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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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중촌 산악회 영상 中
대한민국의 가수, 유튜버, 애니메이터. 유명 네티즌 출신으로 인터넷 중흥기 시절 네임드 네티즌이다.소고기 말고기 돼지고기 살림고기 염소고기 원숭이고기 비버고기 낙타고기 기기고기 익힌고기책고기 곰팡이고기 고통고기 새우고기 개고기 미워하는고기 밸리댄스고기 팬더고기 림프액덮밥 림림린고기 가리고기 이정식을죽여서만든고기 경주고기 김홍일다리고기 이정식죽였으면좋겠다 콩고기 김홍일손가락고기 김홍일손고기 김홍일코고기 이정식의실수고기 김홍일지갑고기 이정식고기 이정식팔잘린고기 김홍일이부르는고기 미리내린고기
미트볼레코드 카테고리 목록
과거, 애니메이터로 활동해 콘크리트 방주와 같이 유명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으며 일렉트로니카, 신스팝, 베이퍼웨이브 등 1980년대 유행했던 복고풍 사운드의 곡들을 주로하며, 이때문에 시대착오적 음악을 시대착오적 매체에 담겠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인더스트리얼, 노이즈 뮤직, 키치 등 실험적인 음악 등이 많으며 일부 곡은 미디, 보코더의 소리가 여과없이 들려 잘못된 음악 같은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2. 상세
가수 '팔황단'(팔보채)과 본체 '고두익'(닥터고딕)은 서로 다른 존재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두 행적이 분리되어 있어 나눠 서술한다.
2.1. 팔황단
'''안녕하십니까? 항상 시대착오적인 음악을 시대착오적인 매체에 담아서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미트볼레코드의 홍보담당입니다.'''
팔황단 노래 소개 글
가수 '팔황단(팔보채와 황금 단무지들)'으로 활동하며 고두익과 다른 사람으로, 현대 인더스트리얼(실험 음악)의 거장이라는 컨셉으로 노이즈 뮤직을 한다. 드릴, 철판, 깡통, 믹서기, 사과, 사슬, 의자 등을 주로 사용해 연주하며 정상적인 악기인 키보드#s-2, 신디사이저 등도 쓰이긴 하지만 그런 것보다는 위에 서술한 악기들의 쓰임이 더욱 많은 편이다. 사운드 엔지니어링 능력이 뛰어나 불협화음을 내면서도 안정적인게 특징.대관비 삼십만 입장료 오천원 관객들 대부분 불려온 친구들 무료입장
'13년' 중
이름은 여덟 팔(八)자가 아닌 깨뜨릴 팔(捌)자를 쓴다. 전혀 연관은 없지만 1세대 한국힙합 MC로 유명한 대팔(大捌)의 팔자가 바로 이 捌이다. 보통은 捌선생님 이라고 부른다. 이 닉네임에 대해 捌선생님은 어렸을 적 아버지 친구가 중화요리집을 해서 자주 얻어먹다 보니 중화요리가 익숙해져 '팔보채'라는 닉네임을 쓰게 되었다고 고백했다는 설정...이었는데 원래는 향음악사 게시판, 음반등지에서 음반평을 남기던 ○○채라는 닉을 쓰는 사람의 패러디였다고 한다. 다만 weiv에 공식 기사를 기고할때는 고두익 명의로 기고하는편이다. 위의 한받 앨범 리뷰 링크 참조.
'''설정상'''으로는 팔보채는 중촌에서 태어나 중앙고를 입학 후 밴드부에 들어가 대학교에 들어가 인디록 음악을 시작했으며, 1984년 그룹 '팔황단'이 결성되었고, 중촌에서 활동했다.[5] 데뷔 앨범은 <물은 셀프.>, 이와 별개로 리더 팔보채는 1982년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중촌에는 팔보채의 박물관도 있다. '13년'에 따르면, 팔보채는 '중초니아'라는 기타, 베이스, 드럼 구성의 모던 록 밴드도 했었다고 한다. 1년 정도 활동하다가 일본, 중국 공연도 가게 되었지만, 하지만 한국에 돌아와서 멤버들끼리 출연료 문제로 다투다 밴드가 깨졌다고 한다. 1988년, 공연 도중 고층 건물에서 공중 5회전을 하면서 추락하여 10분간 고통을 호소하다가 죽었다.[6] 당시 정권이 그를 죽였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음악평론가 이혜원은 "팔보채는 시대를 앞서가면서 한국적인 정서를 가지고 있었다"며 그를 고평가했다.
