한 스위치는 주인공을 앞으로 나아가게 해줄 스위치인 반면 다른 스위치는 세계를 끝내는 최종병기의 기동 스위치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주인공에게 스위치를 누를 것을 종용하고 자신에게 있어 선택받은 자라는 것은 미래를 바꿀 가능성을 지닌 자라면서 주인공이 최종병기를 기동시킬 것인지 아니면 봉인할 것이지 가능성을 시험해 보겠다고 말한다.

'''너의 미래와 나의 미래... 어느 쪽이 옳은지 서로의 포켓몬에게 묻도록 하지.'''

주인공이 오답 스위치를 누르면[7] 안타깝게도 주인공은 선택받은 자가 아니라면서 주인공이 그 자신의 손으로 지켜야 할 세계를 파괴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최종병기가 기동될 때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다면서 그때까지 정답 스위치를 누르면 최종병기를 멈출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주인공에게 기회를 준다. 자신은 최종병기의 중지를 허락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미래와 주인공의 미래 둘 중에 어느 쪽이 옳은 지 확인하겠다면서 승부를 걸어온다.

'''너 같은 트레이너가 있다면 나는 다른 길을... 아니 내가 바뀔 필요는 없지! 세계를 아름답게 바꾸기 위한 가능성이 있다면 나는 그 길을 갈 것이다! 설령 한 줌의 무언가밖에 구할 수 없다고 해도!'''

패배하면 주인공을 인정하며 정답 스위치를 누르도록 허락한다. 주인공이 정답 스위치를 누르면 최종병기의 기동이 멈췄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한순간 주인공 같은 트레이너가 있다면 자신은 지금과는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고 말하려다가 곧바로 자신이 바뀔 필요는 없다고 정정한다. 세계를 아름답게 바꾸기 위한 가능성이 있다면 자신은 그 길로 갈 것이며, 설령 그것이 한 줌의 무언가 밖에 구할 수 없다고 해도 상관없다고 말한 후 주인공을 보내준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주인공이 레인보우로켓단의 수장인 비주기를 무찌른 후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왔을 때 아크로마에 언급에 따르면 원래 세계로 송환된 것으로 보인다.
XY시절 주인공에게 패배했음에도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최종병기를 작동시키는 등의 찌질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주인공이 승리하면 '''깔끔하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최종병기의 기동을 정지하는 것을 허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갱생의 여지를 보인 태홍처럼 잠시 갱생의 여지를 보이는가 했지만 결국 여기서도 끝까지 갱생하지 못했다.
최근 비주기와 더붙어 게치스 대신 레인보우로켓단에 출연한 보스들 중 가장 낫다는 평도 듣고 있는데, 다른 보스들은 딱히 몰랐고, 플라드리도 비주기 밑에서 가만히 있지 않고 자기 방에 대놓고 최종 병기를 설치해서 비주기고 뭐고 다 쓸어버리려고 했고, 선술했듯 찌질대는 모습도 사라져서 캐릭터성이 그나마 살았다는 평도 있다.

