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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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hale
1. 개요
2. 등장
3. 관련 문서


1. 개요


닥터후에 등장하는 외계 생물.[1]

2. 등장


뉴 시즌 5 에피소드 2 "지하의 야수(The Beast Below)"에서 등장했다.
중반부까지 정체가 드러나지 않고 그저 우주선 '영국'의 밑에 있는 거대한 괴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사실 우주선 영국에 기생하고 있는 것도, 침략하고 있는 것도 아닌 사실상 '''우주선 영국의 엔진.'''
먼 옛날에는 많은 수가 존재 해 초기 우주여행자들을 소행성지대에서 안전하게 안내하는 일을 해주었다고 한다.
지금 우주선 영국의 밑에서 엔진 역할을 하는 별 고래는 '''그들 종족의 마지막 개체'''로 지구의 표면이 불타올라 지구를 떠나야 했을 때 기적처럼 영국에 찾아와 당시 영국 여왕이던 엘리자베스 10세가 고래를 붙잡아 고래 위에 우주선을 짓고 고래의 에 전기충격을 가하면서[2] 우주를 여행하고 있었던 것. 그리고 국민들에게 투표실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려주고, 잊거나 고래의 영양공급원(먹이)이 되게 하고 있었다. 단 투표는 16세가 넘어야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고래가 아이는 먹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후 엘리자베스 10세는 기억을 지워가면서 만일 이후에 자신이 고래의 뇌를 통제하는 타워에 오게 될 경우 그 때마다 두 가지를 선택하게 하였다. '''다시 모든 것을 잊거나, 아니면 고래를 풀어주고 우주선 영국이 산산조각 나게 하느냐.'''
11대 닥터는 이를 견디지 못해 고래의 뇌에 강력한 전기충격을 가해 고래를 식물인간 상태로 만들어 고통에서 해방시켜려 했으나[3] 에이미 폰드가 고래의 진실을 깨닫고 엘리자베스 10세의 손을 끌어당겨 퇴위 버튼을 눌러 전기충격을 멈추게 한다. 그럼에도 별 고래는 우주선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사실 별 고래는 기적처럼 찾아온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온 것이기 때문.'''
이유는 아이들이 울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 종족의 마지막 생존 개체였던 이 별 고래는 아이들의 울음을 견디지 못하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엔진이 되어준 것이다. 아이들을 먹지 않았던 것도 그 때문. 오오 대인배 오오. 물론 어른은 먹긴 했지만, 이건 인간들 멋대로 먹이로 줘서 그렇다.
이후 별 고래에게 가해지던 전기충격은 멈추고 별 고래는 스스로 알아서 우주선 영국을 받치고 우주를 떠돌게 되었다. 그리고 고문을 안 해서 그런가 항행 성능이 더 올라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자길 전기충격으로 고문을 해왔음에도 계속 따르는것을 보면 진짜 대인배다.
에이미가 이를 알아차린 것은, '이상하게도 아이는 먹지 않는다'라는 진술과 함께 별 고래의 촉수가 아이들과 함께 놀고 있는 것을 보았던 탓. 무엇보다도, 그들 종족의 마지막 개체인 상냥한 별 고래가 닥터와 겹쳐 보였기 때문이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영원아귀가 별 고래를 패러디 한 듯 하다. 사용하는 기술은 없지만 그냥 돌면서 차원문같은 걸 여는데, 이름이 시간의 자물쇠시간의 균열.

3. 관련 문서


[1] 자막에 따라서는 '스타 웨일', '성간 고래'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KBS 더빙판에서는 스타 고래. 스타 고래라는 명칭에 비판이 많은 편.[2] 말에 채찍질을 해 달리게 하듯, 계속 아픔을 주면서 복종시킨 것. 닥터는 이를 '''고문'''이라고 부르면서 혐오했다. [3] 해당 장면에서 지나가는 대사 중에 "그리고 닥터란 이름 갖다버리고 새 이름으로 살거야"라는 닥터의 말이 나왔다. 처음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이들이 많았지만, 이 대사는 '''시즌5 방송 후 3년이 지난 2013년에 충격과 공포복선으로 재조명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