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장
수라의 문 2부에서 공수가 카타야마 우쿄가 썼던 오의.
두 손바닥 사이에 상대의 머리를 놓고, 순간적으로 근육을 팽창시켜 상대의 머리를 손바닥 사이에서 무수히 튕기는 기술이다. 머리가 튕기면서 두개골 속의 뇌도 지속적으로 흔들리면서 충격을 받게 되고 결국 펀치 드렁크 상태에 이르게 되는 무지막지한 기술. 말로 하면 쉬워보이지만, 그 튕기는 속도가 실로 어마무지 하기 때문에 그냥 눈으로 봤을때는 손바닥으로 머리를 탁 치는 정도로밖에 안 보인다.
처음 시험했을때는 날아오는 콜라병을 한순간에 깨트려버렸고, 처음 사람에게 썼을때는 당한 사람이 얼굴의 구멍에서 전부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 그리고 무츠 츠쿠모와의 대결에서 용파의 충격파를 이 기술로 상쇄시켰다.
그러나 츠쿠모는 머리 사이에서 튕기는 기술이라는 걸 간파, 아예 보살장을 시도하는 우쿄의 손바닥을 자신의 머리에 밀착시키는 방법으로 보살장을 깨트렸다.
메가드라이브판 수라의 문에서는 위의 위력이 확실히 재현되어 츠쿠모가 호포를 걸면 보살장으로 반격당하는데, '''숫자조차도 표기되지 않는''' 엄청난 대미지와 함께 츠쿠모를 빈사로 몰아넣는다. (츠쿠모의 체력에 따라서는 살 수도 있다. 하지만, 게임의 특성상 게임오버되는 건 시간문제.) 이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도중에 진라이 코이치가 "제기랄! 이렇게 되면 용파다!"라고 소리칠 때까지 버텨서 용파를 사용해 우쿄가 보살장으로 이를 상쇄시키도록 유도한 뒤, 또다시 보살장을 걸 때 '회피' 커맨드에 있는 '振り切り(뿌리치기)'를 써서 떨쳐내는 것.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48의 대미지를 입을 수밖에 없다) 그러고 나면 회피 커맨드에 '菩薩掌破り(보살장 깨기)'가 생기고 그 뒤는 원작대로.
모티프는 중국무술의 쌍풍관이(雙風贯耳)에서 따온 듯하다. 조금 과장은 있지만 동작이나 원리가 비슷하다. 양 손바닥으로 머리를 쳐서 내상을 입힌다는 점에서는 쿵후보이 친미의 경사기도권과도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