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데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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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시력을 잃었지만 다른 감각이 초인적으로 발달한 맷 머독은 낮에는 변호사, 밤에는 슈퍼 히어로 데어데블이 되어 뉴욕 헬스키친의 불의에 맞서 싸운다. - 넷플릭스 소개 문구
1. 개요
ABC와 마블 텔레비전 부서[1] 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는 미국 드라마.
원래 데어데블의 영상화 권리는 동명의 영화와 스핀오프 영화인 엘렉트라를 제작한 20세기 폭스에게 있었다. 그러나 영화 리부트 계획에 차질이 생겨 2012년 10월 마블 스튜디오로 그 판권이 돌아왔다. 그리고 2013년, 마블 스튜디오가 제시카 존스, 아이언 피스트, 루크 케이지와 함께 디펜더스 시리즈 영상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어릴 때 교통사고로 화학물질을 뒤집어쓴 뒤 시력을 잃은 소년이 아버지를 잃고 고아로 성장하여 낮에는 법을 통해 제도권 안에서 정의를 지키는 변호사, 밤에는 법망을 피해간 악당들을 응징하는 자경꾼(vigilante)으로 활동하는 이야기. 이러한 양면성에 본인도 고뇌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시력이 없지만 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청각과 촉각을 바탕으로 무술로써 상대와 다툰다.
한국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실제로 머리가 잘려나가거나 뼈가 살 밖으로 튀어나오는 등 신체훼손 묘사가 많은 편이며 유혈이 낭자하는 장면도 많으니 주의.
2.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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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0일에 13부작이 공개되었다.
작중 시간대: '''2015. 1. 9. ~ 2015. 2. 16.'''
2.1. 공개 전 정보
배경곡은 테이머(Tamer)의 Beautiful Crime
인트로에 나오는 정의의 여신 유스티치아가 한손에는 저울, 한손에는 칼을 들고있는 모습이 변호사를 하면서 자경단으로 활동하는 데어데블과 오버랩된다. 눈을 가리고 있는 모습 또한 시각장애인인 데어데블과 기막히게 일치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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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데블이 눈을 멀게 된 사고를 당하는 장면.
2.2. 스토리
'''데어데블의 탄생''' 문서 참고.
2.3. 평가
비평가와 팬덤 양쪽 모두에게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평점사이트에선 IMDB, 메타크리틱, 로튼토마토에서 각각 9.4점, 75점, 신선도 97%를 받았다.
ABC가 제작한 기존의 마블 드라마들과는 달리, 넷플릭스의 사전 제작방식과 성인등급에 힘입어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 여과없는 폭력을 그대로 보여준다. 기존의 마블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하는 매우 어두운 분위기가 특징. 하이테크 범죄자나 외계인 같은 SF적인 악당이 아니라 마피아, 삼합회, 야쿠자 같은 실제로 암약하는 범죄조직이 나온다.[2] 인신매매나 납치 같은 실제로 벌어지는 범죄가 묘사되어 있어 스케일은 딸려도 리얼리티는 압도적이다. 아이언맨의 경우 뛰어난 CG와 설정으로 리얼리티를 살렸지만 데어데블은 실제로 있을 법한 소재를 사용해서 리얼리티를 갖췄다.
기존 MCU가 세계와 지구의 위기를 둘러싼 매우 거시적인 세계를 다루었다면[3] 본작은 헬스 키친이라는 아주 좁은 배경을 주무대로 벌어지는 미시적인 세계를 다루고 있다. 등장인물은 투 탑 주인공인 맷 머독과 윌슨 피스크의 주변인물로 철저히 한정되어 있으며, 세계의 운명같은 거창한 소재 대신 두 주인공이 품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 동네"을 위한 이념적 대립을 그리고 있다.
