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1. 야구선수 밴스
3. 폴아웃3의 등장인물


1. 야구선수 밴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미네소타 트윈스선발 투수 밴스 월리.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 NCIS리온 밴스


리온 밴스 항목 참조

3. 폴아웃3의 등장인물


메가톤의 '루시 웨스트'의 혈연 퀘스트를 하다보면 만나게 되는 인물. 아르푸를 한밤중에 불시에 급습하여 브라민을 전부 죽여버리고 루시의 부모님을 몰살시켜버린 이안을 걱정해 데려간 '패밀리'의 리더. 언뜻 보면 그냥 레이더 무리 같지만, 폭력으로 아르푸를 점령하지 않고 가만히 둔다는 게 이상한 인물. 게다가 좋은 사람이라는 증거로 살인청부업자 퍽이 있으면 귀를 뜯어낸다.

아르푸 동쪽의 지하철역 '메레스티 지하철역'을 통해 갈 수 있는 이들의 거점은 이른바 '패밀리'라 불리는 집단의 거처이다. 사실 예전에 이들은 '''식인 집단'''이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이러한 본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인육을 먹는다는 이유로 아웃사이더 취급을 받아왔고, 그들의 대표자 밴스는 소외된 이들을 모아서 하나의 '패밀리'라는 집단을 형성한 것. 그리고 보다 규율을 만들고, '인간적인' 생활을 위해 인육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을 금하고 대신 '''피를 마시는 생활'''을 택하게 한다.
'혈연' 퀘스트를 행하다 보면 이 인물과 자주 대화하게 하는데, 불시에 들이닥친 주인공이 별 괴상한 질문과 심지어는 집단 전체를 모독해도 점잖게 받아주고, 거기다 리더면서 자기 집단의 신참인 이안 웨스트의 결정을 수용하는 등 상당히 깨어있는 인물. 세기말적인 폴아웃3 세계관에서 오피서 고메즈와 함께 얼마 안 되는 개념인. 물론 개념인이라고 해도 자신의 조직을 배신한 조직원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1] 또한 패밀리들이 분풀이로 그의 허락도 없이 브라멘들을 몰살시킨 것에 분노 했으며, 브라멘들이 죽은 것은 그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다.
패밀리와 아르푸 양쪽 모두에게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쪽으로 해결하면, 퀘스트 보상으로 카르마 상승과 함께 시쉬케밥 설계도를 주며, 차후 혈청을 제공할 테니 아르푸의 체면을 살려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면 아르푸를 놔두거나 아니면 지켜준다. 그리고 퀘스트 완료 이후 '뱀파이어가 되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말을 걸면 고작 체력을 1 회복시키는 효과밖에 없는 혈액팩으로 체력을 20 시켜주는 효과를 주는 흡혈귀 퍽(Hematophage perk)을 주기도. 게다가 혈액팩을 가져다가 주면 개당 15캡으로 보상해 준다.
퀘스트를 상세히 진행하다 보면 드러나는 사실로, 사실 루시와 이안의 부모님을 죽인 건 피의 갈망(!?)에 폭주한 이안이다. 벤스는 전부터 자신들처럼 식인 기질을 보이는 이안을 '걱정'하여 계속 만나고 있었던 듯. 일이 생길 것을 직감하고 마을에 급히 달려왔으나 이미 이안은 일을 저질러버린 후였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이안을 보호하고 교화(혹은 갱생)하기 위해 자신들의 은신처로 데려간 듯 하다.
하지만 대화의 행간을 살펴보면 조금 기묘한 점이 드러나기도 한다. 애초에 밴스는 어떻게 이안이 일을 저지를 것을 직감한 것일까? 이안의 증언에 따르자면 사건이 터지기 며칠 전부터 밴스 일행이 집 주변을 맴돌았다고 한다. 게다가 흡혈귀의 삶을 가르쳐달라는 주인공에게 말 몇마디로 단순한 혈액팩이 신체치유 효과를 내도록 만들어버렸다. 밴스에겐 평범한 인간과 다른 어떤 능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3]
아무튼 밴스에게 우호적으로 대하고 혈연 퀘스트를 패밀리와 아르푸 양쪽 모두에게 유리한 쪽으로 협상을 타결시켜 해결하면 어느 때든 밴스가 주인공을 반겨주며, 게다가 패밀리를 먹여살릴 혈청을 많이 갖고 있다면 그를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메레스티 지하철 역이 어둡긴 하지만, 그렇다고 어둠 속의 빛이 없는 건 아닐뿐더러 빅 타운과 함께 잠깐 쉬어갈 수 있는 휴게소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아이템 거래는 카를이 맡아서 하고 있기 때문에 혈청으로 패밀리를 먹여살리는 일만으로 아쉽다면 카를에게서 많은 아이템을 사들이는 것도 좋다.
게다가 이안 웨스트로 하여금 형편상 패밀리를 떠나게는 하되 대신 패밀리와 아르푸 양쪽 모두에게 유리한 쪽으로 협상을 타결시켜 퀘스트를 해결하면 쓰리 독이 중독성 있는 입담으로 주인공을 두둔한다.
한가지 유의점으로, 모두에게 좋게 일을 처리한 뒤 오랫동안 돌아다니다가 아르푸에 돌아오면 인원들이 멀록킹한테 죽어나가고 같은 마을사람들끼리 적대하며 밴스는 플레이어가 마을사람들을 도륙했다고 비난하는데, 혹시 모르니 아르푸 사람들한테 무적 걸어주던가 하자.
[1] 패밀리 단말기에서도 외부의 적만 아니라 내부의 배신자도 용서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다.[2] 폴아웃 시리즈에는 FEV나 여러 이유로 초능력자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3] 따로 벽장에 보관하고 있는 유니크 무기도 뱀파이어 엣지다. 참고로 밴스에게서 역 소매치기 등으로 유니크방어구(인지력+1, 럭+1, 소화기 +10)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