3. 비판



3.1. 스토리


포켓몬 시리즈에 등장한 악당 중 가장 잔인한 목표를 가졌다.[8] 이상론자이면서 선을 추구하다 타락한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는데, 결코 이상론자가 아니다. 이쪽은 그냥 내로남불의 극단을 보여주는 위선자에 가깝다. 애초에 자신이 옳다는 뭔가를 추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희생하려는 시점에서 이상론과는 백만광년 떨어져 있는 인물.
애초에 처음부터 '세상을 빼앗는 자/주는 자'라는 이분법적이고 차별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었으며, 주인공한테 하는 말이 나도 너처럼 여행을 다녔는데 처음에는 나눠주려 했지만 사람들이 고마운줄 모르더라 라던가, 자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너는 메가링도 나누었냐 라던가 비판하는데 그러한 결론이 뜬금없이 대학살이라서 도저히 좋게 봐줄 수 없다.
이 두 가지는 전부 단편적이며 일면적인 시각에 불과하다고 비판받아 마땅한 부분인데 우선 첫째의 경우는 아래 연출상의 문제에 다시 이야기되겠지만, 여행중에 뭔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플라드리가 성급하게 세상을 일반화했다는 비판을 피하기가 어렵고, 또한 내가 남을 도왔으니 고마워하는 게 당연하다는 사고방식 역시 비판을 피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개인적인 차원의 도움, 기부들을 가지고 너무 확대 해석하고 포장했다는 비판 역시 피하기가 힘들다. 또한 목적을 달성했다고 해도 이기심, 경쟁심, 탐욕, 물욕, 인정욕 같은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과 욕구가 완전히 해결될 방법이 나오지 않는 한 플라드리가 원하는 이상향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근본적인 한계점이 있다. 플라드리는 어떤 인간에게도 타인보다 더 우월한 존재가 되고 싶어하고,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 극소수의 자기가 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선의에 기대는 방식으로만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얄팍한 생각을 했다. 사람의 선악이란 입장 차이, 상황, 때, 시대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평가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플라드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 기준의 '선'을 강요하고, 이를 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타인을 '소거되어야 할 악'으로 간주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위험한 사고방식을 지닌 인물임에 틀림없다.
마지막으로 그 궁극의 목적인 대학살은 답이 없다. 그것도 이상한 근거를 가지고 자신을 포함한 플레어단만 살아남아야 하고 나머지 인류를 제거되어 마땅하다는 식의 합리화를 할 뿐이다.[9]
특히 게치스초중학생 정도의 아이들을 얼려서 없애려 했다는 이유만으로 포켓몬을 죽인 적 있는 갤럭시단, 로켓단보다 더 나쁜 놈이라는 비판을 받았었는데 이 녀석은 자신의 먼 선조와 더불어 포켓몬 시리즈 최초의 대학살극을 보여줘서 잔인함을 확 끌어올리고 말았다. 이전까지만 해도 도감 설명을 제외하면 살생이나 살인은 거의 언급되지 않았고, 게치스처럼 테러를 감행해도 아무도 다치거나 죽었다는 언급도 없었다. 이처럼 포켓몬스터에선 죽음과 관련된 표현도 자제되었는데 처음으로 누군가를 죽이는 차원을 넘어서 '''아이들을 위한 게임에 학살을 논하는 캐릭터'''가 나와서 충격받은 사람도 많다. 사실 1세대를 보면 포켓몬이 살해돼서 그 원령이 나오는, 지금 기준으로 봐도 충격적인 전개가 있었지만 대학살은 한 마디로 역대 악의 조직 중 가장 정신나간 짓이다.
덤으로 본인이나 과학자 5명은 매우 진지하지만 플레어단 조무래기가 하나같이 기뉴특전대를 연상케 하는 괴상하기 짝이 없는 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여러모로 중2병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해서 나사가 빠진지라 이 점에서도 점수가 깎인다. 선민사상에 빠져 있다거나, 돈으로 구원을 살 수 있다고 진지하게 믿는 사이비 종교 신도 같은 모습을 보면 이런 인물들이 도저히 플라드리가 언급한 재능 있는 자들이나 신념이 있는 자들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일부에서는 자신의 부하인 플레어단의 단원들이 자신이 그렇게도 싫어했던 이기적인 사람들의 모임이라 처음부터 자폭하려 한 거 아니냐는 설도 있다. 혹은 엄선했다는 사람들이 실은 자신과 동료 과학자들 뿐이고 나머지는 대충 모아온 장기말들이라서 태홍이 갤럭시단을 대했던 것처럼 일이 끝나면 버릴 심산이었다거나… 입단하는데 500만엔[10]이나 필요한걸 보면 조무래기는 그저 연구비용 셔틀이었을지도. 단 플레어단 비밀기지에 있는 일부 플레어단 NPC의 '난 플라드리님의 서포트로 도움 받은 적이 있어.', '세계 전체가 행복하지 않는 한 개인이 행복해질 수 없어. 하지만 세계는 넓고 포켓몬도 사람도 많아서 행복함이 부족해.' 같은 대사를 보면 진심으로 플라드리의 사상에 찬동하는 자들이 존재하기는 한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걸 추구하기 위해 소중한 것들을 희생하려는 모습 역시 플라드리의 포인트 중 하나다. 게다가 그의 수단과 방법이 지금까지 유례없을 정도로 비인간적인 것에 반해 본인은 굉장히 약한 인물이기도 하다. 포켓몬 시리즈 통틀어서 눈물을 보인 유일한 남성 캐릭터일 정도.[11] 하지만 알파사파이어의 해조아강 덕분에 이 기록은 바로 깨졌다.
결정적으로 포켓몬과의 신뢰가 필요한 메가진화까지 사용한다. 그리고 보스 중에서도 유일하게 악당 집단 주요 인물들과 상사와 부하 관계가 아닌, 말을 놓은 동료나 친구 관계로 묘사되며, 그 이전까지의 인간관계도 원래는 나쁜 사람이 아니었다 보니 다른 보스들과는 다르게 사회적으로는 여러 인맥이 있고 평가도 좋았던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사건 이후 사람들에게 주로 섣불리 행동한 것이 안타깝다는 평을 받는다. 바로 위에 적혀있는 그 플레어단 역시 선민사상에 찌든 찌질한 인물들 투성이긴 하지만 대놓고 범죄를 저지르거나, 플라스마단도 하던 포켓몬 강탈은 하지 않는다. 다만 이런 행동양상은 외부에서 자금을 지원받는 입장이었기에 이미지 관리를 해야 했고, 무엇보다 플레어단이 보기에는 일반인들은 어차피 곧 다 죽을 사람들이니 수탈하느라 힘 뺄 필요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도 있다. 만약 계획이 성공했다면 인류의 유산은 다 플레어단이 차지했을 테니까.
여담이지만 지금까지 보스들과 비교하자고 해도 악한 모습을 보여준다. 비주기와 게치스의 경우는 애초부터 돈과 권력(혹은 세계정복)이 목적이었고, 아래에도 나오지만 비주기는 로켓단을 해산시키고 수행을 떠나 성격이 많이 좋아졌다. 아크로마도 조직의 보스이나 악역보다는 오히려 순수한 과학자에 가까웠고, 마지막에 유대관계로 포켓몬의 힘을 끌어내는 주인공의 신념을 받아들였다. 자신이 원하는 이상향인 '생명의 근원인 대지의 확장이나 바다의 확대'를 추구하고, 그리고 그 이상이 현시창이란걸 알게되었을 때에, 자신들이 저지른 참상을 보고 후회하고 어떻게든 수습을 하려는 어른의 모습을 보이려 했고 에피소드 델타에서 인류와 포켓몬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했던 아강/마적.[12] 불완전한 마음을 문제의 원인으로 보고 다툼도 고통도 없는 이른바 마음이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우주를 만들려 하던 태홍, 그리고 비록 오해에서 비롯되기는 했으나, 인류로부터 포켓몬이 핍박받지 않는 세계를 원했으며 주인공과 한차례 싸운 이후로 게치스의 꼭두각시였다는 사실을 안 N은 회개하고 2년 후 '몬스터볼이 없어도 진심으로 포켓몬과 사람이 유대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하는 것과 여러모로 비교된다.
그리고 후반에 주인공이 정답 버튼을 선택하면 병기를 작동 안 한다고 해놓곤 이미 작동시켰으니 어쩔 수 없다고 하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거나 다른 이들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는 찌질하고 악질적인 모습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발사가 막히자 미쳐버려 영고드립을 날리며 병기를 날려버리는 모습 역시 게치스를 뺀 전작 보스들과 심히 비교된다.
  • 돈과 권력을 위해 남의 포켓몬을 빼앗고 공동 묘지를 어지럽히며 대기업을 습격했다가 최후에는 로켓단을 해산하고, 한참 후에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에서 재출현 할때는 성격이 많이 좋아진 비주기
  • 자신이 실패한 이유가 자신 역시 완벽하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자아비판을 시전하고 깔끔하게 사라지는 태홍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 정신적으로 성장한 N
  • 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지고 마지막에 주인공의 신념을 받아들이며, 울트라썬문에서 주인공한테 큰 도움을 준 아크로마
  • 자신의 이상이 실현되었으나 거기에 반대급부로 따라온 참상을 보며 자신이 잘못을 깨닫고 어떻게든 수습하려 했던 마적아강
  • 주인공에게 격파당하고, 루자미네의 미쳐가는 모습을 보고 정신을 차려가며 스승이었던 할라의 일침을 듣고 다시 마음을 다잡으려는 구즈마
다만 울트라썬문의 평행세계 플라드리는 결국 주인공에게 패배를 인정하고 최종병기로 날려버리는걸 포기한다. 그래도 회개하거나 태홍처럼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작중에도 NPC가 자신이 본 약간의 경우만 가지고 성급한 판단을 했다거나, 아니면 일부가 아니라 칼로스 전부를 구하려 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도우려하지 않았을까 하고 깐다. 그리고 대학살을 시도하려고 했던 만큼, 역대 악의 조직 보스 중에서 가장 참혹한 최후를 맞게 된다.
사실 이 플라드리가 세상을 망가뜨리는 이유로 꼽은 자원의 유한성은 이미 현실 세계에서는 오래 전에 한물 간 이론이다. 맬서스 트랩 이론이 한창 유행하던 당시 플라드리 뺨치는 무시무시한 주장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맬서스 트랩을 깨부수는 이론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극단적인 주장들은 모조리 사장되었다.
이외에도 자신의 조상 격인 AZ의 경고를 무시하고, 그를 감옥에 가두는 악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3.2. 연출


