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용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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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의 등장인물. 성우는 김영선.[2]
일본판 이름은 호시노 준이치(星野 純一).
1부 2편에서 등장. 유상일 사건이 일어난 양지태권도장 앞의 골목을 걷던 도중, 자신의 친구가 누군가에게 살해되자 경찰에 알린 뒤 목격자로 진술한다.
2. 진상
그러나 사건에 난입한 권혜연이 추궁으로 온갖 모순을 다 드러내버리는 바람에 실제로 범인은 없었고, 자신의 친구를 죽인 것이 자기 자신임이 밝혀진다. 그 후에 도망가려다가 경찰에게 잡히고 그냥 리타이어해버린다.[3]
사실상 회색도시에서 제일 비중 없는 인물. 이게 어느 정도냐면 최후의 추리에서 게임에서 나온 모든 인물들의 명단이 나오는데[4] 이 사람만 리스트에 없다.
3. 뒷얘기
-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연달아 이어진 살인 사건이 나타나는 게임의 특성 상 백건용 역시도 관련이 되어있는 게 아닐까, 추측하지만 현실은 그런 거 없다.(…) 그저 1회용 추궁 튜토리얼 가이드였을 뿐…
- 여담에 따르면, 초창기의 이름은 '홍은석'이었다고 한다.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홍은애의 오빠였다는 설정이며, 학교의 교사를 맡았다고 한다. 그러나 새로운 스토리가 추가되고 잘리고를 반복하다 보니 그저 1회용 조연이 되어버렸다고.(…) 안습. 게다가 뒷풀이에서는 사람 하나 죽여놓고 광속으로 탈락하는 C급 악당이라고 서재호한테 돌직구를 맞는다.[5] 이래저래 진짜 안습.
- 그러나 이런 안습인 본편과는 달리, 프로필 사진에서는 상당히 비중이 있다. 다만 그 대부분이 개그라는 게 함정.(…) 가령 위의 프로필 사진처럼 폼을 잡고 있는데, MAX를 찍으면 뒤에서 권혜연이 수갑 들고 다가오고 있다든지, 턱을 괸 채로 나오는 프로필의 이름이 살인의 정석이라든지(…) 거기다 모든 여캐들을 모아놓은 보너스 아트워크 '여성시대'에서도 여장해서 등장한다.(…) ,
- 하는 짓이나, 직소 프로필 모습이나, 생김새나 성격이나 이름이나 뭐든 봐도 검은방에 나오는 백건영이 모티브. 실제로 안경만 쓰면 백건영과 비슷한 생김새가 나온다.[6]
- 일러스트레이터 레피의 블로그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생일은 10월 2일. 홍설희와는 하루차이다.
- 일본판 회색도시가 사전 예약을 시작할 때 얼굴마담이 되었다. 바로 위의 백GUN용 프로필 사진과 함께(…)
[1] 저 프로필 사진 이름이다.[2] 하태성과 동일 성우.[3] 반대로 권혜연이 탐문을 실패하면 끈질기게 추궁하는 그녀의 목을 그어버리는 후덜덜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보다 바로 옆에 순경이랑 형사 2명이나 있어서 어차피 잡힐텐데 뭐하러 목을 긋는건지...[4] 다만 장지연, 박재분은 사인이 명확한 고인이었고 홍설희, 박수정은 납치 피해자에 미성년자니까 당연히 안 나왔다. 결정적으로 용의선상에 오를 이유가 없는 인물들.[5] 그래도 나름 뒷풀이에 출연은 했으니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6] 실제로 일러스트레이터 레피가 그린 일러스트에도 백건영과 매치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