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토 졸라

 

1. 개요
2. 상세
3. 능력
4. 작중 행적
4.1. 과거
4.2. 은기부대 토벌
4.3. 본래 역사
5. 기타


1. 개요


라그나 크림슨의 등장인물.
날개의 혈족의 제6위계 상위룡이며 용명은 광조룡.[1]

2. 상세


장신에 검은 머리와 검은 망토를 있고 여자 말투를 쓴다. 사실 처음부터 이런 것은 아니고 용이 되기 전에는 역사책에도 남을 만큼 유명한 장군이자 진지한 성격을 지녔다. 하지만 알테 마티아에게 나라와 주군을 잃어 큰 증오가 생겼지만 상위룡이 되면서 증오가 싹 사라졌다고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증오를 놓았는지 묘하게 오카마가 됐다. 인간일 적부터 전우인 타라텍트라를 '타라짱'이라는 귀여운 애칭으로 부르는데, 타라텍트라는 표정으로 표현못할 뿐 부를 때마다 일일이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핀잔을 줄 정도로 엄청 싫어한다.
사실 겉으로 보이는 가벼운 이미지와 능글거리는 성격은 일종의 연기이며 날개의 혈족에서 손 꼽히는 전쟁광이다. 보기와는 달리 상황 판단도 뛰어나고 악독한 수를 쓰지 못하는 알테 마티아를 대신하여 온갓 책략을 꾸미고 있다. 예시로 군인들에게 세뇌시킨 민간인들을 장기말로 보내 악독한 수를 쓰는데, 상대방이 예상치 못하면서 꺼려하는 패를 내는 전술의 극의라는 것도 있으나 반쯤은 본인의 취미다. 비슷한 책략가이자 수단을 가리지 않는 크림슨의 존재를 눈치챘을 때는 호승심을 느꼈는데,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을 보여주듯 오르토 졸라의 의중을 크림슨이 전부 정확하게 읽고 있었다.

3. 능력


과거에는 뛰어난 군사였던 만큼 수준급의 지휘력을 지니고 있다. 작중 묘사를 보면 보르기우스와 함께 날개의 혈족 군사이자 지능파 캐릭터다.
고유 마법은 약물생성. 즉사 수준의 극약부터 최면, 마취 등등 온갖 약을 만들며 이를 안개 가깝게 해서 살포하기도 가능. 단, 은기와 태양빛에 금방 효과를 잃어버려 대처하기는 쉽지만, 자신의 군대에게 사용하면 굉장히 성가셔진다고 한다.[2] 덕분에 오르토 졸라가 통솔하는 군세는 눈에 보이는 숫자의 5배로 상정해야 한다고 크림슨은 평가했으며, 이 약물은 인간에게도 적용 가능해 조종할 수 있다.
약물생성 외에도 자신의 혈액을 지면이나 나무 등에 흐르도록 한 후 여기에 시각 기관을 늘려 투시하는 능력이 있다. 거리도 시각의 수도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작중 은기부대와 전투할 때 2km정도라고 한다.
능력 자체는 후방에서의 서포트에 특화되었지만 겨우 1년만에 상위룡이 되는 등[3] 본인 자체도 제6위계에 속하는 강자다.

4. 작중 행적



4.1. 과거


과거 인간일 적 아놀드(타라텍트라)와 함께 어느 나라의 유명한 장군이었다. 본인의 발언을 보아 태양신교와도 어느 정도 교류가 있었던 듯 하다. 하지만 알테 마티아에 의해 나라와 주군을 한 순간에 잃고 강한 증오심을 지녔다. 그러나 그마저도 알테 마티아의 구원에 의해 강제로 혈검에 찔려 증오심이 사라져버리고 만다.
약 1년이 흐른 후 상위룡으로 각성하면서 원수인 알테 마티아를 따르는 자신의 처지에 고뇌가 심해 마찬가지로 똑같이 고뇌하던 아놀드(타라텍트라)와 함께 멸망한 고향에 가 보기도 했지만 바뀌는 것은 없었다. 더 이상 인간일 적의 추억을 느낄 수 없자 도대체 어찌해야 되는지 고민하던 중 각오를 정한 아놀드(타라텍트라)는 인간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무인임은 변함없다라고 설득에 겨우 현실에 타협하여 자신은 오르토 졸라, 전우인 아놀드는 타라텍트라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렇게 추억을 잊고서도 아직 인간 시절의 잔재가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었다.