연출상의 문제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처음엔 아군 NPC처럼 나오는데 누가 봐도 '아 얘 플레어단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혼자서 뺏느니 주느니 더 나은 세상이니 하는터라 정체를 드러낸다 해도 다들 짐작하고 있던 터라 별 감흥이 없다. 애초에 겉모습만 봐도 '나 플레어단이오' 하고 아주 대대적인 광고를 하고 있으니 보자마자 한눈에 플레어단 보스임을 눈치챈 사람들도 많다.[13]
게다가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도 7번째 체육관까지 배지 따서 나오고 세레나 또는 칼름과 전투 이벤트 진행하려다 갑자기 홀로캐스터로 딱 등장해서 뜬금없이 "내가 사실 플레어단 보스고, 갑작스럽게 미안하지만 다 죽을거다." 이러니까 오히려 황당할 뿐이다. 이건 연출과 시나리오의 문제가 정말 크다. 거기다 이 남자와 포켓몬 배틀도 3회 전부 이 시점에서 벌어진다. 아래 포켓몬 리스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워낙 각 배틀 사이의 간격이 짧은 나머지 레벨이 2씩만 올라간다. 어떤 의미론 존재감을 떨어뜨리는 요소.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 큰 연출상의 비판점은 플라드리가 타락한 경위이다. 플라드리는 처음부터 나쁜 인간은 아니었던 만큼 그 타락의 경위가 이해할 만하고 납득할 만한 이유여야 하는데 아무리 좋게 봐줘도 납득하기가 힘들다. 플라드리의 근거 중 두가지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14]맬서스 트랩 모두가 작중에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게이머들이 전혀 납득하지도 못하는 데 어설프게 현실적인 이상을 추구했다'''는게 문제..
지금까지의 악역들은 비주기나 N을 제외하고는 극단적이고 원대한 이상을 추구하는 지라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고[15], 오히려 어떤 의미로는 이 역시 꿈인지라 꿈과 희망이 넘치는(?) 포켓몬 세계에 어울렸었는데, 혼자서 현실을 비관하여 대학살을 일으키려 한 데다 포켓몬 시리즈 특성상 그 이유나 예시조차 플라드리의 뜬구름 같은 설명 말고는 없으니 플라드리의 행동 전부가 너무나도 어이없고 뜬금없을 수 밖에 없다. 특히 플라드리가 예시로 든 메가링은 포켓몬 트레이너의 강한 실력과 포켓몬과의 깊은 유대감을 나타내는 도구인데, 주인공과 라이벌의 메가링을 차지하기 위한 전투는 '둘 중 누가 메가링의 소유자가 될만한 강자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가'를 판가름하기 위한 시합이었으므로 라이벌보다 더 강한 주인공이 메가링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정당한 경쟁에서 승리해 정당한 보상을 받은 것을 '너는 양보를 하지 않았다'라고 비난하는 것은 상식선에서부터 이상한 주장이다.
게다가 플라드리가 비판하는 '타인에 대한 존중과 양보보다 개인의 영달과 이득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인간상'은 플라드리 본인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스토리에서 제일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행보를 보이는 인물들은 플라드리를 필두로 한 플레어단이고, 작품 내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은 주변 사람들과 서로 조화롭게 살아가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플라드리는 자신의 잘못은 전혀 생각 못하고 괜히 이상한 망상으로 트집을 잡아서 멀쩡한 세계를 멸망시키려 한 굉장히 위험하고 괴이한 캐릭터로 보일 수밖에 없다.

4. 그 외



4.1. 관련 테마곡


* 어두운 하늘

* 전투! 플레어단 보스 (XY)

* 전투! 플레어단 보스 (울트라썬문)

* 전투! 플라드리 (마스터즈)

플레어단 조무래기 BGM을 어레인지한 것으로 보스인만큼 훨씬 비장하고 웅장한 느낌이 들어서 포켓몬 Xy 뿐만 아니라 역대 악의 조직 보스 브금 중 가장 호평을 받는다.
울트라썬문에서는 리믹스 곡 자체는 잘 만들었지만 그에 대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데, 태홍과 비슷하게 박자가 조금 더 리드미컬해졌다는 호평도 있지만, 원곡 자체가 빠른 느낌이었는데 리믹스하면서 속도감을 더해버리니까 정신 없어졌다는 혹평도 있다.

4.2. 기타


  •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가히 최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잔인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히틀러와 비슷한 면모[16] 때문에 그쪽으로도 까이는 모양이다.
  • 사자 갈기처럼 생긴 특이한 헤어스타일 때문인지, 여러모로 필수요소로 쓰이고 있다. 여기저기 합성도 자주 당하는 편. #. 머리스타일이 비슷한 화염레오와 자주 엮이며 7세대의 메인 전설의 포켓몬 솔가레오나 8세대의 메인 전설의 포켓몬 자마젠타와도 합성당하고 있다.# 이제는 창파나이트의 방패와도 합성당하고있다. 8세대에서는 헤어스타일이 한마디로 검과 방패 그 자체인 신흥 네타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함께 합성당하는 중.
  • 2013년 11월 27일에 XY에서 포켓몬 복사버그가 터졌는데 포갤에선 이를 두고 "플라드리가 원하던 이상세계가 하나를 복사해서 나눌 수 있는 낙원, 이런 곳이 아니었을까?" 라는 드립이 터졌다. # 차이점은 플라드리는 사람 수를 줄이려고 했고, 이 상황은 포켓몬을 늘린 거라는 정도.
  • 양덕들 사이에서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악당 리치몬드 발렌타인을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많다. 실제로 둘 다 뛰어난 사업가에 극단적인 에코파시즘 사상을 나타내며 자원을 위해 자신과 협력하는 극소수의 사람말고는 나머지는 모두 멸망시키려는 점도 똑같다.

