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엘프
1. 개요
Wretched(Wretched elves)[1] .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블러드 엘프의 돌연변이 종족.
마력 중독을 조절하는데 실패한 엘프의 말로. 대격변에서는 하이 엘프도 버림받은 엘프로 변하는 경우가 있었다. 영원노래 숲 여기저기에 퍼져 있으며, 통일된 조직이 아니므로 지도자는 없다. 정신 나가 보이는 외형과는 달리 언어는 제대로 구사하며, 워록 플레이어에게 있었다가 지금은 사라진 마나 흡수 기술을 가끔 사용한다.
블러드 엘프가 변한 모습인 만큼 영원노래 숲에 일반몹으로 분포하며, 블러드 엘프의 초기 퀘스트에서 종종 만나 볼 수 있다. 네임드로는 비전 마력에 대한 통제를 잃고 버림받은 엘프로 변해 선스트라이더 섬의 팔스리엔 마법학회 첨탑 꼭대기에 숨어 지내는 '추방자 펠렌드렌', 버림받은 자들의 우두머리(퀘스트 지문 설명상)이며 현상수배범이 되어 플레이어에게 처단당하는 '욕망의 탤리스' 등이 있고, 그 외에는 스승을 따라 비전 마력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던 도중 버림받은 자들로 변한 더스크위더 첨탑의 수습생들도 있다.
2. 2세대(?)
불타는 군단이 킬제덴을 소환하기 위해 태양샘을 이용하면서 새로운 변종이 생겨났는데, 거의 악마에 가까운 모습이다. 지옥피 엘프가 되려다 너무 많은 지옥 에너지를 흡수해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드레나이의 변종인 잃어버린 드레나이와도 비슷하다. 두 변종 다 마법에 의한 것이지만, 잃어버린 드레나이가 자기 의지와는 상관 없이 뒤틀린 드레나이가 되는 과정을 거쳐 서서히 변형되는 것과는 달리 버림받은 엘프는 자신들이 원해서 이렇게 되었다.
모델 애니메이션은 언데드와 공유한다.
하이 엘프의 정통 후계자를 호드의 블러드 엘프만으로 하는 과정에서 동부 역병지대의 쿠엘시리엔 오두막이 버림받은 엘프의 소굴이 되고 말았다.
군단에 등장하는 나이트본의 추방자 "나이트폴른"들이 이들과 유사하다. 차이가 있다면 이쪽은 마력 섭취가 생명력과 직결되어 있으며, 버림받은 엘프와는 반대로 마력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변형된 모습이다.
4. 주요 인물
[1] Wretched 자체는 '비참한', '끔찍한', '형편없는' 등의 뜻을 가진 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