말할것도 없지만 벤 애플렉 주연의 2003년 영화판과는 평가가 천지차이. 이제야 제대로 된 데어데블 실사화가 나왔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다만 작품 속에 끼어있는 오리엔탈리즘은 다소 미묘하다는 평. 그 자체야 하나의 원작 요소로 받아들일순 있지만 그동안 이런 올드 요소들을 잘 리런칭 혹은 센스로 무마했던[4] MCU치고는 너무나 극명하게 구리다고 카더라.[5] 특히나 시즌 2에 더 핸드가 많이 다뤄질 것으로 보이니 심각하게 우려되는 사실. 하지만 미드인지라 일본문화에 예민한 사람이 있는만큼 신경쓸 정도는 아니다.
3. 시즌 2
작중 시간대: '''2015. 10. 21. ~ 2015. 12. 25.'''
3.1. 공개 전 정보
2015년 4월에 시즌 2 방영이 결정되었다. 2016년 중 공개될 것으로 예정되었다.
프랭크 캐슬, 즉 퍼니셔가 등장한다고 한다. 담당 배우는 워킹 데드의 셰인 월시, 퓨리의 쿤 에스 역으로 나왔던 존 번설.
2015년 7월 8일 지.아이.조 2 에서 징크스 역을 맡았던 엘로디 융이 엘렉트라역으로 캐스팅 되었다.참조
넷플릭스에서 디펜더스 시리즈 관련 드라마가 제시카 존스부터 6개월에 하나씩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제시카 존스 이후로 예정돼있는 데어데블 시즌 2는 5월에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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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4일, 위 사진과 함께 공식 페이스북에 스틱의 재등장을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시즌 1에서도 대놓고 떡밥을 던지고 갔으니... 그리고 스틱 역의 배우 스콧 글렌이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참고로 저 사진의 팔찌는 맷 머독에게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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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위 사진과 같은 포스터가 공개되었는데, 연필, 청사진, 톱날, 톱날에 새겨진 MP로 보아 시즌 1 막판에 나왔던 데어데블 코스튬 재단사의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MP는 이 사람의 이름 멜빈 포터의 약자. 원작에선 글래디에이터라는 빌런에서 조력자로 전향한 캐릭터이다. 샤이아 제국의 글래디에이터랑은 다른 사람, 아니 애초에 마블의 다른 글래디에이터는 인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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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YCC 전에 컨셉아트가 공개되었다.
2015 NYCC에서 공개됐던 시즌 2 예고편이 공개됐다. 엘렉트라와 퍼니셔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퍼니셔는 'Bang(탕)!'''라는 대사 하나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마침내 방영시기가 결정되었다. 2016년 3월 공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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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7일, 시즌 2 공식 트레일러와 포스터가 공개되었고,[6] 개봉일자가 동년 3월 18일에 공개 되었다.
퍼니셔의 로고가 포스터의 배경으로 쓰인 것으로 보아 작중에서 꽤나 큰 비중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또, 보다시피 포스터의 좌측에 선한 사람들이, 우측에 악한 인물들이 자리잡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전반적인 대립을 보여주는 듯. 그리고 데어데블은 중앙에 서있다. 미켈란젤로의 작품인 시스틴 성당의 천장화를 오마주하여 만들어진 일러스트이다.
2016년 2월 15일에 공개한 정식 예고편. 넷플릭스의 공식 한글 자막 예고편이다.
2차 예고편. 엘렉트라와 닌자 조직 핸드[7] 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3.2. 평가
2016년 3월 18일 부로 넷플릭스에서 전 화가 동시 공개되었다. 시즌 1에서는 윌슨 피스크와의 대립이라는 하나의 큰 뿌리를 두고 내용이 전개되었다면, 시즌 2는 퍼니셔와의 대립, 엘렉트라의 등장, 핸드와의 결전 등 다양한 주제들을 한 데 엮고, 그로 인해 변해가는 주인공들의 고군분투를 자연스럽게 묶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전작의 액션을 뛰어넘는 박력있는 액션시퀀스들 덕분에 눈이 즐거운 것도 보너스. 특히 프랭크 캐슬 역을 맡은 배우 존 번설의 엄청난 연기 덕에 해외 팬덤에서는 '캐릭터를 확실히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중.