4.2. 은기부대 토벌


신의 명령에 의해 레제 왕국을 멸망시키던 한창 9위계 도르니어를 승리한 스탈리에 레제와 휘하 은기부대를 말살하기 위해 보내졌으나 알테 마티아의 위변을 느껴 급히 왕도를 돌아간다. 알테 마티아가 사신이라는 존재에 의해 큰 부상을 입고 방에 틀어박혔다는 소식에 보르기우스의 기생체의 면상을 박살내고 티아가 이렇게 만신창이가 될 거면 왜 존재하냐고 격노한다.
다행히도 볼테 카무이의 조언과 격려에 기운을 차린 마티아를 보아 안심하고 카무이와 네뷔림이 준 정보를 통해 상황을 정리해 사신의 토벌, 왕도의 정리, 은장부대 토벌로 역활을 정리한다. 또한 알테 마티아가 신의 바람을 들어들이고 싶다며 왕도의 정리를 부탁하자 상황이 상황인지라 더이상 인간을 배려할 수 없다고 일침하자 알테 마티아도 결국 수긍한다.
그러면서도 왕을 습격한 사신 일행을 잊지말라고 남아있는 인원들에게 통보하고선 왕도의 정리를 위해 레제 국내, 외에서 끌고온 중, 하위룡 4만마리와 약물로 조종한 인간들을 이용해 왕도의 인간들을 섬멸한 다음날, 타라텍트라와 함께 휘하 1만 마리의 용들과 함께 은장병단을 토벌을 시작한다. 카무이가 사신이 은장부대와 함께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자 곧바로 부를테니 번개 속도로 오라고 받아친다.
전쟁이 시작하자 타라텍트라의 폭격이 실패한 후 사신의 등장이 아닌가 식겁하나 은기를 두르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그쪽은 타라텍트라에게 맡겨놓고 자신은 은장부대와 전투에 나서면서 약물로 중독시킨 인간들로 은장부대를 공격시켜 정신적으로 몰아붙혔으나 실패. 여기에 적이 예상한대로 자신에게 침투해 오고 있다는 사실에 그 목숨을 수업료로 한 수 가르쳐주겠다면서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본인의 말대로 압도적으로 침투조를 공격한다. 여기에 은장병단이 도주를 목적으로 마법진을 사용한 것을 추측해 그 범위에 용들을 물리고 인간들을 공격시키는 치밀함과 성룡들을 주축으로 공세로 나서게해 은장병단을 압박한다.
용들의 사체에서 마력을 흡수하는 마법진에 대해 과거에도 태양신교에서도 개발한 적이 있다며 감탄하지만 기껏해야 500M 범위라고 생각했던게 2KM나 된다는 사실에 크게 경계한다. 이를 위해 마법 자체를 무효화 시키기 위해 알테 마티아의 성룡을 내보낸다. 하지만 성룡은 아이작 스턴과 그의 부대와 크림슨의 태양 병기에 의해 허무하게 토벌된다.
