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데트 매리언 로스텐코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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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시트콤 빅뱅 이론의 등장인물. 배우는 멜리사 라우치(Melissa Rauch).
하워드의 연인. 미생물학자이자 대기업 제약회사를 다니고 있으며, 키 152cm로 남편인 하워드처럼 작은 키를 가졌으며 가톨릭 집안이다.
2. 행적
실제 발음은 베르나데트보다는 버나뎃에 가까우나 자막 제작자가 베르나데트를 사용하며 이게 계속 굳어지게 되었다. Hermione가 허마이오니 대신 헤르미온느라고 잘못 굳어진 해리포터의 경우와 유사하다.
시즌 3부터 등장했으며 시즌 4부터 메인 캐릭터로 승격되었고, 시즌 6부터 오프닝 타이틀에도 등장한다.
처음에는 페니의 직장인 CheeseCake Factory의 웨이트리스, 미생물학자.[1] 레너드가 과거 하워드와 '어느 쪽이든 애인이 먼저 생긴 쪽이 그 사람의 친구를 주선해주기'라는 약속을 했었기 때문에 결국 그의 등쌀에 못 이겨 페니에게 부탁하여 주선해준 소개팅으로 처음 등장했다. 폴란드계 미국인이라는 설정.[2]
하워드의 비틀린 유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기독교(천주교) 모태신앙에 전공도 공학과는 동떨어진 미생물학인 점 등 하워드와는 완전히 정반대에 위치한 인물이라 처음 만나서 대화할 때는 분위기가 별로였으나 '지나치게 간섭 심한 엄마'라는 공통분모로 인해 잘 풀리게된다. 그 후엔 하워드와 한쌍의 바퀴벌레 같이 잘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몇 개의 에피소드에서 활약하고 빠질줄 알았는데 의외로 좋은 궁합을 보여주면서 주연 캐릭터로 승승장구. 하워드의 말을 대부분을 이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어쩌다 이해하는 것도 별로 웃기지 않은 모양이지만, 하워드가 워낙 좋아해서 자진해서 웃어주는 등 천사 같은 일면을 보여주는 보살.[3] 페니는 하워드에게 "걔 절대 놓치면 안된다(Howard, never let her go.)"라고 코멘트. 하워드의 등신짓[4] 으로 헤어졌으나 시즌 4에서 다시 잘 되었다.
그러나 하워드의 찌질이 짓[5] 때문에 화가 나서 냉전 모드...로 가는 줄 알았는데 바로 화해했다. 프리야가 등장한 이후 에이미와 같이 페니와 자주 어울리고 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프리야를 별로 좋게 보고 있진 않다.
The Herb Garden Germination 에피소드에서는 하워드랑 헤어질까 한다고 페니에게 얘기했고 이 가십이 순식간에 친구들 사이에 돌았지만... 이 때 하워드가 청혼을 했다. 이 소문 때문에 베르나데트에게 맘을 품고 있던 라지를 제외하고(...) 다들 걱정했었지만, 놀랍게도 베르나데트는 받아들였다! 거기에 박사학위[6] 까지 따고 대기업 제약회사에 스카웃되어 치즈케잌 팩토리도 그만뒀다.