전체적으로 볼 때, 시즌 2는 크게 퍼니셔를 중심으로 한 액션 스릴러와 법정물이 잘 버무려진 스토리 라인과, 엘렉트라를 중심으로 한 와패니즈적인 판타지 액션 무비적인 스토리 라인으로 갈린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전반적으로 캐릭터들 자체의 개연성이나 고뇌, 문제의식 자체가 무너지지 않고 다음 시즌으로 연결될 수 있었고, 평가도 상당히 좋다는 점에서 충분히 성공한 시즌이라고 봐도 될 듯하다. 특히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꺼내든 퍼니셔의 등장과 기원담은 분명히 신의 한수였다. 다만 퍼니셔 스토리에 비해 그뒤로 이어진 엘렉트라와 핸드에 대해서는 다소 평가가 박하게 나올만한 부분이 많다는 점은 분명 아쉬운 부분.
일단 장점으로 지목되는 퍼니셔 라인은 전반적으로 완급이나 액션 시퀀스 자체도 나무랄데 없는 편이지만, 시즌 1에 이어서 넷플릭스 판 MCU 시리즈 특유의 장점인 '묵직한 주제의식과 현실감, 히어로 무비'의 결합이 돋보인다. 일단 아무리 범죄자라 할지라도 그들의 목숨을 박탈할 권리는 없다라고 말하며, 불살,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사회적 질서와 제도를 옹호하는 데어데블 VS 니 어머니가 강간당하고 아내가 토막이 나며, 아버지가 목이 잘려 죽어봐. 생각이 달라질 걸이라고 말하며[8] 사적인 처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한 제도 바깥의 극단적인 폭력을 옹호하는[9] 퍼니셔의 대립이 잘 표현 되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서 각각 사건과 사람들을 통해서 점차 영향을 받고, 고뇌하는 모습을 통해서 그들이 단지 각자의 신념에 매몰된 꼭두각시가 아니라, 진짜배기 영웅임을 보여주는 것에도 성공을 거뒀다.[10] 그리고, 프랭크(퍼니셔)의 비극에 법정물적인 요소를 더 함으로서, 그와 가족 사이의 관계를 심도있게 끄집어 내고, 캐릭터에 깊이를 부여한 것도 탁월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이것이 자연스럽게 윌슨 피스크와 프랭크의 만남으로 연결되는 스토리 라인은 캐릭터 활용의 정수라고 볼 수 있는 부분.
하지만 엘렉트라 라인은 호오가 명확하게 갈릴 수밖에 없다. 일단 맷과 엘렉트라의 관계는 전형적인 'Boy meets girl'의 클리셰를 따르고 있는데다, 하필 그들이 대립하는 핸드 자체가 철저하게 와패니즈 스타일의 닌자 집단이라는 점, 거기에 더해 최종보스인 노부 요시오카의 캐릭터의 존재감과 카리스마가 현저히 약하다는 점이 겹쳐져 발생한 문제점이라고 봐야될 듯 하다. 사실 엘렉트라 자체는 상당히 잘 뽑혀나온 편이고[11] , 맷과의 로맨스, 그리고 그녀와의 관계를 통해서 결정적으로 점점 상냥하고, 정직한 변호사 '맷 머독'과 불살의 신념에 매달리며, 절망적인 싸움을 이어나가는 비극적인 히어로 '데어데블' 사이의 경계가 완전히 무너져가는 스토리 또한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다만 하필 결말부가 '여기서 빠져나가면 같이 살아나가자'의 사망 플래그 → 연인을 위해 희생하는 여주인공→ 그로인해 고독을 씹는 남주인공과 같은 너무 뻔하고, 닳디닳은 결말이 된 것이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퍼니셔 스토리에 너무 힘을 준 나머지, 정작 시즌의 메인 히어로인 '데어데블'과 전 시즌의 캐런 페이지 못지않게 중요한 엘렉트라의 이야기가 다소 희생된 감이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다소 진부하면서도 엉성하게 마무리 된 것.