하지만 2월 30일 용산 라이브 콘서트를 준비하는 것을 볼 때 아직 살아있는 것 같다. 이를 고두익 본인은 설정오류라 인정하며, '팔황단 다큐멘터리'는 중촌 시네마틱 유니버스, '13년' 등 이글루스는 중촌 이글루스 유니버스, 현재는 중촌 SNS 유니버스라는 멀티버스 세계관이라고 해명했다. #.
위처럼 보면 가짜 공연 기록만 있는 것 같지만 엄연히 실제 공연도 여러번 했다. 단지 인디쪽 웹페이지 정도에서만 조용히 알리고 인디음악 관련 이벤트에서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는 식으로 출몰하는 것이 주이긴하다. 복고풍 노래를 한다는 점에서 기린, 박문치, 한받 등 인디 뉴트로 가수들과 접점이 있을 수밖엔 없고, 실제로 기린의 리믹스 앨범 참여가 있으며, 2012년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북조선 펑크 록커 리성웅" 전시회와 앨범에 팔보채라는 이름으로 밤섬해적단, 무키무키만만수, 파블로프, 쾅프로그램와 참여했다. 인디 뮤지션이자 행위예술가인 야마가타 트윅스터[7] 와의 협연을 펼쳤다고 한다.
2012년 사이트 리부트 이후에도 기고하는 듯 싶다. 근래 기고한 것 중 하나. 보컬로이드와 목소리.
현재는 인터넷상에서 MEATBALL이라는 이름을 쓰는 중인데, 비트볼 레코드의 패러디인 미트볼 레코드[주의] 를 운영중이기 때문이다. [8] 트위터(2013년말 돌연 계폭됨)도 미트볼 레코드의 홍보담당이라는 컨셉으로 운영중이었다.[9] 덧붙이자면 당시 비트볼 레코드 공식계정은 미트볼 레코드 트위터의 유일한 팔로워이기도 해서 단순히 패러디가 아닌 최소한 한명 이상의 비트볼 관련자와도 인맥이 있는듯. 운영하고 있는 또다른 사이트로 meatball도 존재한다.[열람주의]
음악 엔지니어링 작업도 하며, 실제 직업은 음악 엔지니어로 보인다. 실제로 어떤 글에서는 자신이 어떤 음악 엔지니어링 작업에 참여했다는 투의 언질을 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LittleDEV라는 인디게임 팀에 음향 담당으로 참여했다.# 해당 팀은 안드로이드(운영체제)용 게임인 Space Block Monster를 개발한바가 있다. 완성된 게임으로 Project APT가 있으며 Weird Dreams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현재 제작팀은 해산되었다.
그의 아티스트 명의 중 하나로는 테츠오가 있기도 했다. 다만 위에서 설명한 것 못지않게 다른 유저와 달리 상궤에서 벗어난듯한 모습도 보여줘서 당시 구웨이브 게시판에 상주하던 어떤 사람은 그의 음악을 듣고 윤키가 가명[10] 을 쓰는게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다. 당연히 서로 다른 인물이며 2015년 8월에는 윤키와 같은 공연에 출연하기도 했다. #
몇몇 곡은 직접 노래도 부르는데 이쯤되면 싱어송라이터 재능도 있다. 자신의 보컬곡은 보코더로 살짝 변조한 목소리다.