계속된 격전 끝에 결국 스탈리에가 피로로 틈을 보이자 성룡으로 기습해 제공권을 장악해 전쟁을 끝내나 했더니 타라텍트라의 황급한 연락으로 그쪽 병력의 3할이 전멸하고도 추적해오는 자들이 있다며 이변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게된다.
갑자기 분위기가 불타오르는 한명의 성가신 남자가 등장한데다 격추한 은기 공주가 살아있는 것을 보고 혀를 찬다. 게다가 기지로 투입한 13위계, 성룡들이 전멸. 민간인과 군인들이 구시대 총을 가지고 약물 인간들을 일방적으로 섬멸. 게다가 하얀 남자를 막기 위해 보낸 성룡 6마리와 중, 하위룡 수십마리가 1분도 안 돼서 전멸하는 온갖 이변으로 멘탈붕괴한다. 하지만 정신줄 다시잡고 상황을 분석하며 왕도를 날려버린 쓰레기가 은기부대에 있다고 정확히 추리해낸다.[4]
이에 하얀 남자가 사신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하지만, 볼테 카무이를 불렀다가 사신이 동료의 공간 마법으로 알테 마티아를 치러 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견재하여 부르지 못한다.[5] 크림슨의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기에 레제 왕국의 완전한 멸망을 위하여 스탈리에 레제 사살을 1순위로 정한다.[6] 이어 이 싸움이 크림슨이 먼저 전이 마법진을 발동 시키느냐 못 하느냐 싸움이라고 눈치 챈 사이 크림슨도 이를 읽고 마법진을 강제로 작동시킬려다가 은기부대의 저항으로 다른 곳으로 전이해 추락으로 부상을 입지만 즉사할 정도가아니라 리스폰 하지못해 한동안 은기부대로 복귀하지 못할 상황이 오면서 싸움의 행방을 알기 힘들어졌다.
더이상 시간이 없다는 생각으로 비장의 수로 중, 하위룡들의 광화율을 200%로 상승시킨다. 육체 한계의 2배의 힘을 끌어내는 만큼 10분 후에 부대가 자멸하는 위험한 기술이지만 그 이전에 전쟁을 끝낼 수 있다면 아낄 이유가 없다면서 다시한번 은기부대를 압박한다. 하지만 부상당한 은기 공주가 크림슨의 조언을 통해 자신의 위치가 발각당하나[7] 이는 오르토 졸라의 유인책이었다. 공중에서 특공으로 돌진해오는 은기부대를 보며 크림슨의 계략을 경계하지만 아무것도 없자 기회임을 확신하고 '피는 독염'으로 포격을 준비하던 중 은기공주와 눈이 마주친다.