  • 몇몇 사람들은 아돌프 히틀러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일단 둘 다 랑스와 관련된 사람이고, 둘 다 협력자 이외의 모든 적은 한다는 점과 고대병기를 찾는 것이 비슷하다, 차이점은 히틀러는 자기들이 죽이려는 사람만 죽이려는 거고 플라드리는 플레어단 외의 나머지는 몰살한다는 점.[17]
  • 역대 악의 조직 보스들 중 작품 내외적으로 가장 험한 꼴을 많이 당한다. XY에서는 최종병기를 가동시키고 생사불명이 되며, 애니메이션에서는...
  • 15번도로의 한 포켓몬 레인저가 플라드리를 언급했다. "옛날에 레인저 활동을 도와주셨던 플라드리 씨는 잘 있을까?"
  • 존댓말 캐릭터로, 본색을 드러내기 전에는 존댓말만 사용하지만 본색을 드러낸 후에는 반말만 사용한다.
  • 대학살을 실행했으나, 부상자와 주변 피해만 있을 뿐이지 사망자는 전혀 없었다. 이로 인해 플라드리는 온갖 조롱을 받았으며, 결국 플라드리 본인 또한 모순 및 선한 면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셈.
  • 뛰어난 사업가인 점과 뒤틀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세계를 바꾸려는 성향 등 여러모로 갤럭시단의 보스인 태홍과 유사한 면이 많다. 차이점이 있다면, 태홍은 플라스마단의 왕이었던 N과 같이 일그러진 성장과정으로 형성된 독선적인 태도에 기반하여 처음부터 신세계를 창조하겠다는 이상을 갖고 있었던 반면, 플라드리는 이상을 위해 노력하다 좌절한 끝에 타락하여 전체를 위해 대다수를 희생시킨다는 극단적인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는 것.

  • 역대 악의 조직 보스 중 최초로 자폭했다.

4.3. 어록


박사님에게 선택받은 아이들...

어떤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을지!

잘 들으세요!

이 세계는 더욱 좋아져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선택받은 인간과 포켓몬은 세계를 보다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겁니다.

나는 추구합니다! 더욱더 아름다운 세계를요!

언제까지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게 여배우로써 선택받은 당신의 책임이 아닌지요?

저라면 세계를 영원하게 만들겠습니다.

그러면 모든 아름다움이 영원히 유지될지도 모르니까요.

세계가 보기 흉하게 변해가는 것은 참을 수 없어요.

즉 자신 이외의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살고 있습니다.

아아! 모두가 이렇게 살아간다면 세상은 아름다울 텐데 말이죠!

칼로스지방 두 마리의 전설의 포켓몬이 그랬듯이 사람에도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주는 자와 뺏는 자...!

저는 주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이 세상에는 빼앗는 것으로 자신의 강함을 나타내고자 하는 어리석은 인간도 있지요...

정말 추악합니다!

(중략)

지금의 칼로스는 아름답습니다!

더 이상 사람과 포켓몬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서로 뺏고 빼앗기는 어리석은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요.

그러나 미래는 모르는 것.

오늘과 같은 내일이 올 것이라고 안심하고 있어선 안 됩니다.

홀로캐스터를 가지고 있는 포켓몬 트레이너들이여, 잘 듣길 바란다.

지금부터 플레어단은 최종병기를 부활시켜 우리들 이외는 모두 없애고 아름다운 세계를 다시 손에 넣겠다.

아무것도 창조해내지 못하는 무리가 내일을 집어삼키고 있다...

이대로라면 세계는 추한 싸움으로 뒤덮이고 말 것이다.

반복한다! 플레어단은 최종병기를 이용해 새로운 세계를 만들겠다!

플레어단 이외의 모든 이들이여, 미안하지만 안녕이다.

세계는 곧 막다른 골목이 될 거다...

모든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는 없다.

선택받은 사람만이 내일을 향한 표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넌 표를 갖고 싶은가.

아니면 날 멈추게 할 건가.

승부를 통해서 표현해라.

너희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불타고 있는 신념의 불꽃! 좋다!

흐하하...! 너와... 포켓몬의 진심... 기분 상쾌했다!!

너는 나를 멈추게 하려고 한다.

그러나 기다려.

나는 래버레토리의 이익으로 사람과 세상을 구하려고 했다.

하지만... 무력했다...

세계는 너무나 크고 거기에 있는 것은 내 노력만으로는 구할 수 없는 어리석은 사람들...

그래서 빼앗는 쪽으로 돌아선 거다!

나에게 있어 선택받은 자라는 것은 미래를 바꿀 가능성을 가진 자!

최종병기를 기동시킬 것인지 ...아니면 봉인해 둘 것인지 너의 가능성을 시험하겠어.

연구실에서 정답을 골랐는데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세계의 흐름이란 다양한 이기심이 섞여 정해지는 것이다.

(라이벌: 촤종병기 따위 쓰지 못하게 할 거야!)

세계의 만물과 장소 그리고 에너지는 모두 한계가 있는데 사람도 포켓몬도 너무 많아졌어.

돈도 에너지도 빼앗는 자가 이기는 세계야.

(라이벌:그래서... 플레어단이 선택한 사람만 살려준다니!)

너희는 한 개밖에 없는 메가링을 서로에게 양보했나?

(아니야! 다툰 건 맞지만 저건...)

하나밖에 없는 것은 나눌 수 없다.

나눌 수 없으니 서로 빼앗는 거지.

서로 빼앗으면 부족해진다.

싸우지 않고 빼앗지 않고 아름답게 살아가려면 생명의 수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

(라이벌:포켓몬은?)

... (눈물을 흘린다)

(라이벌:눈물이... 왜?)

포켓몬은 사라져 줘야지.

포켓몬은 훌륭한 존재.

우리 인간은 포켓몬과 도우며 발전해 왔다.

그러나 싸움이나 빼앗기 위한 도구가 될지도 모른다!

지키는 힘... 이라.

하지만 넌 뭘 지키는 거지?

오늘보다 나빠질 내일을 지키는 건가?

...끝났다.

세계는 미래가 없는 인간들에게 더럽혀져 가고 남은 희망을 서로 추하게 빼앗겠지...

(라이벌: 플라드리님만이 미래를 걱정하는 게 아니야...)

