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라그나 크림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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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써라 크림슨. 나도 용을 멸망시키고 싶어!'''

1. 소개
2. 성격
4. 능력
4.1. 은기투법
4.1.1. 기술
4.2. 신체능력
4.3. 전투방식 및 경험
5. 강함
6. 기타
7. 관련 문서


1. 소개


간간 JOKER에서 연재중인 라그나 크림슨의 양대 더블 주인공 중 하나. 제목인 라그나 크림슨(RAGNA CRIMSON)의 '''라그나(Ragna)'''다. 외형은 대략 10대 중반의 소년이며 은발의 머리카락을 가졌고 이를 눈 아래까지 길러서 눈을 가리고 다닌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요상할 정도로 용이 꼬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라그나가 있던 곳은 무조건 용에게 습격받았던 것 같으며 3살 쯤에 부모님이 용에게 먹히고 그 뒤 친적집에 맡겨졌더니 또 용이 습격해왔고, 친척이 죽자 어느 부호의 집에도 맡겨졌더니 그 부호의 집이 용에게 불타서 습격받는 등 용에게 치여살았다. 그러면서 악운은 또 좋았기 때문에 그런 난리통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서 그를 알고있던 사람들에게 저주받은 아이 취급까지 받았다. 이는 타인 뿐만 아니라 자신도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기에 자신이 살아있어도 괜찮은 존재인지 의심까지 했지만 레오가 곁에 있어주면서 살아갈 의지를 가지게 되었다.
허나 레오는 싸움을 제외하고선 일상생활이 걱정될 정도로 라그나에 의지하고 있기에[1] 서로 상부상조하는 느낌으로 다니고 있다. 과거 라그나가 있는 곳에선 용들의 습격하고 본인은 살아남아 저주받은 아이 취급을 받다가 우연히 라그나를 발견한 레오니카가 구해주고 강하면 죽지 않는다는 말에 함께 다니기 시작하면서 현재 제 1목적은 조금이라도 레오니카와 함께 하는 것으로 혹여라도 위기가 생기면 버림말로서 사용되는 것 또한 항상 상정하고 있었다.[2]

2. 성격


평소의 불운 때문에 사람들이 피해 받는 것을 보고 평소에는 급격히 소심하다. 자신과 연관된 사람들이 과거에도 미래에 다 죽어나간 경험과 기억이 있기에 그들이 자신과 연관되면 죽을 확률이 높다는 공포심으로 인해 어릴 적부터 제대로 된 관계를 못 쌓아왔기 때문에 소통능력도 조금 부족하다. 그렇게 고독하게 살아갔다가 레오니카를 만난 이후 조금은 바뀌게 됐다. 레오를 정신적 지주로 여기고 있어서 그녀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할 수 있을 정도이다.[3]
공포심과 두려움과는 별개로 대인기피증이 심해서 크림슨이 수룡인들에게 자신을 사신이라고 소개해 앞에 내새우는 것에 굉장히 부담스러워 했고, 왕도의 인파로 갔을 때는 멀미를 호소하며 구토했다. 이는 미래에도 여전했는지 사람이 많은 곳은 부담스러워 했다고 한다.
이렇게 겉보기에는 나약해보이지만 사실 정신력과 의지는 강하다. 나약했던 시절에도 레오와 같이 싸울 의지는 충분했고, 미래의 라그나는 레오의 사후 복수심 덕이라곤 해도 강철같은 의지와 정신력으로 용들과 사투를 벌여 은기투법이라는 최강의 무투법을 손에 넣었다. 현재의 라그나도 최악의 미래를 막기 위해 레오니카와 도망치는 것이 아닌 크림슨과 함께 용과의 사투를 벌이는 것을 결정했다.
기본적으로 용을 잡기 위해서 크림슨의 말은 잘 듣는 편으로 본인은 크림슨을 기분 나쁜 놈, 똥같은 녀석으로 평가할 정도이지만 작전을 그쪽에 맡기는 편이 결과가 좋은 것을 미래에서 충분히 경험하고 납득했기 때문.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크림슨이 정보와 장기말을 활용하는데 더 뛰어나기에 그쪽에 맡겨놓는다. 크림슨은 이런 라그나를 보고 아무런 결정력 없는 호구, 분에 넘친 힘을 운좋게 얻었을 뿐인 범인 정도로 얕잡아 봤다가 크게 데였다.
용과 관련해서는 무모한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이는 본래 역사 때 죽어도 상관없다는 마음가짐과 주변 사람은 모두 죽지만 자신은 절대 죽지 않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용에 관해서는 이 세상에 결코 존재하지 말아야 하는 생물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현재의 라그나와 미래의 라그나의 경우 약간 방향성이 틀리는데, 미래의 라그나가 소중한 사람들을 용에게 잃어 증오심과 복수심을 표하는 것이라면, 현재의 라그나는 아직 잃지 않은 소중한 사람과 다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적으로서 간주하는 것에 가깝다.

