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테 카무이
1. 개요
라그나 크림슨의 등장인물. 용명은 뇌조룡이며 위계는 2위계.
과거 레제에 있던 도시 도나피엘에 타국인 가네스로부터 침공이 있었는데 그때 가네스 군을 향해 번개가 공격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하는데 이는 번개를 다스리는 볼테 카무이의 소행으로 보인다.
인간 모습은 20대 중반의 피어스까지 달은 펑키한 청년으로 나쁘게 말하면 그냥 생 양아치다.
실제 성격도 호전적이고 제멋대로이지만 다른 사람의 심리 분석에 굉장히 능하다. 미래의 라그나가 죽고 싶어하자 그것을 바로 눈치채고 억지로 살리려하거나 네뷰림이 알테 마티아의 상냥함 만을 받는 것을 섭섭해 할때 벌을 내리면 기뻐할 거라 농담하거나 디저스 트로와의 패인이 작가도 언급한 방심이라고 정확히 언급하는 점, 그리고 마티아가 마법을 못 쓰는 이유를 정확히 진단하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지능파일지도 모른다.
2. 작중 행적
멋대로 도나피엘을 괴멸시켜서 알테 마티아의 사람들의 두려워지 않도록 조용히 나라를 없앤다는 계획을 파토나게 했다. 때문에 징벌로 머리만 남아서 9일 동안 태양 아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쌩쌩하다.[1] 알테 마티아는 이런 모습에 슬슬 타기 시작할 무렵으로 생각했더니 생각보다 여유 넘친다고 어이없어 한다. 마티아가 레제의 일소를 설명하자 관심없다는 듯이 시크하게 대했다가 눈 찌르기로 당하고, 본제로 들어가는데 우선 9위계 - 드루니아의 사망. 이는 레제의 2왕녀 - 스타리에 레제이며, 일명 은기 공주와 그 휘하의 은기 부대에 당했다는 것에 자신이 그들을 공격하면 되냐는 말에 아니라는 대답만 듣게 된다. 오히려 그쪽은 5위계 - 타라텍트라와 6위계 - 올드 조라를 보냄으로서 과잉 진압이 될 것이라고 하자 왜 자신에게 왔는지 의중을 헤아리지 못하는데, 진짜 본제인 3위계, 8위계, 10위계, 13위계가 북쪽을 습격했다가 연락이 끊겼다는 말에 상당히 당했다면서 진지한 표정으로 바뀐다.
적의 존재를 조사 중이지만 완전 오리무중. 태양신교나 다른 혈족의 짓을 의심해보지만 선생 - 보르기우스는 오히려 제 3의 미지의 위협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말에 사태를 파악하자 짜릿한 상황라고 별 생각 없이 말하자마자 마티아에게 또 처벌받는다. 이는 볼테 카무이의 경솔한 행동이 원인이라고 하며 제대로 하겠다고 사과하자 처발은 일시중지되는 것으로 심장을 돌려받고 육체를 완전히 재생했다.
마티아에게 껄떡대는 게 취미인지 임무에 성공하면 포상으로 키스를 달라고 하지만 마티아는 철권제제로 답변하면서 결국 짜증날 대로 난 마티아가 학습을 안 하냐고 화내자 볼테 카무이는 너에게 고통받는 걸 정말 좋아한다고 답한다. 이에 질색한 마티아에게 뒷걸음질 치자 그냥 화내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고쳐 말한다. 즉, 어느쪽이든 마티아의 속을 긁는 것이다. 상위룡을 없앤 북쪽에 있는 미지의 위협을 처리하라 명령받고 번개로 변해 뇌속으로 북쪽으로 향한다.
