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
한자 : 奉先寺 / 로마자 : Bongse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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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이다.
2. 역사
969년 법인국사 탄문이 창건하여 운악사라 하였다. 그 후 1469년(예종 1) 정희왕후 윤씨가 광릉의 세조를 추모하여 89칸으로 중창하고 봉선사라고 하였다. 1551년(명종 6)에는, 문정왕후에 의해 교종의 중심된 절로 지정되어 여기서 승과를 치르기도 하고, 전국 승려와 신도에 대하여 교학을 진흥하는 중추적 기관 역할을 하였다.[1] 임진왜란 때 불타 여러 번 수축했다. 그러나 1951년 6.25 전쟁 때 다시 법당과 함께 14동 150칸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1969년에는 주지 운허가 큰법당 등의 법당을 중건했다. 경내에 납골당이 있고 연못과 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어서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다. 약사여래불상에 신도들이 직접 금박을 하며 기도하는 개금불사가 진행중이다. 1만원을 시주하면 순금종이 2장을 받을수 있는데, 불상의 얼굴 부분만 빼고 자유롭게 금박을 입힐수 있다.
일제강점기 소설가 최서해가 이곳에 승려로써 잠시 머물렀던 적이 있다. 1924년 10월 춘원 이광수의 소개로 약 3개월 동안 승려로써 봉선사에 기거하면서 『탈출기』를 수정하고 일문으로 된 서구 문학을 번역하기도 했다고.
3. 남양주 봉선사 동종
절 종각에 보존되어 있는 동종은 조선 전기의 것으로 보물 제397호로 지정되어 있다.
4. 건축
절의 주된 전각인 큰법당은[2] 대웅전에 해당된다.
5. 연예인들의 결혼식 장소
일반 대중들에겐 가수 유현상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도 유명하며 가왕 조용필 역시 첫 번째 결혼식을 올렸던 장소이기도 하다.