3. 작중 행적


라그나(라그나 크림슨)/작중 행적 항목참조.

4. 능력



4.1. 은기투법


은검과 융합해서 용의 약점인 은기를 전신에서 방출할 수 있다. 이런 능력을 얻은 계기에는 본래의 역사에서 알테 마티아가 혈족으로 만들기위해 찔러넣은 혈검과 그것을 막기위해 스스로 심장에 꽂아넣은 은검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크림슨에 의해 소생된 이후에도 밑도 끝도 안보이는 단련과 사투 끝에 은검과 융합되어 체내에서 은기를 생성하기 시작하더니, 이를 더욱 깊숙히 파고들어간 결과 은기를 증폭시키는 방법을 발견하고 이를 전체적으로 제어해 사용하는 은기투법을 창조해낸다.[4]
위력은 스스로 자부한대로 '''멸룡의 극도.''' 수룡인은 물론, 역사에 기록된 멸룡도사들 어느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인간을 초월한 영역이자 용왕에 버금가게 해주는 일등공신. 라그나의 체내에서 증폭되고 강화된 은기는 여타 은에서 나오는 은기와 차원이 다른 위력을 자랑해 단순히 주먹에다 은기를 모아 후려쳐도 상위룡 머리통은 얼어버린 풍선마냥 간단히 터져버린다. 은기를 다루는 것을 넘어 은기를 응용한 복합적이고 독자적인 기술들을 본인이 직접 만들기 시작하고부턴 오직 라그나만이 사용하고, 개발하고, 완성할 수 있는 고유의 기술이다.
단순히 은기를 방출하는 것만 아니라 은기를 뭉쳐 창조해낸 무기는 외형상 완성도는 낮지만 일반적인 은병기를 상회하는 공격력을 보여준다.[5][6] 또한 사물에 은기를 부여할 수도 있으며,[7] 크림슨의 실험으로 여차하면 지형 자체를 용을 잡기 위한 무기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유일한 약점은 무기의 성능이 바쳐주지 못하면 내구력이 떨어지다 못해 기술을 사용하기 전에 파괴된다는 점. 라그나 본인이 생성한 은은 순도가 높아서 문제가 없는 듯 하지만, 뛰어난 은 장인인 스탈리에가 제공한 무기가 라그나의 은기에서 발생한 압력을 버티지못해 부서진 걸 보아[8] 어지간한 무기 정도로는 상위룡과 싸울만한 은기투법을 버티지 못한다.
시간을 역행해 자기자신에게 이식한다는 비정상적으로 계승한 힘이라 미래의 라그나가 아닌, 새로운 역사의 라그나는 힘을 쓴 후에 반동이 온다고 한다. 게다가 이 반동 대미지는 약한 육체로 무리하게 쓴 대미지와 별개라 한번 싸우면 두개의 반동 대미지를 한꺼번에 반드시 받아야해서 장기전에 약하고 후유증까지 길다.
다행스런 추측으로 두개의 반동 대미지는 현재의 라그나가 미래의 자신의 경지를 모두 체화시키는 과정사이에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5위계 타라텍트라와의 1차천에서 패배한 직후의 중위룡과 성룡들과의 전투에서 미래의 자신이 사용했던 신검합일과 심검을 깨달은 것이 증거다.[9]

