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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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봉삼봉의 ‘前 마누라’가 되고 싶은, 늦깎이 잔 다르크!

가화만사성의 등장인물. 배우 원미경이 연기한다.
'''현실에서 보기 힘든 보살 시어머니'''.[1]
학생시절에 짜장면 배달을 가던 봉삼봉과 길거리에서 부딪치면서 처음 만났고, 젊은 시절 가화만사성 노점상에서 봉삼봉과 같이 짜장면 장사를 했다. 오랜 고생 끝에 번듯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을 개업했지만 가부장적인 봉삼봉의 기세에 눌려 살고 있다.
아들 봉만호주세리와 바람을 피워 혼외자식을 낳자 주세리가 살고 있는 고시원까지 찾아가 돈과 패물을 주며 멀리 떠나라고 했지만 오히려 주세리가 가화만사성으로 쳐들어오는 바람에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버렸다.
어느 날 태몽을 꾸었는데 큰딸 봉해령의 태몽인줄 알고 좋아했지만 실제로는 작은딸 봉해원의 태몽이었다. 봉해령이 임신한줄 알고 산부인과에 데려가 검진을 받았다가 조기폐경이라는 진단을 받자 충격을 받았다.
드라마 방영 전 원미경의 복귀작이라며 대대적인 홍보를 했고 인물소개에서도 늦깎이 잔 다르크라고 표현되는 등 후반부에 중심인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봉삼봉이 자신 몰래 땅을 사고 형제자매들인 삼숙 삼식에게 줄 상가를 몰래 사놓으면서 평생을 뒷바라지 하면서 보낸 배우자인 자신에게는 한푼도 주지 않자 본격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화만사성을 운영하면서 모은 재산의 절반을 자신에게 달라고 삼봉에게 요구하고 있다. 이때 삼봉에게 '''이라고 소리쳤다'''.
자신의 명의로 들어뒀던 봉삼봉의 적금 7천만원을 몰래 깨서 한미순에게 주었고 한미순이 그 돈으로 만사성을 개업했다. 봉삼봉은 자기 돈을 내놓으라 요구했고, 이 일을 계기로 결국 봉삼봉에게 이혼서류를 들이밀었다.
해령과 현기의 재결합을 허락해달라는 장경옥 여사를 향해 내 딸을 놔 달라고 빌었다.
봉삼봉에게 더이상 힘으로 밀리지 않기 위해 복싱 수련을 하고 있다. 이예 집 안에다가 대놓고 샌드백을 걸어놓고 봉삼봉 앞에서 연습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1] 며느리가 성공적으로 봉씨 집안에서 벗어나 독립 할 수 있도록 남편 몰래 '''7000만원 가량의(!)''' 적금을 깨서 가게세로 주지 않나, '''봉미순'''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봉씨 집안의 '''실질적인 큰 딸'''이라고 이야기하시는 걸 보면 말 하지 않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