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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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보르 부리슨
Bor Burison
'''종족'''
아스가르드인
'''소속'''
아스가르드
'''가족관계'''
부리 #s-3 (아버지)
오딘 (아들)
프리가 (며느리)
헬라 (손녀)
토르 (손자)
로키 (양손자)
'''등장 영화'''
토르: 다크 월드
'''담당 배우'''
토니 커런[1]

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1. 소개


오딘의 아버지로 선대 아스가르드의 왕이었으며 부리의 아들이자 토르의 할아버지다.
토르: 다크 월드 초반(작중 시간대상으로 5000년 전)에 잠깐 등장한다. 비프로스트를 이용해 나타나 스바르트알파헤임의 전투에서 말레키스와 다크 엘프의 군대를 제압하고, 파괴 불능 물체인 에테르를 봉인한다. 이 때 대사를 보면 에테르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것 같다.

2. 작중 행적


보르는 오딘 이전 아스가르드의 선왕이었으며, 아홉 세계가 컨버전스 현상으로 정렬하자 아스가르드의 군대를 이끌고 말레키스와 에테르로 알려진 고대 무기의 힘을 사용하려는 다크엘프들을 공격했다. 목적은 이들이 우주를 영원한 어둠으로 되돌리는 것을 막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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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중 양측 모두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다크 엘프의 지도자 말레키스는 엘리트 전사 쿠르드를 파견 했음에도 아스가르드 군대는 결국 우세를 점했다. 여기다 보르가 비프로스트를 사용해 말레키스에게서 에테르를 훔쳐 그들의 계획을 방해하였고, 아홉 세계가 정렬하는 시간이 지나고 에테르도 잃어버려 계획에 실패한 말레키스는 아스가르드 군대를 몰살시키기 위해 전투선들과 함선들을 일부러 추락시키고 뒤를 기약하며 도망쳐 수면에 든다.
말레키스가 도망친 후, 죽어있는 아스가르드 병사를 보며 자신에게 묻는 병사에게 말할 때 폭풍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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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에테르를 파괴할까요?"

"그게 가능하다면. 하지만 그 힘은 너무 크다. 깊게 묻어라. 아무도 그것을 찾을 수 없게 말이다."

ㅡ에인헤랴르와 보르

("Sire, the Aether, shall we destroy it?")

("If only we could, but its power is too great. Bury it deep. Somewhere no one will ever find it.")

(―Einherjar and 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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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가르드의 선대 왕인만큼 당연히 그를 본따 만든 거대한 석상이 존재하는데 토르와 로키가 다크 엘프 전투선을 타고 제인 포스터를 아스가르드에서 탈출시킬 때, 토르의 조종 실수로 부서지는 굴욕(?)을 겪기도 한다. 이에 로키는 이 할아버지의 목을 잘랐다고 개드립을 친다.[2] 참고로 이는 코믹스 버전의 스토리를 살짝 비틀어 내놓은 원작비틀기. 국내 번역출간된 토르코믹스에선 기본설정은 공유하나...
에테르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한 말을 하면서도 본인들이 사용하거나 아스가르드에 보관하지 않고 봉인했는데 속편에 등장한 오딘이 여러 문명을 짓밟은 정복군주였다는 걸 고려하면 보르는 최소한 오딘처럼 과격한 정복 군주는 아니였다고 볼 수 있다.
작중 제대로 표현되진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아스가르드 왕족들은 다른 아스가르드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힘을 구사하므로 보르 또한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나름 원전을 고증한 것으로 원전의 보르는 정복 군주와는 매우 거리가 먼 신으로 오히려 최초로 거인과 결혼하여 거인들과 화합하는 평화적인 모습을 보인 신이다. 그의 아들들과 손주들이 그런 화합을 다 때려부숴서 그렇지...

3. 기타


원전의 보르는 북유럽 신화 최초로 거인과 결혼한 신으로 '신과 거인의 화합'을 증명하는 중요한 인물이며 오딘을 비롯한 그의 아들들은 신과 거인의 최초의 혼혈 즉 최초의 반신반거인들이다. 그러나 MCU에서는 원전의 그런 점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원전에서는 거인 베스틀라가 오딘의 어머니인데 MCU에서 오딘의 어머니가 누구인지는 아직도 불명이다.

[1] 이 배우는 차후 같은 MCU 작품인 데어데블 시즌2에서 단역인 아일랜드 마피아 역으로 출연한다.[2] "잘 했어, 할아버지를 참수했네(Well done, you just decapitated your grandfa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