라크샤 님…

그러자 갑자기 식은 땀이 흘며 인간시절의 주군인 라크샤로 추정되는 여성이 아른거리면서 공격을 주저한다. 예상 외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숨어있던 은기부대의 일원 나사레나[8]의 암습에 심장에 관통상을 입더니 공격하려던 팔과 목이 참수당한다. 그때서야 정신이 들어 누구냐고 소리치자 암살자라고 짧막하게 자기소개한 나사레나의 돌려차기에 머리가 박살난다.
36화에서 머리와 심장이 파괴당하고서도 죽진 않았지만 '''용과 인간 두개의 자아가 충돌하고 있었다.''' 게다가 머리와 심장이 모두 파괴당한 상태에서도 폭주하는 모습을 통해 밝혀진 외부에 있는 모습은 더미. 본체는 지하 100m에 위치해있으며 은기 공주가 이를 깨닫고 지반과 함께 강제로 끄집어 내 지던 중 꿈틀대는 나무그늘이 폭주해[9] 혀를 차고 같이 휩쓸린 은기 공주와 부대원들도 땅바닥에 나뒹군다. 한편, 타라텍트라하얀 검사 일행을 저격하는데 성공했지만 사망 확인이 안 돼서 경계할 것을 명령하면서 나무그늘이 폭주한 여파로 은기 공주가 죽었을 확률이 높다고 '''거짓말한다.''' 전우를 속인데다 이중적 태도에 자기혐오하면서도 쓰러진 은기 공주에게 다가가 싸움을 멈추고 경의를 표하며 혈족이 되지 않겠냐고 간절히 제안하는데, 이는 은기 공주의 모습에서 선대 군주 ''''라크샤 공주''''[10]를 겹쳐보고 인간의 잔재가 더욱 강해진 것이었다. 용왕의 혈검으로 충성심이 생겼어도 원래 자아가 원수를 모시는 걸 끝까지 거부하고 있었고, 크리슈 바이스는 이를 은기 공주에게 조언했다. 그 예측대로 지금의 오르토 졸라는 은기 부대가 보여준 불굴의 투지에 광기를 조종해온 그가 먼저 광기에 미치기 시작했고 이틈이야말로 은기부대가 노린 최후의 노림수였다.
37화에서 과거 인간 시절에 뇌조룡에게 주군을 잃은 이후 사라졌던 광명을 보고 스탈리에 레제 공주를 열심히 설득해보지만 공주는 거절이라면서 자신과 은기 부대원들의 사념을 모두 모아 만든 은창에 더미 보디가 꿰뚫린다. 치명상은 되지 못했지만 그 은창에 꿰뚫려 몸이 얼어버린 나머지 '''은기 부대의 진짜 표적인 타라텍트라의 공격을 저지하지 못해버린다.''' 텔레파시로 급하게 회피 명령을 내리지만 오르토 졸라의 거짓말로 기습을 전혀 예상치 못한 타라텍트라는 응격으로 대응한 탓에 은창에 몸의 일부가 꿰뚫리며 자세가 무너졌다. 오르토 졸라는 즉시 타라텍트라를 돕기 위해 용으로 변신하지만 나사레나에게 저지당하면서 실패. 이런 혼란 속에 저격당하고도 달려온 하얀 검사가 은창을 받아낸다.
38화에서 타라텍트라는 하얀 검사와 일기토에서 패배하고 즉사만 겨우 피한 시한부라는 사실을 듣고 자신의 거짓말로 전우가 죽게 생겼다고 발광한다. 하지만 타라텍트라는 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라고 다그치고[11] 전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자폭 명령을 부탁하자 오르토 졸라는 자책감과 자괴감에서 오는 괴로움 끝에 자폭 명령을 수락. 그리고 자폭 직전 전우로부터 여러 감정이 뒤섞인 "미안하다"는 단 한마디의 유언을 듣고 도주한다.
39화 안전거리에서 사신과 타라텍트라의 최후의 힘싸움을 지켜보다 그가 패배한 것을 목격하고 피눈물을 쏟으며 절규한다.
44화에서 참수한 스탈리에 공주를 회생시켜 끌고온[12] 볼테 카무이를 보자 당장 전우의 원수를 갚기위해 공주를 죽이겠다고 난리치는 것을 볼테 카무이가 묵살하는 것에 말다툼을 벌이다가 결국 왕이 두사람을 제지시키며 중재하고 합의한 결과, 사신과 은장 병단원들이 왕도에 근접하는 순간 혹은 스탈레에 공주가 왕도에서 멀어지는 순간 죽게되는 저주독을 심어놓는다.

4.3. 본래 역사


본래의 역사에서 알테 마티아가 라그나를 혈족으로 만들기 위해서 용왕의 혈검을 꽂아넣지만 라그나가 이를 거부해 알테 마티아를 밀쳐내는 광경에 은검을 잡아채는 것을 보자 네뷔림과 함께 알테 마티아에게 달려가 곧장 호위 상태로 들어가지만 라그나는 용이 되는 것을 막기위해 자결하는 것으로 상황이 끝나버린다. 모든 상황이 마무리되자 알테 마티아가 디자스 트루아에게 모두를 날개해달라고 부탁하자 심하게 말떠는 디자스 트루아의 모습을 귀엽다고 평한다. 그 후 디자스 트루아의 바람 마법의 도움을 받고서 현 위치에서 퇴장한다.

