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혼
海戦騎ボラホーン
1. 개요
만화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
2. 상세
용기장 바란의 직속부하이며 '''초룡군단'''의 간부 3인방인 용기중 중 한 명으로 "해전기(海戦騎)". 종족은 수인족으로 바다사자 인간이다. 나이는 인간의 연령으로 치면 30세 전후다. 무기로는 쇠사슬이 달린 커다란 강철 닻을 사용한다.
입에서는 "얼어붙은 입김<콜드 브레스>"을 뿜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그 위력은 마햐드와 동급 수준의 위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괴력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실제로도 드래곤들을 순살시키는 위력을 보인 포프의 베탄에 맞고도 바란, 라하르트와 함께 상처 하나 없었던 걸 보면 적어도 드래곤보다 훨씬 강인한 신체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왕자'라 자처하며 해룡 가메곤로드를 데리고 다닌다.
포프에게 가루단디가 쓰러진 후, 흉켈과 대결했다. 하지만 자신의 콜드 브레스는 흉켈의 갑옷 마검에 막혀서 무효화 되고, 단순한 근력으로도 흉켈에게 밀리면서 덤으로 그에게 이 정도가 천하무쌍의 파워라니, 지나가던 개가 다 웃겠다. 내 동료 중에 네 완력의 배는 더 강한 녀석이 있다."는 소릴 들으며 근력이 크로코다인보다 한참 뒤진다는 굴욕적인 평가까지 받았다.[1] 흉켈의 검압에 평소 트레이드 마크로 여기고 있던 바다사자의 상징격인 송곳니까지 부러져버렸다. 그 뒤 블러디 스크라이드를 맞고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
흉켈이 가까스로 라하르트를 쓰러뜨린 후, 일어나서 뒷치기를 하려다 실패하고 포프를 인질로 삼아 흉켈을 죽이려 들지만 그 비겁한 행동을 혐오한 라하르트가 보라혼의 입에 갑옷 마창을 명중시켜 입을 꿰뚫어버리는 바람에 보라혼은 바로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만다.
일단 바란은 부활해보라고 용의 피로 절여놨지만, 의지가 부족해서인지 부활하지 못했다. 바란 본인도 라하르트 이외엔 기대를 안 했다고. 하긴 살아나봤자 최종전 당시의 파워 인플레를 생각하면 별 도움이 안 됐겠지만 말이다. 또 아무리 같은 바란의 부하였다지만 자기를 죽인 라하르트에게 앙심을 품지 않았을 리도 없다.
단순한 참격으로도 산을 갈라버리는 크로코다인에 비교하면 여러 모로 약체인 녀석이다. 심지어 그 크로코다인조차 최종전에 가서는 아예 전투에 참여조차도 못하는 마당이니 이 녀석은... 종합해 보면 아무리 봐도 용기중 최약체. 타이의 대모험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도 손꼽히는 강자인 라하르트에 비해서는 물론 똑같이 약체 취급을 받는 가루단디와 비교해 봐도 크게 내세울 점이 없다. 무기술도 조악한 수준이고 공격 패턴도 단순해서 여러 모로 크로코다인의 열화판이라고 할 수 있다.
3. 여담
타이의 대모험 마계편에서 그의 빈 자리는 그와 같은 포지션을 지닌 크로코다인이 차지하게 될 예정이었는데 당분간은 연재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1] 물론 흉켈이 초인이라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