(모두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게 옳다고 생각해...)

그게 가능하면 이미 모든 다툼이 사라졌겠지!

내게 보이는 건!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인간들이 자기만 생각하여 지금 이상으로 서로 빼앗는 모습...

슬픈 미래다...!

하지만 내가 이뤄야 하는 것은 어디에 있어도 변하지 않는다.

싸우지 않고 뺏지 않고 아름답게 살아가려면...!

내 뒤에 두 개의 스위치가 있다.

하나는 너를 앞으로 나아가게 해줄 스위치...

다른 하나는 세계를 끝내는 최종병기 기동 스위치.

자 스위치를 눌러라.

나에게 있어 선택받은 자라는 것은 미래를 바꿀 가능성을 가진 자!

최종병기를 기동시킬 것인지 ...아니면 봉인해 둘 것인지 너의 가능성을 시험하겠어.

안타깝게도 너는 선택받은 자가 아니다!

너는 네 자신의 손으로 지켜야 할 세계를 파괴한다...

(중략)

너의 미래와 나의 미래... 어느 쪽이 옳은지 서로의 포켓몬에게 묻도록 하지.

...최종병기는 멈추었고 네 세계는 지켜졌다.

그리고 너는... 또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너 같은 트레이너가 있다면 나는 다른 길을... 아니 내가 바뀔 필요는 없지!

세계를 아름답게 바꾸기 위한 가능성이 있다면 나는 그 길을 갈 것이다!

설령 한 줌의 무언가밖에 구할 수 없다고 해도!


4.4. 삽화


스프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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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6세대)
VS 2
(6세대)
VS
(7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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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6세대)
필드 2
(6세대)
필드
(7세대)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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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아트
[image]
레인보우로켓단과 플라드리

4.5. 국가별 명칭


언어
이름
유래
일본어
플라다리 フラダリ
부르봉 왕가의 문장인 플뢰르 드 리스(Fleur-de-lis).
한국어
플라드리
일칭과 동일.
영어
리산드리[18] Lysandre
스파르타 용병이자 '해방자' 라는 뜻을 가진 Lysander, 혹은 그리스어로 파괴자를 뜻하는 Lys와 인간을 뜻하는 Andros를 합쳐 '인간의 파괴자'라 뜻으로 추측
이탈리아어
엘리지오 elisio
사후세계를 뜻하는 'Eliseo, 엘리시움'

5. 소유 포켓몬


여러모로 태홍이 생각나는 배치. 니로우 계열과 갸라도스 계열이 겹친다.
1차전 니로우는 대운이였으나 2차전 돈크로우는 불면으로 바뀌고 3차전 돈크로우는 다시 대운으로 바뀌었다.

5.1. X·Y



5.1.1. 1차전(플라드리 래버러토리)


[image]
[image]
[image]
[image]
비조푸
(Lv.45)
니로우
(Lv.45)
화염레오
(Lv.47)
갸라도스
(Lv.49)
타입:

타입:

타입:

타입:

특성:
정신력
특성:
대운
특성:
투쟁심
특성:
위협
지닌 도구:
없음
지닌 도구:
없음
지닌 도구:
없음
지닌 도구:
없음
기술배치:
칼춤
무릎차기
애크러뱃
기술배치:
속임수
제비반환
원수갚기
강철날개
기술배치:
하이퍼보이스
불대문자
악의파동

기술배치:
아쿠아테일
지진
아이언헤드
역린
비조푸를 제외한 나머지 포켓몬이 바위 타입에 약점을 찔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비조푸만 다른 포켓몬으로 퇴치한 다음 거북손데스나 암팰리스, 시라칸, 거대코뿌리, 견고라스, 아마루르가, 프테라, 기가이어스, 딱구리 등의 바위포켓몬으로 스윕이 가능하다.

5.1.2. 2차전(옥유마을 지하기지)


[image]
[image]
[image]
[image]
비조도
('''Lv.47''')
돈크로우
(Lv.47)
화염레오
(Lv.49)
갸라도스
(Lv.51)
타입:

타입:

타입:

타입:

특성:
정신력
특성:
불면
특성:
긴장감
특성:
위협
지닌 도구:
없음
지닌 도구:
없음
지닌 도구:
없음
지닌 도구:
없음
기술배치:
칼춤
무릎차기
애크러뱃
기술배치:
깜짝베기
제비반환
원수갚기
강철날개
기술배치:
하이퍼보이스
불대문자
악의파동

기술배치:
아쿠아테일
지진
아이언헤드
역린

5.1.3. 3차전(독의 꽃)


[image]
[image]
[image]
[image]
비조도
('''Lv.49''')
돈크로우
(Lv.49)
화염레오
(Lv.51)
메가갸라도스
(Lv.53)
타입:

타입:

타입:

타입:

특성:
정신력
특성:
대운
특성:
긴장감
특성:
틀깨기
지닌 도구:
없음
지닌 도구:
없음
지닌 도구:
없음
지닌 도구:
갸라도스나이트
기술배치:
칼춤
무릎차기
애크러뱃
기술배치:
속임수
제비반환
원수갚기
강철날개
기술배치:
하이퍼보이스
불대문자
악의파동