볼테가 간 것을 예측한 크림슨의 말로는 현재 '''최강의 전력이 왕도에서 떠난 지금이 레제에서 왕의 목을 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라고 한다.''' 이 말에서 볼테 카무이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번개로 변해서 국경으로 가던 한 차량을 추적해 파괴하는데, 다름아닌 라그나와 크림슨과 함께 디저스 트로와를 사냥했던 미하엘 일행. 디저스 트로와가 잔챙이들에 당한 것을 비웃으면서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은검의 정보를 얻기위해 위협과 싸움을 준비한다.[2]
알테 마티아가 주마등으로 볼테가 마티아에게 했던 조언을 떠올린다. 마티아가 시간정지에 소요되는 찰나의 순간(0.1~2초)도 자신같이 부조리 영역에 든 녀석에겐 짧다면서 그런 녀석과 만나면 자신이 곁에 있어주면 되지만, 혹여라도 자신이 없고 혼자서 그런 녀석과 마주쳤을 때에는 어떻게든 세계를 되돌리라고 주의 시킨다. 덕분에 알테 마티아는 계속된 사망 판정으로 죽음이 바로 옆에 있는 듯한 공포에서 어떻게든 사신 라그나를 시간정지로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시간정지로 제압한 줄 알았던 사신이 정지된 세계에서도 기어이 움직여 계속해서 알테 마티아를 일방적으로 죽였고 마티아는 마력부족으로 죽기 일보 직전에 왜 지금 카무이가 이 자리에 없냐고 원망했다.
16화에서 4위계 - 네뷰림과 7위계 - 보르기우스의 회상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상위룡이 용왕인 혈주에게서 피를 하사받은 뒤 그 피에 익숙해지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기간동안에는 상위룡으로 치면 일종의 반푼이로 날개의 혈족으론 13위계로 선정한다고 한다.[3] 그리고 이런 불완전한 기간이 길이는 곧 자질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제 6위계 - 올드 조라가 1년, 제 3위계 - 디저스 트로와는 한달, 그리고 볼테 카무이는 이틀도 걸리지 않았다는 말을 보면 실제로는 만 하루정도 불완전 기간밖에 없었던 모양. 그렇기에 현 일족의 최강의 위치에 있지만 그 이상으로 네뷰림은 아예 불완전 기간이 없어서 자질만 따지면 이쪽의 잠재력이 더 크다고 한다. 그래도 현재 자질을 드러낸 자들 중 최강은 볼테 카무이고 네뷰림도 사신 라그나와의 싸움에서 볼테 카무이만 있었으면 지금같은 상황은 안되었을 것이라면서 볼테 카무이의 힘에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20화에서 사신과의 싸움 이후로 멘붕하고 있던[4] 알테 마티아 앞에 결과물[5] 을 가지고 나타났다.
21화에서는 우선 디저스 트로와를 사냥한 수룡인의 정보와 사신에게 공포를 느끼는 알테 마티아를 '공포를 잊어라'라고 다독여 어느 정도 추스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6]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냐고 묻자,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고 최고 전력인 그를 부릴 수는 없다며 명령하지 않겠다고 넘어가려는 마티아에게 '''보복을 원하고 있지 않느냐'''며 꿰뚫어보기도 했다. 그러는 한편, 볼테는 갑자기 투지를 불태우기 시작하는데 이는 자신이 죽였던 수룡인이 겁먹긴 커녕 '''눈 앞의 자신을 비웃으며''' 남긴 유언[7] 을 회상한 것으로 사신의 존재를 알게 되었음이 밝혀지고, 오랜만에 등장한 강적과의 싸움을 고대한다.
22화에서 올드 조라가 볼테와 네뷰림의 정보를 조합해 상황을 정리한다. 또한 적이 볼테가 없을 때 습격해온 것과 왕이 시조 마법을 못쓰는 지금, 적이 언제 습격할지 모르니 절대 호위역에서 떨어지지 말라고 엄명당한다. 그러자 사신은 자신의 사냥감이며 왕이 자신에게 직접 적의 목을 가지고 오라고 명령받았다고 항변하지만 얼굴이 새파래진 마티아가 이를 정정해 버린다.[8] 여기에 네뷰림이 적은 가만히 있어도 올 것이라고 올드 조라의 의견을 약간 거들어 준다.[9] 그리고 상황이 왕도의 정리, 사신의 토벌, 은장부대의 격돌이라고 정리된 와중에 올드 조라에게 혹여라도 사신이 은장병단과 함께 있을 가능성도 있지않냐고 지적하자 올드 조라도 그런 일이 있으면 부를테니 번개처럼 달려오라고 맞받아친다.'''꽤나 기대하게 만드는걸? 언제 이후더라? 아직 보지 못한 상대에게 이렇게나 흥분한 건? 전설에 남을 법한 싸움을 해보는거야, 알겠냐? 사신!'''