결혼 전에 하워드와 결혼 계획을 짜느라 바쁜데 하워드의 마마보이 기질 때문에 고생했다. 더불어 시어머니를 대하는 태도도 점점 하워드를 닮아가고 있다. 특히 목소리(...). 상당히 다정하고 하워드같은 상변태랑 사귈 정도로 어마어마한 포용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지만 어릴 때부터 일하느라 바쁘신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들을 키운 여력이 있어서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는 상당히 강압적이고 히스테릭하며 아이들을 껄끄럽게 여긴다.[7] 거기다가 여자는 결혼을 해서 아이를 키우기 시작하면 육아때문에 일까지 포기해야 하는 억울한 상황이 생긴다며 애 낳는건 그다지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 커리어우먼의 전형적인 고민. 이것 때문에 아이를 원하는 하워드(및 그의 엄마)와의 결혼 자체가 꼬일 뻔했고 하워드 역시 고민했으나... '''돈을 더 많이 벌고 아이를 싫어하는 베르나데트는 나가서 일 하고 하워드가 집에서 아이를 키우기로 계획을 짜서 '''일방적으로''' 해결을 본다'''.[8]
복수심이 강해서 무기화된 천연두 종자로 하워드에게 헤어지는 순간 죽음이라고 협박하는 면도 있으며, 이 외에도 하워드가 NASA 우주비행사로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하워드의 엄마와 '''함께''' 가지 말라고 하고 있다. 다만 공학도인 이상 그의 꿈을 포기하라는 것은 불가능한 듯, 이 부분은 사실상 포기한 것 같다. 하워드의 비행날짜가 결혼식과 겹치게 되자 피로연을 우주에서 돌아온 후에 하기로 하고 가까운 지인들만 있는 자리(정확히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패서디나 노스 로스로블스 2311번지 꼭대기)에서 결혼식을 올려서 이제 베르나데트 매리언 로스텐코위스키 왈로위츠 부인이 되었다.
그리고 시즌 6에서 드디어 에이미 페라 파울러와 함께 오프닝에 등장하는 그들을 볼 수 있다.
시즌 4 23화 이후로 하워드 어머니의 성격을 상당히 닮아가며 시즌 초반의 모습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고 뜻대로 안 될 경우 신경질적이고 수단을 위해 강력하게 협박까지 하는 상여자의 성격이 되었다.[9] 시즌 4의 베르나데트와 시즌 6의 베르나데트를 보면 굉장히 괴리감이 심하다. 시즌 7에서는 그런 쪽으로의 캐릭터 구축이 더 심해져서 세번째 에피소드에서 2인조 보물찿기(scavenger hunt)를 했을 때 하워드는 베르나데트와 같은 팀이 안 된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10]
연구하는 분야가 미생물, 바이러스 같은 거고 나중엔 제약회사에서 다니고 하다보니 진짠지 가짠지 모를 무시무시한 농담을 하곤 한다. 라쿤에게서 인간으로도 옮기는 바이러스를 개발했는데 잘만하면 인류가 멸망할지도 모른다고 농담했는데 그걸 깨트리는 바람에 격리조치되기도 했다. 다행히 감염은 안된 듯... 언제는 또 자기네 회사가 '''눈깜빡임 증후군이라는 걸 만들고 동시에 치료해서 돈을 벌고 있다'''고도 했다.
시즌 9에서 셸든과 헤어진 에이미가 다른 사람과 데이트한다는 것을 듣고 페니와 함께 에이미를 스토킹 하는데, 차에 온갖 스토킹용 장비가 있었고(...) 데이트가 끝나자 도주하려 하지만 후진하다 뒷차를 박아 실패, 하필 그 차가 에이미 데이트 상대의 차여서 에이미에게 들키기까지 했다.
발렌타인 에피소드였던 15화에서 하워드의 아이를 임신했음이 밝혀진다! 16화에서는 하워드에게 임신한 것을 알려주었는데 예상과는 반대로 하워드는 화를 낸다. 스스로도 처음엔 아이를 가졌다고 좋아하다 아이를 키우면서 겪게 될 변화에 대해 두려워하는 등 걱정하다가 마지막에야 하워드의 진심을 이해하고 화해하게 된다.
2016년 12월 15일 방영된 시즌 10 11화에서 드디어 딸을 낳았다! 딸의 이름은 핼리혜성의 이름을 딴 "핼리" 그 뒤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씬이 몇차례 있었으나 [11] 어느 정도 안정기를 찾는다.