기술배치:
아쿠아테일
지진
아이언헤드
역린
제르네아스/이벨타르를 포획한 직후에 주인공이 전설의 포켓몬에 의해 선택받았다는 사실에 놀라며[19] 겟핸보숭마냥 생긴 장비를 입고 여과학자들이 쓰는 선글라스와 비슷한 선글라스를 쓰고 나오는데[20], 정황상 손에 장착한 벌레타입 포켓몬을 닮은 장비는 최종병기의 리모컨 비슷한 역할을 하는 듯하다.[21]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실이지만, 비조푸는 레벨 50에 비조도로 진화한다. 제르네아스나 이벨타르를 소지하고 싸울 경우 플레이어 측에서 선두로 나오게 되는데 마치 전포 성능 실험이라도 해보라는 듯 그 둘에게 자속으로 약점을 찔리는 비조도를 내보내기 때문에 전혀 어렵지 않게 스타트가 가능하다.
아니, X의 경우 제르네아스만 있으면 화염레오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의 약점을 자속으로 찌를 수가 있어서 그냥 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전능하신 지오컨트롤 한번이면 반감먹는 화염레오조차 뭘 해보지도 못하고 쓸려나가기 때문에 악당집단 최종 보스의 결전치고는 너무 난이도가 낮아서 까이는 중. 거기다 초반에 마릴리를 잡아다 잘 키우면 자속 타입만으로도 약점을 다 찌르는 막장이 연출된다.
애니에서도 보여졌지만, 화염레오는 그저 일종의 트레이드 마크 정도일 뿐, 실제 에이스는 메가갸라도스이다. 자신이 이끄는 팀의 이름이 '''플레어'''단이라면서 정작 본인의 에이스가 물 타입이다. 그의 분노를 상징한다고 볼 수도 있으나, 땅 타입 체육관 관장 출신 답게 땅 타입 전문가인 비주기나, 각 팀의 트레이드 마크 포켓몬이 에이스이자 메가진화까지 하는 마적/아강, 과학과 관련된 메타그로스나 기기기어르등을 사용하는 아크로마같은 인물들을 보면 상당히 대조적. 어쩌면 플라드리의 모순을 상징하는 부분일수도 있다. 애니에서는 이 부분을 의식했는지 붉은 메가갸라도스를 쓰고, 물 타입 기술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 배틀에서 승리하면 남주인공은 플라드리의 야망을 저지하겠다는 단호한 모습을 취하고, 여주인공은 인류의 멸망을 막았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5.2. 울트라썬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비조도
(Lv.65)
화염레오
(Lv.65)
돈크로우
(Lv.65)
메가갸라도스
(Lv.65)
제르네아스
(Lv.67)
타입:

타입:

타입:

타입:

타입:

특성:
정신력
특성:
긴장감
특성:

특성:
틀깨기
특성:
페어리오라
지닌 도구:
없음
지닌 도구:
없음
지닌 도구:
없음
지닌 도구:
갸라도스나이트
지닌 도구:
없음
기술배치:
속이다
더블촙
무릎차기
유턴
기술배치:
화염방사
하이퍼보이스
바크아웃
도깨비불
기술배치:
악의파동
열풍
사이코키네시스
섀도볼
기술배치:
깨물어부수기
폭포오르기
지진
스톤에지
기술배치:
지오컨트롤
문포스
10만볼트
사이코쇼크
X·Y 시절 엔트리에 제르네아스/이벨타르가 추가되었다, 모든 포켓몬의 성격이 성실로 고정되어 있다. 울썬문에서 비주기전과 울트라네크로즈마전, 아강전과 함께 어려운 전투로 꼽힌다. 제르네아스의 지오컨트롤을 허용하면 매우 위험해지니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5.3. 울트라문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비조도
(Lv.65)
화염레오
(Lv.65)
돈크로우
(Lv.65)
메가갸라도스
(Lv.65)
이벨타르
(Lv.67)
타입:

타입:

타입:

타입:

타입:

특성:
정신력
특성:
긴장감
특성:

특성:
틀깨기
특성:
다크오라
지닌 도구:
없음
지닌 도구:
없음
지닌 도구:
없음
지닌 도구:
갸라도스나이트
지닌 도구:
없음
기술배치:
속이다
더블촙
무릎차기
유턴
기술배치:
화염방사
하이퍼보이스
바크아웃
도깨비불
기술배치:
악의파동
열풍
사이코키네시스
섀도볼
기술배치:
깨물어부수기
폭포오르기
지진
스톤에지
기술배치:
데스윙
에어슬래시
사이코키네시스
섀도볼
모든 포켓몬의 성격이 성실로 고정되어 있다. 울트라문에서는 누리레느하나 만으로 플라드리의 포켓몬들이 전부 카운터 당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울트라썬에 비해서는 확실히 쉬운 편. 이벨타르에게 악 타입 기술이 없어서 특성도 무의미하며 돈크로우와 타입도 겹친다. 태홍의 돈크로우와 비교하자면 특수형에 비행 타입 기술도 없다는 점 정도.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1. 포켓몬스터 제너레이션즈


[image]
16화에서 등장. 플라드리 레버러토리의 수장으로, 신제품 설명회에 모여든 기자들 앞에 파트너인 화염레오의 도움, 홀로그램을 이용해 화려하게 등장한다. 그들에게 랩에서 개발한 신제품인 홀로캐스터를 소개하며, 홀로캐스터가 칼로스 지방을 하나로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미르시티의 솔레유 카페에서 재등장하는데, 카르네와 아름다움에 관한 것을 논한다. 젊음은 아름답지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며, 모든 것이 항상 변화하듯 자신도 함께 변화해보고 싶다는 카르네의 의견에 아름다운 것들은 영원히 계속되어야 하며, 자신은 이를 이루기 위해 세계를 없애버리겠다고 말한다.
그 후 포켓몬 센터에 돈과 최신 의약품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기자회견에서 기부 이유에 대해 묻는 기자에게 홀로캐스터로 얻은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하며 인자한 미소를 짓는다. 다른 일이 있다면서 자리를 뜨지만, 도중에 한 기자가 비밀리에 진행 중인 프로젝트 Y에 대해 묻자 인상을 쓰며, 질문을 회피한다.
이후 이사회에서 프로젝트 Y에 대해 묻는 이사들에게 몰라도 된다고 말한다. 동요하는 이사들에게 이건 칼로스와 세계를 위한 일이니 자신을 믿고, 추가예산을 승인해 두라고 말한 뒤 회의를 끝낸다.
대표실에서 도시 경치를 구경하다가 부하 직원의 보고를 듣고 서둘러 옥유마을로 향한다. 이후 플레어단의 비밀기지에서 최종병기와 이어진 이벨타르의 고치를 지켜보며, 이 아름다운 세계는 절대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6.2.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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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단의 보스로 역시나 등장한다. 게임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와 플라타느박사와도 친분이 있으며 AZ의 후손으로 최종병기를 가동하려는 것 역시 똑같다. 게임에서 카르네와 했던 영원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대화 역시 등장하지만 주인공 일행이 포위당한 상황을 카르네가 구하러 오는 시리어스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주인공 측은 트로바의 목격으로 그가 수상하다는 걸 처음부터 알게 되지만 플라타느박사는 그럴 리가 없다고 딱 잘라 말할 정도로 사회적 명성과 신뢰가 높다는 것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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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갸라도스를 훈련시키던 도중 파키라코르니로부터 강탈한 키스톤과 크세로시키로부터 플라타느박사가 그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는 보고를 듣는다.
옥유마을의 아지트에 잠입한 주인공 일행을 맞이하며 그들을 선택받은 자라고 부르나 플라드리가 원하는 세상은 플라드리가 모든 것을 통제하는 디스토피아적인 세계라는 걸 알게 된 엑스 일행은 선택받기를 거부하고 그에게 저항하는 것을 택해 1차 최종병기 가동을 막는다. 최종병기 가동 실패 보고의 원인을 이야기하며 그는 실패할 것이라 단언하는 AZ와 서로 대립하고, 크세로시키가 윤리적인 문제로 제한해둔 에스프리의 최면시간 리미터를 해제하여 그녀의 몸에 큰 부담이 가는 것도 무시하고 그녀를 완벽하게 자신의 꼭두각시로 사용한다.
[image]
함께 쓰러져 있는 사람은 파키라.