사실 더 큰 문제는 핸드(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다. 결과적으로 지나치게 시대착오적이고, 유행에 뒤쳐진 와패니즈풍 악당과 존재감 떨어지는 빌런을 최종보스화 시킴으로서, 여러모로 큰 아쉬움을 남긴 시즌이기도 했다.
4.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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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시간대: '''2017. 4. 27. ~ 2017. 11. 3.
4.1. 공개 전 정보
2016년 7월 21일 확정되었고, 공개 예정일은 미정.넷플릭스 인터뷰에서 제시카 존스와 데어 데블 차기 시즌은 2018년까지 없다고 하였고, 아이언 피스트와 디펜더스가 2017년에 몰려 있는 만큼 바로 나오긴 힘들 것으로 보였으나, 위의 발언을 뒤집고 제시카 존스 시즌 2가 2018년 3월에 공개되는 것이 확정됨에 따라 데어데블 시즌 3가 2018년 후반기에 나올 가능성도 생겼다.
다만 디펜더즈의 엔딩에서의 상황이 원작의 본 어게인을 연상케하는 상황이고 찰리 콕스도 인터뷰에서 시즌 3은 본 어게인을 기반으로 할 거라 말했으나, 원작을 그대로 옮기지는 않을 거라 한다.
디펜더스 이후 퍼니셔 시즌 1, 제시카 존스 시즌 2, 루크 케이지 시즌 2에서도 데어데블의 생존은 확인되지 않았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공개일은 2018년 10월 19일. 제시카 존스 시즌 2, 루크 케이지 시즌 2, 아이언 피스트 시즌 2로 한국 시청자들의 MCU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데어데블 시즌 3에 대한 기대의 시선이 높다.
예상대로 킹핀이 자신의 사회적 영향력과 지위를 이용해 데어데블을 몰락시키려는 모습에서 프랭크 밀러의 본 어게인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트레일러에 사용된 음악이 혹성탈출: 종의 전쟁의 티저 트레일러의 음악과 같다.
불스아이를 중점으로 다룬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 여기서는 포인덱스터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참고로 얼티밋 유니버스에서 불스아이의 본명이 벤자민 포인덱스터인데 작중에 등장한 본명의 설정은 여기서 따온 걸로 추정된다. 다만 불스아이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명인 포인덱스터로만 불린다.
4.2. 평가
2018년 10월 19일 부로 넷플릭스에서 전 화가 동시 공개되었다. 시즌 1에서 대립했던 윌슨 피스크가 감옥을 탈출한 뒤 헬스키친의 범죄두목으로 복귀하려 하면서 다시 한 번 필사의 대립을 한다.
공개 이후의 반응은 대호평이다. 데어데블 시즌 1에서 혁명적인 카메라 워크로 주목을 받았던 롱테이크 액션신이 제대로 폭발했으며 (에피소드 4 교도소 장면) 이상한 오리엔탈리즘으로 극중 분위기를 망쳐놓던 쿤룬과 핸드가 깨끗하게 무시당하면서 시즌 1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또한 개근 중이던 터크 배럿을 비롯해 클레어 템플,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제리 호가스, 프랭크 캐슬, 엘렉트라 등 다른 넷플릭스 마블 캐릭터들은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으면서 원초적인 데어데블의 맛을 살렸다.[13]
킹핀은 시즌 1 때보다도 강력하고 압도적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도대체 어떻게 저 악당을 무너뜨려야 하나?'라는 절박감이 13개의 에피소드의 분위기를 짓누른다. 불스아이도 원작의 유니폼은 입지 않았지만 독특한 캐릭터 재해석으로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본 어게인에서 많은 이야기를 가져왔지만 제작진의 공언대로 그대로 진행되지는 않았다.[14] 현실성을 높이면서 만화의 극적 상황을 포기했고 작품의 분위기와 주제를 바꿨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이 만화와 데어데블이라는 캐릭터 자체를 상징하는 '두려움이 없는 남자' 구절을 드라마가 만화와 다른 방식으로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알 수 있다.