37화의 장면에서 오르토 졸라와 타라텍트라의 예전 주군인 라크샤의 머리를 들고 있는 걸로 보아 라크샤와 그 동료들을 죽인 범인으로 추정된다.[10]
39화에서 긴장이 풀어진 상태로 살아남은 걸 기뻐하는 단원들 앞에 나타나 순식간에 공주를 참살한다. 그 후 낙뢰를 떨어뜨려 참수한 목을 다시 붙이고 그것을 라그나에게 도발하듯이 보여준다.[11] 전이까지 9초가 남은 상태에서 격분한 라그나와 카무이가 맞붙으며 39화가 끝난다.'''"벌써 한계냐? 싸울 힘이 안 남은 거냐? 엄살 피우지 마, 한계를 뛰어넘어 더 쥐어짜낼 수 있는 게 그 녀석의 가치야. 이몸께서 종착점이다, 일생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전부 쥐어 짜내라!"'''
40화에선 인간시절이 밝혀진다. 용왕 중 하나인 조아의 왕은 피로서 일족을 늘리지 않고 대신 자신의 마음에 들었다면 용이나 인간에 상관치 않고 무예를 가르치고 만족한 수준에 도달하면 본인이 보유한 8자루의 마검 중 하나를 수여하는데 조아의 왕과 이 8자루의 마검 소유자를 조아의 혈족이라 칭한다. 카무이는 인간시절에 조아의 혈족 한명을 죽이고 그 마검을 빼앗았다고 한다.[12] 인간시절부터 이랬던만큼 2위계 용이 된 지금은 크림슨말론 이기기위해 작전을 짜는게 아니라 도망치기 위해 작전을 짜야하는 수준이라고 할 정도.
혹여 싸우게 되더라도 알테 마티아를 죽인 이후에 사냥해야 하지만, 카무이가 전장에 난입해 라그나 앞에 은기 공주의 시체를 예쁘게 용접해주는 도발에 크림슨의 충고를 무시하며 정면대결한다. 싸움은 호각이었지만 라그나의 혼신의 일격이 마검에 막히고 힘이 다떨어져 쓰러진 라그나를 보고 시시하다며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지만 이후 라그나가 전이하는 바람에 죽이는데 실패한 모양.
44화에서 라그나가 전편에선 언급한 은기 공주의 생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을 증명하듯 참수한 공주로 일부러 되살린 것이 밝혀진다. 다름아닌 목을 절단한 직후 최대한 빠르게 다시 붙힌 덕분이었다.[13] 일단 공주는 살아있긴 했지만 오르토 졸라가 타라텍트라의 원수를 갚기위해 반드시 죽인다고 악을 쓰고, 카무이는 공주를 이용할데가 있다고 반대하며 서로 반목한 것에 대해 합의한 결과, 은기 공주 목에 라그나 및 은기 병단이 왕도를 벗어나거나 혹은 은기 공주에게 근접하면 죽는 저주독을 심었다.
은기병단이 도주한 후 라그나가 눈을 뜨기 이틀전, 볼테 카무이는 공주를 별실에 얌전히 놔두고 그 옆에서 '''날개의 혈족 표시를 번개로 목에 새겨넣은 뒤,'''[14] 자는 척하는 공주를 깨워 대화 중 밝혀지길, 볼테 카무이는 전쟁 중반쯤에 잠깐 시찰하고 복귀하려다가 잔챙이들 치고 예상외로 재미있는 구경거리를 제공해준 덕분에 푹빠져 그대로 종전까지 남아있어 순식간에 난입할 수 있었음이 밝혀진다.
