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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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진 사라진 아이들 MAX'''
왼쪽의 인물.[1]
나이
11세
생일
10월 1일
신장
'''100cm'''[2]
체중
17kg
혈액형
A형
가족
모친 홍은희
이모 홍은애
부친 스포일러
직업
초등학생
성우
정소영/카츠마타 리카
이름(일본판)
소노무라 아마네(園邑 あまね)
1. 개요
2. 진상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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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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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의 등장인물. 성우는 정소영[3]
부모없이 이모 홍은애와 함께 살며 이모에게 그리 좋은 대접은 받지 못한 듯 하다. 이모의 말을 들어보면 사생아. 게다가 어머니도 설희를 낳고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유상일에게 유괴당하지만 유괴를 알아차린 양시백이 유상일에게 덤빌 때 양시백을 말렸으며 스스로 유괴를 원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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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일이 유괴한 것이 백석그룹의 외손녀인 박수정과 아무것도 없는 고아 홍설희라서 경찰 모두가 홍설희는 Out of 안중인 채 박수정의 안위만을 찾는 상황이라 상당히 불쌍하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데니스 루헤인의 소설 가라, 아이야, 가라의 아만다 멕그레디다.

2. 진상



사실 홍설희는 '''박근태의 친딸이었다.'''
그간 박근태의 딸이라고 알려져 있던 박수정의 친부는 배준혁.
3부 1편에서 박근태가 본래 함께하던 여자를 차버리고 백석 그룹의 외동딸인 장지연에게 가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바로 그 여자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홍설희이다. 이후 엄마는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나버렸고 이모와 둘이서 살게된다. 하지만 이모는 조카를 짐짝으로 여길정도로 아이에게 무관심했고 낯모르는 여자가 뜬금없이 돈을 주며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하는데도 챙겨서 넙죽 아이를 넘길 정도였다. 이런 이모를 본 설희는 유괴를 말리려는 시백을 뜯어말리고 스스로 유괴당하는 길을 택한다.[4] 더군다나 이모는 그래놓고도 반성하기는커녕 아이에게 빼앗긴 삶을 보상받는거라며 뻔뻔스럽게 큰소리를 친다.
이후 자신의 딸처럼 박근태의 딸이 폭사당하기를 원하던 유상일에 의해 철창에 갇혀[5] 폭탄에 위협당하는 처지가 되었다. 있는줄도 몰랐던 친부의 선택으로 죽어야 할 처지가 된 아이를 생각하면 박근태의 친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폭살하려했던 유상일오미정의 죄값은 더 무거워진다.
엔딩에서는 시설로 들어갈 것 같다고 한다. 양시백이 아이들을 지켜보며 회색도시에 남을 것이라고 했으니 여차할 때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히든스토리 1부에서는 행적이 나오는데 유상일이 과자를 사주고 잘해주자 엄청 기뻐하며 유상일을 따랐다. 유상일 본인도 설희가 또래 애들보다 체구가 작은데다가 부모도 없고 심지어 학대당하고 무관심 속에서 컸다는 걸 알고 동정했다. 그리고 설희가 자신의 손을 잡는 순간 마음이 흔들렸지만 설희가 박근태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다시 떠올리고 결국 계획을 실행하였다.
사이드 에피소드 5편에서는 시설생활을 하고 있었다. 양시백과는 19살이라는 나이차이를 뛰어넘고 그를 오빠라 부르는 반면, 서재호는 아저씨라 부른다. 그래서 서재호는 또 툴툴거린다. 근데 서재호에게 홍설희는 완전 자식뻘이다(...)