5. 시즌 4 제작 취소
현지 시각 2018년 11월 29일 날짜로 시즌 4는 없다고 공식 발표되었다.기사
넷플릭스 마블 드라마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데어데블이 캔슬이 결정되면서 제시카 존스 시즌 3, 퍼니셔 시즌 2를 마지막으로 모든 넷플릭스 마블 드라마 시리즈는 더 이상 제작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 발표문에는 데어데블 캐릭터는 마블의 향후 프로젝트에서 만날 수 있을 거라 기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넷플릭스가 기존 드라마들이 13화 정도의 길이는 너무 스토리가 늘어진다는 비판을 수용하여 6~8화 정도로 단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전체 길이를 줄여서 제작비도 절감하고 동시에 속도와 퀄리티도 높이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마블쪽에서 그러한 계획에 반대했고 결국 넷플릭스가 포기했다고 한다. #[15]
마시 역의 에이미 러트버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캐릭터들은 2년간 넷플릭스 외의 작품에 출연할 수 없는 조항이 있다고 하며 # 설상가상으로 디즈니 또한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시즌을 이어가길 원하지 않는다고 하니 # 시리즈의 미래는 더 불투명해졌다.
다만, 훌루의 수석 부사장 크레이그 에뤼치가 취소된 마블 드라마들을 다시 만드는 것에 크게 관심이 있다고 하여 # # 어느 정도 활로가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2020년 5월에도 뚜렷한 로드맵이 제시되고 있지 않고 있다.
6. 마블 유니버스에 합류(루머)
2020년 3월부터 감독 케빈 스미스가 말하면서 시작된 이야기였지만 데어데블역을 맡은 찰리콕스가 재차 자신은 그런 연락 받은바 없다며 부인하였었다. 계속된 이런 루머 발생이유는 넷플릭스와의 계약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넷플릭스의 제작종료후 2년간 마블이 사용할 수 없다는 계약이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하여 전체적인 마블 시네마의 진행이 느려지는 상황에서 그 2년이 2020년 11월로 종료되었다. 현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데어데블이 나온다는 루머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7. 등장 인물
- 주요 인물
- 맷 머독 / 데어데블 - 찰리 콕스
- 캐런 페이지 - 데버라 앤 월
- 포기 넬슨 - 엘덴 핸슨
- 윌슨 피스크 / 킹핀 - 빈센트 도노프리오
- 시즌 1
- 시즌 2
- 프랭크 캐슬 / 퍼니셔 - 존 번달
- 엘렉트라 내치어스 - 엘로디 융
- 레이 슈노버 - 클랜시 브라운
- 블레이크 타워 - 스티븐 라이더
- 시즌 3
- 벤 포인덱스터 - 윌슨 베텔
- 라훌 나딤 / 레이 - 제이 알리
- 메기[스포일러] - 조앤 왈리
8.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계
마블 본사 산하의 MCU드라마 전담부서인 마블텔레비전에서 제작하는 만큼 세계관은 MCU에 속해 있다. 극중의 시간적 배경은 영화 어벤져스에서 일어났던 치타우리의 뉴욕 침공 이후인, 페이즈 2 영화들과 비슷한 시기로 보인다.
다만 영화들과의 연계를 중요시했던 《에이전트 오브 쉴드》와는 달리, 데어데블 제작진은 드라마 자체에 좀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발언한 바가 있었고, 그에 맞게 언뜻 보면 이게 정말 MCU랑 연계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타 작품과 관련된 언급이 적다.