하지만 막판에 사신을 도발한 대가인지 싸움으로 생긴 부상이 회복되지 않았으며[15] 아무리 고쳐도 계속해서 자신을 얼려버리는 은기에 대해 자신의 존재를 부수로 오는 끈질긴 집념을 가진 녀석이라고 혀를 내두르고선, 사신을 분노시켜 한계 이상의 힘을 끌어내서 싸울려고 했지만 오히려 타라텍트라의 자폭을 막을 때가 더 강했다며 자신의 계획은 실패했다고 자평한다.[16] 지금의 사신은 스탈리에 공주의 지원없인 전력을 낼 수 없는 상태로 보인만큼, 반드시 사신 라그나와 전력으로 싸워보기 위해, 사신과 은기병단 일동이 왕도에 도착하기 동안 남은 제한시간까지 자신과 사신을 위해 자신의 발톱이자 마검, 뇌조주참과 비견되는 검을 만들라고 종용한다.
2.1. 본래의 역사
본래의 역사의 8년 후 시점에 해당하는[17] 미래의 라그나가 날개의 혈족이 무슨일이 꾸민다는 정보를 입수해 이를 저지할려고 했으나 왕을 포함해 2~12위계 전원이 그자리에 있었던 지라 라그나를 간단히 제압했다. 날개의 혈족에게 덤벼든 라그나에게 다들 즉결처분을 건의하는데 볼테 카무이는 라그나를 살피던 중 라그나가 삶을 포기하고 있음을 눈치챘고, 다른 이들과 다르게 즉결처분에 반대해 증악의 불꽃에 몸을 태우며 자신의 약함에 절망해 지옥을 살아가라며 조롱한다. 3위계 - 디저스 트로와가 멋대로 판단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하지만 자신의 의견이 우선되는 이유는 '''자신의 힘이 3~12위계 전체의 힘을 합쳐도 강하기 때문'''이라고[18] 멋대로 일축한다. 불만이 있으면 덤비라고 하자 이에 마티아가 친히 직접 불만이 있다고 건의하면서 목을 베인다.
화목을 어지럽히는 건 싫다는 알테 마티아가 또 건조되고 싶냐고 하자 저번 형기는 좀 길었다면서 참아달라고 부탁하고 그러면 좀 가만히 있으라는 말만 듣게 된다. 마티아는 즉결처형보다는 '''라그나를 혈족으로 만들자고 건의한다.''' 당연히 볼테 카무이는 싫다고 소리치려다가 [19] 머리통에 대검이 날라와 강제로 조용하게 만들어 줄 겸 머리 꼬챙이되면서 나뒹굴며 라그나를 불쌍히 여긴 마티아가 자신의 피로 만든 혈검을 심장에 찔러 용으로 만드려고 한다.
라그나가 용으로 변하는 사이 날라갔던 머리 고쳐끼우고 있는데 라그나는 용으로 변하면서도 네놈들 생각대로 되지 않겠다면서 최후의 발악으로 은검을 들었고, 이를 왕에 대한 위협으로 생각한 제 4위계 - 네뷰림과 제 6위계 - 올드 조라가 급히 알테 마티아에게 뛰어와 호위한다. 디저스 트로와는 라그나를 처단할려고 하지만 볼테 카무이가 이를 웃으며 제지시킨다. 곧 라그나가 자신의 심장을 찔러 용으로의 변화를 거부하고 자살한다. 그렇게 라그나에 대한 일이 일단락되자 곧 디저스 트로와가 무슨 짓이냐고 추궁해오자 그저 재미있는 것을 보고 싶었다고 라그나의 자살을 보며 실망스러운 듯이 대답하고 알테 마티아는 갑작스런 사태에 놀랐지만 진정되자 지금의 사태에 유감을 표한다.
