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먹금

 

고두익
'''찌질이들에게 리플을 던지지 마세요'''
1. 개요
2. 위키에서
3. 단점
4. 관련 문서
5.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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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사람이 선한 사람을 욕하거든 선한 사람은 모두 대꾸하지 마라. 대꾸하지 않는 사람은 마음이 맑고 한가하고, 꾸짖는 자는 입이 뜨겁게 끓느니라. 마치 사람이 하늘에 침을 뱉으면 도로 자기 몸을 좇아 떨어지는 것과 같느니라."

(惡人罵善人 善人摠不對 不對心淸閑 罵者口熱沸 正如人唾天 環從己身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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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심보감 계성편(戒性編)

자기만의 철학적 견해를 가지고 논쟁하며 '이것만이 진리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대는 그들에게 말하라. '논쟁이 일어나도 그대를 상대해 줄 사람은 여기에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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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여덟 편의 시 중에 '파수라'


1. 개요


"'''병'''신에게 '''먹'''이 '''금'''지"의 준말.
주로 관심병에 걸린 사람이 어그로를 끌고 있을 때, 상대해주지 말고 무시해버리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Don't feed this animal[1], 병신, 트롤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등 다양한 표현이 있었으나 말을 축약어로 쓰는 요즘 추세에 맞게 병먹금이라는 약어가 많이 쓰이게 되었다.
고의로 어그로를 끄는 관심병자들은 그들에게 반박하고 관심을 가져줄수록 더더욱 괴상한 짓을 하며 날뛰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생겨난 말이다. 관심병자들이 괴상한 논리나 행동을 동원해서 게시글이나 덧글을 작성하고, 이에 욱한 사람들이 덧글로 대응하면 되려 게시판이 더 지저분해지기 때문. 이런 어그로들은 대체로 논리로 상대하면 궤변을 늘어놓으며 관종짓을 그만두기는커녕 오히려 더 질질 물고 늘어지므로 사람들이 어그로가 받고 싶은 '관심' 자체를 주지 않으면 '대체로' 스스로 재미없다고 생각하고 그만둔다. 간혹 일부 관심종자들은 어떻게든 관심을 먹어보려고 몇 년을 버티면서 관종짓을 하거나 오히려 자기 세상이 돼서 좋다고 더 설치다가 기어이 대형사고를 치기도 한다. 몇 년을 어그로를 끌어도 그저 무관심으로 일관하면 되고, 기어이 범죄를 저지를 수준까지 왔다면 그 때는 조용히 증거를 모아서 경찰에 신고하기만 하면 그만이다. 즉, 어떻게든 관심종자가 자폭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최고의 퇴치법이다.
사이트의 유저 연령층이 낮은 경우 또는 사이트의 언어문화가 건전한 경우 어그로의 강도가 조금만 높아도 유저들이 받는 정신적 데미지가 상당하므로 어떻게든 그 피해를 없애고자 하는 보상심리가 작용하여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유튜브, 티비플인데 어그로를 무시하지 않고 상대해주면 일어나는 일들의 끝장을 볼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루리웹 등의 유저 연령층이 비교적 높은 곳에서는 어그로를 일정 수준만 상대해주다가 나중에는 아예 차단먹이고 네임드화해서 희화화하는 방식으로 어그로에 대처하고 있다.

2. 위키에서


어느 정도의 병먹금은 반드시 필요하다. 명백한 반달, 관종은 상대해 주지 말고 조용히 신고'''만''' 해 주도록 하자. 특히 반달과의 수정전쟁에 지나치게 열을 올리면 최근 변경 내역에 아주 자주 올라오게 되는데, 그것이야말로 반달이 원하는 것일지 모른다. 게다가 수정전쟁이 과열되는 도중 반달을 상대하다 이성을 잃고 자신까지 룰을 어기게 되는 경우도 빈번하니[2] 스스로가 징계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조용히 대처하는 게 제일 좋다.
제일 좋은 방법은 신고만 하고 차단당하면 그때 롤백하는 것이지만 정 못 봐 주겠으면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롤백하자.

3. 단점


물론 어떤 것이든 마찬가지로 과한 건 좋지 않다.
이 병먹금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병신과 말하지 말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굳이 더 이야기하고자 했다가는 또 다른 분탕으로 몰릴 수 있어 관련 논의를 말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이를 원천봉쇄의 오류를 발동하는 빌미로 활용해 주류가 소수 의견을 병신으로 몰아 탄압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 우한 마이너 갤러리의 자동 짤방이 대표적인 예시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악플러가 다수일 경우에는 이러한 생각이 위험해진다. 실제로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가 이렇게 무시로 일관하다가 악플러들한테 점령당해서 대피소 격인 새 사이트로 이주하거나 아예 망해버리거나 막장 사이트로 변해버린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악플러가 지나칠 경우에는 커뮤니티 내에서의 '''자정작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처 방법으로는 신고 기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거나 게시글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하는 것 등이 있으며, 흑색선전 문서의 대처방법 문단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터넷이 아닌 현실에서 어그로를 당해서 병먹금을 하면 ‘네가 반박을 못 하니까 가만히 있구나?’로 몰아가는 경우가 잦다. 특히 시전자가 병먹금을 하는 사람에 비해서 말빨이 세고 발이 넓은 경우거나, 1:1이 아닌 여러 명이 한 명에게 어그로를 끄는 식의 분위기면 저 몰아가기가 더욱 잘 먹힌다. 물론 학교폭력 같은 심각한 경우를 제외하면 현실에서 이런 식으로까지 물고늘어지면서 어그로를 끄는 경우는 보통 친구사이간의 농담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친구간의 농담이 지나쳤다는 이유로 대판 싸움이 나는 케이스도 있으니 주의할 것.[3]

4. 관련 문서


  • 관심병
  • 프로불편러[4]
  • 뮌하우젠 증후군
  • 어그로
  • 병림픽
  • 무관심
  • 무시
  • 트롤링
  • 병크

5. 외부 링크



[1] Animal 대신에 Troll로 쓰기도 한다. 관심종자는 어차피 말이 통하지 않으니 짐승이나 다를 게 없다는 취급. 당연히 Beast라고도 쓰기도 한다.[2] 편집 요약 불량, 편집자의 의견이 첨부된 더미 표제어(ex: 더미:뻘문서좀작작만들어) 등[3] 보통 이 경우 어그로를 끈 사람은 어그로에 둔감하거나, 본인이 당하는 어그로에는 민감하고 본인이 끄는 어그로에는 관대한 경우가 많아서 자신이 어그로를 한두번 끌었는데 상대가 다혈질이라 화를 낸다고 인식하고, 어그로를 당하다가 화를 낸 사람은 꾹 참았다가 화를 내는 케이스라서 상대가 어그로를 수십번 끌었는데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뻔뻔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된다. 거기다가 이런 상황에서 어그로를 끈 사람은 대부분 자신이 맨날 어그로를 끌었다는 증거를 요구하는데 참았다가 터트리는 사람은 참고 넘어가는 순간에는 증거를 잘 만들지 않아서 더 싸움이 커지는 케이스도 많다.[4] 넓게 보면 결국 관심병의 일종이라, 관심을 주지 않으면 자기 혼자 악을 쓰다가 자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