3. 기타


특전엔딩 「회색도시 뒷풀이」에서는 서재호에게 「맥거핀 어린아이」라고 듣고[6] 덩달아 보호자 복도 지지리 없다고 듣는다. 맥거핀이 뭐냐고 질문했다가 서재호에게 인터넷에 검색해보라고 독설을 듣고 울기도 한다. 게다가 쓰이지 않았던 스탠딩 이미지인 고급옷 버전의 홍설희(후에 박수정 컨셉)로 등장했다가 아직 검색 못 했냐고 또 면박당하고 그대로 퇴장한다.
배준혁이 바라는 회색도시에서는 배준혁의 자식 역할을 맡는다.
수일배가 밝힌 회색도시 트리비아에서는 게임본편에서 안쓰인 박수정(초안 이름: 유수진)의 옷을 입은 홍설희의 스탠딩 이미지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는 홍설희의 초기 설정역시 유상일중혼해서 낳은 딸이며 유수진(박수정)의 이복자매라는 설정이었으며, 초안에서 사이코패스로 설정된 배준혁이 유수진의 옷을 입힌 설희를 죽이려 한다는 설정도 있었다고 밝혔다.
게임 본편에서 홍설희를 본 유상일이 죽은 딸 유아연의 향수를 느끼는 장면과 누군가의 사생아라는 설정, 그리고 히든 스토리4부의 배준혁의 자식으로 등장한건 이 초안에서 변경된 것으로 추정이 된다.
키와 몸무게에 있어서 걸리는 게 있다면, '''거의 유치원생 수준의 키와 몸무게''' 라는 점.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의 수치보다 유치원생의 수치와 더 가깝다. 심각하게 발육부진이다...
별명은 서버의 요정. 첫 날, 서버가 시도때도없이 폭파된 것 때문에 다음날부터 약 이틀동안 걸려있었던 공지에 '''우는 홍설희'''가 그려져 있었다.[7] 2014년 10월 13일에 실황 자제 공지에서도 설희가 울먹이는 모습이 나온다. 회색도시 트위터 썸네일로 나오는 것도 그렇고... 이쯤되면 회색도시의 마스코트.
혈액형이 특이한데, 부모인 박근태와 홍은희 둘 다 O형인데 설희는 A형이다. 부모 중 어느 한쪽이 일반적인 O형이 아닌듯. 아마 Cis-AB 형일 것이다.
회색도시1 1부 히든에서 유상일이 양시백에게 둘러댈 때 설희 삼촌이라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과거 유상일과 박근태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거짓말은 아닌 셈.
따지고 보면 양시백, 하태성과 더불어 이 작품에서 제일 불쌍한 캐릭터 중 하나이자 작중 최대 피해자 중 하나이다. 태어나자마자 얼굴도 모르는 생부에게 버림받고 어머니마저 여읜 뒤 이모에게는 학대를 받고 자라다가 그 얼굴도 모르는 생부 때문에 거대한 사건에 휘말려 아무것도 모른 채 폭살당할 뻔했다. 게다가 어른들이란 사람들은 처음부터 수상함을 눈치챈 양시백이나 몸을 던져가면서까지 설희를 구해낸 권혜연 같은 몇몇을 빼면 설희의 행방에는 아예 관심조차 없었거나 처음부터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이용할 뿐이었다. 결국 가까스로 목숨은 건졌지만 말 그대로 천애고아가 되어버려 시설로 가는 운명을 맞았으니 참으로 불쌍한 운명일 따름이다.

[1] 오른쪽은 박수정.[2] 4살 평균키다(...)[3] 문현아, 박재분과 동일성우.[4] 1부 히든스토리에서 유상일은 양시백과 마주하기 직전, 설희와 슈퍼에 들렀는데 그는 형사의 직감으로 설희의 체구만 보고 단박에 학대받고 자란 아이란걸 알아낸다.[5] 전엔 이미지가 박수정이었는데, 이는 설정변경에 따르지 못한 일러스트 사용 때문이라고. 이후 패치되어 홍설희의 모습으로 바뀌었다.[6] 그런데 본편에 나타난 설희의 정체도 그렇고 맥거핀 소리 들을 정도로 비중이 없는 건 아니다. 오히려 그녀의 어머니가 1편에서 맥거핀이었으나 2편에서 등장하였다.[7] 일러스트레이터 레피: '급하게 쓴다고 해서 급하게 그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