パキラㆍㆍㆍ、最終兵器は・・・、

파키라... 최종 병기는...

浄化の光はまだか?

정화의 빛은 아직인가?

なぜだㆍㆍㆍ。

왜냐...?

なぜ・・・。

왜...?

포켓몬 마을에서 벌어진 마지막 최후의 대결에서 지가르데를 잡아온 에스프리를 시켜 싸우지만 그녀가 마티에르라는 걸 안 엑스의 설득과 마티에르를 찾으러 온 크로케아에 의해 마티에르가 그에게 협력하는 걸 그만두게 되고, 지가르데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도록 이벨타르와의 싸움을 중단한 제르네아스에 의해 지가르데도 사라지자 5마리를 모두 메가진화시킨 엑스의 공격을 받고 그에게 패배한다.

6.2.1. 평가


게임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플레어단과 AZ가 분노했던 인간들의 이기심과 무관심, 타인에 대한 관용 부족에 대한 묘사가 더욱 강화되면서 묘사 부족 문제는 해결되었다.
칼로스 지방 사람들은 플레어단의 언론 조작으로 조아마을에서 벌어진 일에 대한 진실조차 모른 채 그저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살고 있는데, 심지어 플라드리의 학살 선언이 방송되어도 사람들은 그저 홀로캐스터의 광고로 치부할 뿐이다. 최후의 결전지인 포켓몬마을에서 플라드리의 야망을 막고 미르시티로 돌아온 엑스 일행이 보게 된, '''자신들이 무엇으로부터 구원받았는지조차 모른 채 그저 일상을 보내고 있는''' 미르시티 사람들의 모습은 주인공들조차 충격을 받을 정도이다.
플레어단의 간부가 내미는 '''지배에게 저항하고 상처를 치료할 시간조차 없이 야생을 떠돌아다니는 생활과, 지배당하기는 하지만 소소한 자유와 눈앞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생활 중 칼로스 사람들은 어느 걸 선택할 거라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이 그들에 대한 비판을 잘 드러낸다.
하지만 그런 묘사와 함께 플라드리의 악행도 세세하게 드러나 그의 잔인하고 악랄한 행적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과학자로서 호기심이 많지만 아직 인도주의적인 마음이 남아 있던 크세로시키가 일부러 제한해둔 에스프리의 최면시간을 강제로 늘려 그녀를 꼭두각시로 삼거나, 플레어단이 꿈꾸는 이상 세계라는 건 플라드리가 모든 것을 지배하고 통제하는 세계라는 AZ의 언급 등이 그 예. 아예 설정을 바꿔서 타락한 사업가라는 설정으로 진행한 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르게, 원작의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잘 살려낸 케이스.

6.3.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6.4. 포켓몬스터 TCG에서



6.4.1. 플라드리


[image]
[image]
'''한글판 명칭'''
'''플라드리'''
'''영어판 명칭'''
'''Lysandre'''
'''일어판 명칭'''
'''フラダリ'''
'''수록 블록, 팩'''
XY2 와일드 블레이즈, 구축덱 다수
'''카드의 종류'''
서포트
'''효과 '''
상대의 벤치 포켓몬을 1마리 선택해서 배틀 포켓몬과 교체한다.
너프 전의 포켓몬 캐처와 완전히 동일한 성능. 물론 서포트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너프기 때문에 너프 이후의 캐처와는 상호 호환 관계지만, 보통은 안정적인 플라드리 쪽이 더 고평가받는다. 캐처처럼 막 쓰는 건 어렵고, 덱에 많이 넣기도 부담스럽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 벤치 포켓몬을 확정적으로 끌어와서 때릴 수 있다는 건 엄청난 메리트.
서포트가 되었기 때문에 카푸나비나GX를 통한 핀포인트 서치도 가능하고, 배틀서처를 통해 재활용할 수도 있다. 대로트의 아이템 락, 마자용의 특성 락 등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점도 상당히 큰 장점.
성능과는 별개로 기껏 너프시켜놓은 캐처를, 서포트가 되었다곤 하나 동일 성능으로 부활시킨 것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견이 꽤 있다. 다만 마임맨 때문에 캐처류 효과/특성 정도만 빼면 벤치 견제가 아예 불가능해진 탓에, 이런 류의 벤치 견제 수단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게 중론. 바람직한 카드는 아니지만 현 환경에 있어선 필요악이라 볼 수 있다.

6.4.2. 플라드리 최후의 수단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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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
'''플라드리 최후의 수단'''
'''영어판 명칭'''
'''Lysandre's Trump Card'''
'''일어판 명칭'''
'''フラダリの奥の手'''
'''수록 블록, 팩'''
XY4 팬텀게이트
'''카드의 종류'''
서포트
'''비고'''
'''금지 카드'''
'''효과'''
서로의 플레이어는 각각 자신의 트래쉬에 있는 모든 카드(「플라드리 최후의 수단」은 제외)를 덱으로 되돌린다. 그리고 덱을 섞는다.
포켓몬스터 TCG 사상 최초로 진행중인 블럭에서 '''밴'''을 당한 카드.
자원 관리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포켓몬스터 TCG의 근간을 뒤흔드는 카드. 이 카드 때문에 M레쿠쟈 EX 원턴킬 덱, 무한 재활용 두빅굴 EX 덱 등의 정신 나간 덱들이 탄생했고, 게임 밸런스는 순식간에 개판이 되었다. 플라드리 최후의 수단을 제외한 모든 카드를 되돌린다는 점이 무한 사용을 방지할 것 같지만, 트래쉬에서 서포트를 회수하는 배틀서처 덕분에 사실상 이 효과는 있으나 마나다. 등장 초기에는 별 주목을 받지 않았으나 에메랄드 브레이크에서 M레쿠쟈 EX가 발매되어 판을 뒤엎고, 이에 대항하여 두빅굴 EX 덱이 판치자 이 두 덱과의 엄청난 시너지가 드러나면서 밸런스가 터져버렸다.
결국 제작진도 상황의 심각함을 깨닫고, 특별 재정으로 이 카드는 금지의 철퇴를 맞게 된다. 밸런스를 놓고 보지 않더라도, 상술했든 이 카드는 포켓몬스터 TCG라는 카드 게임의 근간을 뒤흔드는 카드기 때문에 앞으로도 금지가 풀릴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SM 단일 블록이 되면서 완벽하게 짤렸다.