더이상 볼일이 없어지자 알테 마티아가 디저스 트로와에게 부탁해 날개의 혈족이 다함께 이동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자 디저스 트로와는 볼테만 빼고 날아올려서 혼자 지상에 남겨진다. 날개의 혈족 전원이 비상한 컷에서 오른쪽 아래 구석에 볼테 카무이의 손만 보이는게 참 애처롭다.
이후 사신으로 각성한 라그나에 의해 날개의 왕이 살해당했다는 것을 보아 카무이도 예외없이 죽은 듯 하다.
3. 강함
이 몸의 의견이 너네들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건 '''이 몸은 너네들이 뭉친 것보다 강하기 때문이야'''.
- 본래 역사에서 라그나의 처형 반대에 불평하는 자들을 입다물게한 볼테 카무이의 일침.
그거야 당연히 '''나와 똑같이 힘이 '불합리'라는 영역에 도달한 녀석말이야'''.
- 사신 라그나와 싸우던 알테 마티아가 떠올린 볼테 카무이의 충고.
뇌조룡이라는 용명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몸을 번개로 변환시키며, 전류를 방출하고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네스 군의 침공을 없앤 것도 혼자서 한 것으로 보이며, 심지어 볼테 한명이 그 아래의 혈족들이 한꺼번에 덤벼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크림슨이 디저스 트로와를 죽인 후 바로 알테 마티아를 쓰러뜨리러 간 이유도 날개의 혈족 '''최강의 전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20] 단순한 전투 능력은 용왕인 알테 마티아보다 높기 때문에 한번은 마티아에게 약점에 대해서 충고하면서 약하다고 디스하기도 했다.[21]믿기지가 않는구나! 강해! 그야말로 최강! 야생과 기교 양립! 예술적인 폭력성! '''괴물!!!'''
- 볼테 카무이를 본 스탈리에 레제의 감상.
여기에 반동 대미지로 은기투법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된 라그나도 볼테 카무이를 이길 수 없다고 한다. 디저스 트로와가 전력을 다해도 라그나 앞에선 1분을 버티는 것이 한계라는 작가의 발언과 대비되는데, 크림슨의 말로는 볼테는 라그나와 마찬가지로 힘의 한계를 돌파해버린 특별한 녀석이라고 한다.
다른 혈족들과는 달리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밝혀졌는데, 자신의 키만한 검은 대검, '''뇌조주참'''을 사용한다. 볼테 카무이가 인간일 시절에 조아의 혈족 중 한명을 살해하고 빼앗은 전리품으로 번개를 표현한 것인지 날이 거대한 톱날처럼 되어있으며 라그나가 만든 은검은 가볍게 부술 정도의 강도와 날카로움을 가졌다. 단지, 볼테 카무이가 알테 마티아의 명령을 잘듣지 않을 경우 태양빛에 머리만 놔두는 처벌에서 본인의 머리를 꽂아놓는데 사용됐다. 본래의 역사에서 알테 마티아가 볼테 카무이 처벌하기 위해 머리를 자를 때 사용한 것을보면 알테 마티아가 볼테를 혼낼 때 자주 사용한 모양세다.
특수능력 외에도 내구력과 재생력마저 초월적일 정도다. 마력의 근원인 심장이 사라졌고, 목만 남겨졌는데도 9일이 지나서야 서서히 타기 시작했다. 형벌이 끝나고 심장을 돌려놓자마자 신체가 원상태로 돌아온 것과 본인이 한 말로 보아 치명상으로도 느껴지지도 않은 모양. 심장을 당하자마자 햇빛에 고통스러워하며 죽어가던 디저스 트로와와는 대비되는 부분. 이 때문인지 알테 마티아는 카무이의 머리를 자르거나 무기로 찌르는 등 험하게 다룬다. 더불어 라그나 몸상태가 최악에 가깝다고는 하나 라그나의 은기를 정면으로 마주하고도 당한 즉시 재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신체능력 자체는 라그나보다 약한 듯 하다.[22] 카무이가 스탈리에를 죽인 후 분노한 라그나와 싸웠을 때 맞치기하는 족족 카무이의 몸만 박살났다. 그렇게 자기 몸이 박살나는 것도 개의치않고 9초 동안 신나게 싸우면서 라그나의 몸이 워낙 개판인데다 무기에서 우세를 점한 덕분에 라그나의 은검을 막고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렇게 싸운 대가로 방심하면 은기가 계속 몸을 얼려버리는 탓에 곤혹을 치른다.
