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무늬도롱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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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무늬도롱뇽'''
Tiger salamander
이명 :
''' ''Ambystoma tigrinum'' ''' Green, 1825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양서강(Amphibia)

도롱뇽목(Urodela)

점박이도롱뇽과(Ambystomatidae)

점박이도롱뇽속(''Ambystoma'')
''''''
'''범무늬도롱뇽'''(''A. tigri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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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에서 서식하는 17~33cm 도롱뇽으로 아홀로틀과 근연관계에 있으며 전체 몸 색깔과 달리 배 부분은 누르스름한 빛을 띤다. 어른 도롱뇽이 되기 이전인 유생 때에는 연두색 빛을 띠다가 자라면서 몸이 검어지고 노란 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수컷은 암컷에 비해 꼬리가 짧고 뒷다리가 긴 편이다. 높은 온도를 피하고 몸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땅 속의 굴에서 지낸다.
다른 도롱뇽과 달리 자신이 직접 파놓은 굴에서 생활하며 60cm 이상의 땅굴을 파기도 한다. 보통 16년 정도를 살 수 있으며, 사람이 기른 경우 25년 까지도 살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주로 작은 곤충이나 달팽이를 잡아 먹고 살지만 다른 도롱뇽의 새끼나 개구리, , 도 먹는다. 유생은 조그만 갑각류나 곤충의 애벌레를 먹지만, 조금 더 자라면 올챙이나 작은 물고기 심지어 다른 도롱뇽의 유생을 잡아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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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무늬도롱뇽의 생애주기
겨울과 봄 사이에 가까운 연못으로 모이면서 짝짓기가 시작된다. 대체로 수컷은 연못에 먼저 도착하여 다른 수컷들을 몰아내고 다가올 암컷을 기다려 짝짓기를 한다. 이때 짝짓기 방식이 좀 특이한데 암컷을 유인해 정포라는 정자 보따리를 떨어뜨리고 이를 암컷이 따라오면 정자가 몸으로 들어가 수정되는 식이다. 이때 암수의 중간에 끼어들어서 앞서간 수컷이 떨어뜨린 정포 위에 자신의 정포를 놓는 수컷도 있다.
암컷은 짝짓기가 끝나고 1~2일이 지난 밤에 알을 낳으며 나뭇가지나 풀 줄기 같은 곳에 알을 낳아 붙인다. 암컷은 1년에 100~1000개의 알을 낳을 수 있으며 알은 19~50일이 지나면 부화하고 연못에서 유생으로 생활하다가 3~5달이 지나 어른 도롱뇽으로 변화한다. 이 도롱뇽은 해충들을 잡아먹기도 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낚시 미끼로 사용되는 등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기도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