2018년, CHINABOT이라는 아시아 각국의 인디 아티스트들을 포괄하는 넷레이블에 소속되었으며, 이 레이블을 통해서 4월 25일에 팔황단 명의로 '''그의 첫 앨범인 <산업선집>'''을 취입하게 된다. 사운드클라우드 기존 수록곡 몇곡이 들어가는걸로 보이며, 타이틀곡으로는 2012년에 단독 곡으로 발표한바있는 <파란등>이 있다. 기본은 디지털 음원이나 CHINABOT레이블측에서는 실물 카세트테이프반으로도 발매할 계획이 있다는 듯하다. 그러나 레이블이 외국에 있기 때문에 실물반은 한국이 아닌 외국기준으로 발매될 듯하다.
이후 4월 25일에 정말로 카세트 테이프가 발매되었다! 밴드캠프 페이지에서 구매 가능. 다만 현재는 품절(Sold Out)된 상황이다.
이후 고두익은 테이프 포장 영상을 업로드했다(...).
2.1.1. 웨이브 활동
음악 리뷰 웹진 웨이브에도 글을 기고한 적이 있다. weiv 에서도 '팔보채'라는 닉네임을 썼다.[11] 대표적으로 아마츄어 증폭기[12] http://www.weiv.co.kr/archives/8600 기사 등이 있다. 실제로도 한받과 친분이 있어서 자주 교류하는 듯하며 2015년에도 이런 리믹스를 발표한 적이 있다. 또한 불싸조 한상철과도 친분이 있는것으로 추정되는데 고두익의 페이스북에 한상철의 댓글이 많이 보인다. 초창기 인더스트리얼에 영향을 받은 그의 음악을 보면 알겠지만, 주로 70~80년대 인더스트리얼 및 원시 일렉트로니카에 관심이 많은것 같았다.[13]
당시 웨이브 유명 인사의 핸들네임이 일부 언급되기 때문에 그 시절의 웨이브를 알고보면 좀더 웃을 수 있는 플래시. 제목은 볼링 포 콜럼바인의 패러디.
페이스북의 글들을 보면 큐오넷[14] 의 글들도 종종 소개하는 것으로 보아 큐오넷에 오래 활동 혹은 눈팅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년전 웨이브 분위기가 디씨스러웠을때에는 그 사이트에서 칭해지는 소위 '그분'(이아무개)과 더불어 논란의 중심에 선 흑역사가 있었으나.(지속적으로 따라다니는 안티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일부 유저들처럼 다른 명의로 활동했다는 의혹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당시 웨이브 게시판 상주인들을 병맛 그림판으로 표현한듯한 그림등으로 유명세를 얻은 '강감찬'이 팔보채의 명의중 하나였다는 설이 있다. 아직도 떡밥이 되는 '그분'에 비하면[15] 지금은 좋든싫든 웨이브 역사에 비교적 비중있는 족적을 남긴 인물 정도로 인식되는듯. 그가 떡밥소재로 잊혀갈때쯤 그는 조용히 여러가지 유동닉으로 음악게시판에 음악 정도만 소개하게된다.
2.1.2. 디스코그래피
2.1.2.1. 정규앨범
2.1.2.1.1. 산업선집
팔황단의 대부분의 곡들이 있는 첫 앨범. 과거 벅스, 멜론 등에서도 서비스가 되었지만, 국내유통사 문제로 현재는 애플뮤직과 밴드캠프 등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다.[17]
앨범은 카세트테이프로 발매되었는데, 이것은 고두익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Chinabot이 음반을 카세트 테이프의 형태로 발매하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 숲속수학, 콘크리트 방주 등의 OST도 들어있으며 팔황단의 대표곡 파란등, 첫겨울, 미미, 김완선 등이 들어 있다.
2.1.2.2. 컴필레이션 앨범 참여트랙
2.1.2.2.1. 온몸에 뜨겁고 더운물 끼얹네
더 아웅다웅스가 기획한 인디가수들의 합작 공연 및 전시 기획 앨범 북조선 펑크 록커 리성웅의 수록곡이다. 야마가타 트윅스터(한받)과 함께 팔보야마라는 그룹을 결성해 부른 노래이다.