8권 속표지에 따르면 재생능력,번개마법,상위룡수준의 마력 모두 인간시절때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알테 마티아에게 남에게 받은 최강은 무르다고 까는것도 이런 이유 때문.
4. 기타
전투력이 3~12위계 전원이 힘을 합쳐도 못 이긴다던가, 정면 전투력이 1위계인 마티아를 뛰어넘는다던가 날개의 혈족 최대의 전력이라고 뛰워주는 것과 별개로 보다보면 이상하게 허당끼를 보이고 있다.
거기다가 용들에게 있어서 최악의 적인 사신 라그나를 탄생시킨 원흉 두 번째다.[23] 라그나가 본래의 역사에서 자결할 당시 은검이 아닌 디저스 트로와의 바람에 산산조각나 죽었다면 사신이 탄생할 일도 없었다. 재미있는 걸 보고 싶었다는 이유로 그걸 제지시킨 것이 사신 라그나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심지어 간접적인 원인도 제공했는데 볼테 카무이가 도나피엘에 난동부리지 않았다면 제 10위계 - 그륨볼테가 로나베라를 침공해 레오니카를 죽일 일도 없어서 라그나가 복수심에 미칠 일도 없었기 때문이다.[24] 용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거지같은 나비효과와 연쇄작용의 단초를 제공했다.
불법 번역본에선 월테 카무이로 알려졌지만, 원어명은 ウォルテカムイ이고, 영어로는 Woltekamui로 번역되므로 월테 카무이가 아니라 볼테 카무이가 맞다.
5. 관련 문서
[1] 이런 생명력 덕분에 죽음의 공포를 몰라서 그런지 죽고 살아나 꺾이는 자들의 심정을 모르겠다고 한다.[2] 미하엘 일행은 볼테 카무이와 직면하자 곧장 소용돌이 녀석보다 훨씬 쌔다는 것을 직감하면서 공포를 느꼈다.[3] 즉, 13위계의 위치 만큼은 강함과 인원에 따른 순서가 아니라 상위룡이 되는 중인 반푼이들. 즉, 일종의 견습 포지션으로 속하는 위계였던 것. 이는 10위계 - 그륨볼테가 자신을 말단이라고 했던 것도 이 당시의 13위계였던 바롬 슈에라가 완전히 각성못했기에 현 인원들 중에서 말단이라고 소개했던 것이었다.[4] 시조마법 효과를 유지하지 못할 정도로 불안정해졌다.[5] 디저스 트로와의 토벌을 도와줬던 수룡인 미하엘의 목과 라그나가 창조해준 은검 한자루.[6] 마티아는 자신의 방을 지키는 네뷰림에게 누구도 들이지 말라고 명령했지만, 네뷰림은 볼테 카무이라면 공포에 떠는 왕을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해 명령을 어겨서까지 볼테 카무이를 들여보내주었다. 결과는 대성공인데, 마티아는 이런 볼테 카무이와 네뷰림의 말을 신용하지 못했다. 정확히는 볼테 카무이가 분명 네뷰림을 협박했을 것이라고 완전 오해했다. 당연히 반박한 볼테의 설득은 씨알도 안 먹혔다. 그래서 그런지 볼테의 설득도 대충하다 끝났다.[7] '''"넌⋯ 사신에게⋯ 죽을거다⋯!"'''라고 말했으며, 볼테의 말로는 동료들을 다 죽이고 미하엘의 머리 아래쪽을 부수는 데도 비명하나 안 질렀다고 한다. 그래서 볼테 카무이는 마티아에겐 이 수룡인은 죽음의 앞에서 떳떳한 태도를 보였으며 배후에 누가 있었던 자신의 의지로 싸워 이겼을 것이라고 극찬했다.