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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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벨메일 (ベルメール)
생일
12월 3일(사수자리)[1]
나이
향년 30세
신장
186cm[2]
가족
큰딸 노지코
작은딸 나미
혈액형
S형[3]
출신지
이스트 블루 코코야시 마을[4]
좋아하는 음식
감귤[5]
1. 개요
2. 작중 행적
3. 명대사
4. 기타


1. 개요


'''노지코! 나미! 사랑해.'''

'''ベルメール'''/'''Bell-mère'''
'''국가'''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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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카 노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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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KBS, 투니버스)
김나율(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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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아 크랜즈
원피스의 등장인물.
노지코나미의 양어머니. 전직 해병. 현역 시절 오이코트 왕국에서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노지코와 나미를 거두었다. 군복을 벗은 뒤 고향에서 귤 농사를 지었다. 벨메일 사후 그녀의 귤밭은 장녀 노지코가 관리하고 있다. 굉장히 야성적인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여자의 배짱' 스타일이다. 그 말대로 배짱이 두둑한 여장부로 노지코, 나미 자매에게 이 험악한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언제나 웃음을 잊지 않는 강인함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쳤다. 이름의 유래는 양어머니를 뜻하는 프랑스어 ''''belle-mère''''[6][7]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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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는 코코야시 마을 최고의 악동으로 마을의 경찰인 겐조의 골치를 무지하게 썩였다. 그런 벨메일이 마을을 떠나 어엿한 해병이 되었을 때 마을 사람 모두가 놀랐다. 원피스 0화에서 22년 전 해병 시절의 벨메일이 짧게 나오는데 임펠 다운에서 탈옥한 금사자 시키가 만약 이스트 블루에 온다면 내가 잡아주겠다고 호기롭게 말했다. 여담으로 이때 정의 코트를 입고 있는 것을 보면 해군지부 장교 출신으로 보인다.
20년 전, 전쟁으로 폐허가 된 '오이코트 왕국'에서 빈사의 중상을 입고 '이대로 죽어버릴까.'라고 생각하던 참에 노지코와 나미를 만났다.[8] 이때 해맑게 웃는 나미를 보고 '죽을 기력'을 잃어서 살기를 결심했다. 노지코와 나미를 입양한 다음 해군을 그만두고 고향 코코야시 마을로 돌아와[9] 같이 귤 농사를 지으며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았다.
하지만 10년 전, 갑자기 코코야시 마을에 아론 일당이 쳐들어왔고 그 수령인 아론이 "지금부터 이 마을을 지배할테니 한 어른당 10만 베리, 어린이당 5만 베리를 바쳐라."고 명령한다.
마을 사람들은 힘에 굴복해 명령대로 돈을 내주었고 다행히 벨메일의 집은 마을 중심지에서 떨어진 외곽에 위치해있어 아론의 부하들에게 들키지 않아 무사히 넘어갈 뻔 했지만, 돈 문제로 잠시 가출한 나미와[10] 그녀를 찾으러 간 노지코를 위해 벨메일이 요리를 하고 있어서 그 연기가 밖으로 흘러나가 들켜버리고 만다.
그걸 본 아론 일당이 습격하자 전직 해군 장교답게 재빠르게 대처하지만 인간의 10배에 이르는 어인의 힘에 결국 지고 말았다. 결국 어른 한 명분량인 전재산 10만 베리를 아론 일당에게 건네고 그 순간 밖으로 놀러나갔던 나미와 노지코가 돌아온다. 아론 일당이 눈치채기 전에 먼저 겐조가 나미와 노지코에게 벨메일의 딸이 아닌 척 하라며 주의를 줬지만[11] 결국 아론 일당들에게 들키게 된다.
어머니 벨메일의 전재산이 10만 베리밖에 없다는걸 알고 있었던 노지코도 눈물을 삼키며 벨메일과의 관계를 부인하려 했지만 나미가 싫다며 뛰쳐나가...려는 순간, 벨메일이 먼저 나미와 노지코가 자신의 친자식이라며 10만 베리는 자신의 몸값이 아닌 두 딸들의 몸값(각각 5만 베리 씩)이라고 말한다. 전직 해병답게 이미 도망칠 구석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고[12] 무엇보다 모녀의 인연을 부정할 수 없었다. 자신의 나미와 노지코에 대한 사랑을 모두에게 공개한 뒤 몸값이 부족하다며 아론에게 살해당한다.[13]
벨메일이 시신은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언덕에 묻혔다. 이 장소를 아는 사람은 코코야시 마을 주민들 밖에 없다. 나미와 노지코, 겐조의 경우 이 장소에 가장 자주 오는 듯. 아론 파크가 무너지고 겐조는 벨메일을 애도하기 위해 이곳에 오고, 나미나 노지코는 말할 것도 없다. 예외적으로 이 장소에 온 사람은 루피 뿐이지만, 본인이 햄 멜론을 찾으려다가 잘못 온 거다.[14] 나미가 이스트 블루를 떠난 후, 묘비에는 귤 한 개와 바람개비가 놓여져 있다. 본래는 나무 십자가 하나뿐이었지만 2년 후에는 무덤다운 무덤이 만들어진 모양.

