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여신
유희왕/OCG의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1턴에 1번, 자신의 메인 페이즈에 코인 토스를 1회 실행시켜 공격력을 변화시키는 기동효과를 가진 하급 효과 몬스터.
코인 토스에 성공하면 공격력 1900의 어태커가 되며, 이는 레벨 3 이하의 천사족 중에서는 최대의 공격력으로, 레벨을 참조하는 락 콤보에도 강하다. 또한 어차피 1턴에 1번이기 때문에 실패해도 이리저리 지키면 다음턴에 다시 노려볼 수 있으며, 공격력을 제외하면 손해를 볼 게 없으므로 다른 각종 소재로 이용해버리면 그만이다. 샤인 스파크 아래서는 2900까지, 데몬의 도끼만 껴도 3900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자랑한다.
다만 별 보조 없이 코인 토스를 못 맞추면 475라는 계산하기도 힘든 공격력이 나와버린다. 더구나 턴이 끝나면 다시 원래 공격력으로 돌아와버리는 것도 단점. 게다가 코인토스 효과 중 전투에 확실히 득볼 수 있는 카드라면 일격필살 사무라이라는 카드가 있으니 웬만한 상황 이외엔 그냥 소장용으로 간직하는 게 좋을 듯.
폭발력이 있는 자기 강화 효과는 높이 평가할만 하지만, 그밖에는 다른 효과가 일절 없어 역부족인 면도 있다. 겜블 덱에서도 쓰기 힘들지만 흥미를 위해서라면 못 넣을 건 없는 정도.
시간의 마술사와 함께 나란히 등장한 코인 토스를 실행하는 최초의 카드이기도 하다. 원작 유래가 없는 카드 중에서는 이 카드가 단연 최초.
코인 토스에 성공만 한다면, 등장 당시 하급 몬스터 중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필수 카드였던 쌍둥이 자매 엘프와 동등한 공격력이 된다. 이 카드는 당시 쌍둥이 자매 엘프에 비하면 입수하기 쉬운 것도 있어 많은 덱에서 애용했으며, 당시 플레이어들에게는 높게 평가받았다. 낱장 가격이 급등한 시기가 있었을 정도였다고.
게임보이로 발매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II 암계결투기에서는 효과가 없는 일반 몬스터로 등장하며, '항상 자고 있다. 너무나 변덕스러워서 제멋대로인 성격의 여신.'이라는 플레이버 텍스트'로 설명되어 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III 삼성전신강림 이후의 시리즈에서는 필드 위의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카드를 1장 드로우하는 효과가 생겼다.
유희왕 진 듀얼몬스터즈 II에서는 전투시, 공격력이 1500 포인트 범위 이내에서 랜덤 수치로 오르거나 내려가는 효과가 있었다. 활용도를 바친 대가로 이 카드의 변덕스러움을 제일 잘 재현해낸 효과.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