2.1.2.3. 오디오북
2.1.2.3.1. 긴 끈을 위한 읽기
2019년 출간된 <긴 끈>의 오디오 사운드스케이프를 만들기 위해, 팔황단(Pal Hwang Dan)이 협업하였다. 팔황단은 이여로가 채록한 낭독 음원에, 때로는 덮어 씌우고 또 이상하게 변형된 음조로, 멜로디컬하고 초현실적인 음악을 결합한다. 이여로가 작성한 <긴 끈>은 절반에 가까운 인용을 저술과 교합해, ‘작가’와 ‘주제’ 모두를 불안정하게 만들려고 한다. 한시, 현대비평, 동시대 한국의 시, 철학자들의 노트, 이여로가 거주하는 동네 전봇대에서 채록한 글 등을 출처로 하는 인용문들은 다종적이고 상충되게 뒤섞여 있다. 이여로의 글에는 [주제나 소재가 어디에도] 들어맞지 않고서 탈구되고 마는, 불안하고 양가적인 감정이 넘쳐 흐르며 이내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어려움에 가닿는다. 그리고 이 책의 낭독 프로젝트에서는, 단 한 명의 창작자라는 이념으로부터 벗어날 때에 가질 수 있는 협력적 성격, 공동체 기반의 성격을 따라, 21명의 사람들이 [각기 다른 페이지를] 읽어 나간다. 그들은 이여로의 오랜 친구, 스님, 학교 선생, 친구의 어린 조카, 동네 가게점원, 몇몇 예술 창작자 등 그의 주변인들이다. 음반을 다운로드하면 낭독되는 텍스트의 영어 번역본을 읽을 수 있다. 이여로의 기획에 공감하며, 팔황단은 2018년 차이나봇에서 발매된 산업선집(Saneopseonjip)에서 보여준 바 있는 기괴한(uncanny) 써니 팝, 바로크 음악, 컴퓨터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블리피(blippy)한 비트, 훵크 기타와 인더스트리얼한 질감을 책의 낭독과 엮어 나갔다. 모든 텍스트는 한국어로 낭독되었지만, 한국어 화자가 아니더라도 반짝이는 팝 음악의 폭발력과 장난스런 질감, 방향감각이 상실되는 강력한 느낌을 이 음반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CHINABOT의 '긴 끈을 위한 읽기' 앨범 홍보용 글 (이여로 번역) '''MEATBALL 유튜브채널 커뮤니티'''
2.2. 고두익
'고두익'으로는 잉여인간, 햏자 등 초기 인터넷의 역사에서 결코 누락할 수 없는 개인 홈페이지인 ExCF(이하 엑셒)의 운영자임과 동시에 디시인사이드(이하 디시)의 초기 시절 본좌급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는 활동하지 않지만, 이 때문에 디시인사이드의 초기 멤버들은 '성인' 취급을 하기도 한다. 디시인사이드 초기 멤버이기 때문에, 고인 드립과 지역 드립 요소를 절대 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심영물의 시작이자 중흥기를 이끈 인물로 취급되기도 한다.
만드는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마다 하나같이 난해하고, 과거의 행동들 때문에 정신병이 있다고 의심하는 이들도 있으며, 3cf 계열에 속했던 안티들[18] 은 정신병자라는 루머를 확산시키고 있다.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사실도[19] 루머 확산에 한 몫하는 듯. 과거 안티들이 그의 신상을 털어서 까발린 적이 있으며 군면제 사실은 이때부터 확산되었다.
이외에도 소돼지봇이라는 초반에는 일상사진(?)을 올리다 나중에 닉값하듯 정육점 사진들을 올리던 수수께끼의 트위터 역시 고두익이 소유한것으로 추정된다.[20] [21]
어느 정도 알려진 커리어만 빼면 의도적으로 공개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지 않았으나... 현재는 트위치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일상적인 모습이 많이 공개되었다. 다만 이와 별개로 그에 대한 뜬소문도 여전히 돌고 있다.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느니, 레진코믹스의 중역으로도 근무한다느니... 다만 페이스북에서 사운드 엔지니어링 작업을 시사하는 글들도 여럿 올렸기 때문에 본직은 사운드 엔지니어/음향 디자이너일 가능성이 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트위치 스트리머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작곡, 영상편집과 같은 창작활동과 게임플레이를 위주로 방송한다. 그 외에도 쓰레기를 주워 재활용하는 도시빈민 프로젝트, 최저임금 커미션, 90년대 국산/대만산 MS-DOS게임 탐방[22][23] , 티셔츠 펀딩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결과물은 하나같이 기괴하나 정작 본인은 해맑은 표정으로 즐겁게 창작에 임한다.. 거의 대부분의 창작활동을 방송하며, 시청자의 의견을 작품에 반영할 때도 있다. 일부 하이라이트 장면은 그의 유튜브에 업로드된다.