4.1.1. 기술


  • 은기창검
은기를 응축해 검을 만드는 기술. 매우 단순한 기술이지만 은기를 모아 상질의 은을 창조하는 강철의 연금술사연금술적인 기술이기 때문에 전투기술로 쓰지 않더라도 세계 경제를 뒤바꿀만한 기술이다.[10] 게다가 창조한 은검은 지속시간이 무한대이기 때문에 타인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 은기폭발(가칭)
은기를 체외로 발산해 압축시켜 만들어낸 구체를 던져 폭발시킨다. 기술 원리는 간단하지만 상위룡조차 은기가 닿은 피부가 얼어붙은 직후 폭발로 발생한 압력을 통해 재생력과 저항력을 무위로 만들어 산산조각 내버리는 치명적인 공격이다. 거기에 위력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 몸으로 가려 몰래 만들 수 있고, 폭발 타이밍은 라그나가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어 심리전으로 사용하면 다른 의미로 위협적이게 된다.[11]
  • 은기비상
은기를 두르고 일직선으로 돌진한다. 굉장히 단순하지만 은기투법과 더해져 전방에 무엇이 있든 파쇄해 목표물까지 박살내는 위력적인 기술이다. 특징은 돌격을 할때 공격하는 부위에 은기를 집중시켜 십자형 은광을 뿜는다.
  • 은기부여(가칭)
은병기, 지형지물, 무기물까지 라그나 자신의 은기를 부여한다.[12] 라그나가 내뿜는 은기는 정결하고 고순도이기 단순히 낡은 목검에 사용해도 어지간한 상위룡은 얼어붙게 할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은기 부여는 부과 효과에 불과하며 라그나의 은기를 가지게된 병기는 어마어마한 절삭력을 가지게 된다.[13] 수룡인이 상위룡을 만나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 이유가 바로 피부 방어력을 뚫지 못해 아무런 피해를 주지못하고 죽는 것이다. 하지만 라그나의 은검기는 무기에 주입시키는 것만으로도 소모되기 전까지 압도적인 공격력을 유지시키며 라그나 본인이 사용하는 은검은 은기가 상시부여된 상태라 상위룡조차 닿기만 해도 얼어서 부셔질 정도다. 무력은 용왕과 필적한다는 볼테 카무이조차 기합넣고 만지지 않으면 얼어붙을 정도. 하지만 은기투법을 사용하지 않고 은기부여를 했음에도 유명한 은기장인인 스탈리에 공주의 검이 은기의 압력을 버티지 못해 박살날 정도라 사용할 때 은기의 적정량을 잘 측정해야한다.
  • 멸룡검격
라그나가 은기투법을 완전히 습득하기 이전에 은검과 손이 달라붙은, 인검일체의 경지와 은검이 몸과 완전히 융합되는 시기인 5년 사이동안 만든 기술들로 추정된다. 여러가지 종류의 검격들로 이루어진 검술로 보이며 지금껏 등장한 멸룡검격의 기술은 수룡섬 단하나 뿐이다. 은기투법 이전의 낙후된 기술이기에 은기투법을 사용하면 안되거나 사용이 불가능한 특정 상황을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은기투법보다 못하다고 해도 인간의 무술은 당연히 비교 불가, 상위룡들이 사용한 마법이 수룡섬에 그나마 비교할 수 있을 정도다.
  • 멸룡검격 - 수룡섬
최초로 등장한 멸룡검격. 과거 라그나가 무수한 마법을 사용하는 용들을 상대로 필승을 위해 직접 만든 오리지널 기술이다. 원리는 은병기[14]에 응축한 대량의 은기를 순간적으로 증폭시켜 방출해 때려박는 단순하고 저돌적인 공격이다. 하지반 그 범위와 출력, 위력은 지금껏 나왔던 인간종 캐릭터들이 사용한 기술과 마법을 가볍게 뛰어 넘는 위력이다. 단점은 은기부여와 마찬가지로 라그나의 은기를 감당하지 못한 무기가 파괴된다는 점이다. 라그나는 은병기의 질에 따라 무기 내구도의 하락을 알고 있었지만, 26화에서 수룡섬을 시전하기 위해 충전한 은기의 압력에 스탈리에 공주의 은병기가 설마 엉망진창인 몸상태로 절제해 사용했음에도 파손될 줄 전혀 예상못했다. 결국 타라텍트라와 결판을 위해 39화까지 총 3번이나 사용함에 있어 100% 출력을 한번도 내지 않았음에도 계속 무기가 못버텨서 수세에 몰렸다.
  • 인검일체 - 신검합일(가칭)
이것은 라그나 고유능력이라기보다는 극의에 오른 검사들이 도달한 경지다. 은기 공주의 증언을 보면 은장병단 검사장 주석 가름이 이 경지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그나는 이 경지에서 수십발자국을 더 나아가 날개의 혈족의 혈검, 수룡인의 은검 등을 혼합해 자신의 전신과 은검을 완전 일체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은병기를 손에 쥐면 전부 신검합일을 통해 일시적으로 육체와 일체화시켜 더욱 높은 공격력을 낼 수 있다.[15] 본래 역사에서 은검과 융합하기 2년전 크림슨이 미래의 라그나를 소생시킬 때 무슨 술수를 부린건지 알 수 없지만, 라그나는 이후 은기를 증폭, 발생, 방출, 제어 등 같은 인간이봐도 불합리한 경지에 도달해 은기투법의 토대가 된다.
  • 신검합일 - 인식변환(가칭)
신검합일의 연장선으로 라그나는 자신에 존재에 대한 인식을 인간과 검 두가지를 오갈 수 있다. 평소엔 인간으로 스스로를 인식해 활동하지만, 검으로 인식할 시 전신의 관절이 전부 굳어 움직일 수 없지만 튼튼한 육체가 더욱 단단해진다. 타라텍트라의 최종기술인 삼합완 굉진포에 직격당했음에도 피부에 화상만 입었을 뿐, 골절은 물론 내상은 하나도 입지 않았다. 신검합일의 연장선으로 40화 볼테 카무이 전에서 라그나는 자신의 수도(手刀)를 은검삼아 발검술을 선보인다. 전투 묘사는 대부분 0.0001초 가량 사이의 전투였지만 맨손 발검술만큼은 0.0000000001초 단위의 속도까지 도달해 여지껏 보여줬던 기술 중 가장 빠른 기술이다.
  • 심검
현재의 라그나가 미래의 경지를 체화시켜 재현한 검술. 참격과 함께 은기를 이미지하며 실제 검이 닿지 않는 곳과 사각지대까지 완벽하게 베어낸다. 단 일합의 참격이 마치 공간에 전염되 듯 퍼져나가 무수한 실선의 은섬들이 대상을 베어내는 연출과 함께 수십 마리의 용들을 격살하는 위력을 보여준다.