그러나 '같은 세계'라는 것이 반드시 다른 작품 이야기를 끌고 와야 할 이유가 되는 것이 아님을 생각하면, 별다른 연계점이 없는 것에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다. 그리고 원작의 데어데블 또한 애초에 어벤져스나 S.H.I.E.L.D.와 별로 엮이지 않는 히어로이며,[16] MCU에서도 오히려 억지로 엮는 것이 작품 분위기를 망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17] 오히려 에이전트 오브 쉴드가 지나치게 영화에 부속된 작품으로 활용되다 보니 정작 작품 자체의 매력은 없고 MCU 떡밥 보려고 보는 드라마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지라, 이런 선택을 한 것이 드라마 자체의 매력을 키워주었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
그래도 드라마를 주의깊게 보다보면 MCU와 연계되는 사항들이 제법 있는데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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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포스터에서 헬스 키친 거리 뒤로 어벤져스 타워가 보이며[18] , 벤 유릭의 사무실 벽에 할렘가 테러와 뉴욕에서의 전투에 관련된 신문 기사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맷 머독도 '전세계가 뉴욕의 절반이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았다'라며 치타우리 침공을 언급한다. 애초에 윌슨 피스크 일당이 뒷세계를 장악한 것이 치타우리 공습 피해를 틈타 벌어진 것으로 묘사된다.
맷 머독이 아버지를 잃은 뒤에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성 아그네스 고아원은 스카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며, 에오쉴 시즌 2에 등장했던 칼 크릴이 맷 머독의 아버지 잭 머독의 시합 상대로 언급된다.[19] 또한 극중에서 WHiH World News라는 뉴스 채널이 나오는데, 이 채널은 인크레더블 헐크와 아이언맨 2,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도 등장했다.
윌슨 피스크의 비서인 제임스 웨슬리는 강철 슈트와 마법 망치를 언급하고, 포기 넬슨은 캡틴 아메리카를 언급한다.[20] 록슨 에너지 회사도 회상장면에서 언급되는데 아이언맨 3에서 언급된 기름유출 사건에 관한 내용이다.
차기작 떡밥도 상당히 많은데, 우선 삼합회가 제조 및 유통하는 마약에 아이언 피스트의 숙적인 스틸 서펀트의 문양이 새겨져있고, 야쿠자 조직은 원작에서 데어데블의 숙적 중 하나인 닌자 조직 '핸드'이다. 실제로 극중에서 노부와 머독이 한판 붙기도 했다. 머독의 스승 스틱이 7화 마지막에 만나는 정체불명의 사나이도 원작에서 데어데블 및 엘렉트라와 연관이 있는 캐릭터인 '스톤'이다. 그리고 머독이 학창 시절에 좋아했던 그리스 여자가 언급되고, 불스아이로 추정되는 킹핀의 부하 저격수가 잠깐 등장한다.
더 자세한 떡밥들은 여기를 참고해 보자.#
클레어 템플이 근무하는 병원이자 등장인물들이 여러 번 신세지는 '메트로-제너럴 병원'은 이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도 등장해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근무하고 직접 입원하기도 하는 병원으로 나온다.
참고로 아이언맨 1~2의 감독이자 해피 호건 역으로 나오는 존 패브로는 데어데블 영화판에서 맷 머독의 친구이자 동업자인 포기 넬슨 역을 맡은 적이 있다. (당시 데어데블은 벤 애플렉이 맡았다.)
데어데블 코스튬이 원작의 코스튬과는 다른 점에 대해서 제작자 스티븐 드나이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1) 가슴에 DD가 없는 것은 아직 데어데블이라는 이름을 얻기도 전인데 DD가 있으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없앴다. 2) 원작처럼 코를 반만 가리는 것이 아니라, 코 전체를 가리도록 변형된 것은, 가리지 않으면 드러난 코만 보고도 찰리 콕스라는 걸 알수가 있었기에 그렇다. 또한 스턴트맨과 찰리 콕스의 구분을 어렵게 하기 위한 실용적 목적도 있었다.