3. 명대사


'''나, 가족이 없다고 말할 수 없었어. 아무리 죽게 된다 한들···! 말만으로라도 엄마가 되고 싶어. 저 애들은 내 아이들이잖아?'''

원피스 9권

'''노지코! 나미! 누구한테도 지지 마! 여자애도 강해지지 않으면 안 돼! 무슨 일이 있어도··· 태어난 이 시대를 원망해선 안 돼···! 사람들한테 칭찬받지 못한대도 상관없어! 언제든 웃을 수 있는 강인함을 잊지 말거라. 살아남으면 반드시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길 테니까···! 노지코! 나미! 사랑해.'''

원피스 9권


4. 기타


  • 4Kids Entertainment를 통해 방영된 북미판에서는 아론에게 총 맞고 사망하는 장면이 손가락질 당하고 감옥 가는 장면으로 순화되었다(...). 이 때문에 4Kids의 현지화판으로 원피스를 접한 팬은 왜 아론이 쓰러졌는데 벨메일이 풀려나지 않는지 의문스러워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 '비브르 카드'에 따르면 노지코가 '벨메일의 귤'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귤들은 출시와 동시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1] 출처 : 86권 SBS.[2] 출처 : 비브르 카드 ~아론 일당과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3] 출처 : 비브르 카드 ~아론 일당과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4] 출처 : 비브르 카드 ~아론 일당과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5] 출처 : 비브르 카드 ~아론 일당과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6] 출처 : 원피스 GREEN.[7] 여담으로 belle-mère은 직역하면 '''아름다운 어머니'''라는 뜻이다. 어느 쪽이든 벨메일을 잘 설명하는 이름.[8] 물론 둘이 친자매인 건 아니고 부모를 잃고 방황하던 노지코가 발견해서 데리고 있었다.(동생이냐는 벨메일의 질문에 노지코가 부정한다.)[9] 이때 조각배를 타고 귀향하다가 운수 사납게도 폭풍에 휘말려서 본인도 죽을 뻔했고 두 아이들도 쇠약사할 뻔했다.[10] 갖고 싶은 책이 있었지만, 비상금을 써야 할 정도로 집안 형편이 어려웠기에 '''"주워갈 거면 좀더 부잣집에서 주워갔어야 했어!"'''라며 화를 내고 결정적으로 '''어차피 우린 진짜 가족도 아니잖아!''' 라는 말에 벨메일이 제대로 뚜껑이 열린다.[11] 입양한 아이들이었기에 마을 서류엔 벨메일의 결혼과 출산이 기록되어 있지 않았다.[12] 다른 사람들은 이미 들킨 벨메일은 몸값을 내고 나미와 노지코가 쪽배로 도망치면 어떻게든 세 모녀가 목숨은 부지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는 안이한 생각이었고, 섬에서 나가려 시도한 배는 죄다 침몰당했다. 당시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은 어인을 처음 봐서 몰랐겠지만 애시당초 어인족 상대로 바다로 도망친다는것 자체가 자살행위다. 즉 실상을 알고보면 자기만 확실하게 목숨 부전하고 딸들에게 극악확률의 목숨 도박을 시키는 결과가 나올테니 벨메일에게는 둘에게 몸값을 돌리는 것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13] 아론이 벨메일을 죽인것은 단순히 돈을 못내서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본보기로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게다가 그만두기는 했어도 벨메일은 엄연히 해군 출신이니...[14] 묘비라는 말을 듣고 애도하는 말을 하긴 했지만. 그나마 무식해서 (정발판 기준) "망복을 빕니다"(...)라고 잘못 말했다. 말하고 지도 이상했는지 "망복?"이라고 하고 겐조가 명복이라며 정정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