소문과 비슷하게 현실에서도 충식을 한다. 밀웜, 귀뚜라미등을 즐겨 먹는다고. 충식은 한때 트위치 메인 컨텐츠였으나 2019년 현재는 기괴함이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진행하지 않는다.
2019년부터는 상업화를 컨셉으로 잡고 있다. 앨범 판매부터 최저임금 커미션, 티셔츠 펀딩까지 상업적인 활동을 많이 진행중이다. 가끔 방송에서 막말을 하는 시청자들에게 돈이나 내고 말하라고 일갈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는 장난에 가까우며 진지하게 수익을 낼 생각은 그다지 없는 듯 하다. 판매하는 굿즈와 커미션은 대놓고 돈지랄임을 표방하며, 웬만하면 돈아까우니 하지 말라고 닥터고딕 본인이 직접 언급한다.
2.2.1. 엑셒에서의 행적
본디 엑셒의 전신인 3cf의 부운영자였으나, 그곳이 시망한 뒤 유민들을 이끌고 엑셒을 창건한다. 여러가지 이유로 3cf 출신 올드 회원들은 그의 안티가 되었다.
그의 운영 정책에 대해서는 단순한 3류 만화 사이트에 불과했던 3cf의 창작 퀄리티를 높였다고 평가받는 한편으로, 신규 회원 가입을 귀찮게 여겨서 폐쇄적인 친목질 사이트로 만들고 인터넷 독재를 하고 있다는 비판 역시도 공존한다.
허나 비록 폐쇄적일 망정 이곳 회원의 면모는 현재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마치 인터넷 인물의 갈락티코를 연상시킬 정도로 굉장했다. 무한동력의 '''주호민'''을 필두로 지구방위 연구소의 니나노머신, 부기영화의 Mr.판당고 등과 같이 정식 데뷔한 웹툰 작가가 부지기수요, 그 밖에도 삼국지랄의 몬굼☆, 섹스왕의 솔스, 유명 와갤러 강화인간, 그리고 '''망○○'''☆ 등 네임드 잉여에게까지 미친다.[24]
이곳 출신으로 현재 가장 출세한 인물인 주호민의 신과함께에서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여[25] 그를 알아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준 바 있다. 그런데 정작 웹툰에 달렸던 댓글은 액셒퍼가 아니라 죄다 합필갤러.
만화도 꽤 꾸준히 그렸으나 그다지 대중적이지는 않아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하지만 플래시는 꽤 유명하다. 예를 들면 김성모 소재의 르네상스를 가져온 '왱알앵알'이나 '철수와 영희 시리즈' 등. 작품에 보이스웨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선구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콘크리트 방주 같은 공포작을 만들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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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Excf 가입을 3번이나 시도했으나 실패한 이말년에게 욕먹은 적이 있다. 그래서 고두익이 이말년에게 아이디를 제공하였으나 문제는 '''아이디만 주고 비번을 알려주지 읺았다는 것'''
2.2.2. 디시에서의 행적(최팔보)
2004년경 자랑거리 갤러리에서 '''최팔보'''라는 닉네임으로 빌 클린턴과의 '야오이' 컨셉과 '대한의 남아' 라는 컨셉으로 정신나간 글과 그림을 올리면서 놀았다. 이때 나온 짤방이 디씨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봤을듯한 '찌질이들에게 리플을 던지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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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최팔보는 고딕의 다른 닉네임인 팔보채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최팔보는 2005년경 홀연 자취를 감추었는데, 집에서 기르던 미나리 사진을 올리며 '내일부터 이 미나리가 내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은퇴를 선언했다.
