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카충

 

1. 개요
2. 여담
3. 관련 문서



1. 개요


'버스카드 충전'의 준말. 선불식 교통카드의 특성상 제때 금액을 충전해야 하고, 주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없는 어린 중고등학생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버스카드를 충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쓰이기 시작했다고 '''주장된다.''' 준말이라는 것을 몰랐을 때의 '버카충'이란 단어에서 오는 난해함과 그 뜻풀이를 들었을 때의 놀라움으로 인해 인터넷상에서 빠르게 퍼진 신조어다.
이 '버카충'이란 말은 엄밀히 말하여 틀린 말이다. 왜냐하면 교통카드는 버스 말고도 도시철도, 택시 등 여러 대중교통을 두루 이용할 수 있는 카드지 버스만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바르게(?) 줄인다면 '교카충'이 된다.
매체에서 '요즘에는 이런 줄임말도 있다'며 소개하고, 방송에서도 '이 신조어를 알면 신세대, 모르면 구세대'라며 중년 출연자에게 이 단어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출연자가 자신이 나이보다 젊게 산다는 것을 과시하거나, 요즈음 젊은이들이 쓰는 말을 잘 못 알아듣겠다는 식으로 말할 때 자주 나오는 질문. 이러다보니 교과서에도 엄연히 많이 사용되는 신조어로 소개되고 있으며, '두 유 노' 수준으로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용어는 처음 나왔을 때는 초딩부터 청소년들이 꽤 썼으나 요새는 아무도 안 쓴다. 오히려 청소년들 중에서 버카충은 뉴스나 교과서에서 신조어 관련 이야기가 나올 때 처음 접하고는 '우리가 이런 말도 쓴대!' 하며 낄낄거리는 경우가 대개다. 청소년 사이에서도 생소한 단어에 속하므로 청소년들과 친해진다고 저런 말을 쓴다면 오히려 무시당하기 딱 좋다.

2. 여담


  • AOA주간아이돌 출연 당시 멤버였던 초아가 이 단어를 모른다는 이유로 정형돈에게 그것도 모르냐며 옛날 사람 취급을 받았다.
  • [1]

3. 관련 문서



[1] 실제로 올드팬들중 일부는 카토키 하지메의 디자인을 싫어하는 경향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