6.4.3. 플라드리 프리즘스타


[image]
'''한글판 명칭'''
'''플라드리 프리즘스타'''
'''영어판 명칭'''
'''Lysandre Prism Star'''
'''일어판 명칭'''
'''フラダリ プリズムスター'''
'''수록 블록, 팩'''
SM6 썬&문 확장팩 제6탄 「금단의 빛」
'''카드의 종류'''
서포트
'''효과 '''
자신의 필드의 불 포켓몬의 수만큼 상대의 트래쉬에서 원하는 카드를 로스트존에 둔다.
같은 이름의 프리즘스타의 카드는 덱에 1장만 넣을 수 있다. 트래쉬가 아닌 로스트존에 둔다.
비록 덱에 1장만 넣을 수 있으며 배틀서처로 재활용도 불가능하고 불 포켓몬을 사용하지 않으면 쓸 수 없지만, 상대의 트래쉬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카드를 '''다수''' 봉쇄해버리는 강력한 효과의 카드.

6.4.4. 플라드리 래버러토리


[image]
'''한글판 명칭'''
'''플라드리 래버러토리'''
'''영어판 명칭'''
'''Lysandre Labs'''
'''일어판 명칭'''
'''フラダリラボ'''
'''수록 블록, 팩'''
SM6 썬&문 확장팩 제6탄 「금단의 빛」
'''카드의 종류'''
스타디움
'''효과 '''
서로의 필드에 있는 「포켓몬의 도구」의 효과는 모두 없어진다.
스타디움은 자신의 차례에 1장만 배틀필드 옆에 내놓을 수 있다. 다른 이름의 스타디움이 필드에 나오면 이 카드를 트래쉬한다.
[1] 외전 내레이션 성우이기도 하다.[2] 베스트위시에서 아크로마를 맡았다.[3] 포켓몬스터 제너레이션즈에서 비주기를 맡았다.[4] 포켓몬 제너레이션즈에서도 성우가 그대로 유지되었다.또한 대원에서 더빙했던 결정탑의 제왕 앤테이에서 앤테이를 맡은 적이 있다. 공교롭게도 동일하게 불꽃을 이미지로 한 점이 겹친다.[스포일러] 양웹에서는 홀로캐스터가 '''홀로코스트'''와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을 들어 플라드리의 진짜 목적을 가리키는 복선으로 여기고 있다.[5] 스마트한 플레어단 조무래기의 대사를 잘 보면 홀로캐스터를 만든 사람을 언급하는데, 초반에 플라드리가 홀로캐스터를 만든 곳의 대표임을 생각하면 무언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6] 플라드리님도 메가진화를 쓸 수 있었네요... 갸라도스가 힘을 나눠줘서 그런 거죠?[7] 사실 어느쪽을 누르던 오답이다.[8] 게치스보다는 덜 악랄하지만, 역대 악인들 중에서 가장 잔인하고 하드코어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태홍 역시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했지만, 그저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드려고 했을 뿐 살육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서 인간이나 포켓몬을 공개적으로 죽이려고는 안 했다. 그러나 플라드리는 아예 대놓고 모든 생명체를 몰살시키고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것이 목적이다.[9] 원래 메가진화 키스톤 때문에 대학살을 주장했다며 비판을 했었지만, 키스톤은 주인공끼리 양보를 했었냐며 비판을 하는 근거였지, 대학살의 근거로 삼은 적은 없다. 플라드리의 대학살 근거는 갈수록 늘어가는 인구와 한정된 자원, 그리고 사람들의 이기심이 한 데 어울려 추한 모습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10] 한글판에선 엔을 그냥 원으로 번역하고 있다.[11] 다 큰, 그것도 수염난, 덩치도 엄청 큰 아저씨가 눈물을 떨구는 모습이 연출된다. 물론 감성이 풍부한 것과 미친 놈인 건 별개다.[12] 특히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선 개과천선을 한 뒤 간부들, 조무래기들과 같이 아지트에 남아있고, 배틀하우스의 파트너로 고를 수 있을 정도의 대우를 받았다.[13] 실제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플라드리의 플레어단을 형상화한듯한 불꽃머리(...)와 그에 맞는 검은 양복이라는 외형을 보자마자 '아 얘 플레어단인가보다' 라고 생각했을것이다....[14] 애니메이션에서는 플레어단이 과거에는 난민들을 돕는 구호단체였다는 것을 언급하며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했다.[15] 비주기는 오히려 너무 1차원적인 욕망, 즉 돈과 권력을 탐하는 물질주의 마피아였기 때문에 반대로 설명할 필요가 없었고, N의 경우 현실에서도 종종 포켓몬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동물학대 논란에 관련되어있었기 때문에 역시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16] 프랑스와 관련된 학살자이고, 선민의식과 극단주의적인 사상(나치즘/에코파시즘)을 내비치며, 자신의 사상에 반하는 이들을 가차없이 제거하려 들었다.[17] 근데 정작 진짜 히틀러와 비슷한 건 플라드리보다는 오히려 태홍이다... 특히 성격적으로. 일그러진 성장과정이나 띄어난 웅변술, 생체실험, 피해의식(모든 분쟁의 원인은 유대인 때문이다/분쟁의 원인은 감정 때문이다) 등. 플라드리는 학살 중점으로만 봤을 때 히틀러와 비슷하지 사상적인 면에선 히틀러와는 거리가 멀다.[18] 라이샌드리, 라이샌더라 읽기도 한다. 딱히 읽는 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다, 애니에서는 라이센더.[19] 이 때 블랙/화이트에서처럼 현재 포켓몬의 엔트리가 꽉 찼을 때 전설의 포켓몬을 엔트리에 넣을지, 박스로 보낼지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다.[20] 이 선글라스는 배틀 패배시 좌절하며 집어던진다.[21] 손을 뻗어 올리자 최종병기가 발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