오래 전부터 스타크래프트 갤러리[26] , 자랑거리 갤러리 등지에서 활동했으며, 김성모 갤러리에서는 희대의 플래시 명작 왱알앵알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여러가지 유동닉으로 활동했으나, 짤방의 센스중 그의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김성모 갤러리 이전에도 김성모 관련 패러디를 한적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X-MEN처럼 인물들을 덧칠한 D-MEN이라는 작품. 교강용→울버린, 개나리→매그니토 등으로 바뀌었다.
디시인사이드 르네상스를 전후해서는 합성-필수요소 갤러리에 정착하고, 거장 대접을 받았다. 합필갤에서의 최대 업적은 '''빌리 헤링턴'''을 일본에서 수입하여[27] 필수요소로 정착시킴과 동시에 심영x빌리 커플링을 유행시킨 것. 그 밖에도 치킨흑형 같은 억지 필수요소를 퇴출시키며 합필갤을 정화하는 등, 거의 '''합필갤의 수호신''' 취급을 받는다.
심영 능욕물이 작품의 상당수이며, 합필갤 숨겨진 명작이자 심영 붕탁 합성물의 시초격인 '''肉'''중주를 만들었으며 이때 글 내용인 건전한 내용입니다를 유행시켰다. 그 외 심영 펠라치오물의 시초격인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은 심영을 만들기도 했다.
만화 갤러리에서는 와갤스러운 유동닉으로 데꿀멍이라는 넷슬랭과 관련된 그림을 그려 유행시키기도 했다.
폴아웃 시리즈와 재기드 얼라이언스 시리즈의 팬이기도 하다. 직접 재기드 얼라이언스 관련 항목을 손본 적이 있다고 밝힌 바도 있다.
초창기부터 디시인사이드를 사용해 온 유저로서, 르네상스 이후 유입된 유저들과는 다르게 호성드립 등의 고인 드립과 지역 드립 요소를 절대 쓰지 않는다. 날이 갈수록 '표현의 자유'라는 핑계로 막장스러운 고인, 지역 드립이 늘어나는 합필갤의 추세를 따라가지 않아 그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2010년대 중반 카연갤에 '최팔보'라는 작가가 있었는데 동명이인이다.
3. 기타
영어 닉네임이 'Dr. Gothick'인 것으로 보아, '고두익'은 'Gothick(고딕)'을 한국 한자음스럽게 만든 명칭인 듯.
고두익이 만든 플래시, 그림, 웹페이지 등의 창작물에는 언제나 그로테스크하고 초현실적인 요소가 빠지지 않는다. 콘크리트 방주가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2000년대 중후반 작품부터 경주빵이 꾸준히 출연하는데, 이는 ExCF에서 시작한 밈을 반영한 것이다. ExCF 문서 참조. 2018년 연재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숲속수학 시리즈'는 경주빵과 더불어 미시마 유키오[28] 가 등장하는 등 역시나 종잡을 수 없는 전개를 보여준다.
블로그에서 나무위키를 풍자한 패러디물을 올린적 있다.#(보관용)
신과함께 저승편 김자홍의 친구로 등장하기도 했다. 친구의 죄도 묻는 연좌제라서 등장했던 것인데, 칼을 들고 험악하게 등장해서 순간 식겁하지만 횟집을 하고 있어서 회를 뜨는 것일 뿐이다.
심영 합성은 이제 할 생각은 없다고 유튜브 채널의 커뮤니티 게시글에서 밝혔다. 왜냐하면 자신은 이미 퇴물이며 자신의 합성 스타일로는 현재 세대를 따라갈 수 없다고 판단한 듯 하다. 대충 "이기석이 지금 KSL에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라는듯. 다만 인터넷 상 이슈에 민감한 편이며 명륜진사갈비 공모전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영상 스타일은 명불허전 고두익인데 5만원에 당첨됐다고.1편(옥자) 2편(유전)
티비플이 운영되었을 당시에는 티비플의 관리부실에 실망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