4.2. 신체능력


미래의 자신에게서 은기투법을 전수 받은 후 아래와 같은 특징들이 생겨났다.
  • 초월적인 반응속도 : 라그나가 용들을 압도적으로 학살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 왕도 전에서 알테 마티아의 0.1초의 캐스팅을 허용하지 않는 위용을 확실하게 눈으로 보여줬다. 라그나는 미래에서의 얻은 반사신경, 동체시력, 전투경험으로 말미암아 0.0001 단위의 전투가 가능하다.
  • 초월적인 근력 : 라그나는 수룡인으로서 재능이 전혀없어 매일 수련함에도 불구하고 2류 수룡인 수준에 겨우 턱걸이하는 처참한 육체능력을 지녔다. 하지만 본래 역사에서 30년 넘게 싸움과 수련만을 전진해온 결과 상위룡과 맨몸으로 힘싸움을 할 수 있는 초월적인 괴력을 가지게 되었다. 본래 역사에서 새롭게 갱신된 현재의 라그나는 미래의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개화시키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완력이 인간의 기준을 초월했다. 은기공주가 공중에서 날린 거대한 대검을 부상당한 몸으로 한손으로 날아온 종이를 잡듯 잡아 멈출 정도이며, 단순히 돌진한 것 만으로 결계룡 네뷰림의 결계를 가볍게 찢어발기는 수준이다. 하지만 현재의 라그나는 상위룡을 상대하는데 부족한지 뇌의 리미트를 해제해 부족한 신체능력을 충당하나 사용이 끝난 후 전신 근육통으로 손가락하나 까닥할 수 없게된다. 그래도 이정도는 현재 라그나의 노력과 수련 여부에 따라 극복할 수 있는 단점이다.
  • 마력에 대한 높은 내성 : 은검과 융합한 가호로 인해 일정 수준 이하의 마법 공격을 무시할 수 있을만큼 마법내성이 강하다. 알테 마티아의 분석으로 시조 마법과 엇비슷한 마법이 아니면 그냥 맨몸으로도 무시해버린다고 한다. 다만 몸상태가 안좋을 수록 내성은 낮아지는듯 빈사상태일때 라그나는 카루라의 치료라 어느정도 들었으나 몸이 회복될 수록 효과가 낮아졌다.
  • 높은 신체 내구력 : 무방비 상태에서 상위룡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아도 치명상을 입지 않는다. 이 경이로운 내구력은 위의 기술 항목에서 신검합일에 설명했듯이 운동 능력을 희생함으로써 한 층 더 끌어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 은기투법 사용시 내상 누적 : 미래의 자신이 30년 넘게 단련하여 손에 넣은 은기투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기엔 신체능력이 부족하기에 발생하는 문제. 은기투법을 사용할 때마다 몸이 내상을 입어 일정 시간 이상 사용 시 내상이 누적되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된다.
  • 알테 마티아의 혈액을 일정량 보유 : 미래의 라그나가 알테 마티아에게 강제로 피를 주입당했는데, 어째서인지 그 때 주입된 피가 은기투법을 전수할 때 현재 시점의 라그나에게 덩달아 전달되었다. 이 덕분에 용이 아닌데도 날개의 혈족으로서의 특성을 미미하게 가지고 있어서 알테 마티아의 시간 정지에 불완전하게나마 저항할 수 있다.[16]
  • 식사가 거의 필요 없는 육체 : 41화에서 이틀동안 기절했다가 일어난 라그나에게 식사를 준비하겠다는 아이작 소령의 말에 자신은 검에 가까워 식사를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생명체의 필수 생존 활동인 식사를 하지않음에도 몸 상태만 정상이면 반영구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마력의 생물체인 용이 인간을 먹어 식사를 하는 것을 볼 때 이거 하나만으로도 라그나가 용보다 더 괴물처럼 보이게 하는 특징이다.
  • 만독불침 : 44화에서 크림슨이 사용한 독배, 'AI 탑재형 유전자 파괴 나노머신'이 동작하자 현기증만 조금 일어났을 뿐 체내에 대미지가 전혀 없었다. 크림슨도 횡설수설할 정도로 당황하는데,[17] 라그나의 추측으론 자신의 몸 절반이 검으로 구성되어 독이 통하지 않은 것 같다고 어림짐작으로 말할 뿐인 것을보면 스스로도 몰랐던 특성으로 보인다.