시즌 2부터는 영화와의 관계가 '''없다'''. 말 그대로 '''없다'''.
대신 제시카 존스 등 다른 드라마와의 연계가 많아졌다. 포기 넬슨의 전여친 마시 스탈의 언급에 따르면 제시카 존스는 레예스 검사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시장이 되기 위한 커리어의 일환으로 자경단을 처단하고 있다고. 또한 마지막화에서는 '넬슨&머독'을 나온 포기를 제리 호가스가 자신의 로펌으로 영입하는 장면이 나온다. 제시카존스2에서는 더 많은 접점이 있을 듯하다.
한편 팬들은 온 우주를 휩쓴 핑거 스냅의 여파가 데어데블 시리즈에도 언급될지 궁금해 하고 있다. 애초에 온 우주의 생명 반이 죽었는데 여기만 멀쩡하다니 이상해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제작진들은 데어데블을 포함한 디펜더스 시리즈의 사건들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시점보다도 더 전의 시점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즉, 에이전트 오브 쉴드를 제외한 드라마에서는 핑거 스냅의 여파는 물론이고, 타노스조차 아직 언급이 안 된다고 한다.
또 에이전트 오브 쉴드와의 연계도 있다. 시즌 2에서 비중있게 등장한 갱들 중에서 하나인 '지옥의 개들'은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이미 다른 지부가 등장했었다. 로렐라이가 현혹한 루스터가 이끌던 조직이 바로 지옥의 개들 네바다 지부이다. 그리고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4의 갱단 아리안 브라더후드는 이미 데어데블 시즌 2에서 윌슨 피스크의 입에서 언급된 적이 있다.
9. 에피소드 목록
9.1. 시즌 1
9.2. 시즌 2
9.3. 시즌 3
10. 기타
- 드라마 PPL로 PC와 노트북은 델, 핸드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5가 등장하며 차량으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한번 등장한다.
- 2016년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하며 공개한 현지화 로고 퀄리티가 심히 충격과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피드백을 받고 수정한 로고는 영문 로고에 마블 데어데블이라고 한글명이 하얀색으로 기입된 모습이다.
- 시각장애인이 주인공인 시리즈 답게, 넷플릭스에서 자체적으로 오디오북 형식으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있다.[24]
- 유머글이다. 원글로 추정되는 이 글을 보면 '맹인의 삶을 간접체험시키기 위해 툭하면 주변 사물에 부딪히게끔 되어있다.' '게임 상에서 'BENAFFLECK03'(벤어플렉03)을 입력하면 치명적 오류가 발생하며 게임이 종료된다.' 등의 드립을 치고 있다.