[8] 지금와선 올드 조라의 원칙적인 설명과 방금 전의 감정들이 조금 식고 나니 개운해졌다고 한다. 아마 또 자신이 사신과 싸울 수 있다는 공포감이 온 듯 하다.[9] 적이 1초라도 마티아를 죽이고 싶어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10] 반전이 있는 게 아니라면 볼테 카무이가 이 둘에겐 '''철천지원수나 다름없다.'''[11] 은기공주와 가장 가까이 있던 글레어는 공주의 목을 노리고 날린 공격에 '''스쳐서''' 산산조각 나고, 나머지 단원들은 낙뢰에 휘말리며 저항도 못해보고 제압당한다. 그나마 공격을 시도하기라도 한 슬라임은 카무이가 날린 벼락에 맞고 증발했다.[12] 때문에 카무이는 날개의 혈족임에 동시에 조아의 혈족이다. 용명에 발톱(爪)이 들어있는건 이때문인듯[13] 물론 현실에선 절대 불가능한 방법이지만 라그나 크림슨의 인간들은 단련에 따라 간단하게 검을 총보다 더 세게 다룰 수 있는 초인들이며, 볼테 카무이의 신속으로 최대한 빠르게 이어붙혀 뇌사를 막고 전류를 제세동기로 사용해 심장 박동과 혈류를 회복, 또한 전류로 호흡 근육을 자극해 다시 움직이게하면 가능성은 있다. 네뷔림의 치유 결계도 도와줄 수 있지만 스탈리에 공주의 몸에 상처가 있는 것을 보면 치유 결계는 사용하지 않았다.[14] 라그나와 싸우다가 몸이 두동강 났을 때 혈족의 문양이 그려진 초커가 끊어졌기 때문. 끊어져 휘날리던 걸 싸움 중에 굳이 챙긴 걸 보면 알테 마티아의 선물이라도 되는 듯.[15] 몸을 몇번이나 재생해 고치고 있는데도 방심하면 순식간에 은기에 전신이 얼어붙어 몸이 계속 부서진다. 이를 볼때 라그나를 죽이지 못한 것도 막판에 긴장을 놓아버린 탓에 부상이 터져 놓쳐버린 것으로 보인다. 회복 시간은 연출상 대략 1~2초 정도지만 0.0001초의 전투를 할 수 있는 볼테 카무이에게 있어선 자신과 동격을 적과 만난다면 조금만 방심해도 죽을 수 있는 치명적인 부상이다.[16] 반대로 한계 이상의 힘을 내지못한 지금의 라그나에 대한 공격에도 볼테 카무이의 예상 이상의 피해를 입은 셈이다.[17] 동시에 라그나가 은검과 융합하기 2년 전의 시점이라고 한다. 아직 사신으로 각성하기 한참 전인 셈.[18] 이 말을 들은 다른 자들도 대꾸하긴 커녕 식은땀까지 흘리며 입 다문 채 가만히 있는 걸로 보아 어느 정도 사실인 듯 하다. [19]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 가만히 안 있으려고 하니 명령위반죄이긴 하다.[20] 당시 라그나의 정체를 파악 및 토벌하러 나갔었다.[21] 이 때문인지 마티아는 볼테에게 벌을 줄 때마다 매번 시간 정지를 사용한다.[22] 다만 라그나가 용살에 특화된 존재인것도 어느정도 감안할 필요는 있다. 라그나는 최악의 상태에서도 용을 상대로는 압도적인 화력을 내기 때문.[23] 참고로 원인 첫 번째는 제 1위계 - 알테 마티아, 그리고 최대 원흉은 그런 라그나를 죽이지도 않고 용들에 대한 복수심에 미치게 한 제 10위계 - 그륨볼테[24] 덕분에 이를 시행하게 된 그륨볼테가 사신 탄생의 최대 원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