4.3. 전투방식 및 경험


라그나의 재능 자체는 3류 수준이지만 수많은 세월과 싸움 끝에 에서 단신으로 용왕에 대적하는 수준에 올랐다. 말그대로 노력가의 완성형이다.
라그나가 미래의 힘을 받은 이후 압도적인 강자의 위치에서 싸워왔기 때문에 라그나의 경험과 그것에서 발로된 임기응변을 알 수가 없었다. 단순히 압도적인 힘으로 짓눌러 버리는 것만으로 충분했기에. 하지만 40화에서 카무이와의 전투에서 제대로된 라그나의 전력을 볼 수가 있었는데, 볼테 카무이가 쉬지않고 공격해오자 틈을 놓치지않고 팔을 잡아내 도망못치게 잡아내 머리에 은기를 모아 박치기를 처먹여 머리통을 박살낸다던가, 당한 척하고 접근시킨 다음 공중에 널부러져 있던 은검의 파편을 발로 차서 볼테 카무이의 허를 찌르고 등 뒤에 몰래 모은 은기를 폭발켜 오른팔을 증발시켜 거리를 확보해 힘을 충전할 시간을 벌어낸 것이 라그나의 전투를 잘 표현했다.
본래의 라그나는 수백번 ~ 수천번이나 패배해왔기에 약자의 입장에서의 경험치가 압도적이라 전투에 임할 때 일말의 방심조차 없다. 게다가 용을 말살하기 위한 확고한 목표의식은 은기투법이나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뛰어넘어 불굴의 정신력이라는 강점이 되었다.[18]
라그나의 초월적인 정신력은 인간이라 말할 수 없을 지경으로, 용을 향한 무한한 분노와 살의는 그가 용왕까지 대적할 힘을 갖추게된 원동력이 되었고 용의 말살이라는 목표의식은 광기라고 표현하기에도 부족할 정도의 분노와 증오로 인해 시공조차 초월해 과거까지 도달시켜 더욱 이른 시점에서 사신을 탄생시켰다.

5. 강함


그래요 괴물. '''순수한 전투 능력은 너희보다 위에요.'''

크림슨, 골렘과 키메라에게 설명했을 당시.

그거야 당연히 나와 똑같이 '''힘이 '불합리'라는 영역에 도달한 녀석말이야.'''

알테 마티아가 차원을 달리하는 강자를 상대로 떠올린 볼테 카무이의 충고.

지금의 난 강하다! 그 누구보다도 강하다!