- 현직 변호사가 시즌 2의 프랭크 캐슬 판결 재판 장면을 분석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11. 관련 문서
[1] 마블스튜디오가 아니다. MCU드라마를 총괄하는 마블TV부서이며, 현재 제프로브가 사장이다.[2] 다만 진행되면서 야쿠자는 닌자조직인 걸 드러냈고 삼합회는 원작에서 곤륜산 혹은 금지에 관련된 존재인걸 암시하고 있다.[3] 심지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표방하는 에이전트 오브 쉴드도 그렇다. 이야기의 스케일 자체는 작지만 사건이 커지기 전에 막으니 그렇고 주로 다루는 소재는 대부분 세계를 좌지우지할 큰 음모이다.[4] 예를들어 캡틴의 올드 복장이 전시채권 광고용이라든지(...)[5] 그동안 히어로물치고는 현실성을 나름대로 잘살려서 더 깨는 걸수도 있다. 리얼리즘 SF무비를 보다가 특촬물을 보는듯한 괴리감(...)[6] 포스터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최후의 심판#s-2으로 패러디했다.[7] 공식 예고편 자막에서는 큰손(......)이라고 괴상하게 번역 되어 버렸다. 다행히 본편 방영분에서는 '핸드'로 음역.[8] 원작에서도 퍼니셔는 악당들이 그의 가족을 학살한것은 물론 집이랑 가족들의 무덤까지 파괴해서 악당들한테 모든것을 잃었다.[9] 사실 그럴만한것이 세계관의 공권력과 법이 심각하게 부패하여 시민들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는데다 거물급 범죄자들은 부패한 사법을 이용해서 체포되지도 않으며 다른 범죄자들도 체포되어도 탈옥하거나 수를 써서 풀려나오기에 법과 공권력이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퍼니셔만 해도 그의 가족을 학살한 악당들을 고소했음에도 악당들이 전혀 처벌받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퍼니셔는 무고한 사람을 지켜주지 못하는 공권력과 법에 대한 불신이 크다.[10] 맷은 엘렉트라의 죽음과 자경단 활동 그 자체에 대한 회의 때문에 잠시 동안이나마 불살의 신념 자체가 완전히 무너지기도 했고, 반대로 프랭크는 프랭크대로 순수하고 정의로운 캐런에 의해 자기자신의 인간성에 대해 고민한다. 그리고 이것들이 각각의 장면들과 사건들을 통해서 개연성있게 잘 설명된 것.[11] 액션이나, 스타일 자체도 꽤 준수하며, 애정을 갈구하는 여린 소녀와 피도 눈물도 없이, 잔혹한 본성을 지닌 캐릭터성, 연기도 큰 무리가 없다. 이 캐릭터가 별로 안좋게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은 어느정도 맷의 인생을 조지는(...) 역할을 맡았다는 것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전형적인 얘만 아니었으면! XX는 잘 살았을 텐데 하는 민폐형 캐릭터에 대한 혹독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부분.[12] BGM은 Cody Crump의 Burn.[13] 마지막 화에서 제시카 존스가 언급되기는 한다.[14] 당초에는 지금보다도 더 날카롭고 잔혹한 스토리를 생각했지만, 캐릭터를 아무도 죽이지 말라는 마블 스튜디오의 요청으로 인해 계획을 변경했다고 한다.[15] 그런데 디즈니 플러스에서 제작되는 마블 드라마들은 대부분 6~8화정도로 제작된다고 한다. [스포일러] 원작의 설정대로 그녀는 매튜의 어머니인 '메기 그레이스 머독'이다.[16] 데어데블이나 스파이더맨, 루크 케이지 등은 주로 길거리 범죄 전문(?)이지 어벤져스처럼 범국가적, 범지구적 위기에 대응하는 히어로들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스파이더맨은 활동적이고 밝은 분위기 때문에 여러 히어로들과 두루두루 친분이 있는 것이다.[17] 머독과 캐슬, 피스크가 인기도 있고 간지나는 캐릭터들이긴 하지만 초인적인 전투력을 가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슈퍼파워나 오버 테크놀로지를 가진 히어로/빌런들이 많은 영화쪽과 너무 긴밀하게 묶어놓으면 파워 밸런스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18] 실제로 뉴욕 지도를 보면 어벤져스 타워의 원본인 메트라이프 빌딩이 있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과 헬스 키친의 거리는 상당히 가깝다![19] 이건 원작에서도 마찬가지.[20] 여담으로 캡틴 아메리카는 상관없는 미드에도 간혹 언급된다. 주로 정의롭거나 애국자인 캐릭터를 비꼬는 식으로.[21] 한국어 제목은 넷플릭스에서 표기한 공식 제목이다.[22] 한국어 제목은 넷플릭스에서 표기한 공식 제목이다.[23] 한국어 제목은 넷플릭스에서 표기한 공식 제목이다.[24] 시각장애인 맷 머독의 열연을 한 배우 찰리 콕스가 시각장애인 협회로부터 헬렌 켈러 상을 수상받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