5. 기타


작가의 이전작 중 하나인 殺意の戦鬼에 나왔던 캐릭터를 재탕한 것이다.
[1] 미칠 광(狂)에 잡을 조(操)로 광기를 다룬다는 뜻이다.[2] 약물로 중, 하위룡들의 육체를 강화시킨 후 여기에 최면상태로 만들어 완벽하게 조종하기 질과 양이 높아진다.[3] 보통 13위계에서 상위룡으로 각성하는데, 10~15년이 걸린다. 친구이자 5위계인 타라텍트라는 각성하는데 20년이나 걸렸다.[4] 세뇌된 군중을 보고 알아차렸다. 알테 마티아를 죽이기 위해 왕도를 폭파시켜버린다는 발상이 자신이 할 법한 작전이라고 어떤 의미로 친밀감을 느꼈었는데, 민중을 세뇌시켜서 군사로 쓴다는 작전을 보자 스탈리에의 행동 패턴이라고 절대 볼 수 없다고 정확히 파악했다.[5] 다소 작위적인 전개라는 지적을 받은 대목이다. 크림슨의 공간 마법에 대한 정보는 라그나와 크림슨이 왕도에 출현한 직후 소집된 혈족 회의에서 이미 공유된 정보다. 혈족 회의 땐 별도의 차선책 하나 없이 '볼테 카무이를 부르겠다'고 결론을 낸 오르토 졸라가 이미 혈족 회의 때에도 알고 있던 공간 마법을 이유로 '''혈족 전체 앞에서 낸 결론을 현장에서 함부로 뒤집어 버린 것이다.''' 작가의 편의주의가 아니라면 오르토 졸라의 지휘관으로서의 역량을 의심해 볼 수 밖에 없는 전개다. 굳이 억지로 끼워 맞추자면 이미 이 시점에 오르토 졸라의 멘탈이 은기공주 때문에 흔들렸다고 변명은 할 수 있지만 이 역시 연출 부족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6] 이미 레제 왕국은 사실상 멸망한 상태이기 때문에 졸라는 마티아와는 달리 모든 국민을 죽일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있었으나, 스타리아 레제가 살아있으면 부흥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 이미 스타리아를 제외한 왕족은 국외를 포함하여 모두 사살했다고 한다.[7] 마력을 검은 색으로 판별하는 은기 공주가 감각을 최대한 집중시켜 검은 선이 모인 점을 찾아냈고 여기가 오르토 졸라의 위치였다.[8] 은기공주의 교육 담당이라는 명목으로 고용된 맹수 조련사(…) 공주에겐 본질이 고릴라로 보인다. 전쟁이 시작되자 침입조로 편성되었고 전쟁이 가열되는 중에도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는데 지금 등장했다.[9] 팔룡 보르기우스가 전성기의 육체로 재생해 삼해룡으로 재생하면서 영향을 받아 폭주했다고 한다. 때문에 은기 부대도 용 부대도 무차별로 공격한다.[10] 선천적인 이능과 카리스마로 수많은 무인들을 매료해 이끌고 무공을 세운 전설적인 여걸. 태양신교에선 신의 기적이라고 인정된 멸룡도사 중 한명이라고 한다.[11] 오히려 타라텍트라는 자신이 자초한 일이라고 자책하고 있었다. 오르토 졸라가 인간일 적 라크샤 공주를 사랑했고 용이되어서도 잊지못한 고뇌를 알고서도 전혀 보듬어주지 못했다는 것이었다.[12] 볼테 카무이의 말로는 자른 즉시 다시 붙인 덕분에 회생한 것이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일단 라그나 크림슨 세계관의 인간은 단련에 따라 총보다 검으로 더한 위력을 낼 수 있는 초인이 기본적이며, 이론적으론 목을 최대한 빠르게 붙혀 뇌사 상태를 최소화시키고, 전류를 통해 심폐를 소생시키면 되살아난다고 할 수 있지만 부자연스럽기만 한다. 말그대로 만화라서 할 수 있는 전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