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데믹
1. 개요
'''2010년'''에 제작된 미국 영화로, 제임스 응우옌이 직접 제작하고 감독했다. 제작에 10,000달러밖에 들어가지 않은 저예산 영화이다.
감독 본인은 앨프리드 히치콕의 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며, 새들이 마을을 습격하고, 그에 대처하는 두 주인공간의 로맨스를 다룰 것이라고 했다.
제목은 새를 뜻하는 Bird와 전염병을 의미하는 Epidemic을 합친 것으로 보인다. 제목을 직역하면 "버데믹 : 충격과 공포"
'''여기까지였으면 그냥 새의 그저 그런 아류작으로 남았겠지만...'''
2. 평가
'''정말 제목 그대로 쇼크로 점철된 영화였다.'''
- 네이버 영화 리뷰 중
'''I just saw The Room thinking it was the worst movie ever made... I was wrong.'''
'''방금 더 룸을 보며 사상 최악의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틀렸습니다.'''
- 유튜브 댓글 중
2010년대 영화 중 희대의 괴작에 꼽힌다. 무서운집처럼 의도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를 불러일으킬 정도의 괴작이 되었다.'''Birdemic - Making "The Room" look like an Academy Award winning film'''
'''버데믹 - 더 룸이 오스카상 수상작처럼 보이게 해줍니다.'''
- IMDb 유저 리뷰 중
2.1. 어째서 괴작인가?
문제는 다음 두 가지로 요약된다 :
- 1. 엉성한 CG
우선 새들이 헬리콥터마냥 한 자리에 그대로 떠 있는 괴랄함을 보여준다(...) 그뿐만인가, 새들이 무리지어서 날아다니는데 그 새들 모습이 Ctrl+CV 했는지 다 똑같이 생겼다. - 2. 발연기
배우들이 연기를 못한다. 트롤2의 Oh My God 수준. 로맨스도 상당히 부자연스럽고 액션신(?)은 난잡하다. 대표적으로 옷걸이(...)로 독수리를 공격하는 장면.
3. 속편
Birdemic 2: The Resurrection
'''속편까지 나왔다.''' 평은 전편보다도 더 낮으며(...) 플롯 역시 지구온난화로 인해 새들이 갑자기 할리우드를 공격한다는(...) 아스트랄함을 선보인다. 심지어 후반때를 보면 뜬끔없이 좀비와 원시인 까지 나온다. 2편 역시 만만찮다.
[1] 댓글 중에는 "What wasn't wrong with Birdemic? (잘못되지 않은 데가 있기는 한가요?)" 같은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