'''용왕과도 견줄 수 있다! 지금이라면 잃었던 것을 전부 지킬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지킬 것이 어느 것 하나 남아있지 않아.

뭐냐, 이건!?

대체 뭐냔 말이다! 왜 난 이렇게 강해진거지!?

'''이 강한 힘에 무슨 가치가 있지!?'''

라그나(미래)가 라그나(현재)에게 자신의 힘을 알려주며.

30년 후 라그나는 사신이라고 불리며 그 힘은 제 1위계인 용왕 클래스에 견준다. 미래의 라그나는 은기 투법을 본격적으로 운용하지 않은 상태에서조차 제 4위계 이하 상위룡 정도는 상대할 수 있는 듯하니[19] 은기 투법을 빼놓고 봐도 인간의 경지를 초월했다.
현재의 라그나는 은기투법, 기술, 경험 등을 완벽하게 이어받았지만, 몸이 힘을 못 버텨주기 때문에 미래의 라그나보다는 약한 편이다. 더 정확히는 몸이 버텨준 순간까지는 대등하지만 몸이 반동을 이기지 못해 장기전을 버티지 못한다. 하지만 궁지에 몰릴 수록 기술의 정밀도는 더 높아지기 때문에 상식을 넘어서는 수준의 적이 아니라면 버틸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라그나 본인도 인정했다시피 은기투법을 만전으로 내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상식을 넘어서는 적, 볼테 카무이 같은 괴물은 못 이긴다고 인정했다.
확실히 은기투법을 사용하지 못했으면 볼테 카무이를 못이긴다고 했지만, 40화에서 완전 탈진한 상태에서 상당히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 몸상태가 조금 더 정상이거나, 체력이 좀 남아있었다면 압도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볼테 카무이가 자신의 마검을 사용하진 않았다고해도, 재생력이 없었다면 9초 동안 라그나가 볼테 카무이를 5번 정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공격을 연달아 적중시켰다.

6. 기타


  • 속표지 비화에 따르면 작가는 라그나를 그리기 매우 쉽다면서 좋아하고 있어서 제발 지금 모습에서 변하지 말아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 미래의 라그나가 사망할 시 나이는 미상. 작가도 정확히 설정하지 않았는지 미상이라고 적어놨다.
  • 작가의 의도인지 아니면 아직 우연일수 있지만 현재까지 작품 에 출현한 인물 중 라그나와 연관된 사람은 전부 용의 의해 목이 잘린 체 죽었다.[20]