그리고 시즌 11 1화에서 둘째가 생긴다... 혼란스러워하지만 결국 수긍하기로 한다.[12]
작고 아담한 캐릭터이다보니 배역의 목소리가 상당히 가늘고 앵앵대는 편인데 이건 사실 연기. 실제 배우의 목소리는오히려 살짝 낮은 편. 성우 출신이라고 한다.[13] 시즌 6 할로윈 에피에서는 실제 이 목소리를 잠깐 보여준 적이 있다. 하워드가 자신의 목소리를 완전 비슷하게 따라하자, 이에 일부러 낮은톤으로 "I Don't Sound like that. (내 목소리 안그런데)"라고 하는데 이때 목소리가 원래 목소리와 거의 같다.해당 영상 그 외에도 아무래도 내내 앵앵대는 목소리 연기하는 것도 힘든지 일상 대화중에 가끔 평소 목소리보다 낮은 톤의 목소리가 튀어나올 때가 있다.
[1] 묘하게 장난친 느낌도 있는데 하워드가 작중에서 가장 키가 작고 몸집도 작은데 베르나데트가 미생물학자라 자신을 잘 안다는 드립을 쳤다. 물론 베르나데트는 이해 못함.(...)[2] 정작 배우는 사이먼 헬버그와 마찬가지로 아슈케나짐이다.[3] 다만 베르나데트의 친구중에 유머센스가 하워드랑 비슷한 조이라는 여자가 나온다. 이미 익숙한 모양인 듯.[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자기 아이디로 트롤 아이디에게 치근대 성교를 했다(...). 물론 게임 안에서. 북미 와우에서 유사성행위로 유명한 Moon Guard 서버일 것이다. 참고로 그 트롤 아이디의 정체는 학교 관리인 아저씨.(...)[5]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학회에 다같이 갔다가 베르나데트와 옛 애인이자 스승이었던 글렌 교수가 잘생기고, 키가 무지 큰 흑인 미남이었다. 이에 찌질하게 열폭한 하워드에게 베르나데트가 짜증을 내기도 했다. 참고로 이 때 글렌 역을 맡은 사람은 NBA 스타인 릭 팍스(Rick Fox). 실제 키가 2m에 달하는 장신이다.[6] 페니와 하워드를 제외한 모든 메인캐릭터가 박사학위소지자이다. 후덜덜. 하워드는 열ㅋ폭ㅋ. 이에 베르나데트가 하는 말이 압권. "너도 하나 가져봐." [7] 그런데 베르나데트가 등장하던 초반에는 자기 집에 어렸을 때 불법 탁아소를 운영해서 애들을 '''잘''' 다룬다고 했다. [8] 정작 하워드는 아이를 자신이 돌본다니까 마술로 콘돔을 꺼내든다. 다시 말해서 아이를 원하지 않게 됐다는 것[9] 시즌 6의 디즈니랜드 에피소드의 경우 다들 신데렐라 분장을 하고싶어 하자 자기가 먼저 디즈니랜드 가자고 제안했고, 자기가 먼저 분장하자고 깃발을 잡았으며 운전하는 것도 자기니까 수틀리면 그냥 고속도로에서 내리라고 협박해서 결국 자신이 신데렐라 분장을 했다(...).[10] 부부인데 같은 팀이 안 되어 아쉽지 않느냐고 에이미가 물었을 때 베르나데트와 팀이 되느니 차라리 울버린과 철장매치를 하겠다고 대답.[11] 스튜어트가 자기보다 핼리를 잘 돌봐서 자기가 부족한가 속상해하거나.[12] 이는 배역을 맡은 배우 멀리사가 실제로 임신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점 에피에서 버나뎃이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침대에만 틀어박혀 있는데 이는 실제로 임신을 한 배우가 과거 몇 차례의 유산이후 첫 임신을 했기 때문에 의료진의 권유로 실제로 안정을 취해야 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13] 2017년 나온 DCU 배트맨과 할리퀸 애니메이션에서 할리퀸 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