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
1. 비단에 기록한 문서
帛書
비단에 글을 쓴 것. 황사영 백서 사건의 백서가 바로 이거다.
2. 정부에서 발간하는 문서
白書
정부기관에서 공식적으로 발간하는 보고서. 영어의 whitepaper를 번역한 것인데 영국이 정부 발간 보고서의 표지를 흰색으로 했던 데서 유래한다. 요새는 종합적인 조사보고서를 가리키는 말로 확대되었다. 의회에서 발간하는 보고서는 청서(bluepaper), 정부가 의회에 제출하는 시안은 백서(whitepaper)라 부른다. [1]
반대로 기밀을 지켜야 하는 문서는 흑서(blackpaper)라고 하며, 기밀까지는 아니지만 논문, 보고서, 대외비 등 비공식적이거나 열람이 어려운 문서는 따로 회색문헌이라고 부른다.
2.1. 한국의 유명한 백서
- 국정백서: 한 임기를 마친 대통령의 행정부에서 무엇을 추진했는지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발간한다. 전체 국정을 다루니만큼 그 양이 엄청나다. 이명박 정부부터는 #대통령기록관에서 모든 부분 PDF 열람이 가능하다,
- 사건사고 관련 백서: 그러나 1990년대 사고공화국 시절에 났던 사고 중 만들어지지 못하거나 비공개된 백서가 있고, 시정 홍보용으로 써진 것도 있다. 반면 일본 '실패지식 데이터베이스'에선 각종 사고관련 백서들을 빠짐없이 수집해오고 있다.
3. 네이버 웹툰 헬퍼의 등장인물.
백서(헬퍼) 항목 참조.
[1] 이탈리아 에서는 녹서 (greenpaper)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