7. 관련 문서



[1] 레오에게 해주던 것을 크림슨에게 자신의 가치로서 알려줬고, 이에 크림슨은 라그나를 '''위험한 변태라고 이해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읽고 쓰기, 돈계산, 요리, 청소, 세탁, 바느질 등의 가사 일체, 목욕 시중, 닦는 것, 말리는 것, 입히는 것, 자기 전 양치질 등(...)[2] 아이러니하게 레오 또한 자신을 라그나를 위한 버림말로 생각하고 있기도 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본래의 역사에서 수십 년 후에 탄생한 사신 라그나.[3] 그런데 이 할 수 있다는 범위가 아~주 넓다. 어느정도냐면 '''레오니카랑 같이 목욕하면서 씻겨줄 정도로...'''[4] 은기를 증폭시키는 은기투법의 용법은 자신의 몸뿐이 아닌 신검합일로 하나된 은검에도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폭괴룡과의 일전에서는 수룡섬을 쓸 때 몸 외부에서 힘의 원천을 하나 더 만든다는 독백이 있었다.[5] 은기의 질은 하위룡 따위는 그냥 닿기만 하면 얼어붙을 정도에 상위룡을 베어버리고도 남을 정도지만, 무기로서의 질은 크림슨이 대충 훑어보자 조잡하다고 깠다. 성능이 워낙 좋아 무기로서의 완성도가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쉬운 것도 사실. 이는, 은기장인이자 이름있는 명공인 스탈리에 레제가 도와준다면 극복할 수 있는 문제점으로 은기 공주도 직접 자신과 상성이 좋다고 언급한다.[6] 이 은검에 관련된 이야기는 21화에서 날개의 혈족 최강인 볼테 카무이가 사신의 은검을 평범하게 만지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본인 말로는 검의 완성도는 조잡해도 은기가 비정상적이라 기합넣지 않고 만지면 손이 얼어 붙는다고 한다. 거기에 검을 써본적도 없는 알테 마티아가 대충 힘으로만 휘둘렀는데도 자신의 피부가 간단히 잘리는 공격력도 직접 보여준다.[7] 특히 이미 은으로 만들어진 무기에다가 은기를 주입할 경우 그 효과가 엄청나게 증폭된다. 디자스 트루아 전에서 나온 은탄+0이 한번에 은탄+20으로 강화됐다. 은기랑 전혀 상관없는 납탄에도 은기를 불어넣더니 납탄(속성: 은기) 정도. 그래도 일반적인 은기 무기와는 질을 달리해 은이 아닌 무기도 질좋은 은으로 만든 무기급의 효율을 낼 수 있다.[8] 이때 라그나의 무기를 만들 시간이 없어서 양산형 검을 준 것을 사과했지만 라그나도 무의식적으로 "좋은 검이다"라고 평가 했을 정도로 썩 괜찮은 검이었다. 하지만 그런 검조차 싸움에서 부숴진 것이 아닌 라그나의 은기를 못버텨서 박살났다. 게다가 은기 공주가 은장병단 생존 인원 약 200여명의 모든 사념을 모아만든 최강의 은창조차 단 한번 사용하자 압력을 못이기고 산산조각 가루가 되었다.[9] 라그나의 움직임을 본 은장병단 검사장 주석 가름은 라그나의 실력이 성장한 것이 아닌, 잊고있던 움직임을 되찾고 있는 것이라고 간파했다.[10] 은기공주 역시 억지 구현이라는 이름으로 은기를 모아 비슷한 짓을 한다. 기의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표현되는 재능 덩어리인 은기 공주조차 억지 구현이라고 표현할만큼 은기를 은으로 가공하는 건 매우 어려운 것임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단지 라그나가 워낙 재능이 없는지라 무기 제조 실력이 조잡해서 은검으로서의 완성도는 엉망진창인 반면, 라그나보다 은기의 질은 떨어질지 언정 은기 공주의 무기는 완성도가 훨씬 높다.[11] 메르구부데 전에선 입안에 던진 후 인질을 구해 대피한 다음에 폭발시켰고, 볼테 카무이 전에선 등 뒤에 몰래 모으고선 0.0001초만에 기폭시켰다.[12] 유기물에 은기를 부여한 것은 보여준적 없으며, 있다고 해도 라그나 본인이 은기투법을 사용하는게 유기물에 은기부여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정도.[13] 은기부대에서 한번 시연하게 되는데, 소검에 라그나의 은기를 부여한 후 은기공주 전용의 거대한 대검을 향해 가볍게 내려치자 대검만 깔끔하게 베였다.[14] 은검에 처음 사용하고, 설명하는 페이지에서도 은검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타라텍트라와 마지막 일기토 때 은창으로도 사용했기에 은병기만 있으면 구분없이 사용 가능하다.[15] 38화에서 은창을 받아낸 후 수룡섬을 사용할 때 손과 은창이 완전히 융합되어 있다.[16] 오히려 불완전한게 득이 되었다. 날개의 혈족 구성원도 알테 마티아가 원한다면 시간정지에 당할 수 있지만, 라그나는 불완전한 탓에 모든 효과가 거의 반만 먹혀서 시간정지를 중첩당함에도 느리게나마 계속 움직일 수 있었다.[17] 마력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만든거라 그나마 라그나에게 효력을 발휘할 줄 알았는데 먹통인 것을 보고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18] 하지만 이런 너무 강한 목표의식과 정신력은 은기병단과 협력할 때 오히려 타인과의 교류에 대한 거부감까지 증폭시킨 탓에 누그러질 때까지 협동심을 만들어내지 못했다.[19] 이를 증명하듯이 기습이었다만 네뷔림의 목을 일격에 참수해 0초 컷을 선보였고, 정면 전투력이 떨어지는 용왕 알테 마티아는 라그나의 체술에 일절 반응도 못했다.[20] 원래 역사의 레오니카는 몸이 산산히 찢겨나가 목만 남았고, 미하엘은 볼테 카무이의 고문을 받아 몸이 박살난 후 목이 참수됬고, 스탈리에 역시 볼테 카무이한테 목이 참수되었다. 다만, 44화에서 스탈리에는 살아있음이 밝혀졌다. 볼테 카무이 曰 본인의 속도라면 잘랐다가 바로 붙이면 살아있는 건 당연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